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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22> 매부리코 vs 들창코
코는 얼굴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다. 얼굴의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그 사람의 분위기와 인상을 결정한다. 오뚝한 콧날, 가지런한 콧마루, 단정한 콧방울은 미인의 조건이다. 곧게 뻗은 오뚝한 코는 얼굴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기도 한다.
미학적으로 이상적인 코의 모양은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1/3 정도, 콧날개의 폭은 눈과 눈 사이 미간 폭과 비슷해야 한다. 코 높이는 얼굴 면에서 30도 정도의 각도가 적당하며 코끝의 폭과 높이는 1:0.7~0.8 정도의 비율을 이루어야 한다. 코끝과 인중, 입술이 이루는 각도는 남성의 경우 90도, 여성의 경우 약간 들창코처럼 올라가는 95~105도 사이를 선호한다.
그러나 코끝이 너무 올라가 있는 경우에는 콧구멍이 많이 보이고 코가 짧아 보여 돼지코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살짝 들창코인 경우에는 귀 연골을 코끝에 이식하여 코가 길어보이도록 교정할 수 있다.
만약 코끝이 심하게 들린 경우라면 코 길이 연장술이 필요하다. 코끝 연골 사이에 비중격연골을 삽입하여 간격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대개 코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코가 심하게 짧아진 경우 코의 길이를 연장해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반대로 코가 너무 길면 인상이 강해보이거나 실제나이보다 더 노숙해보이는 느낌을 주게 된다. 코가 길다고 느끼는 경우는 대개 매부리코인 경우가 많다. 매부리코는 코의 모양이 마치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매부리코는 콧등이 높게 솟아있고 상대적으로 코끝은 아래로 처져 있는 모습이다. 코뼈가 발달하여 전체적으로 콧등이 넓고 높은 경우, 콧등에 혹처럼 뼈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 부상 등의 원인으로 콧등이 울퉁불퉁 한 경우가 매부리코에 포함된다.
매부리코의 교정은 콧등의 혹이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콧등에 혹이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고 코가 시작되는 부위인 비근부가 낮은 경우 비근부부터 매부리 혹까지 부위만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보형물로 높여주면 된다.
다만 코끝이 너무 처져 있거나 콧등이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다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혹의 크기가 작은 경우라면 살짝 갈아내는 것만으로도 모양이 개선된다.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한다면 혹만 갈아서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필러 주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콧등에 비해 낮은 비근부나 코끝에 필러 주사를 주입하여 볼륨을 더해주면 자연스럽게 매부리코가 교정되어 보인다. 필러 주사는 시술 직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해 부담이 적다. 콧등이 울퉁불퉁한 경우에도 꺼진 부위만 채워주면 매끈한 콧등으로 교정할 수 있다.
혹이 크게 튀어나왔거나 자연스러운 옆모습을 원한다면 혹을 제거하면서 코끝도 함께 높여주는 것이 좋다. 매부리코 교정수술은 먼저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여 튀어나온 콧등 뼈를 잘라준다. 이 경우에 콧대가 낮아지면서 콧날의 넓이가 펑퍼짐하게 넓어진다. 삼각뿔의 윗부분을 잘라냈을 때 단면이 뭉뚝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콧등 뼈를 잘라내면서 동시에 이를 좁혀주는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코 밑 부분의 뼈를 가로로 잘라 지붕을 세우듯 모아주면 된다. 뼈를 잘라낸 후에도 약간 울퉁불퉁한 느낌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얇은 보형물을 얹어주면 콧대가 매끈해 보인다.
콧대에 비해 낮고 처진 코끝은 귀 연골을 이용하여 높여주면 된다. 동시에 코끝이 화살코처럼 아랫쪽으로 처져 길어보인다면 코끝 연골 일부를 자르고 방향을 바꿔 코가 짧아보이도록 시술하면 된다. 이처럼 매부리코 수술은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수술이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상태와 개선을 원하는 정도에 따라 상의하여 결정하면 된다.
2018-04-1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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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21> 매력적인 외꺼풀 눈, 쌍꺼풀 없이 커지는 방법은?
쌍꺼풀이 없고 작은 눈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은 눈이 커지길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외꺼풀 눈이면서 눈이 작다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된다. 그런데 간혹 외꺼풀 눈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쌍꺼풀은 원하지 않고 눈만 커지는 수술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눈을 크게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술은 바로 쌍꺼풀 수술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홑꺼풀 눈인 경우 쌍꺼풀수술을 하지 않고 큰 눈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얘기다.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쌍꺼풀 수술 후 눈의 면적은 평균 15% 정도 커진다. 최대 80% 이상 커질 수도 있다.
쌍꺼풀은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지 않도록 차단막 역할을 해준다. 쌍꺼풀이 없는 경우에는 차단막이 없기 때문에 눈꺼풀이 바로 내려와 눈동자를 가리게 된다. 이 때문에 눈동자가 가려져 실제보다 눈이 작아보이고 졸려보이는 인상을 주게 되는 것.
이러한 상태의 홑꺼풀 눈에서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고 가려진 눈동자를 드러나 보이게 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눈뜨는 근육을 조절하여 눈이 더 떠지게 하는 눈매교정술이나 처진 눈꺼풀의 피부를 잘라내는 눈썹거상술,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는 이마거상술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만큼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부가 덮여 눈동자를 가리게 되므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눈을 가장 크게 만들어주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이지만 쌍꺼풀이 없어 보이게 수술하는 방법이 있다. 쌍꺼풀 선을 아주 낮게 잡아서 눈꺼풀 피부 속에 감춰 놓으면 된다. 쉽게 말하면 속 쌍꺼풀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수술하게 되면 겉으로 봤을 땐 쌍꺼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꺼풀 아래 숨어있는 쌍꺼풀이 피부를 받쳐주어 눈이 커지고 눈동자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한편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서 고민이라면 앞트임이나 뒤트임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같은 트임 수술은 눈 크기보다는 모양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쌍꺼풀 수술 없이 트임 수술 세 가지를 병행한다고 해도 눈 면적은 평균 10% 정도밖에 커지지 않는다. 다만, 눈 모양을 개선해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는 크다.
