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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92> 눈꺼풀 처짐, 어떻게 개선할까
우리 얼굴에서 노화로 인해 가장 먼저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부위는 눈이다. 우리는 모두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기 때문에 피부는 위에서 아래로 처진다. 눈꺼풀이 처지는 이유도 그렇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동자를 가리게 되어 시야가 불편해지고 이로 인해 자꾸 눈을 치켜 뜨게 되므로 이마 주름도 심해진다.
눈꺼풀 피부가 많이 처지면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 피부가 맞닿으면서 눈가가 짓무르고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꺼풀 처짐은 미용적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대표적인 노화증상이다.
처진 눈꺼풀을 교정하는 수술들은 끌리는 바지를 수선하는 것을 예로 설명할 수 있다. 밑단을 잘라내는 수술은 상안검 성형, 무릎부위를 끌어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은 눈썹거상술, 허리를 당겨 바지 전체를 끌어 올리는 것은 이마거상술에 비유할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늘어진 눈꺼풀 피부와 근육을 잘라내고 봉합하는 수술이다. 원래 쌍꺼풀이 있는 경우라면 본인의 쌍꺼풀 선을 이용해 처진 피부를 잘라내면 된다. 수술 후에는 치켜 뜨지 않아도 눈이 편안하게 떠지며 인상도 한결 또렷해진다.
눈꺼풀 부위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로 수술 후에는 쌍꺼풀 라인이 생긴다. 라인이 생기는 것이 싫다면 속쌍꺼풀처럼 작게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자연스럽게 할 경우에는 다시 피부가 덮여 수술효과가 적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다소 불편해도 적당한 크기의 쌍꺼풀을 만드는 것이 좋다.
눈썹 부위를 당겨 올리는 눈썹거상술, 이마 전체를 당겨 올리는 이마거상술도 늘어진 눈꺼풀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눈썹거상술은 눈썹 위나 아래 라인을 따라 절개한 후 눈꺼풀을 위로 당겨 올리는 수술이다. 이마거상술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이마 전체를 당겨 올리는 수술이다.
눈꺼풀 처짐 뿐만 아니라 이마, 미간 눈꼬리 부위까지 상안면부 처짐을 전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눈썹 거상술이나 이마거상술은 인상 변화가 적고 자연스럽게 처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꺼풀이 처지면 상안검 성형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은 원인이 다양하다. 눈꺼풀 자체가 처진 것일 수도 있지만 이마나 눈썹 부위가 원인인 경우도 많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먼저 눈꺼풀 처짐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꺼풀 처짐과 함께 이마주름이 깊은 경우 상안검 수술만으로 만족스럽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눈을 치켜 뜨지 않게 되면서, 늘어난 이마피부가 내려와 눈가나 미간에 굵은 주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이런 경우 상안검 보다는 이마거상술이 효과적이다.
상안검이나 눈썹거상술 같은 성형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수술이다. 이마거상술 역시 과거에는 부담이 큰 편이었으나 내시경이 도입된 후 부작용이나 출혈이 크게 줄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도 큰 위험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병력에 따라 수술, 마취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내과병원을 방문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좋다. 눈꺼풀이 처질 정도의 나이면 대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복용중인 약이나 건강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소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수술 당일 갑자기 혈압이 높아지는 등 문제가 발견될 수도 있다.
2017-02-0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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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91> 남자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반듯한 코
한국 속담에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는 말이 있다. 코는 관상학적으로 재물이 들어오는 통로라 해서 재물을 상징하는 부위로 여겨진다.
굳이 관상 때문이 아니라도 높고 반듯한 코는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주어 보다 세련된 인상을 주게 한다. 특히 콧대는 남자의 자존심이라 불릴 만큼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위로 여겨진다.
남성들은 스포츠나 레저 활동이 많고 싸움이 있었다거나 군 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한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부상이 시간이 갈수록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던 공사생도가 본인도 모르게 입었던 상처 때문에 콧속 비중격이 삐뚤어져 있어 교정 수술을 한 경우도 있었다.
코는 돌출된 부위라서 어디에 부딪혔을 때 상처를 많이 입으며 얇은 뼈로 구성되어 있어 손상 받기도 쉽다. 코를 다쳤을 때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코뼈 모양을 바로잡는다며 손으로 콧등이나 코끝을 누르는 등 자꾸 만지는 것은 코에 심각한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코를 세게 부딪쳤을 경우엔 먼저 X-ray 등을 찍어 뼈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검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하게 주저앉거나 한쪽으로 치우치고 금이 갔을 때는 2주 이내에 바로잡는 교정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코뼈와 비중격 골절이 생겼는데 치료시기를 놓친 후 나중에 교정을 하게 되면 비중격이 완벽히 교정이 안 되어서 수술 후에도 약간의 휘어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형물을 이용하여 교정이 가능하다.
휘어진 코를 가진 사람은 거의 대부분 비중격도 휘어져있는데 코 내부의 공기의 통로 구조가 바뀌게 되어 코 안이 쉽게 건조해지고 딱지 등이 심하게 생긴다. 이런 현상들은 감염을 잘 일으키는 환경을 만들어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되므로 미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낮은 코, 펑퍼짐하게 주저앉은 코를 날렵하고 오뚝하게 세우려는 성형도 많다. 자존심이 강한 여성을 두고 ‘콧대가 높은 여자’라는 표현을 쓰지만 실제로는 남자의 높은 콧대와 쭉 뻗은 콧날이 남자의 자존심과 바로 연결된다. 코가 높고 반듯하면 얼굴 전체의 선이 살아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그래서인지 뭉툭한 코, 매부리코, 화살코 등 코 모양이나 코날개, 콧구멍의 크기까지 손볼 정도로 다양한 요구가 늘고 있지만 더불어 코를 높여달라는 부탁은 거의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무조건 코를 높인다고 더 멋져 보이는 것은 아니고 코 수술 역시 다른 성형과 마찬가지로 눈이나 입, 얼굴형과 크기, 체격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하나 코 성형의 중요한 포인트는 이마와 코와의 각도, 그리고 코기둥과 입술 사이 각도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다. 이 각도는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 여성의 코는 끝이 살짝 들린 형을 예쁘다고 하지만 남자는 강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직선형으로 코끝이 살짝 길고 날렵하게 빠진 모양을 선호한다. 코 성형 후 급성붓기나 멍은 1~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지만 잔 붓기가 빠져 코 모양이 완전히 자리잡는 데는 3~6개월 가량 소요된다.
