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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화기질환 -설사·과민성장증후군 下-
·한방치료의 특징
△이질(감염성설사)
변의가 잦고 입이 마르며 헛소리를 하는 것 같은 증상에는 '대승기탕'을, 악취가 있고 농변을 보는 증상에는 '대황목단피탕'을 처방한다.
또, 오한·발열이 있고, 복통·요통을 동반하는 설사에는 '갈근탕'이 추천된다. 항균제가 없던 시대에는 갈근탕을 포함 대부분의 마황제가 설사뿐만 아니라 눈, 귀, 코 질환에 자주 사용되어 왔다.
흉협고만이 있고 오심·식욕부진을 호소하는 설사에는 '대시호탕'도 이용된다. 안면창백과 수족이 냉한 중증 설사에는 '사역탕'이 이용된다. 위장의 냉증이 강한 한편 체표에 열감이 있는 설사에는 '계지인삼탕'을 처방한다. 복만, 복통, 복직근의 긴장이 뚜렷한 경우에는 '계지가작약대황탕'을 처방한다.
구갈 및 항문의 작열감이 있는 설사에는 '백두옹탕'이, 산후 및 질 등에서 점혈변이 흐르는 것 같은 증상에는 '백두옹가감초아교탕'이 이용된다.
△위장이 약해서 생기는 만성설사
한편, 裏急後重이 없고 복통도 없이 좍 흐르는 타입의 설사에서는 한방치료가 현대에도 충분히 응용가능하다. 탄닌제제 및 유산균제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설사는 이같은 타입이 많다.
명치가 메이고 복명이 있는 타입에는 '반하사심탕'을 이용한다. 안색이 나쁘고 냉하며 설사를 하는 사람, 냉하면 심와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인삼탕'이 좋다.
원래 인삼탕은 위와 진무탕은 장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위장허약의 수양성 설사 및 소아의 소화불량에 의한 설사에는 '계비탕'이 사용된다. 위장이 허약하고 식욕이 저하되는 한편 나른하며 묽은 변을 보는 사람에게는 '삼령백출산'을 이용한다.
복만이 있고 복통, 잔변감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계지가작약탕'이 좋다. 포말이 많은 설사, 혈변을 보일 때에는 '위풍탕'을 이용한다.
'백두옹탕', '백두옹가감초아교탕' 등은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 전반에 응용된다. 유유아는 구갈이 있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물을 마시고 즉시 구토하거나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즉효성이 있는 '오령산'을 이용한다.
△과민성장증후군
한방약의 활용이 가장 기대되는 영역이다. 복부팽만 및 복통, 복직근의 연급(攣急)이 있을 때에는 '계지가작약탕'을 이용한다. 복명 및 심와부의 압통이 있으면 '반하사심탕'을 이용한다.
억울기분이 있을 때에는 '향소산'을 이용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폭음폭식을 삼간다.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이는 소화기질환 전반에 해당되는 주의사항이기도 하다.
△익히지 않은 것, 생것은 특별히 주의한다. 특히 해외여행 시의 생수, 음식섭취에 주의한다.
△몸을 냉하게 하지 않는다. 외적 환경에서는 겨울철 추위뿐만 아니라 여름철 냉방에도 신경을 쓴다.
△외적환경 뿐만 아니라 일상 섭취하는 음식물에도 주의한다. 찬 맥주나 청량음료수를 너무 마시거나 건강에 좋다고 하여 생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일상의 설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배변 후에는 배설물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2006-04-28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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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화기질환 -설사·과민성장증후군 上-
·서양의학적 치료
과도한 설사나 급격한 설사로 경구섭취가 불량한 경우, 수액으로 수분 및 전해질을 보급한다. 급성설사는 생체방어반응이기 때문에 이것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세균성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뉴퀴놀론계항균제를 투여한다.
가벼운 설사는 감염증이 없으면 탄닌산알부민이나 천연 케이산알루미늄으로 지사작용을 기대한다. 유산균제제는 젖산으로 장속을 산성화하여 단백분해균이나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브롬화메펜졸레이트 등의 항콜린제는 부교감신경자극작용이 있어 설사에 동반하는 복통에 효과적이다.
중등도의 설사에 이용되는 염산로페라미드는 장관신경총인 opioid receptor에 작용하여 지사작용을 한다.
과민성장증후군(IBS)에 따른 설사는 상세한 문진에 의해 환자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IBS의 치료는 생활지도, 식사지도, 심리요법을 적절하게 도입함에 따라 약물요법을 보완할 수 있다. 증례에 따라서는 자율신경작동제, 향정신제가 유효한 경우도 있다. 또 치료의 최종목표를 증상의 완전한 개선이 아니라 자기조절에 의한 QOL향상에 둔다. 이점에서 한방은 유효한 치료수단이 될 수 있다. 오피오이드작동제인 트리메부틴은 소화관운동에 대해 항진 시에는 억제, 운동저하 시에는 항진적으로 작용하는 이면성을 갖는다.
설사전반에서 서양약사용에 있어서는 로페라미드나 항콜린제의 과잉투여에 주의해야 한다.
·한방치료
세균성 설사의 서양의학적 치료에서는 항균제가 치료의 주역이 된다. 한방에서는 대황처럼 일반적으로는 하제로 사용되는 것도 사하성분 만이 아니라 정균·항균작용성분을 아울러 갖기 때문에 변비뿐만 아닌 설사에도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설사의 한방치료에서는 허실의 판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 裏急後重(무지근한 배)의 유무도 하나의 목표가 된다. 裏急後重이 강한 것은 고전에 비춰보면 이질이 된다. 이질은 현대의학적으로는 감염성 설사에 해당된다. 항균제가 없었을 시대에는 한방을 잘 활용하여 치료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한방처방 및 민간요법이 시도되었다. 마황제를 감염증에 사용하거나 설사임에도 불구하고 대황제를 사용하기도 했다. 대황에는 향정신작용이 있는 것이 현대의학에서 증명되고 있어, 대황을 포함한 한방처방에는 새로운 적응도 생각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운용상의 가능성이 있다.
한편, 裏急後重이 없고 복통도 없이 좍 쏟아지는 듯한 타입은 위장이 약한 것에 기인하는 설사이다. 허약자 및 고령자에게 많다. 이들 환자는 비위의 냉증이 있는데, 이를 따듯하게 하는 처방 및 물을 흐르게 하는 처방이 효과적이다.
IBS의 치료에서는 '心身一如'라는 관점에서 치료를 하는 한방이 매우 유효하다. 한방에서는 기를 북돋우는 기제(氣劑)가 자주 사용된다.
·한방선택
대황에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다는 것을 설명했는데, 세균성 설사는 서양의학적 치료에서 확실히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설사 및 IBS의 한방치료는 대황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관운동을 조절하는 생약 및 온보작용이 있는 생약을 잘 사용하면 설사·IBS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구어혈작용이 있는 생약을 포함한 처방, IBS의 경우에는 기를 북돋우는 생약을 넣은 처방이 다용된다.
