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머크&컴퍼니, 2025년 650억弗 전년대비 1% ↑
머크&컴퍼니社가 164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대비 5% 성장률을 나타낸 반면 순이익은 29억6,300만 달러에 그쳐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3일 공개했다.다만 순이익은 일부 항목들을 제외하면 50억8,8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6%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머크&컴퍼니 측은 아울러 650억1,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 소폭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이 182억5,400만 달러로 집계되어 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2025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 또한 공개했다.4/4분기와 마찬가지로 일부 항목들을 제외하면 2025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16% 향상된 225억1,3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경영성적표를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단일품목에 대한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눈에 띄었다.4,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신제형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e Qlex: 펨브롤리주맙+베라히알루로니다제 α-pmph)를 포함한 ‘키트루다’의 2025년 총 매출액은 317억 달러 규모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은 “우리가 전개하고 있는 사업이 ‘키트루다’를 포함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수요 뿐 아니라 새로운 심대사계‧호흡기계 치료제들과 백신의 기여도 증가, 그리고 동물건강 부문의 강력한 실적 등에 힘입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베로나 파마社(Verona Pharma)와 시다라 테라퓨틱스社(Cidara therapeutics) 인수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포트폴리오 전환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4/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해 보면 제약 부문이 148억4,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6%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물건강 부문의 경우 15억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제약 부문보다 좀 더 높은 8% 매출성장률을 내보였다.개별제품별로 4/4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7% 증가한 83억7,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및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가 6억1,900만 달러로 4%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가 5억100만 달러로 3% 소폭 향상됐다.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이 4억9,900만 달러로 11% 뛰어올랐고, 새로운 항암제 ‘윈레브에어’(Winrevair: 소타터셉트)가 4억6,700만 달러로 133%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3억8,900만 달러의 실적을 창출하면서 7% 성장률을 기록했고, 아직 발매 초기단계인 21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캡박시브’가 2억7,900만 달러의 실적을 과시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5,000만 달러와 비교를 불허하면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는 2억7,500만 달러로 28% 껑충 뛰어올랐고,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가 2억7,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7% 준수하게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또 다른 항암제 ‘웰리렉’(벨주티판)이 2억2,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37% 급성장해 돋보였고, 베로나 파마社를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오투베이르’(엔시펜트린)이 1억7,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반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은 10억3,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3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머크&컴퍼니의 주요제품들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이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2025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들여다 보면 제약 부문이 581억4,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 소폭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동물건강 부문은 63억5,400만 달러의 만만치 않은 실적을 올리면서 8% 성장률을 드러내 보탰다.개별제품별로 2025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짚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키트루다 큐렉스’(펨브롤리주맙+베라히알루로니다제)가 316억8,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7% 성장률을 내보였다.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가 25억4,4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12% 올라섰고,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이 18억4,100만 달러로 4% 소폭 향상됐다.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14억5,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1% 성장률을 내보였고, 새로운 항암제 ‘윈레브에어’(Winrevair: 소타터셉트)는 14억4,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돋보였다.또 다른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가 10억5,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4%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고,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가 9억7,8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5% 뛰어오르는 호조를 과시했다.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박스뉴반스’는 8억2,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 증가율을 내보였고, 아직 발매 초기단계에 있는 21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캡박시브’가 7억5,9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항암제 ‘웰리렉’(벨주티판)의 경우 7억1,600만 달러로 41% 껑충 뛰어올라 시선을 잡아끌 만해 보였고,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 또한 5억2,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웰리렉’과 같은 41%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을 제시했다.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은 52억3,300만 달러의 만만치 않은 매출액을 올린 가운데서도 39%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다.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및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 또한 24억5,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1%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이 6억7,300만 달러로 5%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3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서도 61% 크게 주저 앉았다.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매출액이 따로 잡히지 않으면서 100%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머크&컴퍼니 측은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55억~670억 달러선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주당순이익은 한 주당 5.00~5.15달러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덕규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