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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9>
특수한 제형의 약물 복용 및 사용에 대한 복약안내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외래약국
처방전 관리실에 근무하다 보면 환자와 개국 약사로부터 다양한 전화상담을 받게 된다. 그 중 특수한 약물 제형에 관한 질문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시 제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유의하여야 한다. 본 원고에서는 제형에 대한 올바른 복약 설명으로 환자의 복약이행률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1
〔약사〕안녕하세요. 처방전 관리실입니다.
〔환자〕네. (다급한 목소리로 화를 내며) 제가 "아달라트 오로스"라는 약을 먹고 있는데요. 약이 전혀 몸에서 녹지 않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약이 대변에 약모양 그대로 배설되었어요. 이런 경우에 약이 녹지 않아 몸으로 흡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닌가요? 다른 혈압약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약사〕네. (우선 환자를 안심시키며..) 약이 대변에 그대로 나왔다고 하시니 놀라셨겠네요.
하지만 전혀 걱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약에는 다양한 제형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알약 형태도 있고, 캡슐안에 가루약이 충전되어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달라트는 "오로스"라는 아주 특별한 제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님! 지금 약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번 확인해보시겠어요? 눈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약에 아주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을 거예요.
아달라트 오로스는 바로 이 미세한 구멍으로 약액이 일정하게 분출되도록 고안된 특수한 형태의 형입니다. 물론 껍질도 결국에는 녹아서 형태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환자 분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위와 장을 통과하면서 약액은 모두 빠져나가 몸으로 흡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 모양 그대로 나왔다고 해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예전보다 조금 안정된 목소리로) 아아....그러고 보니 작은 구멍이 보이네요. 그러니까 이 구멍으로 약이 빠져 나온다는 거죠? 전혀 약효에는 이상이 없다는 거죠?
〔약사〕네. 물론입니다. 걱정하시지 마시고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환자〕네. 감사합니다. 이제야 좀 안심이 되네요.
사례 2
〔약사〕안녕하세요. 처방전 관리실입니다.
〔환자〕안녕하세요. 복용법에 대해 궁금해서 전화드렸어요.
〔약사〕네. (환자에게 등록번호를 묻고 투약내용을 확인한다.)
〔환자〕약 이름은 모르겠구요. 무슨 가루약을 먹고 있는데 빈 캡슐에 넣어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꼭 그렇게 먹어야 하나요? 너무 불편해요.
〔약사〕네. 환자 분이 드시는 약은 Zinc sulfate라고 하며, 흔히 아연이라고 불리는 원내 제제입니다. 원내 제제는 일반 제약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약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제 허가를 받아서 투약하는 약이지요.
〔환자〕 제가 윌슨씨 병을 앓고 있는데 그 병에 먹는 약은 맞나요?
〔약사〕네. 맞아요. 환자 분의 증상 치료제로 아연을 드시기도 하죠. 아연이 구리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외국의 경우 이 약이 제품화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제품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원내 제제로 환자에게 투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빈 캡슐에 넣어서 복용하도록 복약지도를 하는 이유는 이 약이 소화기계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 때문입니다. 식도와 위를 자극하여 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약이 장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약을 캡슐에 넣어 복용하는 것이지요.
매번 약을 드실 때마다 빈 캡슐에 넣어서 드셔야 하는 점이 좀 불편하시겠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편함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하시면 병을 고치려다가 또 다른 병을 얻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환자〕(긴장한 듯 한 목소리로) 네.. 그렇군요. 불편하더라도 캡슐에 넣어 먹어야겠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약사〕네. 복용법에 맞게 올바르게 드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사례 3
〔약사〕안녕하세요. 처방전 관리실입니다.
〔환자〕안녕하세요. 현재 혈액종양내과에 다니고 있는 환자입니다. 듀로제식 디트랜스 25 마이크로그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패취제를 몸에 붙이면 조금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의사선생님께서 반으로 잘라서 써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전에 약국에서 약을 받을 때 다른 약사님이 반으로 자르면 안된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 반으로 잘라서 써도 되는 겁니까?
〔약사〕네. 듀로제식 패치제의 용량이 과다할 경우 환자분처럼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우선 환자분의 투약이력을 보니 듀로제식 패취제를 사용하신 지가 꽤 오래 되셨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으로 잘라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25마이크로그람의 반 용량으로 된 패치제도 나왔으니 계속 반으로 잘라 쓰실 것 같으면 다음에 그것을 처방받으셔도 되겠네요. 듀로제식 패취제가 예전에는 제형이 조금 달랐는데 아마도 지금 받으신 것의 이전 제품을 받았을 때 잘라서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을 들으셨던 것 같아요. 듀로제식 패취제가 예전에는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약 성분이 아주 얇은 막 안에 저장되어 있는 형태였습니다.
우리가 피부에 붙이면 이 얇은 막을 통해 약 성분이 흡수되는 형태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반으로 자른다고 해서 정확한 반의 용량을 사용한다고 확신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반으로 자르면 유효성분이 밖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듀로제식 "디트랜스"라는 상품명으로 변경되면서 제형도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분자 막에 약액이 고루 퍼져있는 형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분자 막을 반으로 잘라도 약액이 외부로 방출될 위험이 없고 용량도 정확히 반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근에 받으신 패치제(디트랜스)는 잘라서 사용하여도 됩니다.
그러나 반으로 자른 후에는 용량이 그만큼 줄어 들어 진통조절이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다시 적정 용량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환자〕네. 잘 알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례4
〔약사〕감사합니다. 처방전 관리실입니다.
〔인근 약국 약사 (이하 약국)〕안녕하세요. 저는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된 처방내용 중에 산제 처방에 관해 궁금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약사〕네 말씀하세요. 어떤 점이 궁금하신 건가요?
〔약국〕우리가 흔히 서방형 제제는 가루약으로 조제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빈번히 처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반면 특별히 특수 제형이 아님에도 절대 산제 불가인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 특별한 기준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약사〕 네. 산제의 기준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지만 크게 약효의 발현 여부에 따라 허용범위를 조금 넓힌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서방형 제제이긴 하나 산제로 하였다고 해서 효능에는 이상이 없는 약의 경우에는 사실 산제가 반드시 안된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단지,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형 제형만의 특징이 사라지는 것이겠죠. 아세트아미노펜, 치오타시드 등이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산제를 할 경우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산제 불가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형으로는 장용정 제제가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산제로 할 경우 장의 pH에서 분해되어야 할 약이 이미 위에서 다 분해 되어 효과가 떨어질테니까요. 대표적으로 파자임, 오메프라졸정이 있습니다.
또한 오구멘틴이나 발프로익 엑시드 서방정 같은 경우는 흡습성, 인습성이 매우 강하므로 이 또한 산제 불가 약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저희 병원 내 산제 가능과 불가능의 기준을 설명해드렸는데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약국〕하지만 서방형 제제를 산제로 할 경우 약효가 일시에 발현된다거나 그로 인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약사〕네. 맞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정말 산제로 해야만 하는 처방인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겠지요. 같은 성분으로 파우더나, 시럽제제가 있다면 처방을 변경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알약을 못 먹는 환자이거나 튜브 착용환자의 경우는 약효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서방형 제제라도 산제를 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단, 서방정을 산제로 조제하는 경우에는 일반 정제를 산제로 조제한 것으로 간주하여 용량과 용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국〕네. 우선 환자에게 제형에 대해 설명하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사전에 복약지도 하는 것이 좋겠군요.
〔약사〕네. 제형적 특성 때문에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환자의 상황에 맞추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약국〕네. 알겠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복약상담 POINT!!
흔히 복약 상담 시 제형에 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방적으로 환자에게 복용법 또는 사용법만을 지도하기 보다는 왜 그렇게 복용하고 사용해야 하는가를 이해시킨다면 환자의 복약이행률을 높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약물의 특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미리 설명한다면 아달라트 오로스 복용 환자의 상담 사례와 같은 경우는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새로운 제형의 약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제형적 특성과 연관지어 복용법, 부작용 등을 알아두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6-10-11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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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8>
신약정보 : nisoldipine extended release tablet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품정보실
methyl2- methylpropyl2,6-dimethyl-4-(2-nitrophenyl)- 1,4-dihydropyridine-3,5-dicarboxylate
1. 상품명 : SYSCOR®ER tab.(10mg/20mg)
2. Therapeutic category : calcium channel blockers
: 복지부 분류코드 214 (혈압강하제)
3. 약리작용
SYSCOR®ER은 dihydropyridine계 calcium channel blocker인 nisoldipine을 성분으로 한 고혈압, 협심증 치료약물이다. Nisoldipine은 구조적으로 nifedipine과 유사하며, 혈관 평활근과 심근 내부로의 칼슘이온의 이동을 저해한다. 일반적으로 dihydropyridine계 약물은 benzothiazepine(예, diltiazem), phenylalkylamine(예, verapamil)계 약물과 달리 최소한 inotropic effects를 가지면서 강력한 세동맥 확장작용을 가지는데, nisoldipine은 second-generation dihydropyridine으로 같은 계열약 보다 혈관 평활근에 대한 선택성이 10배 가량 높다. Nisoldipine은 nifedipine에 비해 calcium channels에 높은 결합력을 가지면서, 서서히 해리되기 때문에 약리효과가 보다 길게 지속된다. 이 약은 “Coat Core” 제어방출시스템을 활용하여 (outer coat: controlled release formulation으로 활성성분 80%, inner core: fast dissolving formulation으로 활성성분 20%) 24시간의 투여간격 동안 일정한 약물치료농도를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4. 용법/용량
• 고혈압
- initial dose : 1일 1회 10mg
- Maximum dose : 1일 1회 40mg
• 협심증
- initial dose : 1일 1회 10mg
- Maintenance dose : 1일 1회 20~40mg
- Maximum dose : 1일 1회 40mg
• 용량 증량 시 적어도 1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증량해야 한다.
• 신장애환자 : nisoldipine은 단백질과 결합율이 높고(>99%) 투석에 의해 제거되지 않으므로 투석환자에 대해서는 용량 조절이 필요치 않다.
•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며 자몽쥬스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
• 정제를 분할하거나 씹거나 부수어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 이 약은 음식과의 상호작용(최고혈중농도 상승, 혈중농도-시간곡선에서의 면적감소)이 있어서 공복상태로 복용시킨다.
