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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02> 보형물 대신 지방, 자가지방 가슴성형 효과는?
우리나라 여성은 가슴성형에 대한 욕구가 크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통증이나 회복기간, 부작용 위험, 수유나 유방암 걱정, 보형물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 성형 결정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가슴성형은 가슴확대수술이다. 가슴확대에는 전통적으로 식염수백이나 코히시브젤 같은 보형물을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가슴에 삽입되는 보형물 대신 지방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보형물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 볼륨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어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 지방이식 가슴성형, 효과와 적용대상은?지방이식은 본래 불필요한 지방을 뽑아 지방이 필요한 곳에 주사를 이용해 옮겨주는 시술이다. 주로 얼굴의 꺼진 볼륨을 개선하거나 팔자주름, 이마주름 같은 고정주름을 개선하는데 적용된다. 자가지방 가슴성형도 얼굴 지방이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방이 이식되는 부위만 다를 뿐이다. 본인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형물에 대한 부담이 없고 구형구축이나 보형물 파손 같은 부작용 위험이 없다. 절개나 조직손상, 흉터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허벅지나 복부, 엉덩이에 군살이 많으면서 가슴 볼륨이 부족한 경우 특히 효과적이다. 가슴 볼륨개선은 물론 몸매 교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다만 지방을 빼내기 어려운 마른 몸매, 혹은 지방흡입 경험이 있어 지방의 양이 부족한 경우 원하는 만큼의 볼륨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 미세지방 200~250cc 정도 이식우리나라 여성이 가슴성형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형물 사이즈는 200~250cc 정도다. 지방 역시 한쪽 가슴에 약 200~250cc 정도가 이식된다. 일반적으로 군살이 있다고 여겨질 정도의 몸매라면 대략 2,000~3,000cc 정도의 지방을 빼날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이용되며 나머지는 미세지방으로 분리한다. 분리 후 지방의 양은 처음보다 줄어든다.
> 줄기세포 가슴성형이란?지방이식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방법이지만 이식한 지방이 흡수,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한정적이라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지방이 다른 부위로 이식되면 일부는 생착되고 일부는 흡수된다. 생착되는 지방은 급격히 살이 빠지지 않는 한 오래 유지되지만 흡수되면 그만큼 볼륨 효과가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1차 지방이식보다는 2차 지방이식 후 생착되는 지방이 많다.
최근에는 지방이식 시 지방에서 추출한 지방줄기세포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생착률을 높여 지방이식의 단점인 유지기간을 늘리기 위함이다. 빼 낸 지방 중 일부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분리할 수 있다. 효과가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세포 내 성장인자가 혈관생성과 지방세포 생착을 도와 볼륨 유지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 영구적 효과 원한다면 보형물 이용 고려이처럼 가슴성형에 지방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볼륨 개선이나 원하는 모양에 가깝도록 형태를 잡아주는 것은 보형물을 이용하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구형구축 부작용은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형물 파손 같은 부작용 위험도 극히 낮다. 수술 만족도 역시 다른 성형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가슴성형 보형물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보형물로는 크게 두 가지, 식염수백과 코히시브젤(코젤)이 있다. 요즘은 식염수백보다 코히시브젤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2013-04-30 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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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01>봄철 자외선에 얼굴 기미도 꽃필라
추운 날이 계속될 땐 언제 봄이 올까 싶더니, 어느새 기온이 많이 오르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피부에게는 수난의 계절이 될 수 있다. 봄철 강한 자외선과 큰 일교차는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고 피부건조나 기미 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자외선은 강해지지만 야외 활동은 늘어나는 시기 봄.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의 광노화와 과민성 질환을 일으키며 기미, 주근깨를 악화시킬 수 있다. 기미는 진피층의 멜라닌 세포가 짙어지는 증상으로 자외선이 큰 원인이 된다.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데다 재발이 쉽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를 지치고 달아오르게 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를 많이 만든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는 오전 10시~오후 2시로 이 시기엔 외출이나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1년 내내 지속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지만,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엔 특히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보통 SPF 지수와 PA 지수가 표기가 되어있다. SPF 지수는 자외선 중 중파장 자외선(UVB)을, PA 지수는 장파장 자외선(UVA)을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중파장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강한 자외선이고 장파장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상생활 중에는 SPF 20~30 정도의 지수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PA지수는 평상시는 + + 정도, 바닷가 등 레저활동 중에는 + + + 정도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미백효과가 있다. 기미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는 오이팩, 당근팩 등의 효과 역시 비타민 C의 미백효과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기미를 옅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중에도 피해야 할 음식은 있다. 솔라렌이 함유된 음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레몬, 파슬리, 라임, 무화과다. 솔라렌은 피부가 하얗게 벗겨지는 백납증 치료에 쓰이는 물질로, 흰 천에 바르고 자외선을 쬐면 그 부분이 검게 변한다. 이런 과일을 먹거나 발랐을 때는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미 생긴 색소질환은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색소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른 파장의 레이저 두세 종류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 중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이 레이저 토닝이다.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한 파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피부 깊숙한 곳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다. 시술 시 레이저가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자극, 피부탄력도 개선된다.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8~10회 정도 시술하며, 기미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 색소질환을 치료하고 싶다면 레이저 스팟토닝(Spot-toning)이 보다 효과적이다. 일반 레이저토닝과는 다르게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색소가 올라온 부위에만 정밀하게 조사하여 제거한다. 시술 부위에 4~7일간 점처럼 작은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시술 후에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가 재발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2013-04-17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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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100> 이마성형의 인상개선 효과
얼굴도 S라인이 적당히 살아야 아름답다. 얼굴 S라인 이마에서 코를 잇는 선을 말한다. 이마가 낮고 코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콧대가 부각되어 얼굴 균형을 깨뜨리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피노키오처럼 콧대만 유독 높아 보인다거나 볼록렌즈처럼 중안면부가 튀어나와 보이는 등 자칫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이마가 움푹 꺼져 있으면 상대적으로 눈썹 뼈도 튀어나와 보인다. 이 경우 이마 중간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 보이는 등 인상이 험악하고 강해 보이기 쉽다. 간혹 눈썹 뼈를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역시 이마를 눈썹 뼈 수준으로 높여 개선하는 것이 좋다. 눈썹 뼈는 생각보다 얇아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뼈의 양도 적기 때문. 두피 절개가 필요한 큰 수술로 신경손상의 위험도 있다.