2006-04-12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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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소화기질환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서양의학적 치료
급성위염은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면 신속하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약물에 기인한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경과를 살핀다. 아니사키스(Anisakis)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내시경적으로 충체를 제거한다. 약물요법으로는 산분비억제제, 위점막방어인자증강제, 제산제, 항콜린제 등이 이용된다.
만성위염은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경우가 있다. 약물요법은 급성위염에 준하는데, 헬리코박터파이로리 제균요법도 효과가 있다.
위·십이지장궤양은 일세대 전에는 수술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히스타민H2수용체길항제 및 프로톤펌프저해제를 이용하고, 유지요법에 헬리코박터파이로리제균요법이 새롭게 추가되어 그 약물요법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그러나 부작용도 보인다. 가장 많은 설사, 연변(軟便)이 40%, 미각이상이 20%나 된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출혈성 장염으로 부작용 경감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한방치료
위염, 위·십이지장궤양에서는 우선 한방치료의 적응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궤양·암 등의 기질적 병변이 존재하여 그 질환의 표준치료가 확립되면, 그것은 우선 시도해도 좋은 치료이다. 상부소화관내시경검사에서 이상이 인정되지 않으나 증상이 존재하는 소화관운동의 기능적인 이상 등은 NUD(Non-Ulcer dyspepsia)의 범주에 속하는데, 한방이 유효한 경우가 많다. 또, 한방은 각종 서양의학적 치료에 의한 부작용 경감에도 유효하다. 예를들면 헬리코박터파이로리의 제균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방치료가 행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것에 동반하는 설사 및 연변 등의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방치료는 병명별로 한방처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한방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한데, 환자가 각종 징후 및 한방의학적 소견으로부터 종합적으로 하나의 한방처방이 결정된다.
소화기영역은 복진(復診)에서 얻는 정보가 많다. 예를들면 흉협고만이 있으면 '시호제', 심하비경이 있으면 '사심탕류', 제방(臍傍)이나 하복부의 압통이 있으면 '구어혈제'라는 식으로 대략적인 처방의 방향이 결정된다. 여기에 설진(舌診)이나 맥진(脈診) 소견, 음양허실 등 환자의 상태를 감안하여 최종적인 처방의 적응 즉, 처방의 증을 결정한다.
·한방선택
위염, 위·십이지장궤양의 한방치료는 복부증상만이 아니라, 그 증상을 초래하는 배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감안한 자세한 문진에 의해 실체 파악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기제를 잘 사용하는 것에 의해 스트레스에서 오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냉증이 기본적으로 있으면 따듯한 처방, 수독이 있으면 물을 흐르게 하는 처방, 미소순환장애인 어혈이 있으면 시정하는 구어혈제를 사용한다. 또 처방선택에 있어서는 그것이 급성으로 일과성의 증상인지, 오랜 기간 축적된 만성적인 증상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방치료의 특징
△만성위염
냉하고 통증이 있는 사람은 '인삼탕'을 냉하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진무탕' 또는 '진무탕과 인삼탕을 병용'한다. 튼튼한 골격에 스트레스성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황련탕'을 이용한다. 복명, 구내염이 있고 심와부가 메이는 사람에게는 '반하사심탕'을 처방한다.
△NUD
튼튼한 타입에는 '황련해독탕', 중간형에는 '반하사심탕'을 처방하고 스트레스성 위통에는 '청열해울탕'도 사용한다.
△위·십이지장궤양
급성동통에는 '작약감초탕'을 사용한다. 장기치료에는 흉부고만의 유무에 따라 처방을 구분사용한다.
·흉협고만이 인정되는 경우
심와부에 저항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시호계지탕'을 여기에 억울경향이 더해지면 '사역산'을 처방한다.
·흉협고만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심와부통,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황련탕'을 복명, 복통, 설사, 구내염, 불면, 신경과민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감초사심탕'을 신경과민이 보이는 증상에는 '안중산'을 이용한다.
·기타
명치언저리가 쓰리고 아픈 증상, 트림, 스트레스성동통, 변비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청열해울탕'을 이용한다. 기분이 우울한 사람에게는 '향소산', 기울, 식욕부진이 있는 사람에게는 '향소육군자탕'을, 언제나 긴장하고 있는 타입에는 반하후박탕에 감초를 가미한 '반하후박탕가감초'를 이용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폭음폭식을 피한다. 특히 알콜의 과음 및 자극물질의 섭취에는 주의한다. 자기 땅에서 나는 제철식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한방본래의 자생법이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2006-04-10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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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순환기질환 -뇌혈관장애후유증-
·서양의학적 치료
뇌경색의 치료는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눈다. 급성기에는 항부종요법과 혈전용해요법, 항응혈제를 투여한다. 만성기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심방세동 등의 관리와 재발예방과 항응혈제(와파린 등)를 투여한다.
뇌출혈의 치료는 호흡, 순환기(특히 혈압)의 관리와 항부종요법을 실시한다. 특히 혈압의 관리는 중요하여 수축기혈압 130㎜Hg이하를 목표로 한다. 또, 외과적으로 두개내의 혈종을 제거하는 수술도 행한다.
·한방치료
한방치료의 특징은 중증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다. 급성기를 지나고, 뇌혈관장애 후유증이 있는 경우 한방치료를 고려한다. 서양의학의 치료와 병용하여 한방치료를 하면 효과적이다.
·한방선택
한방제의 선택은 기본적으로는 환자의 체력을 기준으로 한다. 실증, 허증, 음증, 양증 등.
·한방치료의 특징
뇌혈관장애후유증 환자에 대한 한방제가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가는 환자의 체력, 음증, 양증에 맞게 처방되었는가이다. 냉증 환자에게 속명탕을 투여하면 증상은 악화된다. 또 체력이나 위장이 약한 환자에게 시호가룡골목려탕 및 대시호탕을 투여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증상이 악화된다.
·체력이 없고 위장이 약한(허증) 경우
易피로감, 미열, 침한, 동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보중익기탕을 선택한다. 냉증이면 계지가령감출부탕을 선택한다. 노인은 야간배뇨증가, 요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팔미지황환을 선택한다.
·체력이 보통인(중간증) 경우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있으면 황련해독탕을 선택한다. 아침 두통, 이명 증상이 있으면 조등산을 선택한다. 신경과민으로 화를 잘 내는 성격인 경우는 억간산을 선택한다.
·체력이 좋고 위장이 튼튼한(실증) 경우
신경증상, 동계, 불면,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시호가룡골목려탕을 선택한다. 계조부고만감, 어깨결림, 이명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대시호탕을 선택한다. 복부팽만,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방풍통성산을 선택한다. 흥분, 불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삼황사심탕을 선택한다. 뇌졸중의 제1선택제로서 속명탕이 이용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만성기에는 뇌혈관장애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심방세동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일에서 오는 과로 및 스트레스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발산한다. 또, 절제있는 생활로 비만을 예방하도록 한다.