• 이 약은 24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되 매일 같은 시기, 특히 아침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약물동태학
• 흡수 - Peak plasma concentration : 6~12h
- bioavailability : 5%
• 분포 - Plasma protein binding rate : >99%
- High Trough/Peak ratio: 1
• 대사 - CYP450에 의한 간대사
• 배설 - 주로 대사산물로서 신장배설
- 배설반감기 7~1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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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작용
• >10% : 말초부종, 두통
• 1% to 10% : 흉통, 심계항진, 혈관확장, 현기증, 발진, 구토, 인두염, 부비동염, 호흡곤란, 기침
• 기타 : 탈모, 약시, 협심증, 불안, 운동실조, 심방세동, 뇌허혈, 담즙성 황달 혼미, 울혈성 심부전, 우울, 호흡곤란, 박탈성 피부염, 1st degree AV block, 위장관 출혈, 잇몸 비대, 통풍, 발기 부전, 백혈구 감소증, 편두통, 근무력증, 뇌졸증, 상부심실성 빈맥, 의식 소실, 시야의 일시적인 소실, 이명, 심전도의 T파 이상, 두드러기, 질출혈, 현기증, GOT, ALP, r-GPT상승, BUN, creatinine, uric acid상승, 다뇨, 빈뇨, Hb감소, 권태감 등
7. 상호작용
• Cytochrome P450 Effect : major substrate of 3A4
• 효과및독성증가
- CYP3A4 저해제 : azole antifungals, clarithromycin, diclofenac, doxycycline, erythromycin,
imatinib, isoniazid, nefazodone, nicardipine, propofol, protease inhibitors, quinidine, verapamil
→ nisoldipine의혈중농도 및 효과 상승
- sildenafil, tadalafil, vardenafil 병용시 혈압강하 효과 증가
• 효과감소
- CYP3A4 유도제 : carbamazepine, nafcillin, phenobarbital, phenytoin, rifamycin
→ nisoldipine의 효과감소
• Digoxin과 병용시 : digoxin의효과상승
8. Pregnancy Risk Factor
• FDA category C-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유해한 영향(기형, 태아사망 등)을 나타내었으나 인체에 대한 실험결과가 없는 약물, 또는 인체나 동물에 있어서의 연구가 아직 없는 약물로 태아에 대한 위험성보다 모체에 대한 유익성이 클 경우에 사용한다.
• Australian Drug Evaluation Committee's (ADEC) Category: C
9. Breastfeeding
• Nisoldipine의 수유부에 대한 자료는 없으므로 투여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10. 제조사 및 가격
• 현대약품; 10mg- 536원/tab , 20mg- 725원/tab
11. 유사 제제와의 비교
성분명
Nisoldipine
Nifedipine
상품명 및 제조사
씨스코이알서방정
(현대약품)
아달라트오로스정30/60
(바이엘코리아)
용량
10mg/20mg
30mg/60mg
작용
Calcium channel blocker로서 vascular smooth muscle에 선택성이 크며 주로 vasodilation효과를 나타낸다.
적응증
고혈압, 협심증
고혈압, 협심증,
레이노증후군
용법/용량
초기용량: 1회10mg/day
상용량: 1회20~40mg/day
최대용량: 1회40mg/day
초기용량: 1회 30mg/day
상용량: 1회 30~60mg/day
최대용량: 120mg
부작용
저혈압, 두통, 빈맥,
심계항진, 안면홍조등
기립성저혈압, 흉통, 부종심근경색, 신경쇠약등
가격(1정당)
536원/정, 725원/정
690원/정, 1038원/정
12. Reference
• SYSCOR®ER 약사위원회 제출 자료집
• Micromedex Healthcare Series 2006
• Drug information handbook international 2006
• Katz AM & Leach NM: Differential effects of 1,4-dihydropyridine calcium channel blockers: therapeutic implications. J Clin Pharmacol 1987; 27:825-834.
• Product Information: Sular(R), nisoldipine. Zeneca Pharmaceuticals USA, Wilmington, DE, 1998
• Zannad F: Nisoldipine coat-core and heart rate response during treatment of hypertension. Int J Clin Pract 1999a; 53:65-71.
2006-10-09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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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7>
임신시 약물 복용의 안전성
강남성모병원 약제팀 안혜림
Q: 가정의학과 의사 OOO입니다. 환자분이 감기로 종합감기약을 5일간 복용한 후 임신인 걸 알았다고 합니다. 태아에게 어느 정도 위험이 있을까요?
A: 복용하신 약 이름과 복용한 날짜, 임신주수 또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알고 계십니까?
Q: 약 성분과 복용한 일수, 마지막 생리 시작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용한 약 성분/함량
1정중 Acetaminophen 200mg
Chlorpheniramine maleate 1.25mg
Dextromethorphan HBr 7.5mg
Pseudoephedrine HCl 15mg
복용 일수
2006. 9. 1 ~ 9. 5 (5일간)
마지막 생리 시작일
2006. 8. 10
(단, 마지막 월경 시작일로 임신주수를 예측하는 것은 월경이 규칙적인 경우에만 해당됨.)
A: 임신시 약물을 복용하였거나 복용할 예정인 경우, 약물을 복용한 시기가 언제인지(임신주수), 약물 자체의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FDA Category 등), 어떤 경로로 투약하는지(경구, 주사, 외용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험성을 예측합니다. 이 경우는 복용하신 약제 각각의 임신시 위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Acetaminophen : 등급 B
Chlorpheniramine maleate : 등급 B
Dextromethorphan HBr : 등급 C
Pseudoephedrine HCl : 등급 C
- 등급 B: 임신부에게 사용이 가능한 약제
- 등급 C: 약제 투여로 인한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큰 경우에만 투여 가능한 약제
(아래에 자세한 설명 참조)
(Tip! 만일, 문헌상에 특정 약제에 대한 FDA category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약물구조가 유사한 동일계열 약제로 추측 가능함.)
그러나, 이 경우는 약제의 복용 일수를 임신주수로 계산했을 때 임신 3주 1일~5일에 해당합니다(마지막 생리 시작일(8월 10일)을 임신 0주 0일로 계산하면 약을 복용한 9월 1일~5일은 임신 3주 1일~5일에 해당함). 이 시기는 수정란이 착상되기 이전 시기로서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임신시 약물 복용의 위험도 판단 기준
약물을 복용한 시기가 언제인지(임신주수), 약물 자체의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FDA Category 등), 어떤 경로로 투약하는지(경구, 주사, 외용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함.
1)임신주수에 따른 위험도
보통 임신주수는 생리가 규칙적인 경우 마지막 월경 시작일을 임신 0주 0일로 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실제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는 시기는 임신 2주 0일이고, 수정란이 착상이 되는 시기는 임신 4주 0일로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가 됩니다. 임신주수에 따른 기형유발 위험성은 아래와 같으며, 약제에 의해 기형 유발이 가장 염려되는 시기는 '주요기관 형성기와 상대과민기' 입니다.
(1) 무영향기 (임신 0주 0일~4주 0일): 수정란 착상 이전 시기로 기형 유발 불가능.
(2) 주요기관 형성기 (임신 4주 1일~10주 0일) : 중추신경계, 심장, 소화기, 사지 기형유발
(3) 상대과민기 (임신 10주 1일~17주 말) : 주요 기관 형성 완료. 구개, 외음부생식기 완성 단계로 최기성 약물의 신중 투여.
(4) 비교과민기 (임신 18주~28주 말) : 최기성은 거의 없음. 작은 기형 유발가능성과 발육억제, 자궁 내 사망 등 태아 기능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음.
(5) 잠재과민기 (임신 29주~분만) : 최기성은 거의 없음. 단, 태아의 대사기능 미숙으로 약물이 태아 체내에 장기간 머물며 작용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약제 종류에 따라 임신 말기에 복용을 금하는 경우도 있음.
2) 약물 자체의 위험도
* 미국 FDA 위험도 분류 (FDA pregnancy category)
등급
위 험 도
A
태아에서 독성 발현이 없으며 그 가능성도 희박한 약물
B
동물실험에서 최기형성을 보이진 않았으나 사람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약물 또는 동물실험결과 부작용이 발현되었으나 임신부에게 위험성이 증명되지 않은 약물
C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대한 부작용이 확인되었으나 사람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약물.
D
사람에 대해 태아 기형 또는 비가역적인 장해의 발현빈도를 높인다고 증명된 약물
X태아에 대해 영속적인 장해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 임신부나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금기일반적으로 등급 'A~B'에 해당되는 약물은 임신부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등급 'C~D'에 해당되는 약물은 약제 투여시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주치의가 판단한 경우에만 임신부에게 사용 가능하며, 등급 'X'는 임신부에게 금기입니다.
이 외에도 호주, 일본의 위험도 분류가 있으나 지면상 생략함.
3)투여 경로에 따른 위험도
물론 전신으로 투여되는 경우(주사, 경구)가 국소적으로 투여되는 경우(외용)보다 위험성이 크며, 동일한 외용제라도 흡수율은 제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용액>로션>크림>연고). 되도록 흡수율이 적고 저농도인 제제를 소량씩, 좁은 부위, 단기간, 개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06-09-27 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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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6>
효능이 여러가지인 약물(cholestyramine)의 상담사례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외래약국 제민영 약사
복약 상담 배경
정○○환자는 63세 남자로 약 1년 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 후 계속 진료를 받으면서 외래약국에서 약을 타던 중 새로운 약을 처방 받게 되어 전화로 약사에게 문의하게 되었다.
혈액검사 결과 수치
Albumin 3.9 g/dL(정상) , Total Bilirubin 1.0 mg/dL (정상) , AST 71U/L (높음)ALT 112 U/L(높음) , Cholesterol 185 mg/dL(정상) , Serum Creatinine 1.22mg/dL (정상), BUN 21.6mg/dL(정상) , 그 밖의 혈액학적 수치는 정상이었다.
외래 약처방 내용
Aspirin 100 mg 2 C × 1 × 14 (아침 식전)
Beszyme ® 1 T × 3 × 14 (매 식후 30분)
Ursodesoxycholic acid 100 mg 1 T × 3 × 14 (매 식후 30분)
Cholestyramine 1 T × 2 × 14 (아침, 저녁 식사 전)
Mycophenolate mofetil 100 mg 1 C × 2 × 14 (12시간 간격)
Tacrolimus 100 mcg 1 C × 2 × 14 (12시간 간격)
상담내용
업무가 종료되기 직전인 오후 무렵, 환자로부터 외래약국에 문의 전화가 왔다.
〔약사〕안녕하세요. 외래약국 ○○○ 약사입니다.
〔환자〕네. 오늘 외래약국에서 약을 받은 환자인데요, 이전에는 받은 적 없는 새로운 약이 있어 그 약에 대해 알고 싶어 전화 드렸습니다.
〔약사〕네. (전산으로 환자 분의 처방을 조회한 후 오늘 투약한 약에 대해 살펴보고 이전에 없던 약을 찾아냄) 환자 분이 오늘 처음 받으신 약인 "퀘스트란(Cholestyramin)"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환자〕네. 맞습니다. 그 약이 어떤 약인가요?
