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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 항암 대체요법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대체요법을 똑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검증작업을 진행해봐야 한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는지,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의 정보제공 수준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과거와 같이 무턱대고 과대광고를 일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과대광고 등에 대한 법률적 구속이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요즘 판매업자들은 과학적인 데이터, 혹은 논문을 광고에 많이 사용한다.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설명서나 광고는 어느 정도 객관적 사실에 기반을 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마케팅의 일환이므로 판매자의 의도에 맞게 편집되고 정리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결국 보완대체의료를 보다 현명하게 하려면 스스로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좋은 건강식품을 고르는 요령은 무엇일까?
먼저, 학회지에 실린 논문이 많은 물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학회지 논문 게재는 단순한 발표와 차원이 다르다. 학회지에 논문을 싣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까다로운 검증작업을 거치기 때문이다. 특정한 학술지의 위상은 곧 그 학회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므로 편집자들은 자신들의 학회지에 실릴 논문을 최대한 철저하게 검증된다. 따라서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식품과 관련해 학회지에 실린 논문이 많다면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둘째, 신뢰도 높은 학술지에 실렸다면 더 좋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학회들이 있는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와 그렇지 못한 학회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권위있는 학회일수록 학회지 발간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어있다. 만약 권위있는 학회지에 해당 건강식품의 논문이 실려 있다면 당연히 믿을 수 있다.
이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미국국립정보센터의 문헌 데이터베이스 PubMed를 방문하는 것이다. PubMed 서비스는 인터넷상으로 오픈되어 있기에 누구든 열람이 가능하다. 또 여기에 수록된 논문은 국제저널 수준, 즉 SCI급의 신뢰도 높은 학회지에 실린 것뿐이기에 더 믿을 수 있다.
방법도 아주 쉽다. 인터넷 주소창에 www.pubmed.gov를 입력해 PubMed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해당 건강식품의 주요성분명을 영어로 입력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한 작업만으로도 해당 원료의 논문 건수가 몇 편인지, 최근에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일례로 항암대체요법 용도로 사용되는 후코이단(fucoidan)을 입력하면 1,058편의 논문이 검색된다. 또 잎새버섯(maitake)은 248편, 차가버섯(chaga)을 입력하면 68편, Ahcc는 58편이 각각 검색되고 있다.
물론 여기에 수록된 논문들 전부가 효능에 대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해당 소재가 그만큼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분명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항암대체요법 건강식품들은 대개 고가제품이다. 한달분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더구나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암 환자가 먹을 것이라면 최소한의 검증은 필요한 것이다. 비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간단한 요령만으로도 어느정도 기준은 잡을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고르는 요령 두 가지를 반드시 명심하자.
2013-05-15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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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5> 항암 대체요법은 현대 의학과 짝을 맞춘다
암과 같은 난치병을 극복하기 위해 보완대체의료를 활용하는 환자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환자의 대부분이 건강식품에서 암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환자의 대부분이 대체요법과 관련해 판매업자가 제공한 정보에 기대고 있다는 것 ▲의사가 대체요법을 배척하므로 이를 활용하는데 죄의식을 느낀다는 것 등이다.