2006-04-03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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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순환기질환 -고혈압 수반증상 <下>
·체력이 없고 위장이 약한(허증) 경우
신경과민 및 심계항진의 증상을 동반하면 계지가룡골목려탕을 선택한다. 노인으로 야간배뇨증가 및 요통 등 증상을 동반하면 팔미지황환을 선택한다.
·보통체력(중간증)인 경우
냉증 및 빈혈을 동반하면 칠물강하탕을 선택한다. 안명홍조 등의 증상을 수반하면 황련해독탕을 선택한다. 아침에 두통, 이명증상을 수반하면 조등산을 선택한다.
·체력이 있고 위장이 건강한(실증)인 경우
신경증상, 동계, 불면, 변비 등의 증상을 수반하면 시호가룡골목려탕을 선택한다. 계조부고만감, 어깨결림, 이명 등의 증상을 수반하면 대시호탕을 선택한다. 복부팽먄, 변비 등의 증상을 수반하면 방풍통성산을 선택한다. 흥분, 불안 등의 증상을 수반하면 삼황사심탕을 선택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현대는 스트레스사회다. 따라서 일을 할 때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여 취미나 스포츠, 음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식사는 그다지 많이 하지 말고 70%정도를 지키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비만이 되면 혈압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고혈압으로 비만이 있는 경우는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내려가는 일이 있다.
·복약지도 코멘트
약사는 실제로 복약지도를 하여 복약순응도, 서양약과 한방약의 병용 문제 등에 대응해야 하므로 충분한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
환자 중에는 약국에 설치해 놓은 자동혈압계와 진찰실의 혈압치가 다르다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진찰실의 혈압치를 기본으로 하여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이외의 혈압치는 참고수치로 할 것을 환자에게 설명해 주도록 한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측정할 수 있는 간이 혈압계가 발매되고 있어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데, 진찰실의 혈압치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대 일반적으로 가정의 혈압은 약10㎜Hg 낮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환자의 질문에 대답하기 쉽다.
또 일단 고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혈압은 추운 겨울에는 혈압의 수축 때문에 상승하고 더운 여름날에는 혈압의 확장 때문에 저하하므로 일시적으로 여름에는 강압제를 줄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도록 한다.
2006-03-30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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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순환기질환 -고혈압 수반증상<上>-
·서양의학적 치료
고혈압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있다.
고혈압의 치료약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강압이뇨제: 이뇨작용에 의해 혈압을 내리는 약. 부작용으로는 요당, 고요산혈증, 고지혈증 등이 있다.
②β차단제: 심장 및 혈관에 분포하는 교감신경 β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부작용은 맥박이 느려지고 천식발작을 유발하는 일이 있다.
③α차단제: 교감신경인 α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부작용은 현기증 등이 있다.
④ACE저해제: 체내의 승압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를 만들어내는 안지오텐신변환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부작용은 기침과 미각저하가 있다. 임산부에게는 투여금기이다.
⑤칼슘길항제: Ca가 혈관평활근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억제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부작용은 동계 및 안면홍조가 있다.
⑥안지오텐신Ⅱ길항제: 안지오텐신Ⅱ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내리는 약이다. 부작용은 구각염, 구역질 등이 있다. 임산부에게는 투여금기이다.
·한방치료
고혈압에 사용되는 한방제는 현대의학에 비해 부작용이 상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한방제로 고혈압 치료를 하려는 환자는 강압제에 의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나 한방제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한방제를 과잉신뢰를 하는 사람이다. 한방제의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한방치료는 경증 고혈압에는 일정 효과가 있지만, 중증고혈압에 한방제를 단독으로 치료하는 것은 위험하다. 한방제와 강압제를 병용함으로써 고혈압 증상을 경감시켜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방선택
한방제는 기본적으로 환자의 체력과 위장상태(허증, 실증)에 의해 선택된다. 또 냉증(음증), 서증(양증)도 중요한 증상이 된다.
·한방치료의 특징
고혈압 환자에 대한 한방제가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가는 처방과 환자의 체력, 음증, 양증 등이 중요한 판단 포인트가 된다.
냉증 환자에게 황련해독탕 및 삼황사심탕을 투여하면 증상은 악화된다. 또 체력이나 위장이 허약한 환자에게 대시호탕 및 방풍통성산을 투여하면 설사를 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
2006-03-27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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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호흡기질환 -기관지천식-
·서양의학적 치료
과거의 스테로이드제는 면역력 저하, 이감염성, 골다공증, 비만, 고혈압 등 다수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스테로이드제에 거부감을 가진 환자들이 아직까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최근의 흡입스테로이드제는 기도점막에 대한 자극작용도 적은 등 상당히 진보되었다. ‘스테로이드제는 몸에 나쁘다’는 경구제를 이용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현재 흡입스테로이드제는 전혀 다른 약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흡입스테로이드제는 두려운 약이 아니라 중등도 이상의 증례에는 기본약이다. 이를 이용해도 치료되지 않는 증례, 또는 사용을 꺼리는 증례에는 한방치료가 적응된다.
·한방치료
한방치료의 목적은 발작예방에 있다. 발작도 소발작 중에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발작이상에서는 서양의학적 치료로 대응한다.
과거 수개월이내에 대발작을 1회라도 일으킨 증례 및 1~2개월의 한방치료로도 발작이 진정되지 않는 증례는 스테로이드흡입제의 병용이 권장된다. 기타 서양치료에서는 발작빈도에 따라서 테오필린계 약제와 기관지확장제가 이용된다. 항알레르기제도 효과가 있는 경우에는 병용한다. 양약은 발작의 개선과 함께 감량하고 최종적으로는 한방제만으로 치료, 최종발작 이후 1년간은 복용이 권장된다.
·한방선택
기관지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에서는 한방제가 스테로이드흡입제보다 작용이 떨어질 지 모른다. 그러나 천식의 원인은 알레르기만이 아니라 이감염성, 심인성 요소, 폐기능 저하 등 다양한 악화요인이 관여하고 있다. 증을 보는 것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한방제를 선택하기 위한 것이다.
·한방치료의 특징
발작 시와 만성기의 약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발작 시에는 마황제를 이용한다.
아침에 발작이 많은 증례는 조식 전에 마황제, 중식·석식 전에 시박탕의 형식으로 복용하도록 한다.
치료목적은 발작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발작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만약 이것이 불가능하면 양약을 단계적으로 증량해야 한다.
①발작시
발작이 소발작이면 약에 의한 즉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마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적안(赤顔), 汗에는 마행감석탕을 이용한다. 적안에 발한이 보이는 병태는 체내에 열이 있기 때문으로 보고 열증이라 부른다.