〔약사〕네. 이 약은 고지혈증약이예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자〕(의아하다는 듯) 네? 고지혈증약이라구요?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지 않은데요. 오히려 현재 저체중이라 영양사와 상담할 때는 칼로리 높은 음식 섭취를 권장 받았을 정도인데요. 제가 이 약을 먹어야 하는 게 맞나요?
〔약사〕 (약사는 환자의 반응을 듣고, 검사 결과를 확인하였다. 퀘스트란이 간질환 환자에게 처방된 것임을 상담시 미리 고려하지 않은 것을 깨닫고 다시 상담을 시작하였다.)
정○○님!, 혹시 오늘 선생님께서 어떤 증상 때문에 약을 주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환자〕음.... 그러고 보니 가려움에 먹는 약을 주신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담도가 막혔다고 하면서…
〔약사〕그렇군요. 그렇다면 제가 환자 분께 약에 대해 다시 다시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제가 약의 다양한 적응증 중 한가지만 말씀드린 것 같아요. 오늘 환자분께서 받으신 퀘스트란은 처음에 말씀드렸듯, 우리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데에도 쓰이지만 환자 분처럼 담도폐쇄로 인한 가려움증 개선에도 드시는 약이 맞습니다. 퀘스트란이 간질환 환자에게 발생하는 가려움증의 원인 물질과 결합하여 체내 배설을 도와준다고 보고되어 있어서 간질환으로 발생하는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데에 많이 쓰입니다.
〔환자〕(그제서야 안심을 한 듯) 아 네.. 맞아요. 정말 가려움이 너무 괴롭다고 말씀드렸었죠.
〔약사〕네, 그러셨어요?. 그럼, 환자 분께서 이 약을 처음 드신다고 하니 주의사항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약은 무엇보다 복용 시간에 주의하셔야 됩니다. 보통 식사 1시간 전 또는 식사 후 4~6시간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있는 약이기 때문에 다른 약은 퀘스트란 드시기 최소 1시간 전, 또 2~4시간 후에 드셔야 합니다.
〔환자〕(어렵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그렇다면 제가 먹고 있는 약들이 많은데 다른 약들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요? 정확히 복용시간을 좀 정해주시면 편할 것 같은데요.
〔약사〕그렇다면 제가 환자 분께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오전 8시, 오후6시쯤 드신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릴께요.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보다 담즘 분비에 도움을 줄 것 같다는 판단을 하며) 퀘스트란은 식사를 드시기 직전에 각각 드시구요. 셀셉트(Mycophenolate)와 FK 506 (Tacrolimus)은 12시간 간격을 지키되 퀘스트란의 복용을 고려하여 아침 7시, 저녁8시쯤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아침에는 퀘스트란 복용 한시간 전에, 저녁에는 퀘스트란 복용 후 두시간에 면역억제제를 드시게 되는 거죠. 소화제와 우루사는 식사하시고 약 30분 이후 드시면 되구요. 아스피린은 특별히 아침 식전에 드실 필요없이 아침 약 드실 때 우루사와 함께 드셔도 됩니다.
〔환자〕 (다시 한번 시간을 꼼꼼히 재 확인하며......)
그러니까 면역억제제와는 한 시간에서 두 시간정도 간격을 두고 먹으라는 거죠?
〔약사〕 네. 맞습니다. 복용시간 외에 주의 하실 것은 특별히 없구요, 복용하실 때에는 물에 잘녹여, 덩어리가 잘 풀어지게 한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 이 약은 변비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물은 충분히 드시는게 좋고 맛이 안 좋아 불편하시면 오렌지 주스 등도 같
이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제 궁금하신 점이 해결이 되었나요?
〔환자〕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약사〕 처음에 제가 받으신 약의 대표적인 적응증만 말씀드려서 혼란을 드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퀘스트란은 환자분의 증상에 맞게 처방된 약이니 복용시간 잘 지켜 드시기 바랍니다.
〔환자〕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약상담 POINT!!
흔히 복약상담 중 약사는 환자에게 약의 많은 적응증 중 가장 대표적인 적응증만을 설명하기가 쉽다. '혈압약','소화제'라고 간단히 표현하는 것이 보다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환자의 질환에 대한 배경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적인 한가지 적응증만 설명하는 것은 환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위의 복약상담 사례는, 환자는 담도폐쇄로 인한 가려움증을 겪고 있었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며,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쓰는 약이라고만cholestylamine을 설명하는 것은 환자에게 혼란을 주며, 나아가 불안감과 불신을 초래하게 되어 결국 복약 이행율을 낮추게 되는 결과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일방적인 복약 설명을 하기 전에 반드시 '개방형 되질문'을 통해서 정보를 얻거나, 환자의 진료내역을 세심히 확인하여 질병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환자와 본격적인 상담을 하기 이전에 "오늘 어떤 질환 때문에 진료를 받으셨나요?" 또는 "의사 선생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던가요?"등 환자의 상태를 유도할 수 있는 질문을 사용할 수 있다. 환자는 무엇보다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약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높은 복약의지를 가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복약설명을 하여야겠다.
또한 복용시간이 중요한 약물의 경우, 예시를 통하여 복용시간을 제시하면 환자의 이해도도 높아지고 혼란없이 정확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특히 면역억제제와 같이 복용 간격에 주의해야 하는 약물의 경우 더욱 정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으며, 오늘 사례에서 보여지듯 "퀘스트란과 한 시간에서 두 시간 간격"과 같이 중요한 부분을 환자에게 재차 확인시킴으로써 환자의 이해도를 확인하며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6-09-20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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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5>
부작용 보고사례
Metoclopramide에 의한 EPS (extrapyramidal symptom) 유사반응의 이상반응
영동세브란스병원 약제팀 김가영 약사
51세 여자 환자는 내원 2~3일전 신경 많이 쓴 후 내원 1일전 갑자기 힘빠지고 수초간 chest pain 동반하며 쓰러진 후 의식 소실 (loss of consciousness, LOC)로 2월 24일 급실 통해 입원하였다. 재원 중 metoclopramide 필요시 주사 때마다 EPS 유사반응(정좌불능 및 전신 허약감) 보여 약물에 의한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의심되어 이상반응모니터링팀에 보고된 사례이다.
알러지 history 없고, 과거 병력상 1995년 신경성 식욕부진증 (anorexia nervosa), 2. 저칼륨혈증(hypokalemia)으로 입원 치료하였고, 2003년 9월 전신위약감(generalized weakness)으로 ER 경유 입원하였으나 평가하지 않고 자의 퇴원한 경험이 있었다. 기저질환으로 만성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CRF), 폐렴(pneumonia), 기관지염(bronchitis), 신체화장애(somatization disorder), 골다공증(osteoporosis), 현기증(dizziness)을 가지고 있었으며 재원 중 3월 19일 시행한 침흡인 생검술(needle aspiration biopsy, NAB)에서 갑상선 유두암(thyroid cancer, papillary) 진단받고, 3월 30일 좌측갑상선전절제술(Lt. total thyroidectomy) 받았다.
차트에 기록된 이상반응 경과 기록을 살펴보면, 3월 11일 식후 소화불량, 오심 호소하여metoclopramide 10mg IV 투여한 후 우울감 심하고 안절부절 못해 diazepam 투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3월 16일 오심, 구토, 어지러움 호소하여metoclopramide 10mg IV 투여한 후 양쪽 다리의 허약감 호소 하여 근전도(electromyograph, EMG) 시행하였으나 이상소견은 없었다.
4월 25일에도 오심, 구토 호소하여 metoclopramide 10mg IV 투여한 후 현기증 보였다고 한다. 한편 주치의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metoclopramide 투여했을 때마다 정신없이 안절부절 하였으며, 2일 연속 투여시 늘어지고, 정신을 못차림이 12시간 정도 지속됨을 관찰하였음이 확인되었다.
이상반응이 발생된 시점을 전후로 처방된 약물은 다음과 같다.
[PO]
naproxen 1000mg #2 (2/26~3/16)
cimetidine 600mg #3 (2/26~3/9, 3/12~3/30)
risedronate 35mg 1tab per week (2/27~3/19)
allopurinol 200mg #2 (3/2~5/1)
KCl 1200mg #2 (3/5~3/6, 3/19~3/30)
spironolactone 12.5mg #1 (3/18~3/30)
Trestan cap 3T #3 (3/26~4/15)
benproperidone 60mg#3 (3/27~3/38)
cefprozil 750mg #3 (4/1~4/3)
chlorpheniramine 6mg #3 (4/4~4/11)
domperidone 30mg #3 (4/4~4/14)
levothyroxine 0.1mg #1 (4/9~4/27)
mirtazapine 3.75mg #1 (4/14~4/18, 4/23~5/1)
megestrol 800mg daily (4/16~4/21)
[IV]
metoclopramide 10mg (3/11, 3/16, 4/25)
이 환자의 이상반응이 발현된 시기가 metoclopramide 투여시점과 일치하며 문헌상에서도 metoclopramide 투여시 현기증, EPS 등이 보고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이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이라는 것이 가능하며, overdose 사용시 incidence는 34%나 된다고 한다.
이상반응모니터링팀에서는 이 환자의 이상반응이 metoclopramide 약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원인약물에 대한 개연성의 정도는 환자 내원전부터 계속 불명확한 증상이 있어왔고, EPS 유사반응의 뚜렷한 증거는 없으며 의심약제 투약중단후에도 환자가 유사한 증세를 호소하기도 하여 타 기저질환과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possible(50%)로평가하였고 이상반응의 증상 정도는 경증(보건복지부 분류)으로 평가하였다.
2006-09-07 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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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4>
신약정보 : pregabalin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품정보실 김재연 약사
1. 상품명 : LYRICA 75mg, 150mg/ cap
2. Therapeutic Category : Anticonvulsant, Miscellaneous / Analgesic, Miscellaneous
복지부 분류번호 : 119 기타의 중추신경용제
3. 작용기전
중추신경계의 전위차 의존적 칼슘채널(voltage-gated calcium channel)의 보조적 아단위(2- protein)에 결합하여 [³H]-gabapentin 을 강하게 치환
4. 효능·효과
△ 성인의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Peripheral neuropathic pain)
△ 간질(Epilepsy)- 성인에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
5. 용법·용량
△ 150 ~ 600mg/day를 1일 2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
△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 초기용량 1일 150mg, 환자의 내약성과 반응을 근거로 3~7일 후 1일 300mg으로 증량 가능.7일 간격으로 1일 최대 600mg까지 증량가능
△ 간질- 초기용량 1일 150mg, 환자의 반응과 내약성을 근거로 일주일 후에 1일 300mg까지 증량. 7일 간격으로 1일 최대 600mg까지 증량가능
△ 투여중단-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점진적으로 중단
△ 신기능 장애환자
미변화체의 형태로 주로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에 근거해 용량을 감소해야 한다.
