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한국MSD 일반의약품 인수 완료
글로벌 계약 이행…머시론 인수문제만 남아
입력 2015.06.03 10:48 수정 2015.06.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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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머크앤드컴퍼니(Merck & Co., Inc. 이하 머크)의 한국 자회사인 한국MSD의 일반의약품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14년 10월 바이엘 본사 차원에서 머크의 전세계 일반 의약품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진행된 것이다.

이번 인수에 포함된 제품은 클라리틴(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드릭신 정량 스프레이(비염 치료제), 쎄레스톤-지(스테로이드성 피부약) 등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현재 베로카, 카네스텐, 비판텐, 엘레비트 등 14개의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이번 제품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질환군을 포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일반의약품 인수를 계기로 바이엘 헬스케어의 일반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엘 헬스케어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가 한국MSD  일반의약품 인수를 완료하면서 본래 인수대상이었던 피임제  '머시론'의 행방문제만 남게 됐다. 앞서 공정위는 바이엘의 MSD인수가 국내 경구용 피임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경구용 피임제 '머시론'의 영업 관련 자산·권리 등을 매각하도록 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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