2017-01-1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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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90> 코성형 보형물, 실리콘과 고어텍스 뭐가 좋을까?
코 성형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다. 몽골인종의 특성상 콧대가 낮고 코끝이 펑퍼짐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눈 성형은 인상을 바꾸고 코 성형은 분위기가 달라진다.
콧대가 높아지면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이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져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낮은 콧대를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콧대는 보형물을 이용하고 코끝은 귀 연골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 때 사용하는 보형물은 주로 실리콘과 고어텍스다. 두 가지 보형물 모두 신체 내 이물반응이 거의 없고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이다. 하지만 차이점 역시 명확하기 때문에 반드시 장단점을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 보형물은 딱딱한 편이며 모양이 잘 잡혀져 있다. 이 때문에 콧날의 세련된 모양을 만들기가 쉬우며 보형물을 따로 조각할 필요가 거의 없어 시술자 입장에서도 사용하기가 편한 보형물이다. 하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간혹 피부가 지나치게 얇은 경우 실리콘이 움직이거나 돌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피부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 피부는 아래로 처지게 되지만 실리콘 보형물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나중에 실리콘 보형물의 윤곽이 드러나거나 비쳐 보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피부가 얇은 편이거나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한다면 고어텍스 보형물을 선택하는 편이 더 좋다. 고어텍스는 재질이 부드럽고 삽입 후 코 조직과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럽다. 또한 비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얇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고어텍스 보형물은 수술 후 피부 조직과 융합되면서 볼륨이 약간 감소하기 때문에 콧대가 낮아질 수 있다. 때문에 수술할 때 볼륨이 줄어드는 것을 계산하여 높이를 결정해야 한다. 콧대가 울퉁불퉁하거나 약간 튀어나와 있다면 부드러운 고어텍스보다는 굴곡을 보완할 수 있는 단단한 실리콘 보형물을 선택하는 편이 더 좋다.
이외에도 회복기간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코 성형을 망설인다면 필러 코성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주름개선에 주로 쓰이던 필러주사제를 이용하여 콧대와 코끝을 살려주는 방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필요 없어 비교적 간단히 코 모양을 개선할 수 있다.
보형물에 대한 알러지나 이물반응이 있는 경우라면 갈비뼈 또는 엉덩이 살 등 자가 조직을 이용하여 코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자가조직은 이물감이 없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흡수될 수 있으며 채취하는데 번거롭고 채취한 부위에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자가 조직 중 주로 코끝을 높이는데 쓰이는 귀 연골, 진피조직은 갈비뼈나 엉덩이 살에 비해 채취가 간편하고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다. 하지만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적고 모양이 동그랗기 때문에 콧대를 세우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처럼 코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보형물은 종류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고 피부 타입이나 체질, 선호하는 모양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정보만을 맹신하는 것은 수술 결과의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16-12-2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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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9> 수술 없이 예뻐지는 쁘띠성형
미용시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쁘띠성형’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쁘띠성형은 ‘작은’ 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 petite와 성형수술을 결합한 말로, 칼을 이용하지 않고 단시간 내 성형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쁘띠 성형은 보톡스, 필러와 같이 주사기로 시술하는 것과 레이저 시술,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 등이 있다. 주사기를 이용한 쁘띠 성형은 가장 간편하면서 부담이 없는 시술이다. 필러 성형은 코를 높이거나 팔자주름과 같이 패인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한다. 시술 직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필러 주사제의 종류와 개인의 체질에 따라 시술 효과는 약 1~4년 정도 지속된다.
보톡스는 눈가, 이마 주름을 개선하거나 사각턱을 갸름해 보이도록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시술 효과는 3일~2주가 지나면서 서서히 나타나며 3개월~6개월 정도 지속된다. 이외에도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PPC주사,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백옥주사, 광대 축소 주사 등이 있다.
이러한 주사 시술은 시술시간이 보통 5분~10분 내외로 짧다. 시술 하는 동안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엠라(EMLA) 크림과 같은 국소마취 크림을 바르기도 하며 시술 부위가 넓거나 통증에 예민한 경우는 수면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실 리프팅은 보다 적극적으로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법이다. 낚싯바늘 같은 돌기가 달려있는 성형용 실을 피부 안쪽에 삽입, 늘어진 피부에 걸어 위로 당겨주는 시술이다. 실 종류에 따라 다양한 시술명으로 불리지만 원리는 비슷하다.
실을 이용한 주름성형은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목 주름 등 피부가 처져 주름이 생긴 부위에 효과적이다. 2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게는 턱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술에 사용되는 실의 개수는 피부 상태나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처진 볼이나 턱의 경우 한쪽 얼굴에 3~4개, 목 주름의 경우 한쪽에 2개 정도의 실이 들어간다. 주름이 심하거나 보다 팽팽하게 당기길 원하는 경우 1~2개의 실이 더 들어갈 수 있다.
실 리프팅은 보통 수면마취로 시술하며 시술시간은 한 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다. 절개하지 않기때문에 출혈, 통증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 번 시술로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시술 당일에는 약간의 멍과 붓기가 있을 수 있다.
실 리프팅은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지만 피부 늘어짐이 심한 부위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실만으로 피부를 당겨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노화가 많이 진행된 피부라면 원인에 맞는 다른 성형을 병행해야 한다. 주름 부위에 따라 상안검, 안면거상술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실 리프팅 시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실이 얕게 들어가 비쳐 보이거나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경우다. 실이 보이는 부작용은 녹는 실일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탈색되며 보이지 않게 된다.
