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식용유 시장 2032년 3,213억弗 “철철”
글로벌 식용유(edible oils) 시장이 2026~2032년 기간 동안 연평균 4.7% 준수한 성장추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2,33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3,213억5,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인도의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는 16일 공개한 ‘식용유 시장: 업계 구조 평가, 수요 촉진요인 분석, 지역별 성장, 경쟁 포지셔닝 검토 및 오는 2032년까지 글로벌 마켓 규모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로 볼 때 지난해의 경우 팜유(즉, 야자유)가 45%에 육박하는 시장을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뒤이어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및 올리브 오일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팜유는 다용도성, 오랜 유통기간 및 비용효율성 등에 힘입어 변함없이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두유의 경우 건강 유익성과 풍부한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 함유, 조리용‧미용 및 가공식품용 적합성 등에 힘입어 대중적인 인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장별로 보면 파우치 패키징 부문이 지난해 60%의 마켓셰어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우치 패키징은 도시 거주 소비자들의 공간절약 수요와 편리성, 따르기 쉬운 포장, 혁신적인 백-인-박스(bag-in-box) 포장, 내용물을 보호하는 방어기술(barrier technology)의 향상 등의 장점에 힘입어 이처럼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파우칭 패키징은 편리성과 신선함을 유지해 주는 장점에 힘입어 발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53%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이유로 보고서는 높은 인구밀도,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건강에 대한 인식고조, 식품가공업계의 발빠른 성장 등을 열거했다.이에 따라 인도,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각국들이 팜유, 대두유, 겨자씨유(mustard oil), 해바라기씨유 등의 활발한 소비 덕분에 핵심적인 매출 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글로벌 마켓 2위 지역으로는 북미시장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고급스럽고, 심장 건강 친화적인 오가닉 오일을 원하는 수요가 고조되고 있는 추세를 북미시장 오름세의 이유로 언급하면서 올리브유, 대두유 및 아보카도 오일 등이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북미시장은 슈퍼마켓, 대형마트 및 전자상거래 등의 유통채널들이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어 폭넓고 원활한 유통을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웰빙을 중시하고 고급 미식요리(gourmet cooking)를 원하는 추세가 득세함에 따라 고급스런 프리미엄 쿠킹 오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북미시장의 마켓셰어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덕규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