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일 페스티벌에 네일인들의 관심이 쏠렸다.
‘네일엑스포코리아 2016’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세텍·SETEC)에서 열린 가운데 주최 측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부대행사로 관람객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네일엑스포코리아 2016’은 네일 미용업을 대표하는 주무단체로 인정받은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반디가 후원한 대규모 네일 전문 박람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그간 쌓아온 노하우가 총망라된 자리로 구성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네일 살롱주 및 네일리스트, 학생 등 인파가 몰려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네일 전시회임을 입증했다. 반디, 다이아미, 젤리핏, 쁘띠젤, 캔디네일, 그라시아재팬, 켄지코 등 총 72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330개 규모의 부스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네일미용업을 대표하는 주무단체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사단법인을 인가 받은 후, 주최하는 첫 행사인 만큼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규모로 돌아온 것. 전시는 총 1~3관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치러질 메인무대를 비롯해 콘테스트 경연장, 휴게 공간 등의 시설로 꾸며졌다.
특히 2016년 S/S 시즌 네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반디, 다이아미, 캔디네일, 시즈카, 아이즈미, 그라시아재팬 등 각 브랜드 부스에서는 S/S 시즌 상품을 출시하고, 시즌에 맞춘 다양한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시연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네일몰과 다이타 등은 그 어느 곳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네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브랜드별 부스 행사 외에도 다양한 네일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그 중 브랜드 루미가넷은 24일 전시장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네일쇼 ‘아유 레디, 인스타(Are You Ready, Insta?)’를 선보이고, 2016 S/S 트렌드 네일 컬러를 제시하는 네일 패션쇼를 진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네일쇼에는 파워블로거이자 네일 멘토 지숙, 김생민,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과 ‘에이프릴’ 멤버 예나, 네일아티스트 센스홍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사람들’이 운영하는 네일숍 창업 브랜드 ‘네일닥터’는 외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네일숍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네일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위생사항을 알리는 ‘미용업(손톱·발톱) 위생교육’ 역시 박람회가 치러지는 3일 동안 6회에 걸쳐 시행,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시행하고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첫 번째 교육을 실시하게 돼 뜻 깊은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일인을 양성하고, 네일 산업의 글로벌화를 가속시키는 콘테스트 역시 22~23일 이틀간 치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2일에는 한국네일협회가 주관하는 ‘네일엑스포 코리아컵 2016’이 500종목으로 치러졌고, 다음날에는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2016 제12회 서울 인터내셔널 네일페스티벌’이 총 1,300종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