이마의 볼륨을 높여주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본인의 지방을 이식하거나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올려주는 방법이다. 지방은 주로 복부나 허벅지의 불필요하게 남는 지방을 채취한 뒤 미세지방으로 분리하여 이마에 주입한다. 이마에 이식되는 지방의 양은 이마가 꺼진 정도, 혹은 눈썹 뼈가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5~30cc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방이식의 장점은 적은 부담과 시술의 간편함에 있다. 주사를 이용한 시술로 절개나 출혈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시술 직후 효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보형물을 삽입했을 때 같은 이질감이 적고 염증 같은 부작용 위험도 거의 없다.
지방이식은 일반적으로 2회 이상 진행한다. 시술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 1차 이식 후 이식된 지방이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어 볼륨이 줄어든다. 하지만 일부 지방은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생착되며, 생착된 지방은 장기간 유지된다. 2차 이식까지 완료된 후엔 생착되는 지방이 많아지며 효과도 길게 유지된다.
최근에는 살아있는 지방세포를 함께 혼합하여 이식하거나, 2차 지방이식에 사용될 지방조직을 특수한 보관법을 이용해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하기도 한다. 효과가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생착률이나 유지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보형물 삽입은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알맞게 조각하여 이마에 얹어주는 수술을 말한다. 지방이식과는 달리 효과가 영구적이다.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고려해 볼만 하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이지만 헤어라인 뒤쪽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눈에 띄지는 않는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일주일 정도는 이마에 압박붕대를 착용해야 한다.
이마성형과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성형이 무턱교정이다. 이마와 코의 높이는 적당한데 옆모습이 어색하다면 무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턱은 뒤로 밀렸는데 콧대나 이마만 높으면 이마가 꺼졌을 때처럼 볼록렌즈형 얼굴이 되거나 어수룩해 보이기 쉽다.
턱이 알맞게 앞으로 나오면 뚱해 보이던 인상도 편안해지고 턱에 잡히던 주름도 개선되는 등 정면에서의 성형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무턱은 이마성형과 마찬가지로 지방이식이나 보형물을 삽입해 교정할 수 있다. 보형물 삽입의 경우 입안 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턱이 5mm 이상 뒤로 밀린 심한 무턱의 경우 수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하다.
2013-03-20 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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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9> 신분상승과 명예회복의 수단, 코 성형
성형의 영어 표기인 ‘플라스틱(plastic)'은 고대 그리스어인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형태를 만든다, 조형을 맞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의미를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이 코 성형이라고 볼 수 있다. 코 성형의 기본은 ‘제자리 찾아주기’다. 이상적인 형태에 맞도록 낮으면 높이고, 넓으면 좁히고, 튀어나오면 깎아내는 등의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 과거의 코성형, 지위와 명예회복 수단코 성형은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에서 시작됐다. 기원전 인도에는 행실이 나쁜 여자, 범죄자들의 코를 베는 형벌이 있었다. 얼굴에서 가장 잘 보이는 코를 베어버림으로써 사회적인 낙인을 찍은 것이다. 코가 잘린 사람들은 비밀리에 코를 만들어 붙였고 이것이 코 성형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15세기경, 이탈리아를 침략한 프랑스 병사들의 겁탈로 전 유럽에 매독이 급속하게 퍼졌는데, 이는 코 성형을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매독의 말기증상으로 코가 녹아내리고 코뼈까지 주저앉았던 것. 매독은 수치스러운 질병으로 코 재건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이때의 수술법은 현대 미용수술의 발판이 되었다.
근세시대에는 코의 모양으로 혈통과 품위를 판단했다. 코가 낮은 사람들은 매독에 걸렸던 가문의 불결한 태생으로 낙인찍혔고 두껍고 뭉뚝한 코는 나병에 걸린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사람들이 사회적인 냉대를 피하기 위해 코를 높이고 코볼을 줄이는 수술을 받았다. 미용을 위한 코 성형의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의 코 성형도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요즘, 미용성형은 자신감 회복과 사회생활을 돕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코 성형의 경우, 여성들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남성들에게도 관심이 많다.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인상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 실제로 전체 남성성형의 2/3 이상이 코 성형이다.
과거의 코 성형이 단순히 없어진 코를 재건해주는 수술이었다면, 요즘의 코 성형은 부위에 따라 세분화된 수술법이 적용된다. 코 성형 부위는 크게 콧대, 콧등, 코끝, 코볼(콧구멍)으로 나눌 수 있다. 콧대는 다시 미간과 비근부(눈과 눈 사이 코의 시작점), 비근부 아래의 콧대로 나뉜다. 코 한 부위만 하더라도 최소 6~7군데로 다시 나눠지는 셈이다.
