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52.4조원, 전년대비 7.1% 증가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공급규모 지속적 증가
입력 2016.11.03 12:00 수정 2016.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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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공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 및 국가통계포탈(www.kosis.kr)을 통해 4일 공개하는, 201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대한 분석 현황이 담긴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2.4조원으로 전년대비 7.1%(3.4조원) 증가해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 실시 후 처음으로 의약품 유통금액이 50조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52.4조원 중 도매상이 28.4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5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17.9조원(34.1%), 수입사 6.2조원(11.8%)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업태별 의약품 공급현황


2015년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21.6조원)은 전년도 대비 1.1조원(5.1%)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의약품이 17.9조원으로 82.8%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13.6조원으로 62.9%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급 4.8조원(22.3%), 의원급 1.7조원(7.7%), 병원급 1.3조원(6.0%) 순으로, 종별 요양기관이 전체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 의약품 유통단계별 공급현황



또한, 의약품이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 총 21.6조원 중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금액은 88.7%(19.2조원)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다.

한편 안전상비의약품 13품목의 2015년 편의점 공급금액은 239억원으로 2014년 199억원 대비 20.1%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 안전상비의약품 공급현황


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2015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이 의약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향후 발간할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서는 일련번호제도 시행과 관련한 통계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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