앞트임은 눈이 짧으면서 눈 사이 거리가 먼 경우, 뒤트임은 눈 사이 거리가 가까우면서 가로 길이가 짧은 경우 적합하다. 날카로워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는 눈매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밑트임은 눈의 바깥쪽 아래를 당겨 3mm 정도 더 크게 떠지게 해주는 수술이다.
아래 눈꺼풀에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드러나면서 눈매도 더 선명해진다. 뒤트임과 밑트임을 병행하면 눈초리가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눈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밑트임 수술을 할 때는 아래쪽 눈꺼풀 피부가 따라 내려오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만 당길 경우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검은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보이는 삼백안(三白眼), 눈초리가 처진 사람이라면 밑트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래쪽 흰 눈동자가 더 크게 드러나거나 눈초리가 더 처지게 되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은 눈이 커지는데 큰 효과가 있지만 트임 수술은 1~2mm정도의 작은 차이이므로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 단지, 작은 눈을 조금이라도 커 보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2018-04-04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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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20> 앞트임 수술 후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면
과유불급[過猶不及]. 항상 이맘때가 되면 떠오르는 사자성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봄이 되면 자연스레 재수술 문의도 많아진다. 성형수술의 종류를 막론하고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아니,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앞트임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제거하여 눈이 커지고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앞트임이 과해지면 눈 앞쪽에 빨간 살이 많이 보여 부자연스럽고 눈이 몰려보이게 된다.
눈과 눈 사이 거리는 34~36mm정도가 적당하다. 눈 폭은 코볼의 폭과 같을 때 얼굴 비례가 균형감 있어 보인다.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너무 멀면 인상이 멍해 보인다. 반대로 너무 가까우면 눈이 몰려 보이고 사나워 보일 수 있다.
예전에는 앞트임 수술 후 흉터가 많이 남아 눈과 눈 사이 거리가 38mm이상 아주 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시술방법들이 개발되면서 눈과 눈 사이가 적당한 경우에도 눈을 크게 하는 목적으로 앞트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앞트임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까지 앞트임 수술을 하게 되면서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과도한 수술로 붉은 살이 많이 드러나 보이고 눈이 몰려 보이는 증상이다. 흉터가 많이 남거나 눈 앞쪽 모양이 날카롭게 되거나 부자연스럽게 둥근 경우, 좌우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도 있다. 또한 눈 앞쪽이 뾰족해져 전체적으로 인상이 사납고 날카로워지기도 한다.
앞트임이 과도하게 된 경우에는 적당한 몽고주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앞트임 복원술(몽고주름 복원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제거했던 몽고주름을 일정부분 다시 만들어 수술 후 생긴 흉터나 눈 안쪽의 붉은 살을 감춰주면 된다.
열려있는 눈 앞쪽의 피부를 당긴 후 재배치하여 다시 닫아주는 원리다. 몽고주름을 복원할 때는 눈 사이 거리나 모양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교정한다. 앞트임 부위가 찢어진 듯 날카로운 경우 둥글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반대로 너무 둥글게 되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면 좀더 뾰족한 느낌으로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앞트임의 모양은 본래 본인이 가진 눈 모양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완벽히 원하는 모양으로 교정하기는 어렵다. 수술부위가 짝짝이인 경우 기존 수술과 같은 절개라인을 사용해 대칭을 맞춰준다.
흉터가 눈에 띄게 보일 경우 잘게 자른 후 주름선 등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겨줘야 한다. 또한 앞트임 흉터는 움푹 패인듯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에는 필러 주사로 패인 부위를 채워서 교정해주면 흉터가 눈에 덜 띄게 된다.
앞트임 복원은 기존 수술 후 최소 6개월 이상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일종의 재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수술 부위의 피부도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회복 전 재수술을 하게 되면 결과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트임 복원은 과도하게 트인 눈의 앞머리를 닫아주는 것이 목표이다. 수술 후에는 눈 사이 거리가 넓어지고 눈의 길이는 다소 짧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술 부위가 완전한 대칭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비대칭 정도가 미세한 차이라면 재수술을 해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앞트임 수술은 한번 하고 나면 완전히 수술전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 수술 시 매우 신중해야 하는 수술이다. 앞트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앞트임 수술 시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에 과하게 수술을 하면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진다. 트임의 정도는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나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8-03-2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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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9> 코성형 보형물 어떤 것이 좋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은 눈 성형이다. 아마도 눈이 작고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일 것이다. 눈 성형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은 바로 코 성형이다. 특히 남자들은 눈 성형과 비등할 정도로 코 성형이 많은 편이다. 코 성형은 간단하면서도 얼굴의 인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고 수술 후에도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몽골인종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코 모양은 대개 낮고 코끝이 처져있다. 따라서 얼굴 전체가 밋밋해 보이기 쉽다. 이 때 콧대를 높이고 코끝을 올려주면 보다 또렷하고 세련된 인상으로 바뀐다.
콧대를 높일 때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을, 코끝을 올릴 때는 주로 귀연골을 사용한다. 드물게 늑연골이나 엉덩이 살, 알로덤과 같은 보형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실리콘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간편하고 보다 세련된 모양을 만들기 편하다. 코 모양대로 조각이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시술이 편리하며 필요한 경우 세밀한 조각도 가능하다. 매부리코를 교정하거나 1mm정도만 살짝 높이고 싶은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간혹 피부가 지나치게 얇은 경우 실리콘이 움직이거나 돌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피부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실리콘 삽입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석회화(실리콘 주변에 칼슘이 쌓여 굳는 현상)가 진행되어 수술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거나 비쳐 보일 수 있다.
