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미국에서 279만명을, 브라질에서 153만명을 넘었다.

이는 하루동안 미국은 5만7천명, 브라질은 4만2천명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급격한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현재, 확진자 19만명 이상 발생국가가 15개국(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영국, 페루, 칠레, 스페인, 멕시코, 이탈리아, 이란, 파키스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이라고 밝혔다.

주요 국가 중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국가는 미국(신규 약 5만7천명), 브라질(4만2천명), 인도(2만명), 러시아(7천명), 멕시코(7천명) 등이며,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국가는 브라질(신규 1,290명), 미국(728명), 멕시코(654명), 인도(379명) 등이다.

코로나19 총 확진자 및 사망자를 보면, 미국이 279만3,022명(누적 사망 12만9,405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은 153만9,081명(6만3,174명)으로 150만을 넘었다.

뒤를 이어 러시아가 66만7,883명(9,859명), 인도 62만5,544명(1만8,213명)으로 60만명을 넘었다.

또한 페루 29만5,599명(1만226명), 칠레 28만8,089명(6,051명), 영국 28만4,276명(4만4,131), 스페인 25만545명(2만8,385명), 멕시코 24만5,251명(2만9,843명), 이탈리아 24만1,184명(3만4,833명), 이란 23만5,429명(1만1,260명), 파키스탄 22만1,896명(4,551명), 터키 20만3,456명(5,186명), 사우디아라비아 20만1,801명(1,802명), 독일 19만6,780명(9,010명)이었다.

아시아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주요 국가 10개국 중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는 방글라데시(4,019명), 인도네시아(1,624명), 카자흐스탄(1,501명)이었으며, 사망자가 급증한 국가는 인도네시아(53명), 방글라데시(38명)였다.

이를 포함한 10개국 확진자 누적 현황을 보면, 방글라데시 15만3,277명(1,9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8만3,545명(4,634명), 인도네시아 5만9,394명(2,987명), 싱가포르 4만4,479명(26명), 카자흐스탄 4만4,075명(188명), 필리핀 3만8,805명(1,274명), 일본 1만9,282명(977명), 말레이시아 8,643명(121명), 태국 3,180명(58명), 베트남 355명(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