녹지 않는 실이거나 실 일부분이 빠져 나온 경우에는 실을 제거해야 한다. 제거 부위에 2~3일간 멍이 들 수 있으나 흉터는 거의 남지 않는다. 실 리프팅 도입 초기에는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녹는 실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6-12-14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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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8> 성형수술로 관상도 바꿀 수 있나요?
얼마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바로 ‘정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다. 미국 대선을 놓고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대선후보인 힐러리와 트럼프의 관상을 봤을 때 대통령 감은 바로 트럼프라며 주장하는 것을 보았다.
우스갯소리로 한 소리겠지만 막상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보니 관상이란 것이 정말 신빙성이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실 성형외과에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하면 관상도 바뀔 수 있는지를 묻는다.
빈부(貧夫)의 상을 타고 난 사람이 얼굴을 고쳐 부자의 운을 가질 수 있는지, 남편 복, 자식 복이 없는 여자가 현모양처형의 귀한 상으로 바뀔 수 있는지, 나 역시도 궁금하다. 정말로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판가름된다면 좋지 않은 부분은 없애고 대신 복을 부르는 형으로 얼굴 모양을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
이에 대한 관상학자들의 생각은 반반인 듯하다.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건 관상보다는 심상(心象)이니 수술로 얼굴 좀 고쳤다고 그 사람의 운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못난 부분, 콤플렉스인 부분을 수술로 고치는데 흉터나 못생긴 부분은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고치는 게 낫고, 또 콤플렉스가 개선되면 자신감을 가지면서 삶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 되므로 운도 절로 따라준다는 이들도 있다.
나는 신체 모양이 미래의 길흉화복을 결정짓는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의사로서 경험한 바로는 생김새에 따라 주변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그래서 그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환자 중에 인상이 좋지 못했던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있었다. 경제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닌데 누나가 돈을 모아 병원을 찾아왔다. 동생이 사람들에게 ‘인상 나쁘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이유 없이 시비를 붙으려는 이들도 많이 만난다는 것이다.
누나는 동생이 말수가 적고 내성적일 뿐 천성이 착한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남성은 코나 입에 비해 눈이 작고 찢어진 모양이라 인상이 음험해 보이기까지 했다.
다행히 수술로 눈이 시원스럽게 커지자 인상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 남성이 성형 한번으로 추남에서 미남으로 변모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 생활하기 무난한 외모로 바뀌었으니 그의 운명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관상을 믿는 사람들이 주로 요구하는 것은 작은 턱에 볼륨을 더해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턱끝 성형과 콧볼을 통통하게 만드는 코끝 성형이다. 콧날이 시원하게 뻗으면서 코끝이 통통하면 재물복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관이 발달하면 부하가 잘 따르고 말년 운이 좋다고 한다.
턱끝이나 코끝에 볼륨을 더하는 성형은 필러 주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관상성형으로 인기가 좋은 편이다. 필러 주사는 시술 직후 붓기가 거의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시술시간도 5~10분 정도로 짧아 간단한 편이다.
코끝과 턱에 주사를 맞는다고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로 인해 보다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으로 살게 된다면 어쩌면 관상도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관상은 단순히 얼굴의 생김새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표정과 언행, 몸가짐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말이다. 굳이 관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을 한다는 것에는 회의적이지만, 성형수술을 통해 관상도 좋은 쪽으로 바뀐다고 믿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면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6-11-30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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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7> 마음에 안 드는 쌍꺼풀, 없애는 것도 가능할까
쌍꺼풀이 없는 많은 여성들이 쌍꺼풀 수술을 하길 원하지만, 오히려 쌍꺼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고심 끝에 쌍꺼풀 수술을 결정했으나, 수술 후 예뻐졌다는 말 보다 어색하다거나 수술한 티가 많이 난다는 말을 들을 때, 혹은 욕심을 내서 어울리지 않는 쌍꺼풀 라인이 생긴 경우가 그렇다.
이는 비단 여성들에게 국한된 일은 아니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하는 추세이다 보니 어색한 쌍꺼풀로 인해 고민하는 남성들도 많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쌍꺼풀을 그대로 노출하고 다닐 수 밖에 없다.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너무 크고 진한 쌍꺼풀이거나 쌍꺼풀 선이 희미하게 보이는 경우 쌍꺼풀을 없애달라고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쌍꺼풀을 없애는 수술은 가능하다.
하지만 쌍꺼풀 모양이나 눈의 꺼진 정도, 눈꺼풀의 상태나 유착 정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쌍꺼풀을 없애는 수술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쌍꺼풀이 생기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은 눈꺼풀 피부 위에 있는 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쌍꺼풀은 눈꺼풀 피부 속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눈꺼풀 속에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안검거상근이 있다.
안검거상근이 눈꺼풀 피부와 깊이 엉켜 있으면 눈을 뜰 때 피부가 안검거상근과 함께 올라가면서 한번 접히게 되는데 이렇게 생기는 것이 바로 쌍꺼풀이다. 그래서 쌍꺼풀은 눈을 감았을 때는 생기지 않는 것이다.
매몰법이라는 수술은 안검거상근과 눈꺼풀 피부를 실로 묶어 맞닿게 함으로써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매몰법으로 수술 한 쌍꺼풀을 없애고 싶다면 이 실을 풀어버리면 된다.
만약 눈꺼풀 피부나 근육이 너무 두껍거나 지방이 많다면 매몰법으로 수술하기가 어렵다. 이 때에는 안검거상근과 피부가 잘 엉킬 수 있도록 그 사이에 있는 피부와 근육, 지방의 적당량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 후에 안검거상근과 피부조직을 연결해주면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긴다. 이런 방법이 바로 절개법 수술이다. 이처럼 절개법으로 수술한 쌍꺼풀을 없애는 방법은 약간 복잡하다. 처음 수술 시 절개한 라인을 따라 절개한 후 유착되어 있는 안검거상근과 피부조직을 떼어낸다.