> 미학적으로 이상적인 코 모양은?코는 얼굴 중 유일하게 튀어나온 입체적인 부위로 세분화된 각 부위의 조화가 특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콧대가 적당히 높아도 미간이 낮으면 입체감이 떨어지고 코볼이나 콧등이 넓으면 다소 투박해 보이기 쉽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수술방법이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미학적으로 봤을 때 이상적인 코 모양은 어떤 모양일까? 전체적인 모양으로는, 코 길이는 얼굴의 1/3, 코 폭은 눈과 눈 사이의 폭과 일치하는 것(얼굴 폭의 1/5)이 가장 이상적이다. 미간-비근부, 비근부-콧등이 이루는 각도는 115~135도 정도, 코끝과 턱끝을 일직선으로 연결했을 때, 콧대와 이루는 각도는 120~130도 정도가 적당하다. 코끝과 인중, 입술이 이루는 각도는 남성의 경우 90도, 여성의 경우 약간 들창코처럼 올라가는 95~105도 사이를 선호한다. 물론 이러한 수치는 이상적인 모양일 뿐, 모든 얼굴에 완벽히 적용할 수는 없다. 개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해 다른 부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모양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2013-02-19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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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8> 코 성형 보형물, 고어텍스와 실리콘
코가 낮으면 얼굴 전체적인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쉽다. 콧대가 이마나 입술보다 낮으면 얼굴에 비해 코가 작아 보이고 얼굴에 굴곡이 없이 밋밋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여 얼굴이 넓고 커 보이기도 한다. 미학적으로 이상적인 코(코끝)의 높이는 코 길이의 2/3 정도, 코 길이는 얼굴의 1/3 정도이다.
코가 낮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콧대만 적당하게 높아지면 얼굴을 커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요소를 배제시킬 수 있다. 코가 높아지면 광대뼈가 작아 보이게 되면서 얼굴도 갸름하게 느껴진다. 코의 입체감이 살아나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지는 효과도 있다.
낮은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을 융비술이라고 한다.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보형물을 콧대 중앙에 얹어 높여주는 수술이다. 콧대를 높이는데 주로 사용되는 보형물은 크게 두 가지. 고어텍스와 실리콘이다. 갈비뼈 연골이나 피부조직(진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채취가 부담스럽거나 효과가 적은 편이라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는다.
> 실리콘 - 원하는 모양대로 성형, 피부상태 고려해야실리콘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편하고 콧대 라인을 원하는 모양으로 세밀하게 조각할 수 있다는데 있다. 마음대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모양대로 디자인이 가능한 것. 하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 보형물이 비쳐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간혹 피부가 지나치게 얇은 경우 실리콘이 움직이거나 돌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피부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실리콘 삽입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석회화(실리콘 주변에 칼슘이 쌓여 굳는 현상)가 진행되어 수술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거나 비쳐 보일 수 있다.
> 고어텍스 - 수술 안한 듯 자연스럽고 안전고어텍스는 재질이 부드럽고 삽입 후 주변 조직과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석회화가 진행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실리콘처럼 비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낮은 사람에게도 적합한 보형물이다. 염증, 보형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위험도 실리콘보다 훨씬 낮다.
다만 고어텍스가 탄성이 있는 재질로 실리콘보다 다루기가 어려워 실리콘을 선호하는 의사들이 많은 편이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누르는 압력 때문에 부피가 약간 줄어들 수 있지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미간, 비근부 높이와 모양도 신경 써야콧대를 높일 때는 미간이나 비근부(코가 시작하는 지점)의 높이도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간의 높이는 눈썹의 높이와 거의 비슷해서 코가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미간이 유독 낮아 꺼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이런 경우 콧대를 높이는 것보다 미간의 꺼진 부분을 눈썹뼈와 같은 높이로 올려주는 것이 먼저다. 미간이 낮으면 콧대를 높인다고 해도 코의 입체감이 충분히 살지 않는다. 콧대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높일 수 없다. 미간 높이는 지방이식으로 큰 부담 없이 높일 수 있다. 골처럼 파인 부위에 이식해 채워주면 된다.
비근부는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리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서양인은 미간에서 콧날이 직선으로 뻗어 콧등까지 이어지지만, 동양인은 곡선을 그리며 살짝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근부의 성형은 콧날이 선명하게 서면서도 곡선을 그려야 하므로 보형물을 정교하게 다듬어 알맞게 높여줘야 한다. 약간만 높여도 되는 경우 지방이나 진피, 연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무거운 선글라스나 안경은 쓰지 말아야 한다.
2013-01-30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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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7> 가슴, 모성의 상징에서 여성미의 상징으로
과거 여성의 가슴은 모성애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미, 관능미, 건강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면이 강하다. 연말 시상식이 끝난 뒤엔 의례히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과감한 노출이나 몸매가 화제가 된다. 가슴성형을 한 환자 중에는 여배우들의 사진을 본 후 결정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적당한 볼륨의 가슴은 여성의 관능미를 더해주고 몸매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흔히 말하는 S라인 몸매를 완성시키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반면 볼륨이 부족하면 옷맵시가 나지 않고 왠지 모르게 움츠러든다. 빈약한 가슴 때문에 사우나를 가는 것도 꺼려진다며 고민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결정하는 이유다. 가슴확대수술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로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수술이기도 하다. 가슴성형, 가슴확대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 열 명 중 아홉 명, 본인 가슴에 불만족가슴 모양 만족도에 관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슴에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열 명 중 아홉 명은 가슴에 불만이 있다는 것이다. 불만족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크기다. 동양인의 특성 상 서양인처럼 볼륨이 있는 풍만한 가슴을 갖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예쁜 가슴은 정면에서 봤을 때 비슷한 크기로 대칭을 이루어야 하며 가슴 바깥쪽은 바디라인에서 약간 벗어나 엉덩이 라인에 맞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이 정도 사이즈가 정답은 아니다. 가슴성형을 할 경우 환자의 미적 감각이나 희망사항, 체형 등에 따라 모양이나 크기, 보형물의 종류 등이 달라질 수 있다.
