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는 7월 1일자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설트람정50mg’을 발매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트람정50mg는 설트랄린 5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신신경용제로, 우울증뿐만 아니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회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세로토닌이 신경세포말단으로 재흡수 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내에서 세로토닌의 농도를 조절하므로 삼환계 항우울제와 달리 항콜린성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타 항우울제에 비해 투약 중단율이 낮으며, 소아부터 노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타 약물 병용투여가 많은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명문제약 관계자는 " 설트람정50mg 발매로 기존 ‘명문알프라졸람정, 에스토람정, 뉴라렌정’ 등과 더불어 중추신경용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됐다"며 "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