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 5곳중 2곳 판촉비 30%이상 줄였다
상장기업 평균 11% 감소, 쌍벌제 시행 여파 영업활동 위축
입력 2011.08.25 06:30 수정 2011.08.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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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의 여파로 상장제약사 5곳중 2곳이 판매촉진비를 30%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 제약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1년 상반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6개 업체의 판매촉진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분기보고서상 판매촉진비 항목 기재 업체만 분석)

판매촉진비는 의약품 처방 유도와 판매를 위해 제약사가 투입하는 비용으로 리베이트 자금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판매촉진비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연말 시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의 여파로 제약업체들의 영업 활동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상장 제약업체중 조사대상 24개업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판매촉진비를 23% 줄였다.

근화제약이 1년동안 91%를 줄인 것을 비롯해 이연제약 83%, 한올바이오파마 75%, 유나이티드제약 71% 등 7개업체가 전년도에 비해 판매촉진비를 50%이상 줄였다.

판매촉진비를 늘린업체는 명문제약, 삼일제약 2곳에 불과했다.

코스닥상장 12개사의 판매촉진비 지출액은 전년도와 비교할 때 약 4%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2개업체중 절반인 6개업체가 판매촉진비를 늘렸으며, 나머지 업체는 판매촉진를 늘렸다.

경남제약은 올 상반기에 판매촉진비를 한푼도 지출하지 않았으며. 휴온스, 신일제약, 대한약품 등은 전년 동기에 비해 판매촉진비를 절반이상 줄였다.

코스딕 상장기업중 바이넥스는 전년도에 비해 196% 늘린 것을 비롯해 경동제약, 삼아제약 등은 판매촉진비가 1년동안 10%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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