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강화 중소제약사, 연구소 '脫 지방' 러시
우수 인력 확보 어려워 수도권 등지 물색
입력 2014.03.07 06:33 수정 2014.03.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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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들의 지방 탈출이 이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향남제약공단에 있는 제약사들 사이에서 연구소 이전 바람이 거세게 불며,상당수 기업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적당한 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인력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다. 연구 인력들이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추세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는 것.

특히 높은 임금과 괜찮은 조건을 제시하며 고급 인력을 유치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고급 인력을 모셔(?)와도 몇년 지나지 않아 떠나는 예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다른 더 좋은 자리를 알아 보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아예 연구소를 옮겨 우수인재를 유치,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판단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제약사들이 괜찮은 인재를 영입해 연구개발을 강화하려 해도 내려오는 것 자체를 꺼려하고 어렵게 확보해도 오래 머물지 않아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제약사들이 구로디지탈 단지 등에 자리를 물색 중으로 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약계 환경이 연구개발을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환경으로 짜여졌고, 중소제약사들도 연구개발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

다른 관계자는 “연구소를 옮기려는 것도 모두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려는 생각 때문”이라며 “연구소 등 이전을 통한 고급인력 유치 노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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