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약 어버이날 의약품 전달
광진구약사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과 어린이들에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
광진구약사회(회장·양만기) 여약사위원회는(담당 부회장·조성오, 위원장·정춘희)는 지난 8일 정영섭광진구청장 및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 종합복지사회관에서 관내 거주 독거노인 60명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관장·장영심)의 협조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노인들을 위한 종합영양제, 관절염치료용 파스, 정장지사제 등을 1세트로 총 60여세트,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구급의약품 1세트 등 약 100여만원의 의약품이 전달됐다.
조성오 부회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광진구지역 약사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의약품이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영양제를 꼬박꼬박 복용해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약사위는 이날 구의동과 화양동에 소재한 관내 비인가 어린이보호가정 '아기의 집'도 방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영양제 구급의약품 등 총 5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아기의 집은 일반 고아원과 달리 일반 가정집에서 무의탁어린이들을 모아 실제 가족처럼 운영되는 곳으로 이날 정춘희 위원장, 김석민 약학위원장, 김지혜 한약위원장이 참석했다.
2002-05-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