또한 혈액 투석시 혈장에서 4시간 이내에 50%정도 제거되므로,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는 신기능에 근거하여 1일 투여용량을 조정한다. 신기능에 따른 1일 투여용량 외에 매 4시간마다 혈액투석을 실시한 후에는 추가로 보충용량을 즉시 투여하여야 한다.
[표1] 신기능에 근거한 프레가발린의 용량적용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
(CLcr). (ml/min)
프레가발린의 1일 총 투여량
투여방법
시작용량 (mg/일)
최대용량 (mg/일)
=60
150
600
BID or TID
=30~<60
75
300
BID or TID
=15~<30
25-50
150
QD or BID
<15
25
75
QD
혈액투석 이후의 용량 추가
25
100
단회용량
△ 간 기능 장애환자- 용량조정은 불필요
△ 소아환자- 만18세 미만의 소아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아 투약은 권장되지 않는다.
△ 고령자 (만 65세 이상) - 신기능이 저하된 고령자를 제외한, 일반적 고령자에서 용량감소는 필요하지 않다.
6. 약동학적 특성
△ 흡수
Tmax : 1.5 h (식후 투여시 3 h이나 임상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은 없다)
생체이용률 : 90%
반복투여 후에 24~48 시간 내에 steady state에 도달
△ 분포
Vd : 0.56L/kg
Protein binding : 0%
△ 대사 및 배설
거의 대사 받지 않고 소변에서 미변화체로 98% 배설
Half-life elimination : 6.3 h
△ 직선형
프레가발린은 1일 권장용량범위에서 직선형의 약동학적 특성을 보인다. 그러므로 프레가발린 혈장농도의 알반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지 않다.
7. 부작용
△ >10%
말초부종, 현기증, 졸음, 조화운동불능, 체중증가, 구강건조증, 진전, 시야혼탁, 복시, 감염
△ 1%~10%
흉통, 부종, 신경병증, 두통, 착란, 운동협조이상, 적절한 용어찾기의 어려움, 기억상실, 현기증, 초조, 열감, 불안, 우울, 과다근육긴장, 감각저하, 혼미, 얼굴부종, 반출혈, 가려움, 식욕증가, 저혈당, 성욕감소, 변비, 위고창, 구토, 복통, 위창자염, 성불감증, 발기부전, 뇨실금, 보행이상, 단일수축, 간대성근경련, 감각이상, CPK 증가, 관절통, 근육통, 근육무력증, 시야장애, 안구진탕, 결막염, 중이염, 이명, 호흡곤란, 기관지염, 알러지반응, Flu-like Syndrome
△ <1%
고름, 급성신부전, 구내염, 단백뇨, 아나필락시스, 언어상실, 빈혈, 혈관부종, 아프타 입안염, 무호흡, 복수, 시각상실, 무기폐, 눈꺼풀염, 기관지염, 연조직염, cerebellar syndrome, 자궁경부염, 오한, 담낭염, 입주위 감각이상, 대장염, 혼수, 각막궤양, 결정뇨, 섬망, 망상, 조음곤란, 자율신경계이상, 운동이상, 연하곤란, 근육긴장이상, 배뇨통, 간성혼수, 호산구 증가증, 식도궤양, 탈락피부염, 추체외로증후군, 위염, 사구체염, 육아종, 환각, 심부전, 혈뇨, 적개심, 저혈압, 두개내압 상승, 후두경련, 백혈구감소증, 백혈구증가증, 혈변, 조울증, 림프절병증, 뇨감소, 신장염, 신경통, 췌장염, 유두부종, 안검하수, 폐부종, 신장석, 후복막섬유증식증, 피부궤사, 연축, Steven-Johnson syndrome, 자살시도, 입 벌림장애, 사경, 포도막염, 심실세동
8. 상호작용
에탄올, barbiturate, narcotic analgesic, sedative agent 와 병용시 진정효과가 상가적일 수 있으며, thiazolidinedione계 당뇨약과 병용시 체중증가와 부종이 더 나타날 수 있다.
9. 일반적 주의
△ 이 약의 유효성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및 대상 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평가되었다.
△ 현기증 및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 및 복잡한 기계의 조작 혹은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는 활동을 할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 Pregnancy Risk Factor : C
11. 수유부에 대한 투여
△ 인체 모유 중으로 분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권장되지 않는다.
12. 기타
△ 저장방법 : 기밀용기, 실온(15~30℃)보관
△ 제조회사 및 가격 : 화이자. 150mg -1380원, 75mg-1085원
13. Anticonvulsants 제제와의 비교
성분명
pregabalin
phenobarbital
phenytoin
valproate sodium
gabapentin
carbamazepine
함량(mg)
75/150
30
100
150 / 300
100/300/ 600
200
적응증
성인 - 말초신경병증성통증, 간질
장시간 최면 진정제, 간질
간질
간질, 그에 따른 성격과 행동장애의 치료
간질,
신경병증성
통증
간질,삼차신경통,
조증, 정신분열병의 흥분상태
용법·용량
150~600mg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
30~200mg 투여
(소아) 3~6mg/kg 투여
100mg 시작
300~600mg
(소아) 5mg/kg 시작, 4~8mg/kg
5~10mg/kg 시작
20mg/kg
(소아) 20~30mg/kg
300mg 시작
900~1200mg
(소아) 10mg/kg 시작
40~50mg/kg
200~400mg,
600mg 증량 가능
(소아) 100~600mg
배설경로
90% 미변화체로 신배설
20~50% 미변화체로 뇨배설
5% 미만 미변화체로 뇨 배설
2~3% 미변화체로 뇨 배설
56~80% 미변화체로 신 배설
1~3%는 미변화체로 뇨 배설
T1/2(hr)
6.3
53~140
7~42
성인 - 8~17
소아 - 4~14
5~6
18~55
반복투여시 12~17
소아-8~14
주의·금기
신기능에 따라 용량조절
당뇨환자,
고령자
중증의 간, 신장애환자, 호흡장애 환자
porphyria,
임부 투여금지
과민증환자,
간장애, 혈액장애, 서맥환자
간장애환자. 카바페넴계 투여 중인환자,
porphyria환자
본제 과민증환자,
급성췌장염 환자.
갈락토오스혈증 환자
복합적 seizure를 가진 환자는 투여 시 주의
부작용
현기증, 졸음,
복시, 구강건조 등
졸음, 기면상태, 두통, 발열, 발진, 권태, 흥분, Stevens-Johnsons증후군 등
불수의 운동, 신경병증, 운동실조, 정신착란, 안구진탕, 단백뇨 등
두통, 구토,
thrombocytopenia등
Fatigue, 현기증, 식용증가. 졸음, 건망증, 불면증, 신경과민증 등
현기증, 복시, 백혈구, 혈소판 감소, 간장애, 운동실조 등
14. REFERENCE
△ Drug information Hand Book 14th edition
△ Lyrica 약사위원회 제출자료집
△ Drug interaction facts 2006
2006-09-04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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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3>
와파린 복용 환자의 재상담 사례
-출혈 부작용 경험 후-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장승연
복약상담 배경
65세 여자환자 OOO는 8년전 고혈압으로 진단받았고, 3년전에 지방간, C형 간염을 앓은 적이 있다. 6개월 전에 울혈성 심부전이 악화되어서 내원하여 심방 세동, 승모판막 폐쇄부전, 삼첨판막 폐쇄부전으로 진단받았고, 최근까지 외래진료를 다니면서 약물복용을 하고 있었다. 3일전 혈변을 주소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퇴원하면서 약사를 만나게 되었다.
임상병리검사 결과
입원당시 검사결과는 와파린의 항응고력을 판정하는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가 5.42로 매우 상승되어 있었으며, 혈압 135/96 , WBC 6.3 103이었고 Hb과 Htc은 각각 7.7g/dl, 27.1%로 낮았다. PLT 139 103, 식후 혈당 161mg/dl, AST/ALT 34/26U/L였다.
복용 약물
Warfarin 3mg qd
Digoxin 0.25mg qd
Hydrochlorothiazide 12.5mg bid
Carvedilol 12.5mg bid
Aspirin (enteric coated) 100mg qd
상담내용
[약사] 안녕하세요? 약사 OOO입니다. 환자분의 퇴원약에 대해서 설명 드리려고 왔습니다.
[환자] (약간 귀찮은 표정으로) 네 그러세요.
[약사] (동정하면서) 며칠 전에 혈변을 보셔서 많이 놀라셨지요?
[환자] 아휴,말도 말아요. 변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 '와파린'인가 뭔가 하는 게 그렇게 무서운 약인지 몰랐네.
[약사] 병원 들어오시기 전에 약을 어떻게 복용하셨는지 확인했으면 하는데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환자] 예전에 먹던 약 여기있어요. 난 먹으란 대로 잘 먹어요. 음... 이 봉지 약을 아침에 한알, 이 통에 든 약은 저녁에 한알반 먹고, '와파린'은 저녁에 먹으랬잖아요? 이것은 아침 저녁으로, 길쭉한 건 아침에 먹었는데?
[약사] (약들을 확인해 본 후) 저런, 아침에 드신 약도 '와파린'이네요. 보세요. 일자의 분할선과 쓰여진 문양이 같죠? 아침에 드셔야 할 흰색 약은 좀 다르게 생겼어요. 이렇게 십자모양의 분할선이 있어요. 잠시 헷갈리셨나 봐요. (약 모양들을 확인시켜드림)
[환자] (약 모양을 유심히 보고 놀라면서) 어 그러네...이를 어쩌면 좋아. 지난 주 진료였는데 이번에 받은 약들을 쏟았다가 같은 약인 줄 알고 한 봉지에 담아 두었지. '와파린'은 지난번에 남은 게 많아서 그걸로 먹고... 이젠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약사] '와파린'은 적당량을 먹으면 효과가 좋지만, 필요이상으로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와파린은 어떤 색의 어떤 모양인지, 몇개를 먹어야 하는지 알고 계시는 게 중요하구요. 이젠 약 모양을 기억하시겠죠? 이번 기회를 통해 와파린이란 약을 더 잘 알게 되셨으므로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료 때마다 혈액검사 결과를 보면서 용량도 조절해드리니까 환자분이 조금만 주의하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 약들은 잘 분류해서 봉투 앞에 약 이름을 적어드릴께요. (약들을 분류하여 약봉지 앞에 약이름과 함께 모양을 크게 적어드림) 이 약은 같은 제약회사 제품으로 드셔야 해요. 제약회사가 바뀌면 약효도 바뀌거든요.
[환자] (안심하며) 알겠어요. 이젠 이 약 구별할 수 있어요.