한편, 소청룡탕은 수독에 의한 재채기, 콧물, 안색이 약간 창백할 때 사용한다. 천식으로 물과 같은 투명한 담이 나오는 경우가 본약제의 적응이 된다. 마행감석탕증과 대조적이기 때문에 한증이라고 한다. 비염증상이 심하며 천명이 강한 경우에는 양자를 합방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②만성기
만성기에 사용하는 약의 대표는 시호제로, 소시호탕이 기본방제이다. 그 목표가 되는 흉협고만은 계조하의 저항압통을 가리키는데, 원래는 자각증상에서 계조부의 압박통을 말하는 것이다.
시박탕은 흉협고만을 치료하는 소시호탕과 이인후 위화감을 치료하는 반하후박탕과의 합방이다. 인후의 위화감에 신경질적인 타입으로 그것 때문에 상당한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의 발작예방에 유효하다. 소시호탕만이 아니라 시호제와 반하후박탕의 합방도 자주 사용된다.
인후부보다 흉부에 숨참을 느끼는 경우에는 목방이탕을 사용한다. 부종, 야간에 누우면 기침이 나는 이른바 심장천식 타입에 좋다. 목방이탕은 실증이지만 허증에서는 복령행인감초탕이 유효하다. 모두 수체(水滯)를 고치는 약이다. 허실은 체격, 영양도 등에 의해 판단한다. 부종이 강할 때에는 목방이탕부터 검토해 본다.
마황제로 억제하기 힘든 천식은 소건중탕, 보중익기탕 등의 보기제로 천천히 대처하면 좋은 경우가 많다. 이들 약은 즉효성은 기대할 수 없지만 서서히 개선을 보인다.
기허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보중익기탕부터 이용하면 좋다.
③고령자
고령자는 호흡기능저하에 따라 ‘천식樣’이 된다. 젊은시절부터 천식이 있거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 ‘노작시 숨참’은 드물지 않다. 폐기능이 노화와 함께 저하되는데, 팔미지황환은 피크플로우치(기도의 폐색상태를 방영하는)가 저하된 환자에게 유효하여 중장년층의 천식환자를 진단할 때 팔미지황환의 적응 유무는 반드시 체크한다.
팔미지황환이 효과있는 타입은 이른바 노화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신허증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하반신의 탈력, 임포텐츠, 야간뇨, 사지의 냉증, 요통, 야간 악화되는 구건(口乾), 흐린눈 등이다.
남성에서는 50대가 많고, 60대를 넘으면 팔미지황환보다 맥미지황환 쪽이 보다 좋은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입의 건조가 강하고 야간 다리에 쥐가 잘나는 증례에는 맥미지황환이 우선된다. 맥미지황환 엑기스는 맥문동탕과 육미환을 합방한 것으로 대용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알레르기성질환이기 때문에 악화요인을 검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 먼지대책의 유무를 문진한다. 어떠한 좋은 약을 복용해도 먼지 속에서 생활한다면 좋아질 리가 없다. 실내청소를 매일하고 있는지, 이불, 카페트, 오래된 커튼 등의 관리상태를 체크한다.
- 애완동물에 주의한다.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동물이 알레르겐이 된다.
- 직종에 관한 문진은 난치례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작업환경 중에 악화요인이 있는 경우 등이 상당히 많다.
- 천식발작의 유인에는 과식이 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 과식을 해서 발작을 일으키는 증례는 상당히 많다. 이같은 증례는 80%정도의 식사하는 등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2005-12-21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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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호흡기질환 -만성기관지염-
·서양의학적 치료
농성담 및 발열을 띠는 증례는 세균감염이 의심되므로 항생물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이외의 경우는 기침이 있어도 항생물질은 처방하지 않고 거담제나 진해제를 중심으로 치료한다. 담(痰)증상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물질을 장기 연용하면 일정 정도 유효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천식요인이 있는 증례에는 천식에 준한 치료를 실시한다.
·한방치료
만성환자에 대한 처방은 ‘맥문동탕’이 중심이 된다.
감기증후군이 낫고 기침만 남은 예, 겨울이 되면 기침이 나서 잘 멈추지 않는 예, 임산부가 심한 기침을 하는 예 등에 효과적이다. 쇼그렌증후군의 구강건조증상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 진해작용은 말초성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발현되고 염증이 없을 때에는 발현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항염증작용이 있는 진해제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도 기도과민성을 억제한다. 맥문동탕은 기도를 촉촉하게 하는 ‘滋潤’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약이다.
·한방선택
가래가 끼어있는가 즉, 건성인가 습성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기침에도 종류가 있어 ①그저 콜록콜록하는 건성기침, ②콜록 후에 가래가 생기는 습성기침, ③기침사이에 ‘휴’소리가 섞이는 천식성 기침이 있다.
건성기침에는 자윤제, 습성기침에는 이수제, 천명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마황제를 사용한다.
비염의 합병유무에 따라 한방제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한다.
·한방치료의 특징
기침이 건성인가 습성인가를 판단한다.
-기침이 건성인 경우
건성이면 맥문동탕, 체력소모가 현저하면 자음강화탕을 처방한다. 이때 기울증상(기분이 우울, 기운이 없는 등)이 있으면 자음지보탕을 처방한다.
-기침이 습성인 경우
습성기침은 알레르기 요인을 동반하는 경우와 농성담의 감염증상을 갖는 경우로 나뉜다.
알레르기요인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비염증상의 유무가 중요한데, 비염이 있으면 소청룡탕, 없으면 마행감석탕 또는 시박탕을 처방한다. 마행감석탕은 마황제로 천식발작 시에 이용되는 약이다. ‘세세’하는 천명을 동반하는 기침에 유효하다. 시박탕은 인후위화감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감기증후군 이후에 기침만 남은 경우에 시박탕과 맥문동탕은 자주 이용된다. 시박탕은 맥문동탕에 비해 약간 습성으로 인후가 답답하여 의식적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에 유효하다.
감염증상을 갖는 증례에서도 비염증상의 유무는 처방 감별상 중요하여 만성비염이 없는 경우에는 청폐탕을 우선 고려한다.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어깨결림이 있으면 갈근탕가천궁신이, 없으면 신이청폐탕을 후보로 생각한다. 비염이 없는 경우에는 청폐탕이 좋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 금연: 흡연가에게는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금연할 수 있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개선되는 사람이 가장 많다.
- 수분보충: 만성기관지염에서는 폐기종의 경향이 있는 증례는 기도가 건조해지기 쉬워 입술이나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같이 음액이 고갈되기 쉬운 증례는 고령자에게 특히 많은데, 수분보충은 유효한 약이 된다. 다만, 심부전 및 신부전이 있는 사람이 수분량을 늘리는 것은 병태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실내의 가습: 동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인후점막이 약해져 기관지염증상이 악화되는 증례가 증가한다. 야간의 난방기구 사용에 의해 기도가 건조해져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내가습에 신경을 쓴다.
