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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9> 버클리에선 Peet's 커피를 마신다
버클리대학 정문에서나오다 우측으로 한 300미터 오른쪽 모퉁이에피츠커피 제1호점이 있다.
Finance 시험이 끝나고, 아내와 버클리에서 시작한 피츠커피의 최초의 매장에 갔다. 12월 전부터 라디오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넘친다.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된 거리를 지나 40년이 넘은 피츠커피샆을 만났다.
바깥에서뿐 아니라 점포안도 40년의 역사가 묶어난다.
동네사람들이 편히 와서 애기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는데, 현재 가계 매출의 60%는 매장에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볶은커피를 파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가 버클리 사람들이 선호하는 피츠커피의 첫 가계이다.
피츠커피의 역사와 특징
1966년 알프레드 피츠는 버클리에키피샆을 열었다. 네덜란드에서 커피 볶는 일로 아버지를 도왔던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서 35세 되던 해부터 커피샆을 열었다.
점포 앞에서 사진을 찍자 피에로라는 사람이 피츠커피의 유래를 알려준다.
그는 5살 때부터 피츠커피를 마셨고, 점포에서 일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알프레드 피츠는 커피문화혁명을 일으킨 사람으로 유럽의 여러 나라의 커피샆을 여행한 후 다양한 고급커피 맛을 개발하고 지역사회가 모이는 사랑방으로써의 기능을 점목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현재는 경쟁업체인 스타벅스의 창업자 중 1명이 피츠커피의 운영에도참여하였으며, 15년 계약기간이 끝나자 마자 1월에 워싱턴 주 시애틀에창업하였고, 스타벅스는 초기에 버클리의피츠커피에서 커피를 제공받았다." 고 말했다.
현재 주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160개의 피츠커피샆이 있으며, 스타벅스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이 컴퓨터 제어 장치로 원두를 볶는 것과는 달리 직접 손으로 볶는다. 피츠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할인점에도 입점하지 않고, 커피 고유의 향취가 희석될 수 있는 캔 커피 제품도 내놓지 않음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수하고있다.
최상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받고 있지만, 역시 고집이 센 만큼 성장의 기회는 스타벅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의 평가는 스타벅스보다 낫다.
피츠커피는 스타벅스보다 진하다. 피츠커피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피트닉스(Peetniks)'라고 한다.
피츠커피는 캘리포니아를 강자로 제패하고 세계무대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손으로 볶는 커피는 생산의 한계를 갖는다. 그것을 극복할 새로운 innovation은 없을까?
앞으로 몇 년 피츠커피의 행보가 궁금했다. 고객관리 매니저인 에리카 헤스는 "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166개의 점포에서 판매하고 또 다양한 판매망 - 슈퍼, 식당, 홈쇼핑, 사무실 커피-을 통해 미국의 단골고객과 세계소비자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커피의 신선과 고급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버클리 옆의 아멜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만을 판매하고, 또한 미국의 고급커피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로의 판매 확대나 프랜차이즈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고 본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말했다.
2008-01-02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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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8> 샌프란시스코 세계 자동차 쇼 구경
제 50차 샌프란시스코 국제 자동차 쇼가 열렸다. 아이들이 차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함께 갔다. 현대와 기아를 포함한 전세계의 40여 자동차업체의 2008년 신차를 비롯한 800가지의 차들이 전시되었다. 11일간 전시회에는 약 3만평의 모스콘센터에 400,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기름값이 올라가며, 미국정부는 국내 생산량을 늘리겠다며 부산을 떨고 있지만, 전기를 쓰는 자동차를 통고라는 회사에서 소위 Commuter Car (통근차)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두 시간 충전(Lead-acid 배터리) 하면 60마일 갈 수 있다고 하며 두 사람 탈수 있는 소형자동차로 가격을 물으니 100,000불 (9천3백만원)라고 한다. 누가 1억을 주고 그 차를 살까 흥미로웠는데, 그 옆에 미니스쿠퍼 스포츠가 20,000불이라고 한다. 대학간 아들 군대갔다오면 첫차로 사주고 싶었다.
일본 차 맑음, 한국 차 약간 흐렸다 갬을 반복, 미국 차 폭우 속.