■ 가슴성형 보형물, 어떤 것이 맞을까가슴확대 수술에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은 코히시브젤, 일명 코젤이라고 불린다. 코젤은 스므스 타입과 텍스쳐 타입 두 가지로 나뉜다. 스무스 타입은 보형물의 표면이 부드러운 것으로 수술 후 촉감이 좋으며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수술 시 보형물의 위치를 잡는 것도 용이하며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생해도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코젤 텍스쳐 타입은 표면이 거친 보형물이다. 스무스 타입의 경우 피막형성으로 인한 구형구축의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마사지 관리가 필요 하지만 텍스쳐 타입의 경우 마사지가 따로 필요 없다.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피막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 부작용 위험이 적고 비교적 편하다는 것이 장점인 셈. 회복 경과에 따라 마사지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물방울 가슴성형이 인기다. 수술법이 기존과 다르다기 보다는 보형물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윗부분은 납작하고 아랫부분은 볼록한 물방울 모양의 코히시브젤 보형물로 실제 가슴 모양에 가까운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유명하다고 해서 성급하게 선택하는 것은 금물. 보형물이나 수술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피부상태나 선호하는 모양, 수술방법, 생활패턴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은 겨드랑이를 절개하고 넣는 방법, 유륜 주위를 절개하고 넣는 방법, 배꼽을 통해 하는 방법, 가슴라인 아랫부분을 절개하고 넣는 방법 등 다양하다. 코젤 텍스쳐 타입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이 비교적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이다.
2013-01-16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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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6> 개방형과 비개방형, 내게 맞는 코 성형술은?
서양인에 비해 콧대가 낮은 동양인은 콧대 성형을 많이 한다. 콧대를 높여주는 융비술은 코 성형의 기본이다. 낮은 미간이나 콧대에 고어텍스나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넣어 높여주면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고 이목구비도 또렷해진다. 콧대와 함께 코끝을 자연스럽게 높이거나 벌어진 코끝을 모아 더욱 세련된 모양으로 다듬어 주기도 한다.
코 성형은 방법적인 측면에서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개방형 코성형’과 ‘비개방 코성형’이다. 개방형 코성형은 코기둥(비주) 부위를, 비개방 코성형은 콧구멍 안쪽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한다. 두 가지 방법은 모두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다. 환자 개개인의 코 모양이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방형 코성형 - 정확한 수술 가능, 낮은 코끝에 효과적개방형 코성형은 코기둥 아랫부분을 절개, 피부를 들어 올린 후 진행하는 수술이다. 코 안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가 높고 미세한 모양을 만들기 용이하다. 하지만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고 코기둥이 단절돼 보여 코를 높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다만 코끝이 심하게 낮은 경우엔 비개방 코성형이 효과적일 수 있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코끝이 약하고 낮으며 덜 발달된 경우가 많다. 낮은 코끝은 주로 귀연골 등을 이식해 높여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소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개방형 코성형으로 코기둥에 지지대를 만들어 높여주면 좀 더 오뚝한 코를 만들 수 있다.
비개방 코성형 - 흉터 없고 자연스러워, 수술 난이도↑비개방 코성형은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는 수술법으로 겉으로 남는 흉터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콧대성형이나 코끝성형, 매부리코 교정 등 대부분의 코 성형에 적용이 가능하며 코의 비중격 연골 역시 흉터 없이 채취할 수 있다. 부기가 빠지면 성형을 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다.
비개방 코성형은 코 안쪽의 작은 공간을 이용, 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수술이다.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선 ‘공간예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도 필요하다. 길이 연장이 필요한 짧은 코나 심한 들창코 교정, 여러 차례 재수술을 한 코 성형에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코 성형은 가능하다면 개방형 보다는 비개방형 수술로 하는 것이 낫다. 성형은 현재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 목적이다. 가급적 최소한의 절개로 최소한의 흉터만을 남겨야 한다.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혹은 노화로 인해 다른 성형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전 수술로 인한 흉터가 적은 것이 좋다.
비개방 코성형은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한쪽으로 휘어 보일 수 있다. 한쪽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기 때문에 좌우 부기가 차이가 나기 때문. 콧대나 코끝 역시 예상보다는 다소 뭉뚝하거나 통통해 보이기 쉽다.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급성부기가 빠지고 3~6개월이 지나면 잔부기가 빠지며 조직이 안정된다.
코 성형 후에는 청결을 유지해 염증을 예방해야 한다. 자칫 염증이 생기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재수술을 해야 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무거운 선글라스나 안경은 한 달 정도 착용을 안 하는 것이 좋다. 코끝 성형을 위해 귀에서 연골을 떼어 냈을 때도 마찬가지. 무거운 안경은 코와 귀를 압박해 모양이 변할 수 있다. 가벼운 안경은 2주 정도 후부터 착용이 가능하다.
2013-01-02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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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5> 실패한 앞트임, 몽고주름 복원해 교정한다
올해 초, 겨울방학을 이용해 쌍꺼풀과 앞트임 수술을 받은 대학생 정 모씨. 쌍꺼풀 라인이나 눈 크기는 만족스러웠지만 무리한 앞트임 때문에 눈 모양이 이상해졌다. 앞트임 시 생긴 흉터 때문에 화장을 짙게 하고 10여 개월 간 안경을 쓰고 다녔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만큼 정신적으로도 힘이 들었다.
성형의 긍정적인 측면은 외모의 자신감이 적극적인 사회생활, 정신적인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데 있다. 하지만 잘못된 성형은 오히려 심각한 역효과로 다가온다.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속된 말로 ‘돈 버리고 몸도 버린’ 셈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중 하나는 쌍꺼풀 수술이다. 그리고 쌍꺼풀 수술과 흔하게 병행되는 수술이 앞트임이다. 현재는 쌍꺼풀 수술 환자의 70% 정도가 앞트임을 병행할 만큼 대중화 되었으나, 과거에는 흔히 이루어지는 수술이 아니었다. 흉터 등 부작용 위험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눈 사이의 거리는 34~36mm 정도가 적당하다. 이보다 먼 경우 얼굴 비율이 맞지 않아 멍하고 답답한 인상을 주기 쉽다. 앞트임은 눈 앞쪽 몽고주름을 제거해 눈 사이 거리를 가깝게 해주고 눈매를 시원하게 개선해주는 수술이다. 과거의 앞트임은 눈 사이 거리가 38mm 이상 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했다. 수술 후 V, W자 형태의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앞트임 수술법이 개발되었고, 쌍꺼풀 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하는 눈 성형으로 자리 잡았다. 절개 방향을 달리하거나 흉을 감추는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흉터가 남지 않는 앞트임이라고 해서 과신하는 것은 금물. 뭐든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과도한 수술로 붉은 살이 많이 드러나 보이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 눈 안쪽 모양이 날카롭게 된 경우, 좌우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 등이다. 눈 앞쪽이 뾰족해져 전체적으로 인상이 사납고 날카로워지기도 한다.