고어텍스는 재질이 부드럽고 삽입 후 주변 조직과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석회화가 진행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다. 실리콘처럼 비쳐 보일 확률이 낮기 때문에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도 적합한 보형물이다. 염증, 보형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위험도 실리콘보다 낮은 편이다.
다만 고어텍스가 탄성이 있는 재질로 실리콘보다 다루기가 어려워 실리콘을 선호하는 의사들이 더 많은 편이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부피가 약간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수술해야 한다.
늑연골이나 엉덩이살과 같은 자가조직은 채취하는 것이 번거롭고 채취를 위해 절개한 부위 흉터가 남기 때문에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피부조직과 유착이 많이 되기 때문에 추후 제거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보형물에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가 너무 얇아 피부조직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이외에도 회복기간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코 성형을 망설인다면 필러 코성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주름개선에 주로 쓰이던 필러주사제를 이용하여 콧대와 코끝을 살려주는 방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필요 없어 비교적 간단히 코 모양을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코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보형물은 종류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고 피부 타입이나 체질, 선호하는 모양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정보만을 맹신하는 것은 수술 결과의 불만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18-03-07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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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8> 쌍꺼풀 한쪽만 해도 되나요?
직장인 김선영(30세)씨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쪽 눈 쌍꺼풀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눈을 비벼보고 깜빡거려 보았지만 사라진 쌍꺼풀은 돌아오지 않았다.
김씨는 10년 전 수능시험을 본 후 매몰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긴 눈 모양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지만 갑자기 한쪽 눈 쌍꺼풀이 풀려버린 것이다.
이처럼 쌍꺼풀 수술을 한 후 쌍꺼풀이 풀려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쌍꺼풀 수술 후 풀릴 확률은 수술방법에 따라 다른데 매몰법의 경우 3%, 절개법은 1%정도에서 풀린다.
쌍꺼풀이 풀리는 이유는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면 이해하기 쉽다. 쌍꺼풀은 우리 눈꺼풀 피부와 눈을 뜨게 하는 근육(안검거상근)이 이어져 있을 때 생긴다. 눈을 뜨면서 안검거상근과 함께 피부가 따라 올라가면서 맞닿은 부분이 접히면서 생기는 것이 쌍꺼풀이다.
쌍꺼풀이 없는 사람은 피부와 안검거상근이 서로 잘 엉켜있지 않고 지방이나 피부의 두께가 두꺼워 잘 접히지 않기 때문이다. 매몰법은 실로 안검거상근과 피부를 묶어서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수술 후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실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지면서 풀릴 확률이 높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옷감이 낡고 헤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실이 느슨해지고 끊어질 수 있다.
만약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은 눈이라면 실로 잘 묶이지 않을 뿐 아니라 실로 묶어 놓는다해도 피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실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따라서 눈꺼풀이 두꺼운 눈이라면 매몰법보다는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절개법은 피부, 근육, 지방을 적당히 제거하여 눈꺼풀을 얇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매몰법이 실을 이용해 안검거상근과 피부를 묶어주는 방법이라면 절개법은 흉터를 이용해 안검거상근과 피부가 단단히 엉킬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따라서 매몰법보다는 풀릴 확률이 적다. 하지만 흉터가 잘 안 생기는 사람이라면 절개법으로 수술해도 풀릴 수 있다.
이처럼 쌍꺼풀이 풀린다면 다시 재수술을 해야 한다. 매몰법으로 했다면 다시 한번 같은 방식으로 수술하면 된다. 절개법으로 수술한 경우라도 이미 피부, 근육의 두께는 얇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만들어도 괜찮다. 다만 매몰법으로 수술 한 후 3번 이상 풀린 경우라면 다시 하더라도 풀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개법으로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양쪽이 같이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쪽만 풀리는 경우도 많다. 쌍꺼풀이 한쪽만 풀리는 경우에는 한쪽 눈만 다시 수술하면 된다. 한 쪽 눈만 수술할 경우에는 양쪽이 짝짝이가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술 직후에는 수술한 눈이 많이 붓기 때문에 양쪽이 확연히 달라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잔 붓기가 빠지면 양쪽 눈이 다시 비슷해지기 때문에 양쪽 눈을 같이 수술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원래 매몰법으로 수술한 눈을 한쪽 눈만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것은 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이 남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쌍꺼풀 모양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02-21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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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7> 10년 젊어지는 안면거상술
‘워너비(wannabe)’라는 용어가 있다. 유명 연예인을 선망해 그와 닮고 싶다는 욕망을 뜻한다. 비단 젊은 사람들에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장미희, 유지인, 이미숙 등 도저히 제 나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동안을 자랑하는 이들은 중년을 지나 시니어그룹으로 가는 연령층의 워너비라고 할 수 있다. 동안 연예인들의 비결은 아마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꾸준한 관리 또한 뒷받침되었을 것이다.
이는 비단 연예인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예전보다 인류는 훨씬 젊어졌고 보다 오랫동안 인생을 즐기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20대, 아니 10대때부터 피부 관리에 관심을 기울인다.
30대가 되면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도움을 받으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 사람들이 40대가 되었다고 외모관리에 관심을 끊는 일은 없다. 이러한 노력이 5~60대에 이르러 동안이라는 결실을 맺게 하는 것이다.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아니 그렇게 해왔음에도 처지고 늘어진 주름이 생겼다면 안면거상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팔자주름, 처져서 울퉁불퉁해진 턱 선, 입가의 늘어진 주름 등 하안면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안면거상술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귀 앞쪽에서 귀 모양을 따라 귀 뒷선까지 절개를 한다. 이렇게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은 뺨의 피부를 고르게 잡아당길 수 있고 상처 자국도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 다음 절개된 피부 사이로 피부를 포함한 피하조직층까지 깊숙히 파고 들어간다. 그 다음 그보다 한 층 아래 있는 근육층을 또 한번 파고 들어가 근육층을 팽팽하게 당겨 몇 군데를 봉합하고, 여분의 조직을 잘라 버린다.