그리고 그 사이에 지방을 적당량 채워 넣어 다시 붙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에 절개한 라인의 위치를 낮추어 아주 작은 속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속 쌍꺼풀은 피부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므로 쌍꺼풀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매몰법으로 수술 한 경우라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실로 묶어놓은 부위가 유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실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쌍꺼풀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절개법으로 수술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유착을 풀어주는 시술이 필요하다.
쌍꺼풀을 없애는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쌍꺼풀은 단순히 눈꺼풀 위에 선 하나가 생기는 수술은 아니다. 쌍꺼풀이 생김으로써 눈꺼풀 피부에 가려져 있던 눈동자가 드러나 눈이 커진다.
보다 편하게 눈을 뜰 수 있게 되어 눈썹을 치켜 뜨는 습관이 교정되므로 눈과 눈썹 사이가 좁아지고 이마길이는 넓어지며 이마주름이 완화된다. 쌍꺼풀 수술로 상안면부 비율 전체가 변해 인상이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쌍꺼풀 수술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먼저 검토하고 얼굴 전체의 변화를 고려하여 쌍꺼풀을 없앨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6-11-16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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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6>꼬막 눈 탈출, 눈매 교정 방법
‘꼬막 눈 때문에 사진 찍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직장인 김선영(25세.여)씨는 꼬막 눈을 고치려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꼬막 눈은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 마치 꼬막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꼬막 눈은 얼굴 크기에 비해 눈이 작아 답답한 느낌을 주게 된다.
눈의 가로길이는 얼굴 가로 폭을 5등분 했을 때 1/5을 차지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수치상으로는 개인편차가 있지만 대략 30~31mm 정도면 적당한 편이다.
눈매 교정은 좁은 의미로는 눈을 뜨는 힘을 강화시켜 검은 눈동자가 더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수술을 말한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볼 때 쌍꺼풀,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수술이 모두 눈매를 바꾸는 수술이기 때문에 눈매교정수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서 고민이라면 앞트임, 뒤트임 수술을 통해 가로길이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앞트임 수술은 눈의 앞쪽을 절개하여 가려진 결막 부위가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다. 눈과 눈 사이가 멀고 몽고주름이 있거나 빨간 결막이 거의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 효과적이다.
눈과 눈 사이 거리는 34mm~36mm정도가 적당하다. 눈과 눈 사이 거리가 이보다 좁다면 눈이 몰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눈 앞쪽 몽고주름이 심하다면 몽고주름을 제거하면서 앞트임을 하면 된다.
몽고주름이 제거되면서 눈 앞쪽이 시원해 보이고 눈이 커 보이게 된다. 앞트임은 눈 앞쪽 빨간 결막이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이미 빨간 결막이 많이 보이는 상태라면 앞트임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뒤트임은 눈 뒤쪽을 절개한 후 위 아래 피부를 벌리면서 뒤로 당겨 넓혀주는 수술이다. 피부에 의해 덮여 가려진 흰자위가 더 드러나 보이면서 눈이 커지게 된다. 눈의 가로길이를 길게 하는 데 효과적이며 눈과 눈 사이가 좁을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이 때 밑트임을 함께 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눈꼬리가 올라가 있는 경우라면 밑트임을 통해 눈매를 교정해주면 눈이 커지면서 한결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을 뜰 때는 위쪽 눈꺼풀과 아래쪽 눈꺼풀이 함께 사용된다. 밑트임 수술은 이 아래쪽 눈꺼풀이 떠지는 힘을 강화시켜 눈이 아래쪽으로 3mm정도 크게 떠지게 하는 수술법이다. 아래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절개한 후 눈 밑 근육을 아래로 당겨 고정시켜준다. 아래 눈꺼풀을 미세하게 내려줌으로써 가려져있던 눈동자의 바깥 부위가 커지고 눈이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눈의 세로길이가 작고 눈꺼풀에 의해 눈동자가 가려져 있다면 가로길이가 길더라도 눈이 작고 답답해 보인다. 이 때 눈의 세로길이를 크게 하고 싶다면 가장 효과적인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평균 20%, 최대 75~80%까지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으로 눈이 커지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쌍꺼풀을 만들어주더라도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눈의 크기는 큰 변화가 없다. 이 때에는 눈매교정술을 병행해 눈 뜨는 힘을 강화해주어야 눈동자가 드러나 보이고 눈이 커져 눈매가 또렷해 보인다.
만약 쌍꺼풀이 없는 경우라면 트임 수술 시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앞트임이나 뒤트임, 밑트임 수술은 눈이 커지는 효과가 쌍꺼풀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4가지 수술을 모두 한꺼번에 한다고 해서 눈이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니다.
자칫 과도한 기대감을 가지고 수술하는 경우 기대치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러울 수 있으므로 한 두가지 수술만 먼저 해본 후 변화를 지켜보면서 추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6-11-02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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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5> 잘못된 코성형도 들창코 원인, 재수술이 최선
코 수술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수술 중 하나다. 낮은 코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입체감이 생기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게 된다. 눈 수술과 달리 겉으로 티가 덜 나기 때문에 금방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간혹 코 성형 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완벽한 모양을 추구 하다 보니 여러 번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수술을 여러 번 한다고 만족스러운 모양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수술을 여러 번 할수록 코의 피부는 얇아지게 되어 보형물이 비쳐보이거나 피부가 빨갛게 보이기도 한다. 흉터가 심한 경우에는 코끝이 위로 들려 들창코처럼 변하기도 한다. 코에 구축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구축현상이란 쉽게 말해 피부조직이 오그라드는 것을 말한다. 코에 구축현상이 생기면 수술부위의 피부가 점점 수축되어 코가 짧아지고 코끝이 위로 당겨져 들창코처럼 변하게 된다. 원인은 코 성형 시 이용되는 보형물이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염증 같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한 코 성형 후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가 빨개지거나 붓는 등 염증반응이 의심되면 바로 보형물을 제거한 후 수 개월 후 재수술을 하면 큰 문제없이 교정이 가능하다. 문제는 겉으로 염증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만성염증이다.
