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2월 둘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대표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580선이 붕괴됐다. 이라크 전쟁 위험과 북한 핵문제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가 가시적인 실적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진 것도 투자심리를 극도로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 제약주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 주에 이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였다.
전 주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기술적 반등으로 예측하며 제약주는 시장 수익률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무너지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인 제약주는 칼날을 다소 빗겨갔다. 특히 최근에 기관과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에 내수주가 다소 편입되면서 제약주에 대한 매수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부처간 의견차이 등으로 2년여를 끌어온 정부의 생명윤리법 제정안이 보건복지부의 기존 안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됐다. 희귀,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체세포 복제의 경우 선별적으로 허용한 다는 내용이 과학기술부의 요구에 따라 새로 명시되며 조아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 국내 복제기술의 상업화 길은 다소 멀어 보여 보수적인 투자가 요망된다.
미국과 유럽증시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주 후반에 몰린 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이번 주에도 투자심리 위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격도로 추정한 단기 바닥권은 좁게는 540~550P대에서, 넓게는 530~560P대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에도 시황이 불투명한 상태로 전망돼 제약주는 금주에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은 3월 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달에 LG생명과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Factive'에 대한 FDA 승인 코멘트가 있을 예정인데, 당사에서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제약주에 대한 재평가가 다시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약관련 개발력이 높고 금년에도 실적이 견조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요망된다.
구분
2/3(월)
2/6(금)
비고
종합지수
600.41
577.48
-14.38(-2.43%)
제약업종
843.52
823.92
-11.48(-1.37%)
미 바이오지수(AMEX)
337.47
329.23
-9.18(-2.71%)
개별종목 동향
2/3(월)
2/6(금)
등락(%)
상승
상위사
조아제약
31,450
33,500
+10.56
신일제약
1,610
1,670
+12.84
유나이티드
1,760
1,940
+10.23
하락
상위사
신일제약
1,670
1,470
-11.98
동성제약
6,110
5,280
-8.49
유나이티드
1,970
1,800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