그리고 나서 먼저 박리한 근육층 위에 덮여 있는 피하조직층의 피부를 당겨 팽팽하게 주름을 펴고 남는 피부를 잘라낸 뒤 절개선을 따라 봉합한다. 마치 쪼글쪼글한 비단을 잡아당겨 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간혹 안면거상술시 근육층은 그대로 놔두고 피부층만 당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방법은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거운 근육층은 늘어진 상태 그대로 있기 때문에 수술효과가 적을 뿐 아니라 당겨진 피부도 금새 다시 늘어지게 된다.
안면거상술 시 피부 늘어짐이 심한 경우에는 구레나룻 부위까지 잡아당겨지게 되므로 구레나룻이 사라지게 된다. 구레나룻이 없어지면 얼굴이 커 보이고 흉터가 눈에 띌 수 있으므로 뒷머리에서 소량의 모발을 채취해 새로운 구레나룻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를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팔자주름의 깊은 골을 다 개선할 수는 없다. 턱 선의 늘어진 부위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이 지방을 다시 원심 분리하여 팔자주름과 같은 깊은 골에 이식해주면 한결 개선되어 보인다. 얼굴에 지방이 없는 경우라면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지방을 이식해주는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안면거상술 후에는 상처부위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약 1달 정도 펌이나 염색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피부가 돌덩이처럼 딱딱한 느낌, 만져도 내 피부가 아닌 것 같은 느낌,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3~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급성붓기나 멍은 개인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1~2주 지나면 사라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약 한달 정도 지나면 외출을 하거나 대인관계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된다.
2018-02-05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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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6> 성형으로 관상을 바꿀 수 있을까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의 운세를 찾아보곤 한다. 관상은 해가 바뀌는 것과 큰 상관이 없는데도 매년 이맘때 즈음에는 관상을 바꾸는 성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는 편이다.
특히 성형외과 의사로서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수술로 얼굴을 바꾸면 관상도 따라서 바뀌는가이다. 빈부(貧夫)의 상을 타고 난 사람이 얼굴을 고쳐 부자의 운을 가질 수 있는지, 남편 복, 자식 복이 없는 여자가 현모양처 형의 귀한 상으로 바뀔 수 있는지, 나 역시도 궁금하다.
정말로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판가름된다면 좋지 않은 부분은 없애고 대신 복을 부르는 형으로 얼굴 모양을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
이에 대한 관상학자들의 생각은 반반인 듯하다.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건 관상보다는 심상(心象)이니 수술로 얼굴 좀 고쳤다고 그 사람의 운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못난 부분, 콤플렉스인 부분을 수술로 고치는데 흉터나 못생긴 부분은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고치는 게 낫고, 또 콤플렉스가 개선되면 자신감을 가지면서 삶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 되므로 운도 절로 따라준다는 이들도 있다.
나는 신체 모양이 미래의 길흉화복을 결정짓는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의사로서 경험한 바로는 생김새에 따라 주변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그래서 그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환자 중에 인상이 좋지 못했던 3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있었다. 경제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닌데 누나가 돈을 모아 병원을 찾아왔다. 동생이 사람들에게 ‘인상 나쁘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이유 없이 시비를 붙으려는 이들도 많이 만난다는 것이다.
누나는 동생이 말수가 적고 내성적일뿐 천성이 착한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남성은 코나 입에 비해 눈이 작고 찢어진 모양이라 인상이 음험해 보이기까지 했다.
다행히 수술로 눈이 시원스럽게 커지자 인상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 남성이 성형 한번으로 추남에서 미남으로 변모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 생활하기 무난한 외모로 바뀌었으니 관상에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성형 수술이 좋은 운세 쪽으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 미인대회 출신 여성 연기자는 데뷔 초에는 인기를 끌었는데 몇 년 후 성형을 한 후로 이혼도 하고 세인들 입에 안 좋은 일로 오르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솔직히 그녀의 불행이 성형과 연관 있다고 말하는 건 억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혹 몇몇 연예인들이 충분히 예쁜데도 과도하게 성형 욕심을 내다가 얼굴이 부자연스럽게 변하는 경우를 보게 될 때면 성형이 관상을 망칠 수도 있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마음가짐이 용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성격과 외모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든 없든 크게 개의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해두고 싶다. 관상학자들조차 생김새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극히 위험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가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보고 교양과 덕을 쌓기 위해 애쓰듯이 얼굴이 신경 쓰인다면 성형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성형 수술로 관상까지는 몰라도 인상은 확실히 바꿀 수 있다.
2018-01-24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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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5> 답답해보이는 몽고주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어
몽골인종에겐 알타이산맥을 넘으면서 진화해온 인종적 특징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몽고주름이다. 몽고주름은 눈꺼풀 안쪽을 덮는 내안각 주름을 말한다.
주름이 처마처럼 아래로 처져 있어 바람•먼지와 같은 거친 환경을 견디게 하고, 눈시울을 날카롭게 보이게 해 상대방을 제압한다.
하지만 서구형 외모를 선호하는 요즘 여성에겐 답답한 장애물일 뿐이다. 눈이 작아 보이고 미간이 멀어 답답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를 제거하는 앞트임 수술이 쌍꺼풀 수술과 함께 흔히 병행되고 있다.
하지만 앞트임 수술은 눈 성형 중에서 가장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는 수술이다. 다른 수술과 달리 한번 흉터가 남게 되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너무 좁거나 눈 앞쪽에 빨간 살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한국여성의 평균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34~36mm 정도이다. 앞트임은 눈과 눈 사이 거리가 이보다 먼 경우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눈과 눈 사이가 멀다고 무조건 많이 트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눈 앞쪽의 빨간 살이 보이는 정도와 눈매의 모양에 따라 자연스러워 보이는 선에서 트는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 눈과 눈 사이가 많이 먼 경우에는 앞트임을 하더라도 멀어보이는 느낌이 남을 수 있다.