대부분 환자들은 자기가 이용하고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 더구나 의사에게 상담도 하지도 않고 비싼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상황은 대단히 부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건강식품과 대체요법을 맹신하여 정상적인 병원치료까지 등한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환자들은 대체요법만으로 병이 나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기도 한다. 판매업자들의 과대광고와 잘못된 정보제공이 빚어낸 비극이다. 물론 대체요법이 암과 같은 난치병의 치료 및 회복을 돕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이 병원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몇몇 건강식품들은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는 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2006년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일본의 유명 기업이 개발한 아가리쿠스 유래의 건강식품에 발암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공표했다. 암에 좋다고 판매한 아가리쿠스 제품이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뉴스로도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논란을 낳았다.물론 후속 연구를 통해 아가리쿠스의 이러한 논란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쪽으로 결론지어졌지만, 아가리쿠스 사건이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병을 고치기 위해 비싼 값을 지불한 건강식품이 오히려 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먹고 있는 건강식품에 대해 되도록 많이 공부하고, 자료를 찾는 것이다. 또 너무 생소한 방법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당연히 신뢰도 높은 항암대체요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 가지 말해둘 것은 암 치료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표준화된 진료, 다시 말해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의 3대 요법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보완대체의료는 돕는 역할에 치중하게 된다. 보완대체의료가 암의 3대 요법을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되고 대체할 수도 없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술을 하면 나을 수 있는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고 대체요법만 고집한 나머지 결국 수술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악화 되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보완대체의료는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억제하거나 치료 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병원 치료를 거부한 채 보완 대체의료 만을 선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따라서 보완대체요법을 할 경우는 대체가 아닌 보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만약 병원치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처럼 대체요법을 선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호도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13-05-07 1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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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 일본의 항암 대체요법 활용
일본은 건강식품 선진국인 만큼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인식도 많이 앞서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한의학에 익숙하기 때문에 자연 산물에서 유래한 여러 가지 건강식품이 활성화되어 있고 관련 시장규모도 연간 1조엔 수준으로 매우 큰 편이기 때문이다.
이미 보완대체의료에 관여하는 많은 의료종사자 단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은 보완대체의료의 과학적인 근거와 임상효과를 연구하는데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완대체의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폭넓게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체로 일본 홀리스틱의학협회(JHMS), 일본대체상보전통의학연합회의(JACT), 일본통합의학회, 일본보완대체의료학회(JCAM) 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대체의료를 활용하는 이용자 중심의 단체인 카무넷(CAMUNet) 등도 활동하고 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사설병원을 위주로 보완대체의료를 도입하는 케이스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대학병원 중에서는 오사카대학 의학부 부속병원과 카나자와대학 부속병원, 토쿠시마대학병원 등이 대표적이고 토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 성마리안나 의과대학, 토쿄여자 의과대학, 군마대학 의학부에서도 보완대체의료를 강의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 2002년에는 카나자와대학에서 보완대체 의료강좌가 개설되었고 2005년에는 오사카대학에도 보완대체의료를 취급하는 생체기능보완의학강좌가 개설되었다.
대체요법을 암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은 2001년 후생노동성의 암 연구 조성금에 의해 일본의 암 대체요법에 관한 연구반이 설립되어 운영되는데, 그들이 조사한 3,100명의 암환자 중 44.6%가 보완대체의료를 한 종류 이상 활용하고 있을 정도였다.
일본의 대체요법 이용자들의 특징은 건강식품을 약과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각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서양 사람들이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병원치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는 개념으로 대체요법을 활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이 비싼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의 경우 대체요법에 사용하는 월평균 비용은 1인당 57,000엔. 우리 돈 약 63만원 정도이므로 상당히 큰 금액이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돈을 쓰고 있음에도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대체요법에 관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일본 후생성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활용하는 대체요법에 관련해 충분한 정보가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2.7%에 그치고 있었다.
가장 큰 원인은 대체요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지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의사들이 보완대체의료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실제로 자신도 잘 모르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체요법에 거부감을 많이 느낀다.
실제로 후생성 조사에서 대체요법과 관련해 의사가 먼저 권유했다고 답한 경우가 15.5%에 불과했다고 한다. 의사에게 대체요법과 관련해 상담한 사람도 39.3%에 불과했다. 대체요법에 관해서는 의사와 환자가 서로 쉬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보완대체의료를 받아들이는 환자와 의사의 시각차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공통된, 어쩌면 더 심각한 문제일지 모른다.
2013-04-25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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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 유럽의 항암 대체요법 활용
유럽의 경우 대체의료의 적극적인 적용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미국보다 앞서가고 있다. 영국에서는 1983년에 영국 왕실 기금의 원조로 보완대체의료에 관한 연구자문회의 RCCM이 설치되어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정비하고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작성에 착수하고 있다.