2005-12-14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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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호흡기질환 -감기증후군·독감-
·한방치료
- 독감: 독감은 발증 2일 이내인 경우 항인플루엔자약의 사용이 권장된다. 한방제가 독감에 대해 유효한 경우도 있지만 독감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한방제로만 치료하려고 하기 보다는 항인플루엔자약을 이용하는 편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한방제로는 대청룡탕 또는 마황탕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 감기: 독감을 제외한 감기증후군, 특히 보통 감기에는 한방제가 제1선택제로 추천된다. 즉효성에서도 증(·)에 따라 사용하면 한방제는 종합감기약보다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치료의 특징
- 태양병기(太陽病期)
감기증후군의 급성기를 ‘태양병기’라고 한다. 脈浮, 머리와 목이 아프고 오한이 나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오한은 발열의 전단계인 경우도 많은데, 오한 등은 짧으면 반나절, 길어도 2~3일이다. 그 시기를 지나면 다음 병기인 소양병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태양병기의 치료목적은 발한이다. 계피는 태양병기의 모든 한방제에, 또 마황은 실증과 허실간증의 모든 한방에 각각 포함되는데, 모두 몸을 따듯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태양병기의 한방방제는 체온을 약간 상승시켜 면역능력을 높인다. 따라서 감기증후군에는 엑기스제를 따듯하게 복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 소양병기(오래된 감기)
한기 등의 초기증상은 사라졌지만 입이 쓰다, 미열이 있다, 식욕이 회복되지 않는다, 기침이 남아있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시기가 소양병기이다.
이 병기의 치료목적은 남아있는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호흡기계에 염증이 남아 기침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항염증작용을 하는 진해제인 ‘맥문동탕’을 사용한다. 천명(喘鳴)을 동반하여 천식과 유사해진 경우에는 기관지확장작용이 있는 ‘마행감석탕’을 이용한다. 발열된 염증이 전신에 미치는 경우에는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등의 시호제를 이용한다.
·한방처방 포인트
①머리와 목에 통증과 한기가 있을 때
·실증의 경우
전형적인 감기는 실증의 감기이다. 한기가 있고 머리와 목이 뻐근하며 땀이 나지 않는다. 여기에는 갈근탕이 효과적인데, 이 패턴이 역시 가장 많다. 이 시기의 병사는 표(表)에 있다. 표란 피부, 관절, 근육을 말한다. 갈근탕증보다 약간 중증인 마황탕증에서는 몸의 마디마디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중증인 대청룡탕증에서는 수족을 버둥거리면서 괴로워하며 번조(煩燥)상태가 된다. 독감의 증례 또는 폐렴을 띠는 중증례에는 대청룡탕증이 많은 것 같다.
평생 이렇다할 기초질환이 없는 사람이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이들 실증례가 많다. 병에 대한 생체반응이 양호한 상태가 실증이다.
·허실간~허증의 경우
반대로 감기 초기에 땀을 흘린다면 이는 생체반응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허실간증 또는 허증으로 볼 수 있다. 허증에는 계지탕, 계지가갈근탕, 허실간에는 계지이월비일탕, 계지마황각반탕, 소청룡탕이 유효하다. 이 병태는 감기의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심한 발한 때문에 열생산이 불충분하고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없는 상태이다. 허실간~허증 감기는 공부로 무리하는 학생이나 고령자, 수면부족의 근로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열감이 강하고 한기가 적은 상태에는 마황을 포함한 ‘계지이월비일탕’ 또는 ‘계지마황각반하’가 적응된다. 구갈이 있으면 ‘계지이월비일탕’을, 구갈이 없으면 ‘계지마황각반하’을 처방한다. 소청룡탕에도 마황은 없는데, 열후는 약간 결핍된 경향에 있어 수독이 현저하고 재채기·콧물, 안색창백, 위부진수음(뱃속에서 물이 출렁출렁한다) 등의 증후가 보이는 경우에 좋다. 소청룡탕은 알레르기성비염, 천식에도 유용하다.
고령자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의 감기는 태양병기가 아닌 음증(陰·)에서 시작되는 감기가 많다. 마황부자세신탕을 이용한다. 인통의 경우가 많고 땀은 적으며 한기가 있다. 이것은 극약인 부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판매할 수 없지만, 이 병태에 사용된다는 것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②한기 등의 급성기 증상은 호전됐으나 완전히 낫지 않는 시기
이 시기의 열형은 왕래한열이라고 하여 오전 중에는 평열이다가 오후가 되면 미열을 일으킨다. 자한이 있는 경우는 ‘시호계지탕’을 자한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시호제’를 처방한다. 시호제는 기침·식욕부진과는 관계없이 처방된다.
열이 없어도 천명이 있는 경우에는 ‘마행감석탕’을 이용한다. 천명이 없고 담이 인후에 걸린 경우에는 ‘시박탕’, 담이 그다지 많이 않은 경우는 ‘맥문동탕’을 이용한다.
시박탕은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에 이용되기도 한다. 천명도 경도인 것은 개선되는데, 천식의 발작을 멈출 정도로 강력한 기관지확장작용은 가지고 있지 않다.
2005-11-30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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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정신·신경질환 -신경증-
·서양의학적 치료
항불안제, 항울제, 항정신병제, 수면제 등이 이용된다. 또, 인격장애, 패닉장애, 우울상태, 신경증 등에도 상담 등의 정신요법이 이용된다. 소량의 약물용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증에서부터 입원이 필요한 중증례·난치료까지 폭넓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양하다.
·한방치료
경증으로 한방요법 단독으로 조절이 가능한 것 및 양약을 보완하는 것(부작용의 경감목적으로) 등 두 가지가 있다. 환자 중에서는 양약의 부작용이 출현하기 때문에 한방제로만 치료해야하는 증례도 가끔 있다. 한방요법은 정신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특징으로, 복용에 의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한방선택
불안에는 계지가룡골목려탕, 반하후박탕, 억간산, 가미소요산, 시호가룡골목려탕이 사용된다. 우울상태에는 반하후박탕, 향소산, 가미소요산, 시호가룡골목려탕이 사용된다.
또, 흥분에는 대승기탕, 황련해독탕, 시호가룡골목려탕, 여신산, 가미소요산, 억간산(억간산가진피반하)가 사용된다.
불면에는 시호가룡골목려탕, 황련해독탕, 산조이탕, 가미소요산, 가미당귀탕, 귀비탕, 죽여온담탕이 사용된다.
·한방처방 포인트
게지가룡골목려탕은 체력저하, 체질허약 특히 소리에 예민에 사람, 그 외에도 신경과민, 불안, 잘 놀래는 사람, 피로감, 자연발한, 도한, 불면, 수족냉증, 월경불순, 동계 등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반하후박탕은 체력이 중간정도에서 약간 저하된 사람으로, 인후부의 이물감, 폐색감, 구역, 우울상태, 불면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향소산은 체력이 저하된 사람 및 고령자로 불안, 불면, 두통, 우울상태,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억간산은 체력은 중간정도에 화를 잘내는 사람으로 흥분상태, 불안, 신경과민, 불면, 소아의 경우에는 차분하지 못한 경우에 자주 사용되는데, 아이뿐만 아니라 모친 등의 양육자도 동시에 한방치료를 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억간산가진피반하는 증상이 만성화하여 피로가 증가하고 허약해진 상태에 이용된다.
