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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ck 2026, 5월 독일 개최… 글로벌 포장 전환기 해법 제시
세계 최대 가공·포장 산업 전문 전시회 interpack 2026이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3년 주기로 개최되는 interpack은 식품·음료·제과·제빵·제약·화장품·비식품·산업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2800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장품과 제약 패키징 분야의 기술 혁신이 주요 축으로 다뤄진다. 15~17홀에서는 IMA Industria Macchine, Marchesini Group, OPTIMA 등이 참가해 제약·화장품 포장 자동화 설비와 통합 생산 솔루션을 공개한다. 고기능성 화장품과 더마코스메틱 확산에 맞춘 정밀 충진, 위생 설계, 품질 관리 기술도 선보인다.AI 기반 자동화, 공정 효율화, 자원 절감, 지속가능 소재 전환도 핵심 주제다. 기계와 생산라인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가동된다. 가공부터 포장, 검사, 소재 적용까지 전 공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설비를 직접 테스트하고 공급업체를 비교할 수 있다.포장 소재 분야도 대규모로 구성된다. 7홀, 7a홀, 8a홀, 9홀, 10홀에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BERICAP, Jokey, Metsä, Sappi Europe, SCHÜTZ 등이 지속가능 소재와 재활용 솔루션을 제시한다. Bluhm Systeme, Domino Printing Sciences, Totani는 레이블링·마킹 기술을 선보인다.식품, 음료, 소비재, 산업재 분야는 5, 6, 11~14홀에 배치된다. COESIA Group, Duravant, Gerhard Schubert, Ishida, KHS, Krones, MULTIVAC, Syntegon Technology, ULMA Packaging 등이 자동화와 효율성 중심 설비를 전시한다. 제과·베이커리 분야에서는 Aasted, Sollich, Theegarten-Pactec, SACMI Packaging & Chocolate이 참가한다.오는 8월 12일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적용을 앞두고 규제 대응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재활용성 강화, 포장 감량, 재사용 확대, 지속가능 소재 전환이 단계적으로 요구된다. 유럽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포장 기업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interpack 2026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와 공정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전시회에는 약 14만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의 67%는 혁신 정보를 확보했다고 답했다. 58%는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했다. 전반적 만족도는 97%를 기록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 50개사가 참가한다. 한국포장기계협회가 공동관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포장기계, 제약·화장품 장비, 포장 소재 등 전반에서 자동화 설비와 검사·마킹 솔루션, 친환경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interpack과 함께 열리는 ‘컴포넌츠 2026’ 특별관에서는 드라이브 기술, 산업용 이미지 프로세싱, 센서, 물류 기술, 산업용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생산라인 핵심 요소를 다룬다. 완성 설비뿐 아니라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과 기술 흐름까지 확인할 수 있다.전시 기간 동안 포럼과 스페셜 존도 운영된다. 매칭 프로그램 ‘페어매치’를 통해 참가사와 방문객 간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한다.
김민혜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