기아차 중에는 소렌토가 잘 팔린다고(사진) 설명한다. 금년 판매는 작년 대비 7%이상 성장해 30만대의 기록을 돌파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자동차 대표주자 중 하나인 포드는 엄청난 적자와 매출감소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작년에 적자가 12조원으로 차한대 팔 때 마다 190만원 손해가 발생했다. 포드의 최고경영자(CEO)인 앨런 멀랠리는 앞으로도 2년간은 큰 폭의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임금과 저 생산성이 원인이다.
쌍두 벽을 이루는 GM 역시 안 좋기는 마찬가지로 최악의 실적을 내고 있다. 토요다의 생산성이 미국회사가 경쟁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제품에 대한 인기도 높기 때문에 자유경쟁체제 아래서 미국자동차산업의 위기는 계속된다. 현대차 중에는 소나타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원화가치 상승과 현대차의 미국에서 판매
원화 가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나같이 미국에 유학 온 사람이야 원화가 올라가면 좋지만, 올라감에 많은 타격을 받는 것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자동차이다. 한국의 자동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판매성장과 품질향상에 최고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원화의 강세가 발목을 잡았다고 미국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달러에 비해 10%이상 일본엔화에 비해 8%넘게 평가되면서, 일본차들, 토요다, 닛산, 혼다등과 같은 차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현대차가 아무리 좋은 차라 하더라도, 아직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현재 현대의 엑센트는 라이벌인 토요다의 야리스보다 $600불 더 비싸고, 미국 몽고메리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소나타세단의 판매는 위축되고 있다. 그것은 토요다캠리가 소나타에 비해 겨우 1천불 혹은 2천불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이 1997년의 IMF초기에는 원화가치가 매우 낮아 품질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지금 원화는 1997년 이전수준으로 품질향상에는 한계가 있어 현대는 결함을 줄이기 위해, 검사와 시험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 비용은 닛산과 토요다에 비해 차한대 생산하는데, 3분의 2의 노동력이 더 필요한 결과를 낳았다. 현대는 현재 국외 생산량이 30%인데, 2010년 이후에는 50%로 높이려고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다른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현대는 12월 초 미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품질과성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체 자동차 시장점유율도 4.9%로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현대가 잘했으면 좋겠다.
2007-12-24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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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7> 금연에 대한 노력
샌프란시스코 액시머에는 금연백신 개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실렸다. 본 지구상에서 담배가 없어지는 날도 언젠가는 오겠구나 생각되었다.
Nabi Biopharmaceuticals 은 오늘(11월 7일) NicVAX의 제2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 백신은 니코틴중독과 흡연재발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하였다. 1년간의 임상의 결과는 6월과 9개월의 금연성공의 결과를 확증하였으며, 미국심장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네브라스카 의료센터의 닥터 레나드를 통하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담배회사들의 제3국을 통한 판로모색
이러한 노력과는 반하여, 지난주 버클리에서 강의시간에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업경영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제3세계로의 담배판매에 대한 이슈를 다루었다.
미국은 한해 6천억 개피의 담배를 팔고 있다, 그러나 매년 1-2%의 판매수량감소하고 있다.
의료사회의 금연캠페인, 높은 담배세, 또 미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담배소비의 감소를 가져온 것이다. 많은 담배소송에 직면하면서, 담배회사들은 이익을 만회하기 위해, 국제적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담배회사들이 미국 내에서 담배마케팅규제, 간접흡연, 그리고 담뱃갑의 경고문구 등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동의하지만, 제3세계에서 비슷한 규제에 대하여는 미디어, 행정부, 그리고 정치가들을 설득하고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미국은 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에 담배공장을 짓고, 판매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외자유치란 명분으로 김혁규 경상남도 전지사가 이름을 날리고, 정치적인 입지를 높였지만, 가장 큰 것은 담배공장의 유치였다. '웰컴'=담배 '던힐'로 잘 알려진 BAT는 경상남도와 2001년 투자협정을 맺고 사천에 공장 2002년에 지었다. BAT가 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세운 이 공장에선 지난해 9월까지 500억 개비의 담배가 생산됐다.
이 담배는 현재 한국의 흡연자들에게 인기 있는 담배가 됐다.