가미소요산은 체력저하, 체질허약한 여성으로 불안, 우울상태, 부정추소, 피로감, 어깨결림, 현기증, 동계, 불면, 월경이상에 사용된다.
시호가룡골목려탕은 체력이 중간이상의 사람으로 상복부의 압박감, 불안, 우울상태, 신경과민, 머리의 몽롱함, 불면 등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황련해독탕은 체력이 중간정도 이상의 사람으로 안면홍조, 흥분, 불안, 초조감, 동계, 불면, 두통, 비출혈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대승기탕은 착란상태(과식증에 자주 사용되는데, 과식은 일종의 착란상태이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산조이탕은 체력이 저하된 사람으로 심신의 피로가 매우 강한 경우에 사용된다.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식후 복용한다.
가미귀비탕은 체력이 중간정도에서 약간 저하된 사람으로, 불안, 심려증, 건망증, 미열, 도한, 불면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귀비탕은 미열 등의 열증이 없는 경우에 사용된다.
죽여온담탕은 체력이 중간정도의 사람으로 불안, 신경과민, 동계, 미열, 기침, 불면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감기 후 등의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상태에 사용되는데, 스트레스 후의 불면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처방이다.
2005-11-14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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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정신·신경질환 -두통-
·한방치료
한방치료는 중증 부작용 및 습관성이 적고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심한 발작에도 그 효과가 적지만 장기사용으로 두통발작의 출현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한방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주로 편두통과 긴장형두통이며, 군발두통의 발작예방에 시도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서양의학적 치료는 모두 대상요법으로 증상이 강한 급성기 치료에 유효하다. 한편, 한방치료는 체질개선에 중점을 둔 치료법으로 양자는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구분해서 적용함으로써 유효한 치료가 가능하다.
앞으로 설명할 한방처방에서 충분한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체질개선을 중심으로 한 치료가 필요하며, 위장증상, 여성은 월경이상,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 등도 고려한 치료가 중요해진다.
·한방선택
두통에 사용되는 한방처방은 편두통, 긴장형두통 또는 양자를 혼합한 3종류로 크게 구분된다. 두통의 성질을 문진에 의해 판별하고 또 환자의 체격, 체질 등을 고려하여 처방을 선택한다. 특히 냉증의 유무, 월경이상, 부종, 배뇨, 위장증상, 수면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처방 포인트
편두통에 주로 사용되는 처방은 오령산, 계지인삼탕, 오수유탕이다. 긴장형두통에 주로 사용되는 처방은 갈근탕, 계지복령환, 대시호탕, 억간산, 조등산이다. 양자에 사용되는 처방은 당귀작약산, 반하백출천마탕이다. 이상은 편차적인 것으로 한방처방의 결정은 각처방의 특징으로 판단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사용빈도가 높은 순으로 각처방의 포인트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오령산: 체력이 중간정도인 사람으로 수분섭취가 매우 많다, 부종경향, 요리(尿利)감소, 오심·구토, 현기증이 있다. 수분대사의 이상(수독)이 원인인 두통에 사용되는 처방이다. 여름에 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되어 생기는 일사병의 두통은 발한과다에 의한 것으로 이 처방이 주효하다.
·계지인삼탕: 체력이 저하한 사람으로 설사경향, 발한, 위장허약, 이(易)피로감, 심와부팽만감, 심와부통, 안색이 나쁘다, 식욕부진이 있는 등의 사람에게 처방된다.
·오수유탕: 체력이 중간정도인 사람, 두통 시에 구토 또는 강한 오심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냉증, 설사, 위장허약, 타액이 많은 경우에 좋다. 소화기 냉증이 원인으로 생각되는 두통에 사용되는 처방이다.
·갈근탕: 체력이 중등도 이상의 사람으로 안면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 좋다. 만성적인 두통이 아니고 어깨 등의 근긴장을 동반하는 두통에 사용하는 처방이다. 체력이 저하된 사람 또는 근육이 적은 사람에게는 부적합하고 권태감이 출현하는 일이 있다. 또, 갈근탕은 의존성 및 감초에 의한 부작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하백출천마탕: 체력이 중간 정도에서 약간 저하된 사람으로, 식후의 졸음이 특징적이며, 위장허약, 두중감, 현기증, 저혈압, 전신권태감, 식욕부진, 오심·구토, 수족냉증을 동반하는 경우에 좋다. 두통은 발작성으로 구토를 동반하는 일이 많다. 수독에 의한 두통에 사용되는 처방이다.
·조등산: 중년이후의 체력이 중간 정도인 사람으로, 현기증, 어깨결림, 조조의 두중감이 강하고 오후에는 경감되는 것, 이명, 고혈압, 구갈, 더위를 잘타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처방한다.
·대시호탕: 체력이 좋고 비만 또는 근육질인 사람으로, 어깨결림, 고혈압, 식욕부진, 변비, 설태를 동반하는 경우에 처방된다.
·계지복령환: 체력이 중간 이상의 사람으로, 국소적인 열감, 월경이상, 냉증, 어깨결림, 현기증, 하복부팽만감, 치질환, 정맥류, 입속 건조를 동반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만성두통에 사용되는 일이 많다.
·억간산: 체력이 중등도의 사람으로 화를 잘내는 성격이며, 안면, 구각 또는 안검에 경련, 신경질, 신경과민, 불면을 동반하는 일이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당귀작약산: 체력이 저하한 허약한 여성으로 빈혈경향, 저혈압, 냉증, 월경불순, 현기증, 이명, 전신권태감, 동계를 동반하는 경우에 처방된다. 어혈에 의한 두통에 사용되는 처방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두통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시간, 식사 등의 기본적인 생활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또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발증하는 일도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바로바로 푸는 것이 필요하다.
2005-10-31 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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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전신증상 -불면-
·서양의학적 치료
불면의 원인이 되는 질환 및 생활습관을 체크한다. 원질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를 실시한다. 만약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고치고 바른 수면지식 교육을 실시한다. 그래도 불면이 지속될 때에는 수면제를 사용한다.
수면제에는 벤조디아제핀계약제와 근이완작용이 적은 비벤조디아제핀계약제가 있으며, 약제의 혈중소실반감기에 따라 초단시간작용약(2~4시간), 단시간작용약(6~10시간), 중간형작용약(20~30시간), 장시간작용형(50~100시간)으로 분류된다.
