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문제 없다"
"안전성 문제로 사용 중단한 국가 없어"
입력 2014.03.03 18:4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본 학회에서 일부 학자들이 제기한 자궁경부암 함유 면역증강제의 안전성과 관련해 현재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산화알루미늄염은 자궁경부암 백신 뿐만 아니라 간염, 폐렴구균,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백신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전성이 확보된 면역증강제"라며 "미국 식품의약품청(FDA)는 알루미늄 최대 노출량이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이하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백신에 함유된 알루미늄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

식약처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EU를 포함해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

WHO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최근 '국제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를 2회 개최해 수집된 전세계 안전성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13.7월, '14.2월).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의사의 처방, 지도·감독에 따라 사용(접종)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해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해 접종하고,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등 유해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포스터와 안내문을  전국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신의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식약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문제 없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식약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문제 없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