염증이 오래 되면 코 안에서 흉살이 생기면서 주위 조직이 들러붙고 수축되며 딱딱하게 변한다. 이런 현상이 염증에 의한 구축현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증상이 전혀 없고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코 수술 후 구축현상이 생겼다면 자연회복이 되지는 않는다. 재수술 외에는 개선 방법이 없는 것. 먼저 염증의 원인인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흉 살에 의해 붙어있는 조직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도 한다. 보형물 제거 후 6개월 정도 기다리며 구축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
구축이 풀리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짧아진 코를 늘려주는 수술을 한다.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주로 코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한다. 연골을 코의 양쪽에 이식, 구축이 풀린 콧날개 연골을 적절한 위치로 내려줄 수 있다. 교정 시 원하는 코 모양에 따라 콧대나 코끝 등을 함께 성형해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코 성형을 무리하게 진행 해 들창코처럼 되는 경우도 있다. 코끝 성형 시 버선코를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위쪽으로 올리면 자칫 코끝이 너무 들려 들창코처럼 보이기 쉽다. 콧대를 무리하게 높이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콧대를 높일 때 당겨진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코끝이 위쪽으로 들릴 수 있다. 무리한 코 성형으로 인한 들창코는 원인을 바로잡아주면 된다. 연골이 과도하게 위쪽에 있으면 재수술로 적당한 위치로 내려주거나 코끝에 추가로 연골을 이식해 늘려주면 된다.
피부가 당겨져 코끝이 들렸다면 보형물 높이를 적당한 높이로 낮춰줘야 한다. 피부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당겨졌다면 귀의 진피조직을 이식해 줄 수 있다.
구축현상이 심한 경우에는 한번에 교정이 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2번에 나눠서 수술하기도 한다. 또 한번 구축이 생긴 후에는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 수술 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100% 완벽한 모양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섣불리 재수술 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016-10-19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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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4> 안젤리나 졸리가 뺨 미인?
케이트 미들턴의 코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눈, 제니퍼 로페즈의 눈썹, 페넬로페 크루즈의 입술, 여기에 안젤리나 졸리의 뺨까지.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여성환자 1000명의 요청과 바람을 취합해 내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의 조합이다. 세계적으로 미인으로 칭송 받는 유명인사들이지만 다소 의아한 결과도 눈에 띈다.
안젤리나 졸리는 크고 진한 쌍꺼풀, 도톰한 입술, 각진 듯한 턱과 홀쭉한 뺨이 매력적인 여배우다. 미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지만 그녀의 얼굴 중 닮고 싶은 부위가 뺨이라는 것은 좀 의외롭다.
뺨이 홀쭉하게 꺼져 있으면 상대적으로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며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을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뺨은 알맞게 통통하며 탄력 있는 뺨, 욕심을 좀 더 낸다면 웃을 때마다 살짝 보조개가 들어가는 뺨이다.
18세기 유럽에서는 주름지고 홀쭉해진 뺨을 탄력 있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 뺨과 어금니 사이에 넣는 특수 물건을 사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방을 이용해 뺨을 통통하게 만드는 시술을 받는다. 허벅지나 복부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한 후 순수 지방을 꺼진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자가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반응이 없고 간단하며 시술 직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식된 지방이 일부 흡수되는 단점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 채취나 이식 방법이 발전하면서 효과도 좋아지고 생착률도 높아졌다.
홀쭉한 뺨과 반대로 볼이 너무 통통해서 고민하기도 한다. 퉁퉁한 뺨을 갖고 있으면 얼굴이 커 보이고 심술궂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 불룩한 뺨이 아래로 늘어져 더 보기 싫어진다.
뺨이 불룩한 것은 지방층이 두껍기 때문이다 뺨의 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의 피하지방층과 입 안 점막에 가까운 심부 지방층으로 나뉜다. 심하지 않다면 심부 지방층의 지방만 제거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2차로 피하지방층의 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심부 지방층의 지방은 입안절개로, 피하지방은 지방흡입으로 제거할 수 있다.
처진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 방법인 안면거상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헤어라인이나 귀 뒤쪽 안 보이는 부위를 절개한 후 피부를 직접 당겨주는 방법이다.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오래 지속된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실을 이용한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낚싯바늘 같은 돌기가 있는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밑에 삽입, 피부에 걸어 위로 끌어올려주는 시술이다. 처진 볼이나 목주름, 팔자주름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턱 부위의 피부를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도 이용된다. 시술이 간단하고 절개나 출혈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보조개는 예쁜 웃음을 더욱 정감 있게 만들어준다. 뺨은 피부층과 피하지방, 그리고 그 밑의 근육층이 분리되어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근육이 피부층과 붙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근육 중 뺨을 당겨주는 근육이 피부와 붙어 있으면 웃을 때마다 근육에 붙어 있는 피부가 딸려 올라가 보조개가 생긴다. 성형으로 보조개를 만들고 싶을 때는 이 근육과 뺨의 피부를 연결시켜주면 된다.
보조개는 위치에 따라 주는 느낌이 다르다. 입가의 보조개는 귀여운 느낌을 주고 뺨 가운데에 길게 들어가는 보조개는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보조개의 위치는 웃음을 지어본 뒤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을 정하면 된다. 가급적 입가나 뺨에 웃을 때 약간 들어가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16-10-05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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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3> 눈과 눈 사이 거리,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쌍꺼풀이 있는 큰 눈, 오똑한 코, 갸름한 턱 선 등은 아름다운 얼굴을 이루는 요소다. 이러한 요소들이 적당한 비율을 이룰 때 우리는 비로소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 때 말하는 적당한 비율이란 눈과 눈 사이 거리는 코 폭과 비슷하고 입의 폭은 눈동자 폭과 비슷한 것을 말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눈과 눈 사이 거리는 보통 34~36mm정도가 적당하다. 눈과 눈 사이가 너무 가까우면 눈이 몰려보이고 이보다 먼 경우에는 얼굴 비율이 맞지 않아 멍하고 답답한 인상을 주기 쉽다.