입면장애에는 초단시간작용약이나 단시간작용약을 사용하고 조기각성이나 숙면감이 적을 때에는 중간형작용약이나 장기간작용약을 사용한다. 또 억울상태일 때에는 최면진정작용이 있는 항우울제 및 항울효과가 있는 비벤조디아제핀계 약제도 유효하다.
·한방치료
수면제에는 벤조디아제핀계약제와 비벤조디아제핀계 약제가 있어 즉효성과 효과의 확실성을 얻을 수 있지만, 모든 약제가 장기투여에 의한 의존성과 내성의 문제를 앉고 있다. 기타 위장허약자는 수면제의 복용량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또 고령자는 각종 대사기능이 저하한 경우가 많아 약물이 축적될 수도 있어, 이들 증례에는 한방약에 의한 치료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 수면제와 한방제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그 투여방법이다. 수면제는 취침 전에 1회 내복하는 데 비해서 한방약은 1일 투여량을 2회 또는 3회로 나눠서 복용한다. 이 같이 복용하여 일정기간 경과하면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한방약에는 속효성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많아 정신병성의 불면이나 조급하게 불면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양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불면장애가 있는 신경질적인 사람이나 신경성의 불면에는 수면제를 장기복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한방제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선택
한방제에 의한 치료를 할 때에는 불면 이외의 기타 다양한 증상이나 소견을 참고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서양의학에서 수면제의 선택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불면 패턴이 한방제 선택의 기본이 된다. 여기서 불면의 패턴을 입면장애, 조기각성, 숙면장애 등으로 구분해 보면,
△입면장애에서는 황련해독탕, 삼황사심탕, 억간산 등
△조기각성에는 가미소요산, 팔미지황환, 육미환, 조등산
△숙면장애에는 시호가룡골목려탕, 가미귀비탕, 억간산 등이 처방된다.
·한방처방 포인트
입면장애: 체력이 있고 안명홍조, 불안 및 초조가 있으며 변비를 동반하는 사람에게는 삼황사심탕을, 심와부의 팽만감을 동반하는 사람에게는 황련해독탕을 투여한다.
체력이 없고 지나치게 피곤하여 잠을 잘 수 없는 사람에게는 산조인탕을 처방한다. 또 체력이 중간정도이고 신경과민으로 불안 등을 나타내는 사람에게는 억간산을 사용한다.
조조각성: 우울경향이 있고, 냉증 및 동계, 갱년기장애 등을 동반하는 사람에게는 가미소요산, 억울경향이 있고, 새벽에 두중감이 있으며 고령자인 경우에는 조등산을 투여한다. 고령자로 요통 등이 있고 냉증을 동반하는 사람에게는 팔미지황환을 투여한다.
숙면장애: 억울경향이 있고 체력이 있으며 초조감 및 동계를 동반할 때에는 시호가룡골목려탕, 억울경향에 체력이 없고 이피로감, 식욕부진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미귀비탕, 그리고 여기에 체력이 중간정도인 사람에게는 입면장애에도 사용되는 억간산도 투여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잠들기 전에 안정을 취한다: 취침 4시간 전부터는 카페인 섭취를 금하고, 취침 1시간 전부터는 금연을 하고 가벼운 독서나 음악감상, 샤워 등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들인다: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을 취하는데 중요하다.
△낮잠은 짧게: 낮잠은 되도록 자지 않도록 하며, 자더라도 오후3시 이전에 20~30분 정도로 한다.
△알콜은 금물: 수면제를 대신하여 취침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은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깊은 수면을 줄이고, 한밤중에 잠에서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금하도록 한다.
2005-09-14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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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전신증상 -발열·오한-
·서양의학적 치료
열이 나면 보통 해열제를 사용한다. 해열제는 단순히 열을 내리는 약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해열제는 체내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교감신경의 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 및 노르아드레날린의 생산을 억제하므로 해열제는 교감신경자극제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일시적으로 열을 올려 발한을 통해 열을 내리는 것이다.
해열제를 오래 지속사용하면 저체온이나 발한과다에 의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단기사용에 그쳐야 한다.
·한방치료
감기 등에 걸리면 인터루킨-1 등의 작용에 의해 열생산이 많아진다. 즉, 혈관을 수축시켜 닭살을 돋게 하여 열의 발산을 막고, 근육을 떨게 하여 체온을 높인다. 이 때 한기를 느끼게 된다. 이를 그림을 통해 설명하면 보통 두통이나 관절통을 참으면서 <그림1-①>의 상태로 체온을 높여가는데, 한방제를 사용하면 일순간에 ①과 같은 체온레벨에서 ②의 상태로 가져갈 수 있다. ②의 체온레벨에 도달하면 오한은 소실되고 드디어 발한이 시작된다. 옛사람들이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감기가 낫는다’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한방선택
감기의 한방치료는 그림1의 ①과 ②의 발한이 생기는 체온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오한이 소실되어 발한이 시작되기까지 여러 번 복용한다. 한방의 원전인 ‘상한론’에는 ‘이불로 감싼다’ ‘ 따듯한 죽을 먹인다’ 등 열생산을 돕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온약(溫藥)인 계지탕을 따듯한 상태에서 복용하고, 그 후에 뜨거운 죽을 먹고 이불 속에 들어가 몸을 따듯하게 한다.
그러나 계지탕을 하루분 먹어도 땀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보다 온열작용이 강한 갈근탕 및 마황탕 등으로 변경해보도록 한다.
·한방처방 포인트
한방은 허실이나 체질을 중시하는 학문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약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감기의 대표적인 방제로는 계지탕, 갈근탕, 마황탕, 대청룡탕 등이 있으며, 열생산 작용은 대청룡탕>마황탕·갈근탕>계지탕의 순이다.
갈근탕을 복용하면 오한이 소실되고 땀이 나면서 해열된다. 만약 실수로 대청룡탕을 투여하면 과잉된 열생산 작용에 의해 발한과다에 빠져, 체력이 소모된다. 체력이 저하되어 발한요법을 할 수 없는 노인에게는 마황부자세신탕, 진무탕을 처방한다.
증상에 따라서는 콧물에는 소청룡탕, 기침에는 참소음, 두통에는 천궁차조산, 봄이나 여름의 경증 감기에는 향소산을 이용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한방에는 ‘미병(未病)을 치료한다’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병이 난 후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병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미병치료를 실천하기 위한 방제로는 보중익기탕, 시호계지건강탕, 시호계지탕이 있다. 이들 약은 생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폐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05-08-29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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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전신증상 -동계-
·서양의학적 치료
동계는 혈압, 맥박 등의 신체소견 및 발증 상황에 따라 그 원인질환을 진단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기외수축 및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에 의해 맥박이 흐트러진 경우나 150회/분 이상의 맥박에서는 심장에 대한 충분한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를 결정한다. 기타 맥박 40회/분 이하일 때에도 부정맥이 원인으로 의심된다. 흉통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할 때에는 심부전 및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허혈성심질환의 존재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도록 한다.