이 때에는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면서 쌍꺼풀이 눈꺼풀 앞쪽에서부터 선명히 보이는 아웃폴드 형태의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눈 폭보다 코볼이 넓은 경우라면 콧볼 축소술을 함께하는 것이 더 좋다. 눈과 눈 사이 거리는 콧볼의 폭과 넓이가 같을 때 가장 이상적인 비례가 되기 때문이다.
눈 사이 거리가 정상보다 좁다면 수술 후 더 좁아 보일 수 있으며, 눈 앞쪽에 붉은 살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도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앞트임 수술 후 몽고주름에 가려져 있던 부위가 움푹 들어가 골이 진 상태로 남아있거나 눈 앞쪽 수술부위가 물갈퀴 모양으로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같은 앞트임의 단점을 개선하고 앞트임을 적용하기 힘든 눈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 몽고리프팅이다. 앞트임은 보통 눈 앞쪽 1~2mm 정도를 절개하여 수술하지만 몽고리프팅은 0.2~0.3mm 정도의 작은 절개로도 몽고주름을 없앨 수 있어 눈 사이 거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앞트임 수술은 눈 앞쪽 피부를 절개해 잘라낸 후 봉합하지만 몽고리프팅은 몽고주름 부위를 작게 절개한 후 눈 아래 주름선을 따라 바깥쪽으로 밀어내 눈매를 개선하는 원리다. 아래속눈썹 밑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더라도 속눈썹에 가려지게 되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몽고주름 안쪽에 움푹 패인 골이 진 경우 눈꺼풀의 지방을 적당히 채취, 이식해 개선하는 것도 기존 앞트임과는 다른 특징이다. 골 때문에 수술부위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몽고주름 안쪽을 따라 생긴 잔주름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앞트임은 수술방법은 까다롭지만 상태에 따라 올바른 방법을 적용한다면 충분히 자연스럽게 흉터가 눈에 띄지 않도록 시술할 수 있다. 하지만 앞트임을 하기 전에 우선 앞트임이 필요한 눈인지에 대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며 눈 모양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는 부기를 가라앉히고 청결을 유지하는 등 관리를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과 담배는 수술 후 한 달간은 삼가야 하며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감염이나 염증을 예방해야 한다. 염증이 생기면 수술 자국이 깔끔하게 아물지 않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2018-01-10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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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4>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드는 시간은 불과 3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잣대는 바로 외모. 그 중에서도 우리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눈이다. 특히 동양인들은 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감정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도 ^^, ㅠㅠ 등 눈 모양을 빗대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인상을 주는 눈은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지지 않고 2/3이상 또렷이 보이면서 몽고주름이 거의 없고 눈초리가 올라가거나 처지지 않아 반듯한 모양의 눈이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없어 눈동자가 가려져있는 경우가 많고 몽고주름이 있으며 눈초리가 올라가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동양에서는 눈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고 수술방법 또한 가장 발전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수술은 바로 쌍꺼풀 수술.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 눈꺼풀에 의해 가려져 있던 눈동자가 선명하게 드러나 또렷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눈이 커지고 상안면부의 비례가 안정감 있게 바뀌면서 보다 편안한 인상을 주게 된다. 또한 쌍꺼풀 모양을 조절하면 여러 단점들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눈과 눈 사이가 멀고 눈초리가 올라간 편이라면 아웃폴드형 쌍꺼풀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아웃폴드형은 쌍꺼풀은 시작점이 눈꺼풀 밖에서 시작되는 형태를 말하는데 주로 서양인 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쌍꺼풀 모양이다.
쌍꺼풀이 눈 앞쪽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눈과 눈 사이가 가까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웃폴드형 쌍꺼풀은 쌍꺼풀이 큰 편이므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데 눈이 크고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 잘 어울린다. 반대로 눈꺼풀이 너무 두툼하거나 눈이 작다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또한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편이라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눈과 눈 사이가 가깝고 눈초리가 내려가 있다면 인폴드형 쌍꺼풀로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인폴드형(infold type) 쌍꺼풀은 쌍꺼풀이 속에서 시작해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의 쌍꺼풀을 말한다. 쌍꺼풀이 작아 자연스럽고 눈초리가 올라가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처진 눈매가 개선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단점을 보완한다면 상태에 따라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수술을 병행할 수 있다. 눈과 눈 사이가 멀고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앞트임 수술이 도움이 된다. 앞트임 수술은 눈 앞쪽에 접혀있는 몽고주름을 없애주면서 동시에 눈을 크게 해주는 수술이다.
눈과 눈 사이 거리가 좁아져 얼굴의 비례가 균형감 있게 바뀌고 눈이 커지면서 보다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눈초리가 올라간 경우라면 밑트임과 뒤트임 수술이 도움이 된다. 뒤트임 수술은 눈 뒤쪽을 넓고 길게 만들어 눈의 가로길이가 길어지는 수술이다. 밑트임은 눈의 바깥쪽 아래를 당겨 2~3mm 정도 더 크게 떠지게 해주는 수술이다. 눈꺼풀에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드러나면서 눈매도 더 선명해진다. 뒤트임과 밑트임을 병행하면 눈초리가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눈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그밖에 눈뜨는 힘이 약해 쌍꺼풀이 있는데도 졸려 보이는 눈이라면 눈매교정술로 개선할 수 있다. 눈매교정술은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수술이다. 눈꺼풀에 의해 가려진 눈동자가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보다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준다.
성형수술로 무조건 인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노력해도 개선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의학기술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7-12-27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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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3> 처진 눈꺼풀 개선하는 세가지 방법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다. 얼굴에 생기는 주름은 나이가 들어 보이게는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특별한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노화현상이 눈꺼풀에 생긴다면 미용적인 측면 외에도 여러 가지 불편함을 유발한다.