앞트임은 눈 앞쪽 몽고주름을 제거해 눈 사이 거리를 가깝게 해주고 눈매를 시원하게 개선해주는 수술이다. 예전에는 흉터가 많이 남아 제한적으로 시행하였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술기법이 발전해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수술이 되었다.
하지만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멀다고 무조건 앞트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몽고 주름이 전혀 없으면서 눈 앞쪽 붉은 살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는 앞트임을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흉터가 남지 않는 앞트임이라고 해서 과신하는 것은 금물. 뭐든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과도한 수술로 붉은 살이 많이 드러나 보이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 눈 안쪽 모양이 날카롭게 된 경우, 좌우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 등이다. 눈 앞쪽이 뾰족해져 전체적으로 인상이 사납고 날카로워지기도 한다.
이러한 앞트임 부작용은 적당한 몽고주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앞트임 복원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제거했던 몽고주름을 일정부분 다시 만들어 수술 후 생긴 흉터나 눈 안쪽의 붉은 살을 감춰주면 된다. 열려있는 눈 앞쪽의 피부를 당긴 후 재배치하여 다시 닫아주는 원리다.
몽고주름을 복원할 때는 눈 사이 거리나 모양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교정한다. 앞트임 부위가 찢어진 듯 날카로운 경우 둥글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수술부위가 짝짝이인 경우 기존 수술과 같은 절개라인을 사용해 대칭을 맞춰준다.
흉터가 눈에 띄게 보일 경우 흉터제거술을 시행한다. 만약 흉터가 패인 듯한 형태라면 필러 주사로 패인 부분을 채워 교정할 수 있다. 앞트임 복원은 과도하게 트인 눈의 앞머리를 닫아주는 것이 목표이다.
수술 후에는 눈 사이 거리가 넓어지고 눈의 길이는 다소 짧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술 부위가 완전한 대칭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비대칭 정도가 미세한 차이라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너무 좁은 경우라면 이를 수술로 개선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눈과 눈 사이가 좁으면서 몽고주름이 심한 경우라면 몽고주름만 없애는 몽고리프팅 시술이 가능하다. 눈과 눈 사이 거리는 거의 좁아지지 않으면서 몽고주름이 자연스럽게 없어져 눈이 커보이고 시원해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앞트임 수술 후 불만족스럽다면 재수술은 기존 수술 후 최소 6개월 이상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수술 직후에는 흉터가 단단하고 쪼이기 때문에 피부를 절개하여 다시 수술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재수술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앞트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처음 앞트임 수술 시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에 과하게 수술을 하면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진다. 트임의 정도는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나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6-09-2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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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2> 진화되는 주름관리시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보다 젊게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 주름은 세월의 흔적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얼만큼 신경 쓰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흔적이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주름 관리법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열심히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노화되는 피부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주름이 생긴 상태라면 이것을 없애는 것은 힘들다.
주름은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를 지탱해주는 지지인대나 섬유 사이막, 그리고 얼굴의 피부 깊숙이 존재하는 근막층(SMAS)이 약해지고 늘어나며,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생긴다.
즉, 주름의 원인은 늘어진 피부만이 아니며, 근본적인 주름치료를 위해선 지지인대나 섬유 사이막, 그리고 SMAS의 약화를 개선해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완전한’ 주름치료는 안면거상술이라는 수술로 가능하다. 하지만 얼굴피부의 광범위한 절개나 박리, 마취, 출혈, 흉터, 긴 회복기간, 감각이상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수술의 부담도 그만큼 큰 것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단점들을 보완한 주름 치료법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보톡스, 필러, 지방, 프락셀레이저, 아큐스컬프(AccusculptTM), 울쎄라(Ulthera) 등이 대표적. 이들의 조합으로 수술 없이, 즉, 깊은 마취나 절개, 출혈 등의 부담 없이 주름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표정근육으로 인한 주름이 문제일 때는 보톡스를 이용해 표정근육을 약화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마주름, 팔자주름 등 특정부위에 주름이 있을 때는 필러나 지방을 이용해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눈가주름, 입 주위 주름 등 잔주름이 심할 때, 그리고 피부가 늘어졌을 땐 프락셀레이저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보톡스나 필러 시술은 시술이 간편하고 주기적으로 시술하더라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일정 간격으로 시술해주면 주름이 깊어지거나 생기지 않게 유지할 수 있어 노화관리에 유용한 방법이다.
20대 이후부터는 얼굴의 지방분포가 달라져 나이든 얼굴의 모습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아큐스컬프를 이용할 수 있다. 아큐스컬프는 1444nm의 특정한 파장을 발산하는 레이저로 다른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지방과 물을 파괴하는 특성이 있다.
즉, 아큐스컬프를 이용해 나이가 들어가며 재배치된 지방을 녹여내, 젊고 아름다운 얼굴의 모습으로 정교하게 조각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층 바로 밑에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할 수도 있어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주로 늘어진 턱선이나 이중턱을 교정하는데 시술한다.
울쎄라 성형술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밑의 구조물을 영상화함과 동시에 초음파 에너지로 열을 발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름의 원인이 되는 특정 구조물에 열을 가해 응고시키고 수축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것. 해당 피부층을 초음파로 정확히 볼 수 있고, 초음파 에너지 역시 노화와 주름의 주요 원인인 SMAS까지 도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치료법과 차별화 된다.
또한 다른 레이저 치료법과는 달리, 시술 직후에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붓고 짓물이 나는 등의 손상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즉, 절개나 출혈, 피부 손상 없이 안면거상술과 가장 비슷한 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소개한 치료방법에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단 한가지 악기만으로 완전한 음악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한가지 치료 장비만으로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없다. 다양한 악기들의 섬세하고 완전한 조합이 아름답고 완전한 음악을 만들 듯이, 훌륭한 성형외과의사는 이들 치료방법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합으로 완전하고 아름다운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출혈, 절개 등의 부담이나 피부의 손상 없이 말이다. 이처럼 최근의 성형외과는 노화와 주름의 치료에 있어 ‘성형내과’가 접목되어 진화하고 있다.