1991년에는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보건성이 병원에서 보완대체의료의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거국적으로 보완대체의료의 이용을 촉진하는 결단을 한 셈이다. 이외에도 찰스 황태자의 발안에 의해 정부 주관으로 보완대체의료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독일에서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보완대체의료가 이용되고 있으며, 그 한 예로 통증클리닉의 약 70%가 침구술을 병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자연요법, 허브요법, 동종용법과 같은 보완대체의료가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교육에서도 보완대체의료는 필수 항목이 되어 있고, 의사 국가시험 과정에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보완대체의료의 단순한 이용을 넘어 환자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모든 방법을 구사하는 통합의료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양의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의료를 통해 인간을 다각적으로 보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유럽에서 보완대체의료를 도입하는 의료기관은 40% 이상일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럽의 통합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정신적인 개호까지도 동시에 행하고 있을 정도다. 구체적으로는 그 환자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가에 대해서도 정신분석의 전문가에 의한 상담을 행하여 주치의를 중심으로 한 의료팀과 환자 사이에 신뢰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 효과도 꽤 좋게 나타나 45일의 상담으로 유방암 환자의 여명이 두 배로 연장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좋은 의사를 만나지 않으면 그 환자는 불행해진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의사란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통합의료가 추구하는 것은 고통 속에 있는 환자가 진정 좋은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다.
유럽의 통합의료 현장에서는 그와 같은 정신적인 관리를 토대로 하여 여러 종류의 보완대체의료가 이용되고 있으며, 그 하나로 건강식품이 있다. 독일에서는 제약회사와 동등한 레벨로 관리되는 설비에서 건강식품이 제조되고 있으며, 많은 의사가 그와 같은 건강식품을 통합의료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다. 단순히 건강식품을 섭취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환자에 맞춘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대부분 건강식품에 대해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눈의 가시로 보고 만다면 배워야 할 것도 배우지 못하게 된다.
유럽에서는 암의 3대요법에 보완대체요법을 병용함으로써 부작용을 잘 억제하여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 통합의료를 실시하고 있는 학회의 하나가 오스트리아 종양학회다. 오스트리아 종양학회에서 실제 실시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종양학의 기초학습에 50시간, 보완 대체의료 50시간으로 총 100시간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심도 깊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것을 수강함으로써 학회가 인정하는 인정의가 되는 것이다.
2013-04-17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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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 미국의 항암 대체요법 활용
보완대체의료는 서양의학의 측면에서 비정통 의료라고 불려 왔다.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셈이다. 그런데 90년대 초 의미심장한 내용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권위 있는 한 의학 전문지에 게제 된 논문에서 미국인의 33.8%(약6,000만명)가 과거 1년 사이에 한 종류 이상의 보완대체의료를 이용하였으며, 그 비용이 137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137억 달러는 당시 전체 미국인이 자비로 지불한 입원비 총계인 128억 달러를 넘는 금액이니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하다.
미국은 이후 정부차원에서 보완대체의료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1992년에 NIH(국립보건연구소)내에 OAM(대체의료 조사실)이라는 부서가 설치되었는데, 처음 할당된 예산은 200만 달러 정도였지만, 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매년 금액이 배로 증가했다.
이후 1997년의 재조사에서는 보완대체의료의 이용률이 국민의 42.1%(약 8,300만명)로 증가한 것이 확인되자 OAM의 예산은 1998년 ,2000만 달러에 달했고 기관의 지위역시 획기적으로 격상되어 NCCAM(국립보완대체의료센터)으로 승격하였다. 2005년에는 1억21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획득하는 등 매년 1억불 이상의 예산이 편성되는 주요 기관이 된 것이다.
NCCAM은 보완대체의료를 ‘현 단계에서 통상적인 의료로 간주되지 않은 여러 가지 의학, 건강시스템, 시술, 생성물질 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것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적인 정의인데, 미국에서는 보완대체의료를 적어도 의학, 건강관리 시스템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미 미국의 의대에서는 보완대체 의료의 강좌가 설치되거나 연구센터가 설립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미국에서는 의대의 약 60%이상이 보완 대체의료에 관한 강의를 행하고 있다. 또사립병원을 중심으로 보완대체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특히 보완대체의료의 이용이 많은 질환이 암이다. 항암제 치료, 방사선치료, 수술 등 암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기에 암에 걸렸다고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까지는 비교적 단기간에 죽음에 이르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병원의 치료와 더불어 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료에 의지를 한다. 보완대체의료에 일정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 경감이나 재발 예방, 불안 및 스트레스의 경감을 바라는 사람도 많은 실정이다.