노화로 시력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생활에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눈가가 짓무르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기능적인 문제는 쌍꺼풀이 없는 홑꺼풀 눈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쌍꺼풀은 처진 눈꺼풀이 동공을 덮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라면 처진 눈꺼풀 피부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상안검 수술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을 만들면 눈썹의 방향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바뀌기 때문에 속눈썹이 찔리는 증상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된다.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에는 상안검수술을 하면서 눈뜨는 힘을 강화시켜주는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
쌍꺼풀이 있고 보다 자연스럽게 처진 피부를 제거하고 싶다면 눈썹 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눈썹 거상술은 눈썹 위나 아래쪽에서 처진 피부를 당겨 제거해주는 시술이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작아진 쌍꺼풀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며 쌍꺼풀 모양을 바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래 내 모습처럼 자연스럽다. 다만, 눈썹 숱이 적거나 눈썹 위에서 들어올리는 경우에는 절개 흉이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경우 상안검 수술이나 눈썹 거상술 만으로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단순히 눈만 처지는 것이 아니라 눈과 눈 사이, 미간 콧잔등, 눈꼬리 부분이 동시에 처져 있기 때문이다.
상안검 수술이나 눈썹 거상술은 눈꺼풀 처진 피부는 제거가 가능하지만 그 이외 부분은 오히려 주름이 더 심해 보일 수 있다. 특히 홑꺼풀인 경우 수술 전에는 다른 부위 처짐을 인식하지 못하다가 수술 후에 주름이 심해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확보를 위해 눈을 치켜 뜨는 습관이 생긴다. 눈을 치켜 뜨면서 눈 주변의 피부도 함께 올라가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여유분이 이마부근으로 몰리게 된다.
이때 상안검 수술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사용되던 이마근육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고, 주름이 펴지면서 남는 이마의 피부가 아래로 내려와 미간과 콧등, 눈가 주변 등에 없던 주름이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처럼 눈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이마를 펼치듯 위로 당겨 주름을 펴주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효과적이다. 이마의 굵은 가로주름을 펴주는 것은 물론,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으며, 미간의 내 천(川)자 주름, 관자놀이 쪽의 주름도 함께 개선된다.
전체적으로 한결 밝고 젊어지는 인상으로 바뀌는 것이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고화질 영상을 통해 이마 내부의 구조를 직접 보면서 수술을 진행한다. 따라서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하면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해 출혈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기간도 짧으며 출혈로 인한 2차 감염 등의 부작용도 예방이 가능하다. 급성붓기나 멍은 1~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고 완전히 자연스러워지는데 3~6개월 정도 소요된다. 일시적으로 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나 대개 3~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된다.
2017-12-13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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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2> 양쪽이 다른 내 얼굴, 비정상일까?
차승원, 송강호, 김수현의 공통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배우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양쪽이 다른 짝 눈의 소유자라는 점이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짝눈의 소유자라는 것은 골수 팬을 제외하면 잘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때는 직관적으로 한눈에 보여지는 그대로 인식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왼쪽 한번 보고 오른쪽 한번 보고 양쪽이 같은지 비교하면서 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이 짝눈인지, 콧구멍이 짝짝이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이 다른 것은 정상이다. 오른손과 왼손이 다르다고 해서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양쪽 얼굴이 다른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얼굴 비대칭을 이유로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얼굴의 좌우대칭이 잘 맞을 때 더 아름다워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아름다운 얼굴은 비례가 잘 맞는 얼굴이다.
코를 중심으로 얼굴을 좌우로 나눴을 때 좌우가 대칭에 가까울수록 더 아름다워 보인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한다고 얼굴 비대칭이 완벽한 대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누구나 알아볼 정도의 짝짝이라면 개선이 가능하다.
얼굴의 좌우 비대칭 중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 짝 눈이다. 쌍꺼풀이 한쪽에만 있거나 양쪽 쌍꺼풀의 크기가 다른 경우다. 쌍꺼풀이 한쪽에만 있는 경우라면 없는 쪽의 눈만 쌍꺼풀 수술을 하여 대칭을 맞출 수 있다.
수술 직후에는 붓기 때문에 더 비대칭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가 빠지면 비슷해진다. 양쪽 쌍꺼풀 크기가 차이가 나서 수술하는 경우에도 한 쪽 눈만 수술해서 교정할 수 있다. 더 마음에 드는 쌍꺼풀 크기에 맞춰 반대쪽 눈을 조절하면 된다.
쌍꺼풀 크기가 확연히 다른 경우, 눈 뜨는 힘을 먼저 비교해보아야 한다. 양쪽 눈을 뜨는 힘이 다를 경우 쌍꺼풀 크기가 달라 보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눈을 뜨는 힘이 약한 쪽 눈이 쌍꺼풀이 더 커 보이고 눈동자는 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에는 눈 뜨는 힘을 교정해주어야 쌍꺼풀 크기가 비슷해질 수 있다. 간혹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짝눈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한쪽 눈썹만 치켜 뜨는 습관이 있는 경우라면 양쪽 눈썹의 위치가 다르고 눈썹이 올라간 쪽의 눈이 더 크고 쌍꺼풀도 커 보이게 된다.
스스로 고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무의식 중에 생긴 습관이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이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눈썹을 치켜 뜨는 쪽 이마에 보톡스 주사를 놓아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시켜주면 개선할 수 있다. 보톡스 효과는 3~6개월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이 기간 동안 잘못된 습관이 자연스럽게 고쳐질 수 있다.
쌍꺼풀 크기가 비슷하더라도 짝짝이로 보이는 경우는 많다. 양쪽 눈의 크기, 눈꺼풀 피부의 처짐 정도, 피부와 근육의 양, 눈을 뜨는 습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미세한 차이를 고치고 싶어할 때 문제는 시작된다.
