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정부,대형품목 탄생 막으면 안된다"
제약협 '글로벌-투명경영-약가제도 개선' 3대과제 중점 추진
입력 2014.03.31 11:22 수정 2014.04.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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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올해 회무방향을 글로벌, 윤리경영,사용량약가연동제도 등 약가제도 개선으로 잡았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국가적으로 볼 때 제약산업은 발전시켜야 할 산업이라며, 올해 3대  중점 회무 방향을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연구개발 및 글로벌과 관련,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신약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만이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다"며 "제약시장이 앞으로 글로벌시장과 연계해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산업 진입을 위해서는 리베이트 추방 등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고, "제약협회는 이 같은 문제를 실천해 나가는데 있어 지원 노력하고 이것을 뒷받침 하기 위한 약가정책 등 정부지원도 도모해 나가겠다"며 "제약산업이 성장동력산업 일자리창출산업 미래성장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이 기본 목표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와 관련, "수년간 이어져 왔지만,기업들도 이제는 탈피하지 않으면 생존 발전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많은 기업이 노력하고 있다"며 " 윤리헌장 제정을 통해 윤리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등 약가문제는 "보험약가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에서 결정이 나오면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복지부장관이 말했는데 아직 기존 시행령에 개정이나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아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고 슈퍼갑의 약가인하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복지부에서 빨리 추진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약품비 절감 방법에 대한 대체안이 있지만 만일 시장에서 우려하는 , 병원의 슈퍼갑 저가구매인센티브가 또 재발될 수 있는 내용으로 방향이 가서 이름만 바꾼 제도가 되는 일이 없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회장은 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관련해 중복제도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산업에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중복규제다. A에 따라 열심히 했는데 다른 규제수단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사용량약가연동제도는 대형품목 탄생을 가로막는 제도기 때문에 제도보완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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