공적인 의료기관중에서도 보완대체의료를 도입하고 있는 곳이 있다. 세계최고의 암전문 병원으로 불리며 하루 10만명의 환자와 방문자가 찾아오는 텍사스 주립대학의 MD 엔더슨 암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 MD엔더슨 암센터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 해설지 U.S News&World Report의 병원 랭크에서 언제나 1, 2위로 선정되는 암전문 병원으로, 마치 호텔처럼 보이는 쾌적한 건물 속에 46개나 되는 암전문과가 있다.
MD엔더슨 암센터에서는 암의 예방에 초점을 맞춰 7개의 테마에 따른 보완대체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카테고리를 보면 ▲Alternative Medical System(대체의료체계) : 전통적인 중의학이나 동종요법 등 ▲Herbal/Plant Biologic Therapies(약초요법) : 마늘이나 생강 등의 단독 사용 / 수 종류의 허브를 이용한 요법 ▲(Non-Plant) Biologic Therapies(식물성 외의 천연물을 이용한 요법) : 상어연골이나 셀렌 등의 비 식물성 천연물 등 ▲Nutrition & Special Diets(영양/식이요법) : 거슨요법이나 마크로비오틱 다이어트 등 ▲Manipulative & Body-based Methods(수기요법) : 맛사지, 접골 등 ▲Energy Therapies(에너지요법) : 요가, 히링그텃치, 영기, 기공, 전자요법 등 ▲Mind-Body Approaches(심신어프로치) : Group visualization, 음악요법 등 이다.
MD엔더슨 암센터의 웰니스센터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암 환자에게 여러가지 보완대체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매월 발행되는 예정표를 보고 자신의 병상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해외에서 온 초기 암환자의 경우는 웰네스센터에서 보완대체의료를 실시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은 다음에 자국에서 그것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병원의 정보 센터에서는 NIH가 발행한 보완대체의료에 관한 홍보물이나 DVD등의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 할 수도 있다.
물론 MD엔더슨 암센터 보완대체의료는 보조적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불과하지만, 진료 외에 여러 가지 임상 시험이나 의사의 연수도 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완대체의료의 첨단을 가고 있다는 점에는 틀림없다.
2013-03-27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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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 보완대체의료의 시대가 오고 있다
현대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다른 방식으로 관리해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암(癌) 등과 같이 치료율이 낮은 질병일수록 사람들이 갖는 불안감은 더 심해지고 제3의 치료법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다. 보완대체의료, 대체요법 등의 말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암(癌) 등과 같이 치료율이 낮은 질병일수록 사람들이 갖는 불안감은 더 심해지고 제3의 치료법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다. 보완대체의료, 대체요법 등의 말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보완대체의료, 대체요법 등으로 지칭되는 제3의 질병관리방법은 서양의학 이외의 의료, 건강법을 총칭하는 말이다.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현 단계에서는 통상의료로 간주되고 있지 않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의학, 건강 관리시스템, 시술, 생성물질 등’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다. 민간요법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그 말에 함축된 뉘앙스는 약간 다르다고 보는 것이 맞다.미국에서는 이를 간단하게 ‘대체의료’라는 말로 부르고 있다. 어감으로 보면 서양식 의학을 대신하는 다른 분야의 의료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대체의료가 아니라 ‘보완의료’라는 이름이 더 일반적이다. 서양의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나라별, 지역별로 제3의 건강관리법을 지칭하는 이름과 그에 포함된 뉘앙스는 다르지만 서양의학 이외의 의료의 총칭이라는 점에서는 두 단어가 다를 바가 없다. 요즘은 아예 두 단어를 합해 ‘보완대체의료(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라는 호칭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간혹 ‘CAM(캠)’이라는 단어를 보는 일이 있을 것이다. 이는 보완대체의료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보완대체의료에 우호적인 학자들은 보완대체의료와 서양의학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보고 그 병용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보완대체의료를 아예 ‘통합의학(Integral Medicine)’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나 국내 상황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그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지엽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난치병 케어 특히 암(癌) 치료에 있어서 보완대체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양의학을 통한 암 관리에 분명한 한계가 있고 환자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높아지면서 의사들 역시 이를 무조건 배척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의사들 사이에서도 보완대체의료를 무조건적으로 폄하하는 시각도 많이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치료가 쉽지 않은 암의 관리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보완대체의료를 맹신해 공식적인 치료를 거부하는 것도 잘못된 태도이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완대체의료를 무조건 문제시 하는 시각 역시 위험한 것이다.