좌우 대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여러 번 재수술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재수술을 해서 고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선천적인 골격 구조의 차이를 완전히 극복해 양쪽 눈을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의사는 없다. 눈에 띄게 드러나는 차이는 교정을 해야 하겠지만 유심히 봤을 때 발견할 수 있는 차이라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2017-11-29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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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1> CD한장으로 가려지는 얼굴
우리가 흔히 보는 CD한장의 크기는 지름 12cm의 작은 사이즈다. TV에 나온 모 연예인의 얼굴 크기가 CD 한 장에 가려질 수 있을 정도로 작다고 하여 한 때 CD로 얼굴을 가려보는 것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아마 실제 이런 행위를 해 본 사람이라면 CD 한 장을 훌쩍 넘는 얼굴 사이즈에 살짝 기분이 상하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 실망할 필요는 없다.
보통 얼굴의 크기는 가로, 세로의 길이로 크고 작음을 구분 짓는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얼굴의 평균 크기는 남자의 경우 세로 23.6cm, 여자는 22.3cm이며, 가로 길이는 남자 15.7cm, 여자 14.7cm라고 한다(20~24세 기준).
여기서 세로길이는 정수리 부분부터 턱 끝까지이며, 가로길이는 안면과 귀의 구분선을 말한다. 가로길이만 놓고 봤을 때 CD의 지름이 12cm이므로 한국 여성의 평균사이즈에 훨씬 못 미친다. 한국인 얼굴 크기의 평균 정도에 해당한다면 골격이 큰 얼굴이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골격 자체는 평균 사이즈와 비슷하지만 여러가지 다른 여건으로 인해 실제보다 얼굴이 커 보이기도 한다. 얼굴의 가로 세로길이와 같은 타고난 골격은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얼굴이 커 보이는 요인을 제거해주면 시각적으로 작아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얼굴이 커 보이는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거나 사각턱이 발달한 경우다. 돌출된 광대뼈는 중안면부를 커보이게 하며 사각턱은 하안면부를 무겁게 만들어 실제보다 얼굴이 커 보이게 한다.
튀어나온 광대뼈를 교정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고 갸름해지며 강해 보이던 인상도 부드러워진다.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던 코도 높아 보이고 윤곽이 살아나면서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기도 한다.
사각턱인 경우 각진 턱뼈와 함께 턱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절골술이나 턱끝을 V라인으로 만드는 턱끝축소술을 병행, 얼굴이 갸름하고 작아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사각턱이 큰 경우 그 부위의 근육도 함께 발달되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실제 얼굴골격도 작고 턱뼈가 발달한 것도 아니지만 살이 찌면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도 있다. 얼굴에 지방이 많으면 얼굴의 부피가 커져 실제 뼈의 크기보다 얼굴이 커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는 살을 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얼굴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 때에는 심부볼 지방제거술로 입 안쪽을 절개하여 볼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는 아큐스컬프 레이저 시술로 볼의 지방을 녹여 제거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아큐스컬프는 지방을 녹여서 흡입하면서 동시에 피부탄력도 개선해주는 리프팅 효과가 있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
얼굴이 넓더라도 코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코가 낮으면 얼굴이 밋밋하고 넓적해 보일 수 있다. 코가 낮은 사람은 코를 높이게 되면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게 된다.
코를 높이는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필러 주사를 맞아보는 방법도 있다. 필러 주사로 코를 오똑하게 높여주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한결 작아보이고 인상이 또렷해져 세련되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컨투어 메이크업이라고 하여 화장기법으로 얼굴에 음영을 주어 작아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방법도 유행하고 있다. 얼굴 자체를 작게 만드는 성형은 없어도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얼굴이 커 보이는 원인을 찾아 다른 부위와 균형을 맞춰 적절하게 개선하면 전체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다.
2017-11-15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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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10> 처진 눈, 불룩한 눈 밑 한번에 개선할 수 있을까?
노화는 서서히 진행된다. 이왕 서서히 진행되는 김에 부위별로 간격을 두고 진행되면 좋으련만, 얼굴노화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문제다. 처진 눈, 불룩한 눈 밑, 눈가 주름, 팔자주름, 울퉁불퉁한 턱 선 등. 당장에라도 성형외과에 달려가 전부 다 고쳐달라고 하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할 것이다.
물론 한번에 수술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술이라는 것이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듯 비용만 지불한다고 해서 한번에 고통 없이 싹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술의 종류가 늘어날수록, 수술의 범위가 커질수록 회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도 환자의 몫이다. 고령의 환자라면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도 크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장 눈에 띄는 노화현상은 눈꺼풀 처짐과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나와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이다.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 두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왕 수술하는 김에 한번에 두 가지 수술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은 쌍꺼풀 라인을 따라 절개하여 처진 피부를 잘라내 피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고 낫는 과정에서 흉터가 단단하고 쪼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눈을 뜨고 감기가 불편하고 어떤 경우에는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술 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음을 염두 해두어야 한다.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눠진다. 눈 밑 피부 처짐이 심하다면 아래속눈썹 밑의 피부를 절개하여 불룩하게 나온 지방을 제거하고 꺼진 부위에 재배치 해준 다음 늘어진 피부를 당겨 피부여유분을 잘라낸다.
눈 밑이 평평해지면서 처지고 늘어진 피부가 당겨 올라가 눈 밑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피부 처짐이 거의 없는 경우라면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눈 밑 지방만 재배치해주면 눈 밑이 평평해진다. 눈 밑 수술도 상안검 수술과 마찬가지로 흉터가 단단하고 쪼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상안검수술과 눈 밑 수술을 동시에 할 경우 윗눈꺼풀은 위쪽으로, 아래 눈꺼풀은 아래쪽으로 당겨져 결과적으로 눈이 잘 안 감기게 된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 가지 수술을 같이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두 가지 수술 중 어떤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까? 이 때에는 환자가 더 신경 쓰이는 부위를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다면 상안검 수술을 먼저 하라고 권하고 싶다. 눈 밑 지방은 미적인 부분에서 개선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지만 상안검은 기능적, 미용적 측면 모두에서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부위별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러주사나 보톡스 레이저 시술 등은 수술하지 않고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이다.