이를 통해, 2005년도 지방자치평가에서 경상남도가 경기도, 충청남도, 에 이어 3위를 차지 했는데, 외자유치를 한 김혁규전지사의 공로가 많이 언급된다.
금연에 대한 약사의 역할
롱스드럭스 오경은 약사에 의하면, 미국은 약대의 과정 중에 흡연의 해악과 금연의 의학적 접근을 가르친다고 한다. 미국 특히 켈리포니아주는 금연정책이나 규정에서 다른 주보다도 엄격하다. 대부분의 공공장소는 물론 식당에서도 금연하도록 되어 있다.
또 현재, 미국의사들은 메티칼의료보험 수혜자들에게, 천식, 혈압, 당뇨환자가 흡연할 경우 화이자의 챔픽스를 많이 처방한다고 한다.
미국은 물론 한국도 70%의 흡연자들은 금연을 하고 싶어한다.
약사는 이들에게 적절한 금연방법, 약물요법과 행동요법, 에 대한 정보를 줌으로써 금연을 도울 수 있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사람이 매우 적기 때문에 적절한 시도를 도와 긍극에는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약국을 통해 기대해본다.
금연방법에 대한 정보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www.kash.or.kr)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한국화이자에서 금연보조제를 판매하면서, 금연정책및 금연홍보에도 많은 노력과 협조를 하였는데, 2005년 5월 세계금연의 날 행사에서 주관단체인 금연운동협의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 후 다양한 금연홍보물과 교육물을 본사의 지원을 받아 제작 배포하였으며, 금연송을 직접 작사하여 음악CD를 10,000장이나 만들어 보급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해 온바 있다.
2007-12-12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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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6> 세계경제흐름 알고 가기
미국은 1991년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유례없는 장기호황을 누려왔다. 또한 그 규모도 커서 2000년의 미국 내 총GDP는 1970년 미국의 GDP와 2000년 일본과 독일의 GDP를 합한 것과 같을 정도로 미국의 경제규모와 소비규모는 크다.
현재 세계는 무역과 투자로 묶여져 있고, 미국의 경제상황은 세계 다른 모든 나라의 경제상황과 연결된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경제여건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의 경제는 크게 중국, 일본으로부터의 많은 수출입 불균형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무역적자(7천억 불 예상 2007년), 정부의 재정적자 (이라크전비용 등), 주택 값 하락과 모게지론 이자상승으로 인한 개인채무불량증가 등이 큰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렌버핏은 몇 년 전에 미국의 무역적자 등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시하고 새로운 무역규제를 주장한 바도 있지만,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0.25%를 추가적으로 내렸다.
현상황만 본다면, 아직은 미국의 국제신용은 높은 편이며, 미국 내 자산을 이용해 재정의 inflow와 outflow를 잘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도 일본도 미국의 소비가 유지되어야 자국의 수출도 안전함을 알기 때문에 미국발행 채권을 계속해서 사고, 미국화 달러를 계속해 저장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미국의 소비거식증과 나라간 교역 교류증대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세계의 경제규모를 급속히 크게 하였다. 미국도 이제는 싫더라도, 상호 협력해야만 하는 상황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세계경제흐름의 이론적 근거와 주요내용은 무엇인가? 정리하고 싶었다. 이론의 시작은 우리가 배운 대로, 아담스미스부터이다.
시장경제와 중앙통제경제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은 시장경제의 모체가 되었다.
시장경제는 개인주의에 그 바탕을 둔다. 개인주의는 개인의 이익이 집단의 이익에 우선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이익이 우선시되면, 개인은 더 나은 상업적 가치를 생산하고, 이 이익은 개인뿐만 아니라, 순환이라는 고리를 통해 전체에 유익하게 된다. 따라서 개인에게 이익이 주어질 때 전체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중앙통제경제의 모티브를 제공하였다.
자본의 집중현상을 막고, 재화의 균등한 분배를 위해 토지, 공장, 그리고 다른 모든 자원들은 정부감독아래 있으며, 정부는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었다.
중앙통제경제하에서 사람들은 더 나은 제품과 Innovation창출의 이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실패했다.
세계의 경쟁에서 뒤떨어졌으며, 동독일과 소련의 몰락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걸었다. 북한과 쿠바는 변함없이 그 길을 가고 있지만.
