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6년 OMC 헤어월드’ 대회를 1년여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힘찬 닻을 올렸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정·관·재계 인사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OMC 헤어월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최영희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2016 헤어월드를 중국, 이탈리아, 스리랑카 등과 치열한 유치 경쟁을 통해서 국내에 유치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에 이어 18년 만에 헤어월드를 다시 개최하게 됐으며, 아시아 최초로 헤어월드를 2회 이상 개최한 국가로 기록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회조직위원장인 최영희 회장을 비롯해 행사 유치를 지원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홍문종·김을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이목희·박홍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 미용올림픽으로 불리는 ‘OMC 헤어월드’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손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회장은 헤어월드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회사에서 “드라마, K-POP 화장품에 이어 이제는 K-뷰티가 한류 돌풍을 만들어 가는데 ‘OMC 헤어월드’가 폭발적인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3,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전 세계 미용인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미용계는 물론 범정부차원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미용사회 측에 따르면 이번 2016년 헤어월드는 OMC 70여 회원국들을 대표하는 선수 모델 세계 각국의 미용계 지도자 3,000여명과 전 세계 뷰티산업 종사자 1만5,000여명 등의 방한이 기대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15만명의 관람객과 뷰티산업 관련 전시 부스가 1,500여개 이상 설치돼 세계 뷰티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다국적 기업의 뷰티쇼, 학술대회 등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비상(飛上)’을 주제로 국가대표 헤어디자이너들의 데이 스타일을 연출한 헤어쇼가 펼쳐졌다. 비상은 100만 미용인들의 염원을 담아 세계 미용계의 미용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K-뷰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36회째 열리는 ‘2016 OMC 헤어월드’는 내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