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분야 특허 출원 5년째 감소
연평균 -2.1% 상태…의료기술분야 특허 출원은 증가추세
입력 2014.08.27 07:09 수정 2014.08.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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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분야의 특허 출원은 증가하고 있지만 의약품 분야의 특허출원은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보건의료 분야 PCT 국제출원 동향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술분야별 특허 출원 건수는 전체 19만 1,406건으로 이 중 의약품 및 의료기술 분야의 PCT출원 건수는 1만 9,631건으로 전체의 10.3%를 차지한다.

의약품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7,711건으로 전년대비 1.3%감소했다. 최근 5년간(2009~2013)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상태다. 점유율면에서도 2009년 이후 4년간 5위를 유지했으나 2013년에는 7위를 기록했다.

반면 2013년 의료기술 분야 출원 건수는 1만 1,920건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성장률 또한 3.3%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이며,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출원 비중이 높았다.

국가별 출원 건수 증감률은 의약품 분야와 달리 증가 추세를 보인 국가들이 많았다. 네덜란드(21.7%↑), 한국(18.7%↑), 일본(14.5%↑)은 2012년 대비 10%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한국은 전체적으로 출원 건수가 감소한 2013년에 2.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은 2011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면서 점유율이 떨어졌고, 일본은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출원 건수뿐 아니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의약품 분야의 주요 특허 출원인은 노바티스, 몬도바이오텍, 머크 등으로 상위 10개 출원인 중 4개는 미국 기업 및 대학이며, 3개는 스위스 기업으로 2개 국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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