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바이오
“한국, 글로벌펀드 1억 달러 공약, 국제 보건 리더십의 이정표 될 것”
전 세계 HIV,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765개 글로벌 시민사회 단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정부의 글로벌펀드 제8차 재정공약 정상회의 1억 달러(약 1,450억 원) 공약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이번 서한은 글로벌펀드 옹호 네트워크(GFAN)을 포함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대륙의 54개국 765개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제 시민사회들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ODA 예산 긴축 기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분야에서 보여준 변함없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의 의지에 감사를 표하였다.1억 달러 공약으로 글로벌펀드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투표권있는 이사국’ 지위를 확보한 공여국 탄생, 신흥공여국의 국제적 성공사례국제 시민사회 단체들은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번 1억 달러공약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글로벌펀드 설립때부터 참여한 대한민국은 2004년부터 누적 기여금이 총 2억 7,062만 달러(약 3,924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한국은 글로벌펀드 이사회에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있는 이사국’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글로벌 보건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글로벌펀드의 투표권 있는 신규 이사국이 탄생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펀드에 기여하는 국가는 많지만, 책임감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공여국으로서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대한민국의 ‘투표권 있는 이사국’ 지위 획득을 글로벌펀드는 역사적 사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글로벌펀드 창설 멤버인대한민국이 OECD/DAC 회원국으로서 영향력을 넓히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공여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즉, 대한민국이 신흥공여국의 국제적인 기준이며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환영하고 있다.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기대국제시민사회 단체들은 “대한민국이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 이 역사적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는 국제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단순한 공여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취약 계층의 안녕을 지키고 보편적 의료 보장(UHC)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핵심적인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전 세계 765개 단체 연대 서명이번 감사 서한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대륙의 54개국 765개 시민사회 단체들이 연대 서명하였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공여국으로써의 책임을 요구받고 있는 G20 국가들인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민사회 단체들이 한국의 변화에관심을 갖고 이번 서명에 대거 참여하였다. 2028년 G20 의장국인 대한민국이글로벌보건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공공재 시장 진출 교두보 기대서한은 또한 대한민국이 글로벌펀드의 주요 조달 파트너로서 진단 도구 등 필수 보건 물품의 최대 공급국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단체들은 한국 바이오제품의 혁신성과 품질이 글로벌 보건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를 접목한 한국 정부의 진보적인 정책들이 글로벌펀드와의협력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본 서한을 전달한 국제보건애드보커시 한희정 대표는 “한국 정부가 이번 투표권 있는 이사국 지위 확보를 기점으로 글로벌보건 분야에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이런 의지가 2028 G20 아젠다에도 반영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공공재 시장에더욱 활발히 진출하여 시장을 확대하며, 전 세계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