[약사] '와파린'에 대해서 예전에도 들으셨겠지만 몇 가지만 다시 확인해 볼께요. 이 약을 왜 복용하시는 지 알고 계신가요?
[환자] 심장이 안 좋아서 먹잖아요.
[약사] 아, 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기 때문에 드시는 약이 맞습니다. 하지만 심장을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혈액을 약간 묽게 해서 피떡이 생기는 걸 방지해서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란 것 알고 계시지요? 하루 중 언제쯤 복용하셨나요?
[환자] 저녁에 밥 먹고 먹었어요. 시간은 대중 없구.
[약사] 이 약은 식사랑 상관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환자] (깜짝 놀라면서) 식사랑 상관이 없다고요? 약인데 밥 안 먹고 먹어도 괜찮아요?
[약사]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놓고 드시도록 하시죠.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환자] (불만스런 얼굴로) 왜 그렇게 못 먹게 하는 게 많아요? 콩도 먹지 마라, 야채도 먹지 마라.. 좋은 건 다 먹지 말래... 도대체 무얼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약사] 구체적으로 뭘 드시고 싶으신데요? (막연하게 불만인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게 함)
[환자] 콩밥이랑... 시금치나물, 상추 뭐 그런 거지요.
[약사] 말씀하신 것들은 모두 드셔도 되는데요, 단 매일 일정하게 드시면 됩니다.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다량으로 먹지 말라는 거에요. 콩밥의 경우 콩이 쌀보다 많지는 않으시겠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환자) 알고 계시는 대로 콩과 녹색채소에 '와파린'과 반대되는 작용하는 성분이 다른 것에 비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찬정도의 소량은 거의 영향이 없으며 매일 일정한 정도의 양을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녹즙은 과량의 녹색채소가 농축되어 있으니까 피하시구요.
[환자] 그러니까 뭐든 조금씩 일정하게 먹으라는 거죠? 휴~ 걱정을 좀 덜었네요.
(~ 중략 : 와파린의 기타 설명과 다른 약물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복약지도를 마침)
복약상담 Point
위 환자는 약 모양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와파린'을 과량 복용함으로써 출혈의 부작용으로 내원한 경우이다. 복약상담을 한번 받았다 하더라도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환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환자가 전에 복약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면 현재 환자가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후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재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한 뒤에는 약에 대한 두려움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재상담을 통해 환자를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2006-08-31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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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2>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팀
FDA New approvals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팀
1. Elaprase (idursulfase) 승인
FDA에서는 premature death를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 질환인 Hunter syndrome (Mucopolysaccharidosis II, or MPS II)에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약물인 Elaprase (idursulfase)를 6월 24일자로 승인했다.
Hunter syndrome은 뮤코다당류를 분해하는 iduronate-2-sulfatase가 결핍된 유전질환으로 1세~3세 경이 되면 뮤코다당류가 체내에 쌓이면서 지능저하, 난청, 다발성 골형성 부전증이 나타나고, 호흡기, 순환기에 문제가 생기고, 간과 비장이 커지는 증세도 나타나다가 15세를 전후로 하여 조기에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Elaprase는 유전공학기술로 제조된 iduronate-2-sulfatase로 FDA에 의해 희귀의약품 (Orphan drug)으로 지정되었다.
Hunter syndrome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한, randomized, double blind, placebo controlled study에서 53주의 임상시험이 끝나는 시점에서 Elaprase (idursulfase)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개선된 보행능력을 보였다.
임상시험 중에 발생한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Elaprase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호흡부전, 저혈압, 발작 등이 증상을 보였으며, 그외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이 나타났다. 심각한 과민반응의 위험 때문에 적절한medical support 가 뒷받침 되는 환경에서 투여되어야 한다.
http://www.fda.gov/bbs/topics/NEWS/2006/NEW01418.html
2. Gemzar (Gemcitabine) 적응증 추가
FDA는 7월 14일자로 platinum-based therapy를 끝낸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뒤에 재발한 ovarian cancer 치료에 Gemzar를 carboplatin과 병용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 투여 schedule: Gemcitabine 1000mg/m2 D1,8
Carboplatin (AUC 4) D1, (Gemcitabine 투여가 끝난 후 투여)
3. Plavix(Clopidogrel bisulfate) 적응증 추가
FDA에서는 8월 15일자로 heart attack의 일종인 acute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STEMI)가 있었던 환자 중 angioplasty를 받지 않는 환자에게 Plavix (Clopidogrel bisulfate)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Plavix는 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의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기 위한 약으로 1997년 11월에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TEMI heart attack에 대한 Plavix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46,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인 Clopidogrel & Metoprolol in Myocardial Infarction Trial (COMMIT)에서 평가 되었다. Plavix를 thrombolysis 를 포함한 표준치료요법과 병행한 결과mortality, recurrent heart attacks, strokes, death가 모두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또, STEMI heart attack으로 인해 thrombolysis 치료를 받는 3,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Clopidogrel as Adjunctive Reperfusion Therapy (CLARITY) study에서 clopidogrel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coronary artery blood flow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Plavix의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출혈, 드물게 백혈구수치 감소나,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같은 것이 나타날 수 있다.
http://www.fda.gov/bbs/topics/NEWS/2006/NEW01431.html
의약품 안전성 정보
1. Lindane 단일제 (외용제)의 안전성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머릿니, 사면발이, 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린단 단일제가 피부로 흡수되어 중추신경계 부작용(어지러움, 발작 등)을 유발할 위험성이 제기 됨에 따라 06년 8월 5일부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강화됨을 공고하였다.
① 금기추가: 만 3세 미만, 임부, 수유부, 아토피성피부염 등 피부 질환자
② 예방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
③ 1시간 이내에 샤워하거나 머리카락을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등 피부흡수가 촉진될 수 있는 행동을 피할 것
④ 외용으로만 사용할 것
2. Triptan, SSRI, SNRI의 병용 위험
FDA에서는 Migraine headache에 사용되는 triptan과 우울증 치료제인 SSRI 혹은 SNRI 병용 시, 심각한 serotonin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 Serotonin syndrome은 흥분, 환각, 심박동증가, 혈압상승, 체온상승, 오심, 구토 등을 증상으로 하는 life-threatening condition으로 체내에 serotonin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 Triptan과 SSRI, SNRI에 속하는 약물의 예는 다음과 같다.
Triptan
SSRI
SNRI
NaratriptanSumatriptanRizatriptanZolmitriptan
CitalopramFluvoxamineEscitalopramParoxetineFluoxetineSertraline
Venlafaxine
http://www.fda.gov/cder/drug/advisory/SSRI_SS200607.htm
2006-08-29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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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1>
고지혈증 치료제의 상호작용
안혜림 약사(강남성모병원 의약정보실)
Q: OO약국 약사입니다. 환자분에게 Simvastatin과 Fenofibrate가 함께 처방이 되었습니다. 두 약은 상호작용 때문에 병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처방한 병원에 확인을 해보니 함께 처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병용할 수 있는 약제가 맞습니까?
A: 고지혈증 치료제 중 HMG-CoA reductase inhibitor인 Simvastatin과 Fibric acid 계열인 Fenofibrate를 병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근육병증(myopathy) 및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등의 부작용 위험이 증가되므로 일반적으로는 병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 약제를 병용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감소 및 중성지방 감소, HDL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에게 부득이하게 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부득이하게 두 약제를 병용할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까?
A: 근육병증의 발생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Simvastatin 용량은 1일 1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환자에게 근육병증의 증후로 근육통, 근무력감, 관절통 등의 발생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복약지도를 해야 하며, 처방의사의 주관 하에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CK(creatine kinase) 농도를 모니터링 하면서, CK 농도가 현저히 상승하거나 근육병증의 증후가 보일 경우 처방을 중단해야 합니다.
Q: 이 약은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병용금기 의약품에 해당되지는 않는지요?
A: 예, '06. 8월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에서 고시된 병용금기 의약품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참고로 고지혈증 치료제와 병용금기로 고시되어 있는 약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제 1
(고지혈증 치료제)
약제 2
병용시 일어날 수 있는
상호작용
Simvastatin(조코정® 등)
Lovastatin(로바로드정® 등)
Atorvastatin(리피토정®)
Ketoconazole
Azole계 항진균제
HMG-CoA reductase inhibitors (Simvastatin, Lovastatin, Atorvastatin)의 혈중농도가 상승되어 근육병증, 횡문근융해증 위험 증가
Itraconazole
(스포라녹스® 등)
Simvastatin
Erythromycin
(보령에릭캅셀® 등)
Macrolide계 항균제
Clarithromycin
(클래리시드필름코팅정® 등)
Indinavir
(크릭시반캅셀®)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항HIV 약물)
Lopinavir + Ritonavir
(칼레트라캅셀®)
Nelfinavir
(비라셉트정®)
Ritonavir
Nefazodone
항우울제
2006-08-25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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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20>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신장이식 환자 상담사례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정현
복약상담 배경
사구체 신염으로 인해 말기 신부전에 이른 45세 남자 OOO씨는 1년간 혈액 투석을 받아오다 약 2주전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아 신장이식을 하였다. 이식 전에는 당뇨는 없었으나 혈압 조절이 안되어 여러 종류의 혈압 약을 복용해 왔고, 이식 후에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좋은 경과로 퇴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약사가 퇴원 전 1회 방문하여 수술 후 환자가 처음 접하는 면역 억제제를 비롯해 기타 약물들의 복용시간을 설명하고 약물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을 바로 잡으며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임상병리검사 결과
이식 수술 후 12일째 혈압은 143/95이었고 기타 중요 검사수치는 BUN/Cr 23/1.01, WBC 9.23 X 103, PLT 233 X 103 으로 정상범위 였다. Na 143, K 5.7, P 2.1 및 식후 혈당 167이었다.
복용약물
면역억제제
위장관계 약물
혈압약
감염예방약
Cyclosporin 200mg bid(오전7,오후8시)
Methylprednisolone 16mg bid
Mycophenolate mofetil 750mg bid
(오전7,오후8시)
Beszyme® 1T tid
Itopride 50mg 식전tid
Famotidine 20mg bid
Diogel® 1pk qid
Nifedipine 30mg bid
Carvedilol 25mg bid
U-Prin ®
1T bid
Nystatin 5cc qid
인슐린
혈전예방제
휴물린 N 14 단위
오전 1회
Dipyridamole 25mg 식전 tid
고칼륨혈증약
Kalimate 1pk tid
상담 내용
환자는 이식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좋은 경과로 퇴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상담을 위해 방문 했을 때 면역 억제제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과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식 후에 갑자기 많아진 약물들로 인한 불편감과 제 시간에 맞춰 복용할 지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환자가 오해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바로 잡고 복용시간을 잘 지키는 법 등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시작 하였다.