앞트임 부작용은 적당한 몽고주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앞트임 복원술(몽고주름 복원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제거했던 몽고주름을 일정부분 다시 만들어 수술 후 생긴 흉터나 눈 안쪽의 붉은 살을 감춰주면 된다. 열려있는 눈 앞쪽의 피부를 당긴 후 재배치하여 다시 닫아주는 원리다.
몽고주름을 복원할 때는 눈 사이 거리나 모양 등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교정한다. 앞트임 부위가 찢어진 듯 날카로운 경우 둥글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수술부위가 짝짝이인 경우 기존 수술과 같은 절개라인을 사용해 대칭을 맞춰준다. 흉터가 눈에 띄게 보일 경우 잘게 자른 후 주름선 등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겨줘야 한다.
앞트임 복원은 기존 수술 후 최소 6개월 이상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일종의 재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수술 부위의 피부도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회복 전 재수술을 하게 되면 결과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트임 복원은 과도하게 트인 눈의 앞머리를 닫아주는 것이 목표이다. 수술 후에는 눈 사이 거리가 넓어지고 눈의 길이는 다소 짧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수술 부위가 완전한 대칭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 비대칭 정도가 미세한 차이라면 재수술을 해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앞트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처음 앞트임 수술 시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에 과하게 수술을 하면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진다. 트임의 정도는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나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12-12-12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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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4> 눈매개선 뛰어난 밑트임, 처진 눈과 삼백안은 주의
여성들이 화장을 할 때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위는 눈이다. 눈이 커 보이는 아이라인 화장법이 유행하는가 하면 인조 속눈썹과 서클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크고 예쁜 눈을 원하는 여성들의 요구에 의해 성형수술도 발전했다. 과거의 눈 성형은 쌍꺼풀 수술이 전부였으나 이후 앞트임, 뒤트임 같은 수술법이 등장했다. 부작용을 줄이는 등 수술법이 개선되면서 대중화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밑트임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다. 쌍꺼풀 수술이 눈을 위쪽으로 크게 해 주는 수술이라면, 밑트임은 눈을 아래쪽으로 크게 해주는 수술이다. 아래쪽 눈꺼풀을 밑으로 당겨 고정시켜주면 수술 후 눈의 바깥쪽이 아래로 3mm 정도 더 크게 떠진다. 눈꺼풀에 가려져있던 눈동자의 바깥쪽 흰 부위가 커지면서 눈매도 더 선명해 진다.
밑트임은 눈꼬리가 올라가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개선해 주는 효과도 있다. 아랫 눈꺼풀 바깥쪽을 아래로 당겨주기 때문. 심한 경우 뒤트임의 절개방향을 약간 아래로 하면서 밑트임으로 눈꺼풀을 아래로 당겨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이 된다. 뒤트임 절개방향만 아래쪽으로 했을 때보다 교정효과가 훨씬 크다.
밑트임은 절개를 하지 않고 결막을 통해 진행되는 수술로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에 과도하게 수술을 하면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밑트임 수술을 할 때는 아래쪽 눈꺼풀의 근육을 당겨 피부가 따라 내려오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만 당길 경우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본인 눈 모양에 어울리지 않는 수술법을 요구하는 것도 금물. 눈 모양이 오히려 이상해질 수 있다.
대부분의 눈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삼백안(三白眼)이나 눈초리가 처진 경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백안이란 검은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흰 부위가 세면(좌, 우, 아래)에 드러나는 눈을 말한다. 밑트임을 하면 아래쪽 흰자위가 더 크게 드러나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눈초리가 처진 경우도 더 심해지기 쉽다.
밑트임의 가장 큰 부작용은 무리한 수술로 인한 눈 아랫부분의 처짐이다. 흔히 말하는 울상(우는 듯한 표정)이나 영화배우 실베스타 스텔론의 눈을 생각하면 쉽다. 눈이 커진다고는 해도 눈 모양이 예쁘지 않게 바뀌어 전체적인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단 부작용이 생기면 교정도 쉽지 않으므로 과도한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
눈초리가 처진 경우 밑트임보다는 쌍꺼풀과 뒤트임이 더 효과적이다. 쌍꺼풀은 눈의 세로길이를 늘려준다. 뒤트임은 가로길이를 늘려주고 처진 눈초리도 개선해준다. 뒤트임 절개 시 절개방향을 위쪽 방향으로 해 주면 된다.
뒤트임의 경우 눈초리 안쪽 결막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아물면서 터준 부위가 다시 달라붙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는 실을 이용해 수술 부위를 당겨주는 등 개선된 방법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 역시 어느 정도는 다시 붙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뒤트임 수술을 할 때는 수술 계획보다 조금 더 열어주는 과교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20~30% 정도 수술 부위가 붙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감안해서 수술을 하는 것. 수술 계획이 4mm라면, 수술 시 2mm 정도 붙을 것을 감안해 6mm 정도를 열어줘야 한다. 수술 직후 눈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길어 보이거나 눈 시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2012-11-28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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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3> 마음의 상처 얼굴흉터, 말끔히 지울 수 있을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몸에 흉터 한두 개쯤은 생기게 마련이다. 흉터는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이다.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희미하게 남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 흉터가 생기면 성장을 하며 커지기도 한다.