케인즈와 하이에크
20세기 경제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케인즈와 하이에크를 들 수 있다. 둘 다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정부 개입을 중시하는 쪽의 거봉이 케인즈라면, 시장의 힘을 강조하는 또 다른 봉우리가 하이에크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서부에서는 버클리와 스탠포드가 대칭에 선다. 버클리 출신의 경제학자들 중에는 행정부에 들어가 정부정책에 관여하는 사람이 많고, 스탠포드 출신은 상대적으로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하는데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전 한은 총재, 서울시장, 그리고 경제부총리를 지낸 조순 씨가 버클리 대학의 경제학 박사출신으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해 말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장경제도 정부가 법질서나 방향설정 등을 잘해야 살아나는 거지요.
시장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뛰는 메커니즘이지 나라 전체 공익은 챙길 수 없는 겁니다. 국가적 입장에서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든지 시장이 바로 작동하게 할 역할은 정부가 해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이에크에 따르면, 시장은 '자생적 질서'이고 국가나 정부는 '인공적 질서'다.
그런데 자생적 질서와 인공적 질서를 강제로 결합할 경우 자생적 질서가 파괴된다.
스탠포드 대학의 폴 로머 교수는 하이에크의 입장 주창자중하나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그의 발언에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없다.
로머는 80년대 중반에 '기술 혁신'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 성장이론으로 유명하다. 그는 교육에 대한 막대한 투자, 조직이 지식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 지적 자산을 특허로 보호했던 것이 미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한다.
대통령선거가 눈앞에 와 있다. 국민들은 정부가 경제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경제가 부흥하고 다가올 미래를 번영으로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 한국은 경제와 고용 등의 문제를 시장상황에 맞기는 게 좋은가 정부가 주도해야 하나? 아니면 어떤 정부냐에 따라 다른가?
존 메이나드 케인즈. 그는 거시경제학의 실질적 창시자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시장절대론자의 사상적 지주다.
2007-11-27 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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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5> 미국, 이라크 침공과 그 이후
2003년 3월 이라크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2007년 11월 3일까지 최소한 3,850명의 미군이 사망하였다. 한국사람으로 이전쟁에서 미국이 치르는 희생이 잘이해가 되지는 않으나 미국은 지속적인 희생을 당장 멈출 것 같지는 않다.
아래글은 The Berkeley Daily Planet이라는 버클리 지역신문에 정기 칼럼리스트인 밥 버네트씨의 최근 칼럼을 번역한 것이다.
이칼럼은 미국사람들이 이라크 침공과 그이후의 부시정책에 대한 미국사람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으로 흥미로워 한국에 사는 독자들에게 미국사람의 견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밥 버네트씨의 허가를 얻었고, 그와 만나 애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는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로 버클리에서 멀지 않은 실리콘밸리에서 한회사의 사장으로 있다 얼마전 은퇴하여, 이신문과 영국 런던 소재의 OpenDemocracy에 칼럼을 쓰며 정치가들과도 교류한다고 밝혔으며, 저술활동도 겸하는 왕성한 전형적 캘리포니아인이었다. 그는 특히 한국의 괴물이라는 영화가 대단히 잘된 훌륭한 영화라며 3번이나 보았다하였다.
이라크와 베트남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이후 조지부시의 점령정책에 대한 이론적근거는 계속 바뀌었다. 8월 22일 백악관은 다시한번 성공에 대한 기준을 바꾸었다.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은 새로운 정당화로 이라크가 또다른 베트남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이라크를 사담후세인과 알카에다간의 공모에 대한 응징으로 침공했다. 이때 이라크는 미국에게 가장 절박한 위협이 되는 대량살상무기를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자 이론적근거는 이라크의 민주주의의 모델을 설립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라크에 새정부가 들어서자 그기준은 또 바뀌었다. 미국은 이라크의 풋내기정부가 제대로 역할하기까지 필요한 안전을 제공하기까지 이라크 군대를 훈련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그것은 미국군대가 이라크정부가 성숙할때 까지 남아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8월 22일 부시는 다시 그 근거를 바꾸며 이라크와 베트남을 비교하였다. ""베트남에서 뼈저린교훈은 미국의 철수로 수백만의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라크사람들을 포기한다면, 테러리스트들은 더 대담해질 것이다……. 베트남과 다르게 우리가 만약그일을 끝내기전에 철수하면, 적들은 우리의 집까지 쫓아올 것이다. 미국의 안전을 위해 우리는 그들을 해외에서 물리처야만 한다. 그래서 그들과 미국에서 맞닥드리지 않아야 한다,
미군의 전략전술의 약점 노출
다행히도 이라크연구그굽은 작년에 점령군에 대한 전망을 분석했다. 미국군대가 이라크에서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action은 없다고 관찰된다면, 이라크에서 많은 수의 미국군대를 배치하기 위한 시도를 경고했다.
