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사업단장 묵현상)은 지난달 29일 사업단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6차 이사회에서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월 제6기 이사 및 감사 선임안건을 의결하며 8명의 선출직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는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정보플랫폼센터장(연임) ▲박장환 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소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임) ▲이상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연임)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김수헌 큐베스트바이오 대표 등이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55차 이사회의 결과 보고와 내년 국가신약개발재단 운영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이 안건으로 함께 상정돼 의결됐다.
재단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운영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국가신약개발 사업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사업으로, 향후 10년간 2조2,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에는 내년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내 자체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약 4,20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