흉터는 상처가 깊을수록 진하고 크게 남는다. 일반적으로 사고, 수술 후 봉합을 해야 할 정도의 상처라면 회복이 된다고 해도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흉터가 얼굴에 남으면 사납거나 험악해 보이는 등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콤플렉스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같은 성격장애도 생길 수 있다.
흉터는 한번 생기면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상처가 생겼다면 최대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유지. 염증이나 감염 등은 상처를 깊게 만들어 흉터를 남기기 쉽다.
또한 최근 많이 사용되는 습윤 드레싱으로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딱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에 붉은 자국은 다소 긴 기간 동안 지속되지만 반드시 흉터로 남는 것은 아니다. 최소 6개월 정도 회복기간을 지켜본 후 흉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상처가 회복되는 중에는 흉터 연고, 흉터 성숙기에는 프락셀 같은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흉터가 생긴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수술치료가 최선이다.
흉터 성형수술 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흉터의 방향이다. 피부는 일정한 결이 있는데, 결을 따라 생긴 흉터는 비교적 덜 넓어지고 눈에도 덜 띈다. 하지만 결과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흉터가 생기면 흉터도 넓어지고 도드라지게 올라올 확률도 높아진다.
흉터제거 성형은 흉터를 포함한 주변 피부를 절제하여 들어낸 후 다시 세밀하게 봉합해 흉터를 최소화 하는 수술이다. 피부 결과 평행한 상처는 단순히 절제한 후 미세봉합을 하면 된다. 피부결에 어긋나 있는 흉터는 잘게 끊어주거나 결, 주름 방향으로 옮겨 감춰줄 수 있다. 흉터의 모양이나 방향, 봉합방법에 따라 Z성형술, W성형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 흉터가 길거나 클 때는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흉터 크기가 커질수록 절제해야 하는 피부도 커지기 때문. 한 번의 수술로 들어낼 수 있는 피부 양은 한계가 있다. 단계를 나눈 후 수 차례에 걸쳐 조금씩 흉터의 폭과 크기를 줄여나가야 한다.
흉터 성형 후 상태에 따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할 수 있다. 프락셀 레이저로 흉터 개선 효과를 높이거나 색소레이저, 혈관레이저 등을 이용해 흉터 색깔을 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른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지만, 흉터의 경우 특히 섬세하고 정교한 봉합이 필요하다. 가급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흉터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깨끗해지기는 어렵다. 수술은 눈에 잘 띄지 않게, 혹은 화장으로 감출 수 있을 정도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여러 번의 치료와 재생 시간을 둔다면 완전제거는 어렵더라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2-11-14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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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2> 성형수술 과신은 금물, 신중히 결정하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다 보니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머리스타일을 다듬듯 간단하게 결정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성형의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수술은 수술이다. 일정 기간 동안 수술 부위가 부자연스럽고 통증도 있을 수 있다. 수술이 쉽고 간편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환자의 결점을 확실이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특히 ‘감쪽같이’, ‘확실하게’, ‘출혈 없이’, ‘아프지 않게’ 등 성형을 쉽게 여기는 말은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성형수술은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신체 특정 부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다 나은 모습으로의 개선을 꾀하는 의료서비스이기 때문에 100% 만족은 있을 수 없다. 사람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미적 기준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다. 기대하는 목표에도 차이가 있으며 같은 수술결과에 대한 반응도 다를 수밖에 없다.
성형을 하면 무조건 예뻐진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하다. 성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인 해부학적 조건을 전혀 다르게 바꾸기도 어렵다. 성형수술은 신체 조건을 조금씩 변화시켜 더 나은 조화와 균형의 미를 만드는 것이다.
성형수술을 결정 할 때는 반드시 주변 사람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 좋다. 자신의 얼굴을 늘 보다 보면 편견과 오해를 가질 수 있다. 어떤 특정 부위에 대한 불만이 계속 쌓이면 편견을 가진 채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얼굴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 10명 중 6명 이상이 성형에 찬성을 한다면 그 때 성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본다.
이외에도 여성들의 출입이 잦거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도 한번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일부 병원에서 영업사원을 고용해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본인에게 불필요한 성형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성형을 할 때는 가급적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수술을 받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다. 수술 후 피부의 부기가 빠지고 아무는 시간을 수술 적응기간이라고 한다. 개인에 따라 이 기간이 달라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외모가 갑자기 바뀌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특별한 수술방법이나 최신 성형수술이 최선인 것은 아니다. 개인의 얼굴 모양과 피부 특성은 제각각 다르므로 수술 방법도 다 다를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이목구비의 조화나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술 기법을 구사해야 한다. 또한 최신 성형수술 방법은 시술한 의사도, 경험한 환자도 적다는 뜻이다. 지나치게 믿을 필요는 없다.
모든 성형수술은 최소 3개월 이상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론적으로 상처가 아물고 편해지려면 최소 3~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기간 동안에는 수술 부위가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운 것이 정상이다. 쌍꺼풀의 경우 양쪽이 회복되는 시간이 달라 짝짝이로 보일 수도 있고 부기가 덜 빠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수술의 확실한 결과는 수술 후 약 6개월이 지나서 알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과 다리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개인별로 피부 상태나 수술 후 낫는 과정에서 차이가 나거나 수술 결과 예측에서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재수술을 통한 수정이 필요할 수 있는데, 그 시기는 보통 6개월 정도 경과한 후가 좋다.
