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7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개최해 '2015년도 보건복지부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복지부 전체 R&D 예산은 5,117억원으로 2014년 예산(총 4,615억원) 대비 502억원이 늘어나 10.9%가 증가됐다.
이 중 시행계획 대상사업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등 총 30개 사업(신규 3개, 계속 27개), 4,535억원 규모로 신규과제 1,329억원, 계속과제 3,20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기타 R&D 예산 582억원은 제외한 금액이다.
동 시행계획은 보건의료 R&D를 국민(환자) 중심의 R&D로 전환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고 R&D 성과의 산업화 촉진에 대한 범정부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보건의료 R&D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수립했다.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
우선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해 예방․진단․치료기술의 완성 단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총 1,3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중개연구, 임상연구, 만성병, 한의약, 암이 이에 해당한다.
◇ 첨단의료 조기실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유망기술 개발 지원하고자 1,935억원이 투입된다.
허가용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신규 88.4억원), 신약고속화융합기술개발(신규 15억원), 보건의료T2B기반구축사업 지원(신규 60억원), 미래 제약·바이오 특화지원(신규 10억원),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신규 9억원), 범부처 전주기신약(신규 28억원)에 투자가 이뤄진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신규 75억원) 및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필요로 하는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신규 26.5억원), 의료기기임상시험(신규 31.1억원), 신의료기술 의료기기 시장진출(신규 16억원), 의료기기 중개·임상 지원센터 지원(신규 50억원)이 진행된다.
더불어 유전체, 줄기세포·재생의료, 유망보건의료나노의학, 화장품분야에 투자가 이뤄진다.
◇ 보건복지 위기대응 R&D 투자 강화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인 등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38억원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과제에 83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주요 감염병 면역백신개발(신규 14억원),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기술(신규 16억원), 감염병 예측 및 조기감시시스템 구축에 각각 지원(신규 20억원, 질본)된다.
또한 감염병관리 차원에서 국가관리 감염병연구에 신규 24.4억, 국가표준병원체자원 개발 및 활용에는 신규 8.9억원이 투자된다.
◇ 건강증진 및 돌봄기술 투자 확대
일상생활자의 건강한 삶을 지속시키는 건강증진 기술,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돌봄 기술과 같이 생애 전주기에 걸친 다양한 기술 개발 지원에 177억원이 투자된다.
◇ 연구자 친화적 생태계 조성
보건의료기술의 고도화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R&D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686억원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임상의과학연구역량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사용된다.
특히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혁신적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에 36.8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복지부는 205년도 투자방향은 2013년에 수립한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의 추진방향(HEALTH 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해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11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하여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 위원 6인) 이내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 동안 보건의료기술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개발 전략 및 우선순위 결정 등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제11기 위원회는 위원구성을 기존 의학‧약학 중심에서 기초과학 분야까지 확대하였으며 보건의료 R&D 재정집행의 책임성 및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재정 및 성과평가 전문가와, 연구성과를 사업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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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체 R&D 예산은 5,117억원으로 2014년 예산(총 4,615억원) 대비 502억원이 늘어나 10.9%가 증가됐다.
이 중 시행계획 대상사업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등 총 30개 사업(신규 3개, 계속 27개), 4,535억원 규모로 신규과제 1,329억원, 계속과제 3,20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기타 R&D 예산 582억원은 제외한 금액이다.
동 시행계획은 보건의료 R&D를 국민(환자) 중심의 R&D로 전환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고 R&D 성과의 산업화 촉진에 대한 범정부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보건의료 R&D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수립했다.
◇주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강화
우선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해 예방․진단․치료기술의 완성 단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총 1,3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중개연구, 임상연구, 만성병, 한의약, 암이 이에 해당한다.
◇ 첨단의료 조기실현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유망기술 개발 지원하고자 1,935억원이 투입된다.
허가용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신규 88.4억원), 신약고속화융합기술개발(신규 15억원), 보건의료T2B기반구축사업 지원(신규 60억원), 미래 제약·바이오 특화지원(신규 10억원),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신규 9억원), 범부처 전주기신약(신규 28억원)에 투자가 이뤄진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신규 75억원) 및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필요로 하는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신규 26.5억원), 의료기기임상시험(신규 31.1억원), 신의료기술 의료기기 시장진출(신규 16억원), 의료기기 중개·임상 지원센터 지원(신규 50억원)이 진행된다.
더불어 유전체, 줄기세포·재생의료, 유망보건의료나노의학, 화장품분야에 투자가 이뤄진다.
◇ 보건복지 위기대응 R&D 투자 강화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인 등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38억원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과제에 83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주요 감염병 면역백신개발(신규 14억원),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기술(신규 16억원), 감염병 예측 및 조기감시시스템 구축에 각각 지원(신규 20억원, 질본)된다.
또한 감염병관리 차원에서 국가관리 감염병연구에 신규 24.4억, 국가표준병원체자원 개발 및 활용에는 신규 8.9억원이 투자된다.
◇ 건강증진 및 돌봄기술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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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205년도 투자방향은 2013년에 수립한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의 추진방향(HEALTH 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해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11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하여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 위원 6인) 이내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 동안 보건의료기술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개발 전략 및 우선순위 결정 등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사업의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제11기 위원회는 위원구성을 기존 의학‧약학 중심에서 기초과학 분야까지 확대하였으며 보건의료 R&D 재정집행의 책임성 및 성과평가 강화를 위해 재정 및 성과평가 전문가와, 연구성과를 사업화와 연계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