보완대체의료에 자체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확신한다. 만약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 있다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여줄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연구하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보완대체의료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을 계속하고, 이를 임상현장에서 응용하려는 의료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보완대체의료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보완대체의료, 대체요법 등으로 지칭되는 제3의 질병관리방법은 서양의학 이외의 의료, 건강법을 총칭하는 말이다.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현 단계에서는 통상의료로 간주되고 있지 않은 여러 가지 다양한 의학, 건강 관리시스템, 시술, 생성물질 등’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다. 민간요법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그 말에 함축된 뉘앙스는 약간 다르다고 보는 것이 맞다.미국에서는 이를 간단하게 ‘대체의료’라는 말로 부르고 있다. 어감으로 보면 서양식 의학을 대신하는 다른 분야의 의료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대체의료가 아니라 ‘보완의료’라는 이름이 더 일반적이다. 서양의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나라별, 지역별로 제3의 건강관리법을 지칭하는 이름과 그에 포함된 뉘앙스는 다르지만 서양의학 이외의 의료의 총칭이라는 점에서는 두 단어가 다를 바가 없다. 요즘은 아예 두 단어를 합해 ‘보완대체의료(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라는 호칭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간혹 ‘CAM(캠)’이라는 단어를 보는 일이 있을 것이다. 이는 보완대체의료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보완대체의료에 우호적인 학자들은 보완대체의료와 서양의학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보고 그 병용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보완대체의료를 아예 ‘통합의학(Integral Medicine)’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나 국내 상황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그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지엽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난치병 케어 특히 암(癌) 치료에 있어서 보완대체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양의학을 통한 암 관리에 분명한 한계가 있고 환자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높아지면서 의사들 역시 이를 무조건 배척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의사들 사이에서도 보완대체의료를 무조건적으로 폄하하는 시각도 많이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치료가 쉽지 않은 암의 관리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보완대체의료를 맹신해 공식적인 치료를 거부하는 것도 잘못된 태도이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완대체의료를 무조건 문제시 하는 시각 역시 위험한 것이다.보완대체의료에 자체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고 확신한다. 만약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이 있다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여줄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연구하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보완대체의료에 대해 과학적인 검증을 계속하고, 이를 임상현장에서 응용하려는 의료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보완대체의료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엘란비탈 연구소는?엘란비탈연구소는 지금까지 비전문적으로 행해지던 항암 대체요법의 과학적인 적용을 목표로 탄생했다.
현재까지 항암요법이라고 전해지는 여러 가지 대체요법들을 검토하고 근거가 되는 논문들을 탐색,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일 것으로 추론되는 대체요법들을 정리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식이요법, 자정요법, 자력요법, 온열요법으로 구성된 엘란비탈 프로그램은 근거중심, 논문중심으로 찾아낸 각종 항암대체요법을 정리한 가장 구체적이고 쉬운 암케어 생활요법이다. 암 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하는데 크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필자인 정일훈 항암 대체요법 엘란비탈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AMU 의과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 보건정책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현재 재단법인 보건의료정보센타 이사장, (사)여성경부암예방센타 이사장, (사) 대한난치병예방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3-01-23 1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