2016-09-07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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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1> 부드러운 눈매 만들고 싶다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쌍꺼풀이 없고 눈초리가 약간 올라간 듯한 눈매를 가진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이런 눈매를 동양인 특유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표현하기도 한다.
올라간 눈초리는 매혹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상이 사납고 강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무표정으로 있을 때 화가 난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기 때문에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올라간 눈초리를 내리는 수술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 뒤트임과 밑트임
눈초리가 올라간 눈매는 주로 트임 수술로 교정을 한다.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뒤트임이다. 뒤트임은 눈초리 부위를 절개해 눈의 가로길이를 늘려주는 수술이지만 절개방향을 달리해 눈초리 모양을 교정할 수도 있다. 눈초리가 올라가 있으면 절개방향을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위 방향으로 절개해 올라가거나 처진 눈초리를 교정한다.
눈초리가 많이 올라간 인상이라면 뒤트임과 함께 밑트임을 병행할 수 있다. 밑트임은 눈의 바깥쪽을 아래로 당겨주는 수술이다. 뒤트임으로 눈초리의 방향을 바꿔주고 밑트임으로 아래 방향으로 살짝 당겨주는 원리다. 뒤트임만 단독으로 할 때 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 수술 효과와 한계는?
뒤트임 수술 부위는 피부가 맞닿아 주름을 만드는 부위다. 수술을 해도 절개부위가 드러나지 않으며 흉도 거의 남지 않는다. 다만, 피부가 닿아있기 때문에 회복되면서 수술 부위가 어느 정도 다시 붙을 수 있다. 눈초리와 눈썹뼈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원하는 만큼 수술이 어렵다.
밑트임은 대부분의 눈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삼백안(三白眼)이나 눈초리가 처진 경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백안이란 검은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흰 부위가 세면(좌, 우, 아래)에 드러나는 눈을 말한다. 밑트임을 하면 아래쪽 흰자위가 더 크게 드러나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눈초리가 처진 경우도 더 심해지기 쉽다.
■ 어떤 부작용 있을까?
뒤트임은 수술 부위가 다시 붙는 부작용이 대표적이다. 뒤트임 재발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붙는 정도를 예상하고 감안하여 수술 시 그만큼 더 열어주면 된다. 수술 직후에는 단기적으로 안구건조증이나 눈 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된다. 한두 달 정도는 힘을 주어 감거나 크게 웃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술 부위가 붙는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눈을 비비는 것도 좋지 않다.
밑트임은 절개를 하지 않고 결막을 통해 진행하는 수술로 비교적 부담이 적다. 하지만 수술이 과할 경우 부작용 위험 위험도 높아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수술 시 아래쪽 눈꺼풀의 근육을 당겨 피부가 따라 내려오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만 당길 경우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밑트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무리한 수술로 인한 눈 아랫부분의 처짐이다. 우는 듯한 표정을 생각하면 쉽다. 눈초리가 내려가고 눈의 세로 길이가 길어진다고는 해도 눈 모양이 예쁘지 않게 바뀌어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부작용이 생기면 교정도 쉽지 않으므로 과도한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
2016-08-24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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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80> 내 눈 모양, 상하좌우 마음대로 커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은 눈을 크게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수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 이외에도 크고 예쁜 눈을 만드는 여러 가지 수술법이 고안되어 함께 시술되고 있다.
세로로 눈을 크게 해주는 눈매교정과 밑트임, 눈의 가로길이를 커지게 해주는 앞트임과 뒤트임 등이 눈을 크게 만드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눈의 상하좌우 모양을 복합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들로, 눈이 심하게 작을 때, 쌍꺼풀 수술 후에도 눈이 안 커 보일 때, 쌍꺼풀 없이 눈만 크게 하고 싶을 때 등 원하는 눈 모양에 따라 시술법을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의 세로길이를 크게 하고 싶다면 가장 효과적인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평균 20%, 최대 75~80%까지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으로 눈이 커지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쌍꺼풀을 만들어주더라도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눈의 크기는 큰 변화가 없다. 이 때에는 눈매교정술을 병행해 눈 뜨는 힘을 강화해주어야 눈동자가 드러나 보이고 눈이 커져 눈매가 또렷해 보인다.
눈과 눈 사이가 멀고 몽고주름이 있어 눈 앞쪽부분을 가리면 눈이 작고 답답한 느낌을 준다. 이때에는 앞트임 수술로 몽고주름을 없애고 눈의 앞쪽을 터 주면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지고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만약 눈과 눈 사이가 좁은데 몽고주름이 심하다면 몽고리프팅 방법으로 시술하면 된다. 몽고리프팅은 눈 앞쪽을 살짝 절개하여 아래 속눈썹 라인을 따라 몽고주름을 펴줌으로써 개선하는 방법이다.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눈과 눈 사이가 좁아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몽고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눈 앞쪽의 빨간 결막이 많이 노출되어 보이는 경우라면 앞트임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다.
뒤트임 수술은 앞트임 수술처럼 눈의 뒤쪽 꼬리부분을 터줌으로써 가로길이를 늘려주는 수술이다. 단순히 절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 아래로 넓히면서 골막에 단단히 고정시켜 원래 자리로 다시 붙는 것을 예방해준다.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연스럽게 눈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이 때 밑트임을 함께 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눈을 뜰 때는 위쪽 눈꺼풀과 아래쪽 눈꺼풀이 함께 사용된다. 밑트임 수술은 이 아래쪽 눈꺼풀이 떠지는 힘을 강화시켜 눈이 아래쪽으로 3mm정도 크게 떠지게 하는 수술법이다. 아래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절개한 후 눈 밑 근육을 아래로 당겨 고정시켜준다. 아래 눈꺼풀을 미세하게 내려줌으로써 가려져있던 눈동자의 바깥 부위가 커지고 눈이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올라간 눈꼬리를 내려주는데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수술은 눈이 커지는 효과가 8~10%정도이다. 쌍꺼풀 수술에 비하면 미미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라면 한가지 수술을 단독으로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이러한 트임 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할 경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4가지 수술을 모두 한꺼번에 한다고 해서 눈이 무한정 커지는 것은 아니다. 자칫 과도한 기대감을 가지고 수술하는 경우 기대치에 비해 결과가 실망스러울 수 있으므로 한 두가지 수술만 먼저 해본 후 변화를 지켜보면서 추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6-08-10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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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79> 가슴성형 보형물, 어떤 것이 좋을까
여름이 다가오면 몸매 성형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난다. 몸매성형에는 크게 불필요하게 붙은 지방을 없애는 지방흡입과 볼륨을 살려주는 가슴성형이 있다. 최근 날씬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성형들이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가슴 볼륨이 빈약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슴성형을 많이 하는 편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가슴사이즈는 75A컵, 평균 34인치 정도다. 미국 여성은 평균 D컵, 남미나 유럽 여성은 평균 C컵으로 우리나라 여성보다 가슴이 풍만하다.