[약사] 안녕하세요. OOO님! 이식 후 드시는 약 설명해 드리러 온 약사 OOO입니다. (40대의 남자 환자 분으로 수술 후 간헐적인 복부 통증이 있으셨으나 특별한 문제없이 입원 중이셨음. 약 설명하러 왔다 하니 잘 됐다며 호의적으로 맞아주셨음)
[환자] 아, 예. (답답한 듯) 그런데 왠 약이 그렇게 많은지. 원 하루 종일 약 먹다가 시간이 다 간다니까요. 허허.
[약사] (끄덕이며)이식 후에 복용하는 약이 많지요? (환자가 면역억제제가 어떤 약인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 그러면 혹시 지금 복용하시는 약 중에서 어떤 것이 면역 억제제인지 이름이나 모양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환자] 글쎄. (떠올리며)두 가진가? 회색빛 나는 캅셀인가.. 그거랑 또 하나는 뭐더라. 아 맞다. 셀셉트도 있네.
[약사] 네, 두 가지 약 모두 면역 억제제 맞으세요. 근데 한가지 약이 더 있거든요. 그게 Methylprednisolone이란 약물인데 이것도 면역 억제제에요. 총 3가지입니다. (약을 보여주며) 모양 보니까 기억 하시겠지요?
[환자] 아, 이 흰 약도 면역 억제제였구먼. 몰랐네요.
[약사] 이 3가지 약제는 상품명과 성분명, 용량까지 환자 분이 자세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평생 복용하셔야 되는 약물이니 더욱 그렇구요.(환자 분께 면역 억제제를 왜 복용하여야 되는지 자세한 설명 후.. 중략) {수술 후 많은 약을 복용하는 이식 환자들은 특징적인 몇 가지 약만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환자는 약을 중요도 순으로 짚어주고 계열별로 정리해 주는 방법으로 복약지도 하고 있다}
[환자] 나는 이식 하고 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한숨) 그 면역 억제제인가를 잘 지켜 먹어야 내 신장을 지킬 수 있는 거구나. 그나 저나 이 약이 그리 독하다면서요? 그런 약을 평생 어찌 먹을까 걱정이네요. 또 난 당뇨도 없는데 이식하고 혈당도 많이 올라갔어요.
[약사] 예, OOO님, 면역억제제가 거부반응을 예방해주지만 다른 약들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억하고 계셔야 할 주의점이 몇 가지 있지요.
[환자] 아, 잠깐, 혈당이 올라간 것도 약 때문이었어요?
[약사] 네, Methylprednisolone을 수술 하시고 일정기간 동안은 고용량 주사로 맞으신 후 지금의 약으로 드시고 계신데, 이 약이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후에 운동 열심히 하시고 점차로 이 약제의 용량이 줄어 들면 거의 정상화 되니 큰 걱정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막연히 독하고 몸에 무리를 주는 약으로만 알고 계시기 보다는 어떤 점을 주의 해야 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부작용 상세 설명 .. 중략)
[환자] 아, 그렇군요. 그냥 막연히 독한 약인 줄만 알았는데, 어차피 내 신장을 위해서 먹어야 하는 약이라면 내가 더 잘 알아야 겠어요.
[약사] 네. 그 외의 위장관계 약물이나 감염 예방약들은 경과가 호전되면 거의 1년 이내에 복용 약물들이 많이 줄어드실 거에요. 그러니 초반에 좀 더 신경 쓰시면 나중에는 한결 수월해 지실 거에요. (아침, 점심, 저녁별 복용약 시간표 제공함)
[환자] 네. 주신 시간표 보니 이대로 하면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집에서 꾸준히 혈당체크도 잘하고 말씀하신 대로 내 몸 잘 관찰해야 겠네요. (웃음)
[약사] 예. OOO님 한결 밝아진 얼굴 뵈니 잘 하실 수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환자 격려함).
복약상담 point
약물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막연히 불안해 하는 환자에게 정서적 지지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이식만 하면 가지고 있던 질병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기대를 가지고 계시다가 수술 후 접하게 되는 많은 새로운 약제들은 환자들에게 많은 실망감과 두려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면역억제제가 막연히 독한 약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환자의 경우도, 이 약제가 거부반응을 예방하는 이식 이후의 가장 중요한 약제이며 약물의 주요 부작용들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한 후에는 왜 꼭 복용해야 되는지 불가피한 부작용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시게 되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옳은 정보에 기초해 약을 복용하시게 되었다.
약물의 정확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약사의 설명은 이해가 부족한 환자의 치료를 돕고 복약 순응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좋은 계기였다.
alimate 1pk tid고칼륨혈증약Beszyme 1T tid
Itopride 50mg 식전tid
Famotidine 20mg bid
Diogel 1pk qid위장관계 약물
2006-08-21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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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19>
Thalidomide와 그 유도체
부산 인제대 백병원 약제부
Thalidomide Tragedy, 모르는 이 아무도 없을 이 약이 다시금 우리 곁에 와 있다.
1998년8월에 미국에서 lepromatous leprosy(나병종나병)의 고통스런 염증성 피부반응인 erythema nodosum leprosum(ENL, 나병결절홍반)의 만성적 치료에 승인되었다. Thalidomide tragedy는 thalidomide fantasy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역사 : Thalidomide는 1954년 glutamic acid 유도체 α-phthaloylisoglutamine으로부터 독일에서 최초로 합성되었고 동물실험에서 전혀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 당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던 barbiturates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알려져 안전한 진정제로 잘못 결론지어졌다. 진정수면 효과를 보여 주는 한 개의 의심스러운 쥐 실험이 수행되었고, 토끼나 원숭이 같은 비설치류에서의 생식독성 시험 등의 포괄적인 동물 독성 시험 없이 쥐 실험만을 바탕으로 독일에서 임상시험이 시행되었다.
Thalidomide는 인간에서 효과적인 진정, 수면유도제로 밝혀졌고, barbiturates와 비교해서 과용량의 위험이 적은 것으로 여겨졌다. 1957년 독일에서 이후 영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승인되었다. 또한 임산부 구토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되어 이후 이 그룹에서 사용이 증가되었다.
독성은 낮고 효과가 좋다라는 잘못된 가정은 1956년 말부터 나타난 기형아들에 대한 보고에서 명백해졌고 1961년 퇴출될 때까지 46개국에서 5000-12,000명의 기형아들이 태어났다. 미국에서는 FDA 리뷰어가 부작용에 관하여 더 많은 자료를 요구했고 이에 회사에서 신청을 취소하여 사용승인이 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불명예를 안고 이 약의 운명은 끝날 수도 있었으나 이후 ENL 등과 같은 다양한 염증 및 피부 질환에서의 효과가 보고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ENL에 thalidomide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태아독성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하루 25mg을 2, 3일간만 사용했을 경우나 50mg 단 1회 투여에서도 태아 독성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제적인 특별 프로그램하에서만 사용가능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처방의사, 조제약사, 모든 환자는 이 프로그램에 등록되어야만 한다. 성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환자는 2가지 형태의 피임법이 요구되며 처방 또한 28일까지만 가능하고 환자는 새로운 처방을 받을 때마다 성활동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사용방법
특별히 제한된 배포 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사용가능하며 이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사와 약사에 의해서만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한데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는 "Pharmion risk management program(PRMP 안전관리시스템)"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Thalidomdie Pharmion을 공급받고 있다. 이 약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가임미성년 여성이나 가임기 성인여성의 경우는 매달 임신혈액테스트 결과지를 첨부해야 한다. 1캡슐에 50mg(28Cap/pack)이 함유되어 있으며 1팩에 대략 310,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허가적응증
나병결절홍반, 나병결절홍반 재발억제, 다발성 골수종(신환, dexamethasone과 병용)
용량
1.나병결절홍반 치료 및 재발억제: 초기, 100-300mg 일일 1회 취침전(최대 1일 400mg)
2.다발성 골수종(신환, dexamethasone과 병용): 28일 치료주기 중 200mg 경구 1일 1회, dexamethasone 40mg 경구 1일 1회, 28일 주기 중 1일에서 4일, 9일, 12일, 17일에서 20일
금기
latex condom을 사용하지 않는 성적활동이 있는 남성, 임부, 적절한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는 가임기 여성, 약물 과민증, 절대호중구수(ANC) 750/㎣ 미만인 환자
부작용
용량의존적으로 나타나는데 졸림, 변비, 발진, 말초신경병, 심부정맥혈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호중구 감소증, 말초 신경병, 폐색전, 발작, Stevens-Johnson syndrome, 최기형성, 혈전 질환, 독성표피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가역적 말초신경병은 사용환자의 약 50-80%에서 나타나 이 약의 장기사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 기타 다른 부작용도 타제와 병용시 더 빈발한다.
약물동력학
[흡수] 생체이용율: 67%-93%(동물), 음식물에 의해 흡수 지연, 최고농도 도달시간은 공복시 4시간, 식후 6.08시간
[분포] 단백결합율이 높다. 정액내 분포하며 분포용적은 120L
[대사] 간대사는 약하고 혈장에서 비효소적으로 가수분해된다.
[배설] 신제거 1.15ml/min, 0.7% 미만이 미변화체로 뇨로 배설
Total body clearance 10L/hr, 배설 반감기 : 5-7시간
작용기전
Thalidomide의 작용기전은 크게 면역조절 활성 기능과 비면역성 작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면역계 조절능으로서 여러 cytokine(TNF-α, Il-1b, IL-6, IL-12, GM-CSF)을 억제시키고 T cell의 수와 활성을 자극한다. 또한 염증반응에서 백혈구의 획득, rolling, 결합, 이행 등에 필요한 세포접착분자(surface cell adhesion molecule)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자연살생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과 수를 유도한다.
면역조절 활성능 이외 대표적인 기능으로 혈관신생 감소 작용을 들 수 있겠다. 암세포에서 신생 혈관이 발달하여 암세포의 전이와 성장을 유발하게 되는데 thalidomide와 그 유도체들은 혈관신생에 필요한 인자들을 감소시켜 암세포 양육에 필요한 혈관 생성을 감소시킨다.
또한 DNA에 대한 산화적 손상을 통한 골수세포의 성장 및 생존을 억제한다.
최근의 임상시험
류마티스 관절염, 원판상 홍반성 루푸스, Behcet's syndrome, 골수이식후 이식편대숙주반응, 아프타구내염,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AIDS) 환자의 입인두궤양 등의 피부 및 염증성 질환에 100-400mg/day(2-8mg/kg/day) 용량으로 사용되며,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 mantle cell lymphoma, 신경아교종(glioma), 전이된 악성흑색종, 췌장암 등의 암성질환에 유지용량으로 200-400mg/day(4-8mg/kg/day)로 사용되고 있다. 이전에 심하게 치료된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에서 총 반응률이 32%로 나타났고 새로 진단된 환자에서 dexamethasone과 병용시 dexamethasone 단독 사용시의 53%에 비해 80%의 반응률을 나타냈다.