그러나 8월 22일 부시는 이라크연구그룹의 권고에 반대하며 말했다. "" 이라크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여러전선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라크는 중앙에 해당된다."" 불안스럽게도 2008년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나온 다른 주요 후보들과 루디 쥴리아니(전 뉴욕시장)는 부시와 같이 이라크가 테러와의 전쟁 중심부에 있다는 데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
부시의 주장에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대부분 미국인은 미국이 알카에다가 아닌 이라크의 폭도들과 싸우고 있다고 믿는다.
둘째, 이행정부는 이라크연구그룹의 주장관철되면 이는 미국의 안전을 악화시키게 돨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세번째 문제는 부시의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7월 29일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테러리즘 전문가인 Samantha Power는 부시행정부의 방침이 비생산적이라고 말했다. 이 행정부의 전술 전략적인 실수는 미군의 약점 (훈련, 장비, 군사구조등)을 노출시켰다. 이리하여 테러리스트들의 신병모집을 가속화되었다.
간략히 말해 비록 미국이 911이후 직접 공격의 당사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베트남에의 교훈을 강조하는 부시와 공화당
반대되는 논쟁에도 불구하고, 조지부시는 이라크에 많은 수의 미군을 배치하는 것을 계속하고 잇다.
분명히 공화당은 부시와 같이 전선을 이땅에서 멀리하는 입장을 채택하고 있으며, 그 근거는 이슬람테러리즘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서 라기 보다는 오히려 당론에 기인한 것이다. 공화당을 선도하는 리더들은 미국이 베트남으로부터 철군이 미군의 실수였다는 조지부시의 입장에 동의한다.
그들은 만약 미군이 베트남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면, 그들이 전쟁에서 이겼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베트남은 빈곤한 의사결정과 기회를 놓쳐 실패한 것이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신념을 계속할 의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닉슨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래서 전쟁의 종결을 가져가져 된 것은 패배주의에 물든 민주당원들이 반대하는 대중의 의견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공화당 신봉자들은 이라크와 베트남을 유사하게 바라본다. 미국은 베트남에서 끝까지 견디어 낼수 잇는 의지가 있었더라면 이겼을 것이다.
미국은 여전히 이라크전에서 우리가 그과정을 지켜내면 이길수 잇다. 그러므로 쥴리아니, 맥케인, 그리고 그밖의 다른 공화당 대통령후보들은 부시의 영향아래 어떠한 철수도 지지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를 사나이로 보고 반면에 다른 반대자들은 겁쟁이 패배주의자들이라고 바라본다.
그래서 이에 대한 논쟁은 끝이나지 않는다. 공화당은 이라크가 이슬람 테러분자와 대항하여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것처럼 보고, 성공여부는 미국의 의지가 우세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전쟁반대론자들은 이라크가 미국을 덜 안전하게 만드는 위험한 요인으로 본다. 그들은 국가의 안보는 우리의 지도자가 그의 감각을 회복할 것과 분명한 합리적인 결정과정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며, 성공에 대한 분명한 기준과 나쁜결정은 과감히 접을것을 요구한다.
부시행정부 초기에는 많은 사람이 이라크전이 신념에서 시작된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이것은 공화당만의 외침이 되었다.' ""정부를 계속 지지하라. 우리는 마침내 이라크전에서 성공할 것이다. 비용이 얼마나 들던간에 더 이상더 베트남은 없어야한다.""
