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민간 기업 최초 장기이식연구센터 설립
9일 착공식 2013년 12월 완공 예정
입력 2013.07.10 08:38 수정 2013.07.10 10:3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실험동물 생산 및 신약개발지원 분야 기업 ㈜오리엔트바이오(회장 장재진)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장기이식연구센터 설립에 나선다.

오리엔트바이오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는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인 ‘오리엔트 장기이식연구센터’의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고품질 영장류(원숭이) 생물소재 확보를 통한 질환동물 모델 개발, 동종 및 이종장기 이식연구, 세포치료제 및 인공장기 개발연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품질 영장류 생물소재는 인체와 해부•생리학적 구조가 90%이상 동일해, 신약개발 최종단계의 비임상시험에 통례적으로 사용된다. 전세계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제적 수요를 충당하기엔 부족한 제한적 수량만 확보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측은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품질 ‘Pure Breeder 영장류’의 대량 생산과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바이오 산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장기이식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한다는 측면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크게 고품질 영장류 생산 및 연구, 장기이식 연구, 비임상시험 연구의 3가지 분야로 나눠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각각의 연구 및 개발 기능을 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한 것이 특징이다.

장재진 회장은  “오래 전부터 영장류를 이용한 바이오 의약, 장기이식, 세포치료제, 인공장기 등의 연구분야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 연구센터는 고품질 맞춤형의 영장류 번식 및 생산 시스템을 적기에 공급해 장기이식, 세포치료제 연구 등에 있어 다른 어떤 CRO 기관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는 세계 최고의 실험용 소동물 생물소재 생산•공급회사인 ‘찰스 리버(Charles River)’와 기술 제휴를 맺었으며, 중대동물(비글 견) 생물소재 생산•공급회사 ‘코반스(Covance)’와의 제휴를 통해 코반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일한 중대동물 생물소재 회사로 손꼽힌다.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동종 및 이종 장기이식기술의 공동개발연구, 비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인력 및 기술교류, 연구시설과 첨단장비 공동사용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신영에어텍 김용희 대표 "혁신 플라즈마 살균 기술로 숨 쉬는 공기 지킨다"
[임상시험의 날 특별인터뷰] 국내 1호 CRO 씨엔알리서치에 듣는 한국 임상시험 미래
건선 치료, 빔젤릭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오리엔트바이오,민간 기업 최초 장기이식연구센터 설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오리엔트바이오,민간 기업 최초 장기이식연구센터 설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