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이색 마케팅으로 약국가 화제
예뻐진 약 상자! 의약품 포장박스에 그림을 입히다
입력 2014.02.18 09:29 수정 2014.0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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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중심 제약사인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개국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아제약은 자사 제품이 약국에 배송될 때 사용되는 카톤박스에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을 적용해 약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적용된 미술작품은 지난해 조아제약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의 결과물들이다.

‘프로젝트 A’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예술가 5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팝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찰스장, 임지빈과 한국화가 라오미 등 5명의 예술가들은 작년 한해 5명의 장애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이렇게 완성된 미술작품들을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카톤박스 디자인에 적용해 실용화한 것.

미술작품이 적용된 카톤박스를 배송받은 서울 마포구 비타민약국 박정미 약사는 “제품 패키지에 신경을 쓴 경우는 전에도 있었지만, 제품이 담겨오는 박스까지 꾸며져 나온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며 “기존 박스들과 달리 조아제약 카톤박스는 화사해서 약국 분위기를 띄워주는 것 같아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월에는 조아제약 홍보대사 신영일과 함께하는 약국 방문 ‘말!달리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조아제약을 성원해준 우수거래처에 대한 감사 및 새해 인사를 겸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조아제약 홍보대사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직접 약국을 방문, 약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 한해 건승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못지않게 중요한 고객인 약국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문화 소비 만족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참신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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