최근에 사용되고있는 thalidomide 유도체
Lenalidomide(Revlimid CC-5013), CC04047(Actimid) 등이 있다. 2세대 thalidomide 유사체로 강력한 면역조절 작용을 가지며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능은 각각 thalidomide의 2000, 20,000배 강력하다. TNF-α 억제능은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기전이다. 다발성골수종은 치료불능의 B 세포 또는 형질세포암(plasma cell malignancy)이다.
Monoclonal protein 또는 immunoglobulin(M protein or paraprotein) 분비를 특징으로 한다. 제한된 치료법 및 질환 특성상 재발이 잘되거나 치료에 불응인 경우 많아 대부분의 환자가 5년 이내 사망한다. Lenalidomide는 2005년 12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에 의한 transfusion-dependent anemia 치료에 승인되었고 2006년 6월에 다발성 골수종(이전에 치료경험이 있고, dexamethasone과 병용투여시)에 허가되었다.
Thalidomide와 그 유도체의 미래
수많은 아이들의 팔다리를 앗아갔던 이 약이 이제 다른 이들의 목숨을 살리는 약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thalidomide 유사체인 lenalidomide의 경우 thalidomide의 부작용이 없고 토끼에서 최기형성이 나타나지 않아 앞으로의 여러 종양 질환 치료에 차세대 선두로 나서고 있다.
참고문헌
Drugdex(Thalidomide, Lenalidomide), The AAPS Journal 2005; 7(1) Article 3, Lancet Oncol 2006;7:316-25, 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 132, 584-593,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www.kodc.or.kr)
2006-08-17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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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18>
이OO(61/F) 환자는 5월8일 오른쪽 둔부에 생긴 혈종(hematoma)이 지속되어 본원 응급실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3일전 개인병원에서 감기로 diclofenac 둔부 근육 주사를 맞은 후 주사부위 주위로 멍이 생겨 이후 발까지 퍼졌다고 한다. 약물에 의한 혈액학적 이상반응 의심되어 이상반응모니터링팀에 보고된 사례이다.
알러지 history 없고, 과거 병력상 1998년 울혈성심부전(CHF : congestive heart failure), 심방세동(A-fib : atrial fibrillation), 승모판 협착증(Mitral stenosis,MS), 승모판막역류(MR : Mitral valve regurgitation) 진단받고 1999년 승모판치환술(MVR : mitral valve replacement) 시행 후 warfarin 복용을 시작하였다.
입원 4달전 내분비 내과에서 tibolone 처방받아 복용 시작하였고 2달전 INR 4.03으로 높아 warfarin을 매일 복용하는 것에서 일주일에 1회 skip하는 것으로 복용방법 변경을 지시하였다. 입원전 약 10일 정도 녹용 포함한 한약 복용하였다고 한다.
이상반응 경과를 살펴보면 입원 후 warfarin을 포함한 모든 약의 투약 중단 후 멍 부위 줄어들기 시작하여(5/11) warfarin 1mg복용 시작하였으며(5/13) 증세 호전 보여 퇴원하였다(5/18). PT/INR 수치는 외래 내원 당시(3/2) 37/4.03으로 높았고, 입원 시점(5/8)에는 75.7/8.35까지 증가한 상태였다. 이후 23.6/2.2(5/11)로 정상화되었다.
이상반응이 발생된 시점을 전후로 처방된 약물은 다음과 같다.
warfarin 2.5mg#1 (입원 전까지 복용함, 5/13~)
:의사지시 7회/주 복용 6회/주 복용으로 변경, 환자는 7회/주로 지속 복용함
amiloride 100mg#1 (입원전까지 복용함, 5/11~)
tibolone 2.5mg#1 (입원전까지 복용함, 5/11~)
cilostazol 200mg#2 (입원 전까지 복용함)
이 환자의 이상반응 발현시점과 경과, 문헌 정보 검토, 환자 면담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다음의 원인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환자 면담 결과 warfarin 복용법 변경에 대한 의사지시를 환자가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여 의사지시에 비해 warfarin의 용량을 과다하게 복용한 것이 가장 개연성이 큰 원인으로 판정되었다.
여기에NSAIDs에 의한 혈소판 응집억제로 INR 상승이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헌상 NSAIDs 중단시 4일 이후 platelet aggregation curves 정상화된 경우가 보고되어 있었다.
사용 약제 중 tibolone에 의한 fibrinolysis parameters 증가 가능성에 대한 문헌 보고가 있으며, 녹용은 한약제 중 정혈작용을 하는 약제로 알려져 있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혈전 생성 예방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여 그 영향을 고려해 볼 수 있었다.
이상반응모니터링팀에서는 이 환자의 혈액학적 이상반응에 대한 원인약물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warfarin과 diclofenac이라고 평가하였다.
원인약물에 대한 개연성의 정도는 복약을 지시한대로 하지 않고 과다 복용한 것이 원인이므로 약물 자체의 부작용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probable(75%)로 평가하였고 이상반응의 증상 정도는 중등증(보건복지부 분류)이었다.
이 사례의 경우 환자의 복약상담을 통해 복용방법 변경 지시에 잘 따르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warfarin이 다른 약물이나 음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약물이라는 것을 숙지하고 있어 그 사실을 알리고 상담했다면 좀 더 신중한 투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적절하고 효율적인 복약 지도로 환자의 복약이행도를 높이고 복용약제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을 예방하는데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한다.
2006-08-14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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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17>
복약상담의'말, 말, 말'에서 알게 된 진수
강남성모병원 약제팀 홍경란
이번 호에는 복약상담을 하면서 간단하게 오간 짤막한 질문과 대답을 몇 가지 들어보고 복약상담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CASE 1.
약사 : 어떻게 오셨어요?
환자 : 고속버스 타고 왔어요.
CASE 2.
환자 :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인가?
약사 : 평생 드셔야 한다니 부담되시죠? ‘지속적’으로 드셔야 하는 약입니다(환자, 약사 모두 웃음). 약을 계속 드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치료의 목표는 약을 안 먹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 약을 드시더라도 증상이 조절되고 합병증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의 종류나 내용은 진료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CASE 3.
약사 : 혹시 ‘인(P)’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환자 : 사람 인(人)이요?
약사 : 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인’이고, 환자 분께 다음으로 중요한 인은 ‘인산’ 또는 영어로는 ‘P’로 표시하는 것으로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 중 하나로 너무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안 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흔히 높아서 문제가 되며, 높은 인산 수치는 뼈를 약화시키게 됩니다.
CASE 4.
환자 : 술 먹어도 됩니까?(술 좋아하는 환자)
약사 : 혹시 술을 즐겨하시는지요? 술이나 담배는 안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즐겨하시게 되시죠? 죄송하지만, 2잔까지로 자제하실 수 없으면 아예 술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ASE 5.
환자 : 약은 오래 안 먹어도 되요. 제게는 해결책이 있어요. 이 책(A4 크기만한 성경책) 안에 있지요(몇 번에 걸쳐 강조하며 표명함).
약사 :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저도 하나님이 보내서 온 약사입니다. 약 처방을 내신 분도 하나님을 믿는 신자 분이실 수 있고요.
환자 : 그래요? 말이 그렇게 되나? 그럼, 약 잘 먹을게요.
CASE 6.
환자 : 이 약이 엄청 맛이 안 좋아요. 쓰고 매워요.
약사 : 약을 알약으로 드시는데 맛까지 잘 알고 계시니 혹시 약을 씹어 드시나요?
환자 : 네, 오래 전부터 약을 씹어 먹었어요. 그래야 약효가 빠르죠.
약사 : 씹어 드시지 않아도 대부분의 약은 위에서 금방 녹고, 씹어서 드신다고 더 효과가 잘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입안에 안 좋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일정하게 약효가 지속되도록 만들어진 약이 씹음으로써 약효가 너무 강하게 날 수도 있습니다.
CASE 7.
약사 : 이 약(글루코바이)은 음식을 복용하면서 드셨나요?
환자 : 네, 밥 먹다가 씹어서 먹었어요?
약사 : 씹어 드셨다고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물로 드세요.
환자 : 난 또 밥 먹으며 먹으라고 해서 반찬처럼 씹어서 먹는 줄 알았지.
2006-08-08 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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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16>
NEW DRUG : erlotinib HCl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품정보실
1.성분명
Tarceva 109.29mg(erlotinib-100mg), 163.9mg(erlotinib-150mg)
N-(3-ethynylphenyl)-6,7-bis(2-methoxyethoxy)-4-quinazolinamine
2.Therapeutic category
Antineoplastics, Tyrosine Kinase Inhibitor
복지부분류코드 : 421(항악성종양제)
EDI CODE : E18400791
3. 약리작용
임상적으로 erlotinib의 항암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상 및 종양세포에서 발현된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type1/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HER1/EGFR)의 세포내phosphorylation of tyrosine kinase를 억제한다. 비임상시험에서 EGFR phosphorylation 억제는 세포 성장정지 및 세포사멸을 초래하였다.
4. 개발경위
EGFR은 단일 폴리펩타이드사슬로 구성되어 있는 당단백질로 세포막에 걸쳐 있으며, 세포분화등의 신호전달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EGFR은 종양신생 및 종양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소세포암(non-small cell lung cancer(NSCLC))등 많은 종양에서 과발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EGFR발현의 증가는 비소세포암(NSCLC)에서 침습성, 나쁜 예후 및 치료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폐암은 유병율이 높은 암으로 국내에서도 발병율 2위의 암이다. 폐암은 주로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나뉘며 비소세포폐암(NSCLC)은 전체 폐암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런 비소세포폐암(NSCLC)의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요법 및 화학요법등이 사용되며, 현재 표준요법 및 적절한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는 않는다. 이에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적응증을 가지는 Tarceva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5. 용법/용량
1일 1회 150mg을 식전 최소 1시간이나 식후 최소 2시간에 복용.
질병의 진행이나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할 때까지 이 약을 계속 투여할 수 있다.
용량감소가 필요할 때는 50mg씩 감소하여야 한다.
6. 적응증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7. 약물동태학
▶ 흡수 : Cmax- 4h
Absolutebioavailability-59%
음식과 같이 투여 시 100%로 노출 증대.
