일양약품, 멕시코 제약사와 놀텍 텀싯(Term Sheet) 체결
라이센스 FEE 및 마일스톤으로 1,730만불 합의
입력 2015.06.20 23:58 수정 2015.06.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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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치노인社(Chinoin / Ing. Vicente Saro Ondarza, CEO )”에 수출한다.

치노인社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6월 17일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 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1,730만 불을 받게 되며,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치노인社”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 치노인인사는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해 중남미 지역에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회사로, 향후 치노인사를 통한 주변 국가의 수출판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산 14호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로 2013년 이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놀텍”은 2014년 한해 동안 약 170억원 가량의 자체처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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