■ 보형물에 따른 가슴성형 분류
가슴성형은 크게 보형물의 종류와 절개부위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실리콘 보형물이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되면서 주로 식염수백을 사용했다. 식염수 보형물은 보형물 안에 식염수를 채워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인체 내에서 보형물이 터지는 경우에도 식염수는 소변으로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무겁고 모양이나 촉감이 부자연스러운 등의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실리콘백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형물이 터지더라도 체내로 유출되지 않는 안전한 코히시브젤이 개발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럽고 이물감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코히시브젤은 표면의 재질에 따라 스무스(smooth) 타입과 텍스쳐(texture) 타입으로 나뉜다. 스무스 타입은 얇고 부드러운 표면의 보형물로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텍스쳐 타임은 거칠고 짜임이 있는 보형물이다.
수술 후 보형물을 감싸는 막이 형성될 때 조직이 자리를 잡아 구형구축 부작용이 적다. 수술 후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관리도 편하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구형구축 부작용이 적은 텍스쳐 타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보형물의 모양에 따라 라운드형과 물방울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라운드 타입은 전통적으로 사용한 둥근 형태의 보형물이다. 여성의 가슴은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런 모양을 본 따서 만든 것이 물방울 보형물이다.
가슴이 아주 작은 여성이라면 라운드형태의 보형물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물방울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슴이 크거나 처져서 윗가슴에 비해 아랫가슴이 발달한 경우라면 라운드 형태를 넣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 절개 부위에 따른 가슴성형 분류
수술 방법은 절개부위로 나눌 수 있다. 겨드랑이 절개, 유륜 절개, 가슴 밑선 절개,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 등이 있으며 겨드랑이 절개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겨드랑이 주름선에 흉터를 감출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내시경을 이용하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면 출혈이나 조직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슴 밑선 절개법은 모양을 만들기 쉽고 회복도 빠르지만 흉터가 남아 미혼 여성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유륜절개는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직접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지만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부작용 위험이 있다.
수술방법은 선호도나 생활패턴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의 경우 식염수백을 이용한 가슴성형만 가능하다. 가슴성형에 이용되는 보형물은 종류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상담 시 개인적인 선호도, 피부 특성, 체질 등을 고려해 보형물이나 절개부위, 수술방법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6-07-20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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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78> 코 성형 후 부작용, 어떻게 해결할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콧대가 낮고 코 끝이 뭉뚝한 경우가 많다. 콧대가 낮으면 인상이 밋밋해보이고 얼굴이 펑퍼짐해 보인다. 또한 코끝이 뭉뚝하고 퍼져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투박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이를 교정하기 위해 코 성형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코를 높이는 융비술은 코 성형수술 중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실리콘이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을 이용해 콧대를 높이고 코 끝에는 귀 연골을 이식하여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어주게 된다.
콧대를 높이게 되면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보이고 얼굴이 갸름해보이게 된다. 그런데 코를 높일 때 너무 무리해서 높이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콧대의 피부는 비교적 얇은 편인데 콧대를 높이면 피부가 당겨져 긴장상태가 된다.
적당히 높이는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과도하게 높인 상태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점점 얇아져서 보형물이 비쳐보이거나 심한 경우 보형물이 얇아진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고 지나치게 높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만약 코 수술 후 콧대가 자주 붉어지거나 보형물의 윤곽이 비쳐보인다면 집도의와 상의하여 보형물을 보다 낮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코의 모양은 코끝으로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는 것이 예쁘다. 코끝의 피부는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코끝을 많이 높인다고 해도 이식한 연골이 튀어나오거나 비쳐보이는 증상은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코끝을 많이 높이게 되면 콧구멍 모양이 변형되면서 세모꼴로 콧구멍 위쪽이 뾰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콧구멍이 많이 노출되면서 들창코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필러 주사로 콧구멍 위쪽에 뾰족한 부위를 메워 주면 콧구멍이 덜 노출되면서 부드러운 모양으로 교정이 된다. 보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콧구멍 위쪽에 귀 연골 진피 조직을 이식해서 모양을 교정해주면 된다.
코 성형 후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가 빨개지거나 붓는 등 염증반응이 의심되면 바로 보형물을 제거한 후 수 개월 후 재수술을 하면 큰 문제없이 교정이 가능하다. 문제는 겉으로 염증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만성염증이다.
염증이 오래 되면 코 안에서 흉 살이 생기면서 주위 조직이 들러붙고 수축되며 딱딱하게 변한다. 이런 증상을 구축현상이라 한다. 구축현상이 생기면 코의 전체적인 길이가 짧아지고 심한 들창코 모양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흉 살에 의해 붙어있는 조직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도 한다. 보형물 제거 후 6개월 정도 기다리며 구축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
구축이 풀리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짧아진 코를 늘려주는 수술을 한다. 우선 비중격에서 연골을 막대기 모양으로 채취하여 코안의 연골성 비중격에 고정을 하여 길이를 늘려준다. 코 기둥을 절개하는 개방성 코성형 방법으로 정확하게 수술을 시행하여 연부조직을 충분히 연장해주어야 한다.
피부와 연골의 상태에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 시킬 수 있는 정도가 제한될 수 있다. 구축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1~2회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2016-07-06 0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