▶ 분포 : mean apparent volume of distribution-232 L
Plasma protein binding-95%
Primary active metabolites- 160 ng/g tumor tissue
▶ 대사 : 주로 CYP3A4에 의한 간대사, 일부 CYP1A2에 의한대사
▶ 배설 : 대변배설(90%), 소량 소변 배설
8. 주의 및 금기
▶ 투여 금기
· 이 약 및 그 구성 성분에 과민증인 환자
▶ 신중 투여
· 간기능장애 환자 (간대사와 담즙배설때문)
· 신장애 환자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한 연구없슴)
▶ 일반적 주의
·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n) 상승 및 출혈 가능성
- 항응고요법 환자는 출혈경향이 높아질 수 있다.
· 다음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 지속적인 설사, 구역, 식욕부진 또는 구토
· 이유없는 숨가쁨이나 기침의 발생또는 악화
· 눈의 염증
9. 임산부 및 수유부, 소아에 대한 투여
▶ FDA Pregnancy Risk Factor- Category D
▶ 모유 수유하는 경우 태아에 대한 영향을 배제 할 수 없으므로복용을 중단한다.
▶ 소아에서 이 약의 안정성 및 유효성은연구된 바 없다.
10. 부작용
▶ 일반적 부작용
· 피부 : 발진
· 위장관계 : 설사, 점막내 감염성 질환, 식욕감퇴, 오심, 구토
· 신경계 : 두통
· 안과계 : 흐릿한 시야, 결막염
· 호흡기계 : 기침, 폐포독성
▶ 중대한 부작용
· 조혈관계 : 출혈, 호중구 감소증, 빈혈
· 간 : 고빌리루빈혈증, 간 대사 효소 유도
11. 상호작용
▶ 강력한 CYP3A4저해제인 ketoconazole과 병용투여 시 이 약의 AUC가 2/3정도 증가
ketoconazole 및 atazanavir, clarithromycin, indinavir, itraconazole, nefazodone,nelfinavir, ritonavir, saquinavir, telithromycin, troleandomycin(TAO)및 voriconazole등과 같은 기타 강력한 CYP3A4저해제등과 함께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주의.
▶ CYP3A4유도제인 rifampicin의 투여는 이 약의 AUC를 2/3정도 감소
기타 CYP3A4유도제로는 rifabutin, rifapentine, phenytoin, carbamazepine, phenobarbital 및 St. John's Wort 등.
12. 성상
▶ 백색 내지 미황색의 원형 필름코팅정
▶ 표시 : TARCEVA 100/ , TARCEVA 150/
13. 보관방법
실온(1-30·)에서 보관, 사용기간 : 제조일로부터 18개월
14. 제조사 및 가격
로슈 : 100mg-66,257원, 150mg-70,135원
15. 유사제제와의 비교
성분명
Erlotinib
Gefitinib
상품명 (제조사)
타쎄바정 (한국로슈)
이레사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용량
100mg,150mg
250mg
Therapeutic category
Antineoplastics,
Tyrosine Kinase Inhibitor
Antineoplastics,
Tyrosine Kinase Inhibitor
효능 효과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기존의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수술 불가능 또는 재발한 경우)
용법 용량
1일 1회 150mg을 식전 최소 1시간이나 식후 최소 2시간에 복용.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경구투여
부작용
발진, 설사, 점막내 감염성 질환,
식욕감퇴, 오심, 구토
발진, 소양증, 피부 건조, 여드름,
설사 및 오심
가격
66,257원 70,135원
62,010원
16.Reference
Tarceva약사위원회 제출 자료집
Micromedex Healthcare Series 2006
Tarceva Core Data Sheet version 2.0
2006-08-07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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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공부합시다 <15>
앞의 것이 다 지워지는지 알았던(?) 당뇨환자 상담 사례
강남성모병원 약제팀 홍경란
복약상담 배경
제 2형 당뇨병을 30년간 앓아왔으며 10년째 인슐린으로 혈당조절 해 온 65세 남자 최 OO 씨는 혈당조절을 잘 해오다가 최근 1~2개월간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혈당조절이 안되어 처음 입원하였다. 총 10일간 혈당조절 받다가 퇴원하면서 약사를 만나게 되었다. 과거력상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중재술 받은 경험이 있으며, 안과 망막 치료, 지방간으로 약물 복용 중이다. 약국에서 볼 수 있는 전산자료에는 1998년도부터의 약력자료가 있었으며, 규칙적으로 내원하여 약을 타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임상병리검사 결과
입원시 혈압은 130/80이었으며, HbA1C는 8.8%(4개월전 HbA1C는 6.8%) , 공복시 혈당은 230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350mg/dl이었다. 요검사상 glucose가 ++++로 나타났으나, 단백뇨는 보이지 않았다.
AST/ALT는 38/40이었고, 총콜레스테롤176mg/dl, 중성지방259, HDL 36mg/dl LDL 103mg/dl이었고, 혈장 크레아티닌 및 다른 수치들은 정상이었다.
복용약물
경구약
30일분
Acarbose 300mg #3
Metformin 1000mg#2
Rosuvastain 10mg#1
Diethylamine chromocarb 400mg#2
Pentoxifylline 800mg#2
Arginine,thiazolidine 1200mg #3
주사제
간호사가 투약함)
Humulin N 1병(38단위씩, ac am)
Humalog 1병(20단위씩, ac am)
상담내용
상담약사는 환자의 자세한 상태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환자를 만나게 되었다(실제 상담상황이 환자정보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음). 그러나, 평소 당뇨환자는 상담에 신경을 쓰고 있었으므로 환자의 당뇨관리가 어떠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약사】 안녕하세요? 약사 OOO입니다. 퇴원약에 대하여 설명드리러 왔습니다.(체격이 비교적 크고 머리는 희나 커뮤니케니션 능력이 좋아 보였으며 호의적으로 맞이해 주었음)
【환자】(관심있는듯이) 그러세요.
【약사】퇴원약에는 당뇨약과 간장약, 혈액순환제 등이 있는데 당뇨약을 드신지는 얼마나 오래 되셨는지요?
【환자】한 30년은 됐어요.
【약사】네에, 퍽 오래 되셨네요. (약내용물을 보이며) 그럼 지금 제가 드리는 이 약도 익숙하신 약이겠어요.
【환자】(약을 보며)네, 다 먹던 약이네요. 다 알아요.
【약사】(환자의 "다, 알아요"란 말을 확인하고자 하였음) 네~, 그러면 혹시 이 당뇨약 2가지의 약이름이나 어떻게 당조절에 도움을 주는지 알고 계신가요?
【환자】그런거야 모르지, 그냥 당뇨약이라는 것 밖에는.
【약사】이 약은 글루코바이라는 약인데, 음식 중의 당분(포도당)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면서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크고 동그란 약은 다이아벡스라는 약인데, 당분이 불필요하게 몸에서 더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인슐린이 잘 작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약에는 'DW 500'이라는 글씨가 있는데 같은 약이라도 용량이 여러가지이므로 이것도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500은 500mg짜리를 뜻합니다. 오랫동안 약을 드시다보면 간혹 잊을 때도 있을텐데 약을 잘 드셨는지요?(순응도 파악)
【환자】이 작은 알약(글루코바이)은 점심약은 영 먹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도 많이 남아있어요.
【약사】아무래도 점심이 잘 기억나지 않는 시간이긴 하지만, 점심식사 때도 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약과 함께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평소 외출하실 때라도 잊지않고 약을 드실수 있도록 소지하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식을 하시더라도 드실 수 있게요. 그리고 밥한술을 드시고 약을 드시는 것이 제일 좋으나 혹시 잊었으면 식후 즉시라도 드십시오.
【환자】(고개를 끄덕이며) 밖에서 활동하면서 약을 먹는 일이 꽤 어려운데 가지고 다니질 못했어요. 알겠습니다.
【약사】오늘은 혈당이 얼마나 나오셨나요?
【환자】오늘 아침 식전에는 123이었어요.
【약사】아주 잘 나왔네요. 그럼 입원 전에는 어느 정도나 되셨는지요?
【환자】식전에는 180-200 정도, 식후에는 300이 넘었었지요. 요즘 제가 신경을 잘 못썼어요. 그런데 조절되면 앞의 것은 다 지워지는 것 아니예요?
【약사】(언뜻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 잡혔으나, 이내 지금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었으니까 앞서 안 좋았던 혈당은 건강에 별 문제를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음. 아! 환자의 깊은 생각!)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물론 다시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대학시험 보는 고 3학생이 마지막에 보는 학력고사도 중요하지만 내신성적도 무척 중요합니다.
【환자】(크게 웃으며) 하하하, 알겠어요. 그러니까 평소 당조절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그렇지, 내신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가지. 그래, 내신이 중요하다.(곰씹으시는 모습)
【약사】 당뇨병이 무섭다는 말은 바로 합병증 때문인데, 혈당조절이 지속적으로 잘 되어야 합병증이 덜 생기게 됩니다. 합병증까지 온 상태가 된다면 잘 조절해도 앞의 것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것이지요.(환자의 인식을 바꾸어주려고 노력함)
입원 전에 어떤 문제로 혈당조절이 어려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 조절 되시길 바랍니다. 혈당조절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한데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조절은 겸하고 계십니까?
【환자】예전에는 신경썼는데 요즘은 운동도 못하고 식사도 엉망이었어요. 신경 안쓰고 다 사먹었지요.(매우 어렵다는 표정)
【약사】많은 분들이 조절이 잘되는 것 같으면 조금씩 소홀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합병증이 더 생기지 않도록 약물 조절과 함께 식사나, 운동도 계획적으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인슐린 치료받는 도중 혹시 저혈당 경험은 하지 않으셨나요?
【환자】몇 번 있었죠. 오히려 고혈당이 나아요.
【약사】(고혈당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저혈당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눔)저혈당으로 심하게 고생하신 적이 있으신가봐요.
~~ 중략 : 저혈당 증상이 심하게 올 때는 쵸코렛도 거의 한 개를 다 드시는 정도로 단 것을 너무 많이 드시고 계셨음. 저혈당에 대한 대처 다시 알려드림, 다른 약물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눈 후 상담을 마무리함 ~~
【약사】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환자】(밝은 표정으로) 좋은 설명, 좋았습니다!
【약사, 환자】(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눔)
복약상담 포인트
환자들과의 깊은 상담은 약사에게 항상 배움의 기쁨을 가져다 준다. 이 환자는 상담약사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었다. '잘 조절되면 앞의 것은 다 지워진다'는 생각, 비단 당뇨환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뭔가 조절이 필요한 많은 만성 질환자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을 종종 해 보지 않을까? 처음 환자가 약을 먹을 때 실시하는 복약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나게 한다. 처음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자. "앞으로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조절을 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절이 잘 된다고 생각하여 소홀히 하여서 건강이 안 좋아지면 그 때 후회해도 늦은 일이 됩니다. 평소 내 몸에 저축한다 생각하시고 규칙적인 진료와 약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2006-07-20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