맥박에 이상이 없고 심장 자체에도 질병이 없을 때에는 전신성 질환 및 외인성 질환, 정신적 인자를 생각할 수 있다. 전신성 질환에서는 특히 혈압의 상승을 동반하여 동계가 출현하는 일이 많으므로, 혈압의 측정이 중요하다.
혈압이 상승했을 때에는 강압제의 투여가 필요하고, 그중에서도 교감신경기능을 억제하는 β차단제의 투여가 추천된다. 기타 혈압의 상승이 원인으로는 정신적 인자의 영향도 크므로 심신의 안정 및 진정작용이 있는 약제의 투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한방치료
동계라는 자각증상을 발증하는 것 중에는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심질환 및 심실빈맥 등의 부정맥 등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이들의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는 현대 표준적인 의료입장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한편, 전신성 질환에 의한 것 중에서는 고혈압 및 갱년기장애, 만성호흡기질환, 정신적 원인에는 한방약이 유효한 것이 있어 이들 질환에는 적극적으로 한방제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몸과 마음은 하나와 같다(心身一如)’의 한방의 개념에서는 스트레스, 흥분, 불안 등의 정신적인 문제 그 자체 및 이를 원인으로 한 혈압상승에는 한방제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또, 중년여성에서 보이는 갱년기장애의 안면홍조발작, 동계 등의 증상에 대한 한반약의 치료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방선택
동계라고 하는 것은 발작적으로 흉부 및 복부에서 밀어올라오는 듯한 감각, 또는 실체가 없는 에너지가 솓구쳐 올라오는 듯한 것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이는 한방의학적인 개념에서는 본래 신체의 위에서 아래로, 중추에서 말초로 흘러가는 ‘기’라는 것이 역행한 ‘기역(氣逆)’으로 표현된다. 이와 같이 ‘기’가 역행할 때에는 동계만이 아니라 발작성 두통, 구토, 기침, 초조가 엄습한다. 안면홍조, 하지·사지의 냉증, 수족의 발한 등의 증상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기’의 역행에 폐색기전이 더해지면 가슴이 막힌 듯한 느낌, 이조부가 막히는 느낌, 목이 막히는 느낌, 억울 경향도 동반하는 ‘기체’를 보인다.
이와 같은 병태가 나타난 경우에는 ‘기’의 흐름을 정리하는 생약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한방약의 사용이 추천된다. 계지, 자소엽, 반하, 시호, 지실, 진피, 용골, 목려 등의 생약을 함유한 한방약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처방 포인트
스트레스 등에 반응하여 이조부에 고만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체소견으로서 이조부의 압통·저항으로 볼 수 있는데, 자각증상으로는 뭔지모르게 괴롭다, 막히는 느낌 등이 있다.
△위와 같은 감각이 있을 때에는 시호계지건강탕, 가미소요산, 억간산, 시호가룡골목려탕 등이 사용한다.
△위와 같은 감각이 없을 때에는 자감초탕, 계지가룡골목려탕, 영계출감탕, 반하후박탕, 계지복령환, 황련해독탕 등이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동계는 감각신경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계가 과민해지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과로 등이 있으며, 이들은 또 교감신경계의 기능항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주의가 필요하다.
2005-08-18 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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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전신증상 -식욕부진-
·서양의학적 치료
식욕부진은 소화기질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질환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각각의 원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때 악성종양의 존재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화기질환에서 기질적 질환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NUD(질환이 없는 소화불량)도 생각할 수 있다.
이때에는 자각증상보다 병형을 분류하여 그 병태를 고려하여 NUD 치료를 결정한다. 산 분비의 항진이 추측되는 위식도 역류형, 궤양증상형에 대해서는 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 H2차단제, 프로톤펌프 저해제를 투여한다. 그래도 복통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소화기점막의 방어인자계 약제를 병용한다.
소화관운동의 저하가 추측되는 위식도 역류형, 운동부전형에서는 소화관운동을 항진시키는 오피오이드 수용체 작용제, 항도파민제, 세로토닌수용체작용제, 아세틸콜린 작동약 등의 소화관운동기능 개선제를 투여한다.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것은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유효하다.
·한방치료
식욕부진이라는 것을 한방의학적인 개념에서 말하면 '먹으려고 하는 기' '먹으려고 하는 에너지가 저하한 상태' 또는 '먹으려고 하는 기가 억눌린 상태'를 말한다. 이와 같은 병태가 생성되는 원인은 '기를 생성하는 것의 기능저하' 또는 '기의 정체'를 들 수 있다.
기를 생성하는 것의 기능저하는 서양 의학적으로는 소화기계에 해당하는 부분의 기능저하가 되고, 이 치료를 위해서는 인삼, 황기, 창출 등의 생약을 포함한 한방약의 사용이 필요하다. 한편, 기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호, 황련, 황금 등의 생약을 함유하는 한방약의 투여를 고려한다.
·한방선택
식욕부진에 동반하여 출현하는 복통, 위통이나 복부의 팽만감, 구역질, 복명,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 및 전신권태감,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고려하여 한방약을 결정한다.
복통, 위통을 동반하는 것에는 안중산, 시호계지탕 등을 처방하고, 복부 특히 심와부의 팽만감이 강한 것에는 평위산, 반하사심탕, 복령산, 육군자탕을 이용한다.
설사에 동반하는 식욕부진에는 인삼탕, 계비탕이 투여된다. 소화기증상 이외 만성질환 등으로 체력이 저하한 것에는 보중익기탕을 한편, 체력이 튼튼한 경우에는 대시호탕을 고려한다.
·한방처방 포인트
-식욕부진에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
위통과 더불어 흉통이 있고 복부근이 이완하여 복부의 팽만감이 있는 경우에는 안중산을, 위통, 구역 등에 더불어 심와부 등에 고만감이 있는 경우에는 시호계지탕을 투여한다.
-복부 특히 심와부에 팽만감이 강한 경우
복명 및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평위산, 반하사심탕을 사용하고, 흉통 및 불안감 등의 신경과민증상을 동반할 때에는 반하사심탕을 처방한다. 심와부팽만감 및 불쾌감에 흉통 및 구역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복령산, 육군자탕을 투여하는데. 여기에 수족냉증 및 전신권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육군자탕이 적응된다.
-설사를 동반하는 식욕부진의 경우
인삼탕 및 계비탕이 투여된다. 인삼탕은 복부팽만감에 냉증 등이 있는 증상에 투여되며, 계비탕은 만성 설사에 구역 및 복통을 동반하는 증상에 투여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식욕부진은 일정하지 않은 식사시간 및 바쁜 직장업무, 급격한 환경변화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날 수 있다.
또, 일상생활 중의 해열진통제, 항균제 등의 약물남용은 식욕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필요이상의 약물은 중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콜 음용, 건강식품 섭취 등에 의해서도 식욕부진은 올 수 있다.
2005-08-08 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