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남미 22개국 중 13개 국 허가획득
남미공동시장 주도국 베네수엘라 판매허가
입력 2015.04.29 14:23 수정 2015.04.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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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베네수엘라 국립보건원(INHRR)으로부터 램시마의 판매를 허가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남미 전체 22개 국가 중 13개국에서 램시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남미지역 13개국에는 최근 허가받은 브라질, 멕시코 등 거대시장이 포함돼 있어 전체 1조7천억원 가량에 이르는 남미지역TNF-알파억제제 시장 중 약 80%를 이 13개 국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인구는 약 3,000만명으로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약 4억 달러(한화 약 4,000억원 규모) 정도다.

베네수엘라는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 12개 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MERCOSUR, 남미 자유무역 및 경제협력 경제 공동체)을 이끌어 가는 주도국이기 때문에 램시마의 남미시장 확대에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밝혔다.

회사는 또 베네수엘라의 전문의약품시장 중 90% 이상이 국가입찰시장이다.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유가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은 램시마가 국가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정부관계자들도 램시마가 베네수엘라 건강보험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램시마 허가가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이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남미지역 18개 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인 올리메드(Oli-Med)가 램시마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올리메드는 젠자임, 산도즈, 노보노디스크 등 다국적사의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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