2012-10-31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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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1> 성형수술 해볼까? 7가지 체크하고 결정하라
성형수술을 졸업선물로, 혹은 효도선물 해줄 만큼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피부를 잘라내고 조작하고 봉합하는 ‘수술’이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형수술 실패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수술 전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수술 전 체크해봐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1. 수술은 신중히 결정한다아무리 성형이 보편화되어 있다지만 인체에 직접 가해지는 수술이라는 점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성형수술은 화장이나 머리 모양으로 눈에 띄는 단점을 감출 수 없다고 생각될 때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수술 받기 전 반드시 주위 사람과 상의한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강요에 의해 수술을 하는 것은 큰 문제다. 하지만 사전에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볼 필요는 있다. 친구나 선후배 등 주위 사람 10명 이상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지, 받는다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등을 상의하고 이를 종합해서 판단하도록 한다. 10명 중 6명 이상의 의견이 비슷하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3. 여러 군데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공부한다 성형수술 분야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학회 때마다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수술법이 발표되고 새로운 의료기기가 소개된다. 의사에 따라 별 효과가 없는 의료기기나 수술법을 대단한 것처럼 과장하기도 하고 반대로 좋은 정보를 무시하기도 한다. 몇 군데 병원에서 상담하며 얻은 결과를 취합하면 비교적 공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4. 처음에는 가장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한 부위만 선택한다 성형수술을 해본 경험이 없어 불안하다면 가장 결점이라고 생각되는 한 부위만 먼저 수술 받는 방법을 추천한다. 성형 후 상처가 낫는 기간이나 본인의 수술 적응력을 경험해본 뒤 다음 단계의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수술 후 효과가 높아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고 나중에 다른 부위를 수술할 때도 자연스러운 조화가 가능하다.
5. 수술 전 얼굴을 관찰하여 자신에게 맞는 모양을 연구한다 수술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때부터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잘 관찰하며 어울리는 모양을 생각해본다. 예컨데 어떤 눈 모양이 어울리는지, 쌍꺼풀은 큰 것과 작은 것 중 어떤 것이 좋을지, 또 속쌍꺼풀이 안에서 나오는 것이 좋은지 밖에서 나오는 것이 좋은지, 양 눈 사이를 좁혀주는 것이 좋을지 등 다양한 경우를 미리 고려한 후 의사와 상담한다. 무조건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는 곤란하다.
6.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한다 수술의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환자와 다양한 임상경험이 기술과 수술의 안목을 키워준다. 의사를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그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의 성형부위를 직접 보거나 수술 결과가 좋은 사람에게 소개를 받는 것도 비교적 믿을 만하다. 물론 그 사람과 나의 조건이 같을 수는 없지만 일정하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그만큼 신뢰도가 높아진다.
7. 재수술은 최소한 6개월이 지난 후에 한다 재수술이라고 하여 엄청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성형수술은 모양을 만드는 것이므로 단 1회의 수술로 완벽해지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미용실에서도 머리 모양을 만든 후 머리를 감고 다시 한번 모양을 가다듬는다. 성형수술 역시 재수술이라기보다는 모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정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재수술은 염증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면 최소 6개월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부기가 가라앉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기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린다. 갑자기 변한 얼굴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므로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는 6개월 후에 재수술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2012-10-17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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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90>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눈 성형
부모님의 눈 성형은 젊은 사람들이 하는 쌍꺼풀 수술과는 다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꺼풀이 처지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 노년층의 눈 성형으로, 상안검 성형이라고 한다.
눈꺼풀이 처지면 기능적인 불편이 따른다. 눈이 가려지기 때문에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볼 때 답답하고, 여름철이면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마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두통의 원인이 된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불만스럽다. 눈꺼풀이 처지니 눈이 작아 보이고, 이마 근육의 잦은 사용으로 이마의 주름이 더 깊어진다. 이쯤 되면 거울을 보는 것도 괴롭다고 한다.
수술 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 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쌍꺼풀 수술의 포인트라면 상안검 성형은 처진 눈꺼풀을 없애주고, 본래의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원한다면 눈매를 교정하면서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상안검 성형은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수술 시간도 한시간 내외로 짧아 중, 노년층의 신체 조건에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병력에 따라 마취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부작용 없이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병력 여부를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안전하게 수술을 받으려면 2주 전부터 약이나 영양 보충제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지혈을 방해하는 아스피린이나 비타민E가 포함된 약품이 대표적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오메가3 같은 영양제도 당분간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젊은 사람들의 눈 성형은 미용적인 목적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눈이 작고 외꺼풀인 사람이 많아 쌍꺼풀 수술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눈이 작고 반쯤 감겨 있으면 흐리멍덩하고 졸려 보이기 쉽다. 반대로 눈이 크고 또렷하면 인상도 시원하고 선명해 보인다. 눈을 크게 하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다.
과거에는 쌍꺼풀 수술을 할 때 성형을 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이 많았다. 가급적 라인을 작게 잡거나 속쌍꺼풀로 만드는 등 가급적 티가 나지 않게 수술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다. 눈이 큰 연예인들을 예로 들며 최대한 크고 화려하게 성형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쌍꺼풀이 크고 화려하다고 해서 눈이 예쁜 것은 아니다. 너무 높으면 오히려 수술한 티가 많이 나고 부자연스러워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실제로 쌍꺼풀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이 너무 높고 큰 쌍꺼풀이다. 라인이 높다, 강하다, 티가 많이 난다, 부담스럽다, 진하다 등과 같은 표현들은 모두 과도하게 잡힌 쌍꺼풀 라인을 말한다.
쌍꺼풀은 크다고 해서 예쁜 것은 아니다. 너무 크면 오히려 수술한 티가 많이 나고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쌍꺼풀의 높이는 눈 크기의 20% 정도. 눈을 편하게 떴을 때의 크기가 9~10mm 정도라면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2mm 내외가 가장 자연스럽다.
