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5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 공개…A·B등급 65.3%
5976개소 대상 정기평가…평균 83.5점, 2021년 대비 4.5점 상승
A등급 상위 20% 가산금 지급…E등급 재평가·맞춤형 컨설팅 추진
입력 2026.02.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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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A·B등급 기관이 65.3%를 차지하고 평균 점수도 83.5점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질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월 26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전국 5,9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5,406개소(90.5%)의 평가가 완료됐고, 폐업이나 입소자 부재 등의 사유로 570개소는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 기관은 1,404개소(26.0%), 우수 B등급 기관은 2,126개소(39.3%)로 집계됐다. A·B등급 상위기관은 총 3,530개소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반면 C·D등급은 1,508개소(27.9%), 최하위 E등급은 368개소(6.8%)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대비 평가 대상 기관 수가 983개소 증가했음에도 전체 평균 점수는 83.5점으로 4.5점 상승했다. A·B등급 기관은 2021년 1,970개소에서 3,530개소로 1,560개소 증가했으며, E등급 기관은 687개소에서 368개소로 감소했다.

공단은 기관의 자율적 개선 노력과 함께 교육·컨설팅을 통한 운영 개선 지원이 성과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회 이상 평가를 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4.6점으로 최초 평가 기관보다 3.3점 높게 나타났다. 이는 평가가 반복될수록 평가지표 이해도 제고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공단은 A등급 기관 중 시설급여 규모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기관에 향후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등급 기관은 올해 중 재평가를 실시하고, 신규 개설 기관과 C·D등급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을 제공해 기관 간 서비스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기형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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