모든 질병이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듯 노화 또한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한번에 노화를 개선하려고 욕심부리기보다는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지속적 관리를 해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2017-11-01 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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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09> 늘어지고 처진 얼굴 채우고-빼고 -당겨서 개선해요
직장인 이선영(45세,여)씨는 최근 부쩍 나이 들어보이는 얼굴 때문에 고민이다. 웃을 때마다 더 눈에 띄는 팔자주름, 다이어트를 하면서 빠진 볼 살, 늘어진 턱 선으로 인해 V라인의 갸름한 얼굴형이 어느새 각진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엔 괜찮다고 위로를 하지만, 매일 거울을 보면서 나이 들어가는 얼굴을 보면 선영씨는 한숨만 나온다.
나이가 들면서 선영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40대 초, 중반에 접어들면서 탄력을 잃어 처지고 늘어진 피부가 깊은 주름과 울퉁불퉁한 턱선 등의 결과로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름과 처짐이 심하다면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방법으로 한번에 개선하면 된다.
하지만 40대 초, 중반에 안면거상술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고생한 것에 비해 수술효과도 다소 떨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간단한 쁘띠 시술로 개선할 수 있다. 팔자주름이나 입가 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필러 주사로 채워주면 된다. 주사로 시술하기 때문에 붓기나 멍이 거의 없어 시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도 5~1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팔자주름, 꺼진 뺨, 울퉁불퉁한 이마 등 얼굴 여러 부위에 시술을 원한다면 지방이식술이 더 적합하다. 지방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의 불필요한 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순수한 지방만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지방이식술은 수면마취로 시술하며 시술시간은 1시간 내외 정도 소요된다.
늘어진 턱선이나 울퉁불퉁한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은 지방조직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주로 뺨이나 턱, 목의 늘어진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가 지방조직을 녹여내면서 피부 안쪽을 자극, 콜라겐 리모델링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빼낸 지방은 정제하여 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 등 깊게 골이 진 부위에 이식, 주름제거 효과를 높이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늘어진 피부는 주름제거 실을 이용해 직접적으로 당겨서 고정시켜준다. 낚시바늘 같은 돌기나 원뿔이 달려있는 특수 실을 피부 안쪽에 삽입, 주름부위를 걸어서 당기는 시술이다. 삽입되는 실 종류에 따라 실루엣리프트, 이지리프트, 매직리프트 등 시술명도 다양하지만 주름을 없애는 원리는 비슷하다.
실을 이용한 주름제거는 주로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목 주름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2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게는 턱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이용되기도 한다. 안면거상술에 비해 시술이 간편하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단,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술은 시술시간이 한 시간 내외로 짧고 1~2주 정도면 급성 붓기나 멍이 빠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주름이 생긴 부위나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시술하면 더 효과적이다.
팔자주름을 예로 들어보자면, 팔자주름은 지방이 없어 골이 패인 것과 주름 위쪽으로 지방이 고여있는 것, 그리고 피부가 처지면서 접히는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것이다. 필러 주사로만 채워도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실리프팅으로 처진 피부를 당기고 아큐리프트로 고여있는 지방을 빼주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큰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개인에 따라 주름이 생긴 부위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17-10-18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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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208> 쌍꺼풀 수술 후에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면
쌍꺼풀 수술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이다. 성형수술 사실을 밝힌 연예인들이 TV에 나와 쌍꺼풀 수술 후에 눈이 잘 감기지 않아 눈을 뜨고 잔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한다. 농담처럼 웃고 지나칠 수 있는 얘기지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한 일이다.
쌍꺼풀 수술 직후에는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낫는 과정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쌍꺼풀을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경우 눈꺼풀을 얇게 만들기 위해 피부와 근육, 지방 등을 제거하게 된다.
이 때 필연적으로 흉터가 생기게 되는데 낫는 과정에서 흉터가 단단하고 쪼이면서 피부조직이 당기게 되므로 눈이 감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수술 후 1~2달째까지 지속되다가 3~6개월이 지나면서 흉터가 부드러워지고 풀리면 정상적으로 다시 눈이 감기게 된다.
하지만 재수술을 여러 번 해서 피부여유분이 부족한 경우, 눈을 뜨는 힘이 약해 이를 교정하는 수술을 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눈의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수술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와는 반대로 쌍꺼풀 수술 후 눈이 잘 떠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붓기로 인해 눈이 무거워지고 피부조직이 팽창하면서 눈꺼풀을 들어올리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쌍꺼풀도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2~3배 정도 커 보이고 눈동자는 덜 보이게 된다.
개인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1~2주 후 급성 붓기가 빠지면서 라인이 줄어들고 눈동자는 또렷이 드러나게 된다. 회복이 더딘 경우에는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붓기와 상관없이 눈이 안 떠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눈을 뜨는 힘이 약한데 쌍꺼풀 수술만 한 경우, 수술 후 쌍꺼풀이 잘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수술 전보다 더 졸려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눈을 뜨는 힘이 정상인지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고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아주 드물지만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눈을 들어올리는 근육인 안검거근을 끊어지게 하면 눈을 들어올릴 수 없기 때문에 눈이 안 떠지게 된다. 만약 수술 직후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유착이 진행되기 전에 다시 재수술을 하여 끊어진 안검거근을 이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여러 번 재수술을 하면서 눈꺼풀 안쪽 조직에 흉터로 인한 유착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도 안검거근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눈을 뜨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때에는 흉터의 유착이 풀어지기를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흉터가 풀어지는 데에는 대개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면 흉터조직으로 인한 유착을 풀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술 후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 후 다시 유착이 진행된다면 증상이 재발될 수 있다. 수술 횟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흉터가 아무는 동안 충분히 기다린 후 수술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2017-09-27 0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