눈 모양에 따라 앞트임이나 뒤트임, 밑트임 같은 트임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이 심하고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멀 때, 뒤트임은 눈 사이 거리가 가까우면서 눈의 가로길이가 짧을 때 적용할 수 있다. 밑트임은 아래 눈꺼풀의 뜨는 힘을 강화시켜 눈이 아래로 3mm 정도 크게 떠지게 하는 수술이다. 수술이 과할 경우 눈이 아래로 처지는 등 오히려 안 좋아질 수 있으니 과도한 욕심은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2012-09-26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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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89> 성형의 새로운 패러다임, 안티에이징
노인은 증가하지 않는다. 오래 남을 뿐이다. 불과 50여 전인 1960년대만 해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0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80세를 돌파했다. 의학자들은 평균수명이 100세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인 인구는 통계적으로 더 큰 비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60세에 하는 환갑잔치가 민폐로 여겨지는 시대다. 늙음이 꼭 축하 받을 일이냐는 물음에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60대 스스로도 나는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노인이라는 규정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 취급에 반대하는 것이다.
과거에 이야기하던 노인과 지금의 노인은 다르다. 앞에서 말했듯 일생의 잔치였던 환갑을 치른다는 것이 조금은 계면쩍은 일이 되어버렸다. 예전과 지금은 영양 상태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다른 환경에서는 그에 맞는 패러다임이 적용되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나라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수치에 불과한 평균수명이 아닌 삶의 질을 표시하는 건강수명이다. 기업들은 100세 인생에 대비하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고 의학 역시 병의 치료에 주안점을 두던 치료의학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웰빙의학으로 변하고 있다. 성형수술 역시 삶의 한 단계에서 새로운 삶을 재건축하는 의미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노화의 시계는 약 25세부터 작동하기 시작한다. 50세 정도에 이르면 얼굴 전체에 주름이 생기고 날카롭던 턱 선은 긴장감을 잃는다. 눈꺼풀은 늘어져 눈동자를 가리고, 눈밑 지방 주머니는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평균수명은 길어졌지만 노화의 시계는 전과 다름없이 우리 신체 곳곳에 자신의 시간을 기록한다. 결국 특별한 동안이 아닌 대부분은 40~50년을 노인의 얼굴로 살아가야 한다.
노인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나이 듦에 대한 거부라기 보다는 나이 차별에 대한 거부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중년 이후의 성형은 삶에 대한 자신감, 만족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나이가 든 사람들은 성형을 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지 눈가와 이마의 주름살만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눈가와 이마의 주름을 개선하는 것은 어찌 보면 간단한 일이다. 그러나 얼굴은 조화다. 이마와 눈가는 팽팽한데 볼과 턱이 처져 있는 얼굴이라면 이는 분명 기형적이다. 노인성형, 안티에이징은 얼굴의 조화를 고려해서 하나씩 조금씩 만져가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요즘엔 나우족(New Old Wemen)이나 루비족(Refresh, Uncommon, Beauty, Young), 노무족(No More Uncle)처럼 40~50대가 넘어도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을 거부하고 성형수술 등으로 젊어 보이려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수명을 유지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특히 중년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조기퇴직 이후 다른 삶을 살고자 외모의 리디자인(Redesign)을 원하거나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쑥스러워하며 안경이나 모자를 쓰고 왔던 이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병원을 방문한다. 그리고 주름 없이 팽팽해진 얼굴과 매끄러워진 눈 밑부분 덕분에 한결 젊어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는 행복해 한다.
물론 성형수술이 주름을 감추는 화장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다. 마술처럼 20대의 얼굴로 되돌려주지도 않는다. 다만 충분히 자신의 얼굴을 관리하고 보완할 수 있음에도 나이 들어가는 얼굴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젊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얼굴이 젊어지면 마음도 젊어질 수 있다.
2012-09-12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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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88> 중장년 성형, 수술 전 체크해야 할 것은?
평균연령이 높아지며 중장년층의 주름제거 성형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중 하나는 눈꺼풀 처짐 같은 기능적인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나이가 들어 눈꺼풀이 처지면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눈가가 짓무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시야가 가려져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눈을 치켜 뜨는 습관 때문에 이마 주름도 점점 깊어진다. 이처럼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에는 상안검 수술, 눈썹거상술, 이마거상술 등이 있다.
상안검 수술은 눈꺼풀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며 눈썹거상술은 눈썹 부위 피부를 위로 당긴 후 남는 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이마거상술은 헤어라인 부위를 절개한 후 이마 전체를 당겨 올리는 수술로 눈꺼풀은 물론 이마주름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과 비교를 한다면, 상안검은 바지 밑단을 잘라내는 것이고, 눈썹거상술은 무릎 부위를 당겨 올리는 것이며, 이마거상술은 허리부위를 당겨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눈꺼풀이나 이마부위 처짐의 정도, 혹은 피부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난 퇴이외에도 눈 밑에 불룩 튀어나온 지방과 주름을 없애주는 하안검 성형(눈밑지방 재배치), 피부를 당겨 주름을 없애주는 안면거상술 같은 적극적인 수술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간혹 나이가 너무 많아 수술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수술 계획만 잘 세운다면 큰 부담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다만,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할 때는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
특히 자녀 결혼 같은 행사나 명절, 혹은 어버이날 등을 앞두고 서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많으면 대개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때 복용중인 약이나 건강상태를 충분히 체크한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호르몬제나 아스피린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 수술 시 지혈이 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약은 수술 전 일주일 전부터 끊어야 한다. 이외에도 평소 복용하는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사전에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또한 별다른 질환이 없더라도 수술 전 기본적인 내과 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 아니더라도 수술 당일이 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내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수술이나 마취에 견딜 수 있는 몸 상태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경우 성형 후 회복기간이 젊은 사람보다 길 수 있다.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고 혈관이 약하기 때문. 멍이 잘 들고 부기도 오랫동안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수술 직후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거의 사라진다. 수술 종류나 피부상태에 따라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또한 수술을 했다고 해서 노화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한번 수술로 효과가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노화는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음식 섭취, 적당한 운동, 자외선차단제, 금연, 금주 등 노화를 예방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2012-08-29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