2007-11-13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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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4> 코엑스 약국 방문기
예전에 화이자 일반약부문을 책임지고 있을때, 직원들의 현장에서 영업력을 알아보고 코치하기 위해 여러약국을 다녀 본적이 있었다. 그때 대단히 인상깊던 약국이 서울 삼성동소재의 코엑스 약국이엇다. 그때 만난 약사의 소비자응대와 공급자인 제약회사직원과의 대화와 약국의 진열이 대단히 인상적이 었던 약국이 었다.
그후에 한번 코엑스 갔다가 우연히 코엑스 약국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약국매장 한켠에 커피 take out코너를 둔 것을 보고 대단히 인상깊었다.
한국에 이정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만한 약국이 몇군데나 있을까? 약국의 문턱이 소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높아져 있다고 느껴졌었는데, 그것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traffic을 높여 약국의 방문 수를 효과적으로 높인 것으로 매출과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대단한 전략과 전술이 녹아 있었다.
팔 수 있는 것은 다 팔고 싶다
일본약국은 매우 아기자기하게 많은 품목의 제품을 구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약국은 땅이 넓은 만큼 약국이 주로 일반매장내에 위치하며, 수퍼에서 살 수 있는 물건과 함께 판매하며, 유럽약국은 특히나 화장품코너를 포함하고 있다.
3명이 동업하고 있는데, 내가 인터뷰한 약사는 인터뷰에서 "팔 수 있는 것은 다팔고 싶다"고 한다. 약국에 온소비자도 다른 소비재를 살 수 있고, 다른 편의제품을 사러온 소비자도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관련제품을 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좋다. 약사의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자신만 있다면, 수퍼나 편의점에 비해 정말로 경쟁적우위를 가지고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편의점, 화장품점, 일반약과 일반용품이 효과적으로 진열되었다.
약사 여럿이 투자해서 좋은 장소, 경쟁력있는 스토어를 운영
코엑스 약국은 4명의 약사가 공동투자해서 운영하고 있다. 공동투자는 좋은 장소에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약사로써 의약정보와 소비자 응대에 대한 기본이 갖추어진 팀으로 짤 수 있다면, 대단한 경쟁력을 가진 약국으로 약사의 의학적 정보의 우위가 발휘되어 드럭스토어 타입의 약국으로도 만족할 만한 약국운영이 가능하다. 실지로 코엑스약국은 수입면에서도 4명의 약사가 불만이 없다고 말한다.
앞으로 체인약국이 언제 들어올는지, 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가 10년후에 어떻게 될는지 모른다고 보면, 약국의 제도적 보호에만 언제까지 의존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약국경영을 위해, 이런 방법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체인스토어나 동네 슈퍼와도 경쟁력있는 약국의 모습을 코엑스 약국에서 본다.
모든 사람 혹은 어떤 그룹이 같은 수준의 소득과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 선진사회던 개방화 사회던 경쟁을 통해 사회가 발전되는 것을 추구하는 세상을 살게 되었다. 경쟁에 긍정적인 태도를 요구받고 있다. 경쟁은 상업적인 가치를 창조하게 되어 다수에게 더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최고로 약국을 잘하는 것이 이슈가 아니고, 약국간의 룰안에서의 경쟁 그리고 심지어 슈퍼와의 좀더 무한 경쟁에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객확보를 위한 시도와 점검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되었다.
이런 면에서 코스코 약국은 첫째, 새로운 판매제품개발, 둘째, 소비자의 니드파악, 셋째, 누구에게라도 친절하고 도우려는 마음가짐, 넷째, 장사 같이 하는 것아니라고 할때 남과 협력하는 자신감이 배울점이 아닌가 한다.
2007-10-31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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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3>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다양성의 이익
버클리에 온지 한달째, 짧은시간만에 버클리를 소개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1년동안 속해 있을 곳의 모습을 우선적으로 소개해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대로 이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곳을 방문해 봤고, 다양한 사람도 (미국사람, 한국사람 포함) 만나보았다. 사실 뭔가 도움을 주는 내용이던, 새로운 정보든, 혹은 재미라도 줄수 있는 내용이기를 바란다.
미국 주립대학으론 최고 수준
현재 팍스 아메리카의 기원쯤으로 여겨지는 개척정신과 미국정신의 확장이라는 이론적 바탕아래 11대 대통령이 된 J. K. 포크의 팽창주의는 멕시코와의 전쟁(1846년)을 통해 캘리포니아를 확보하며 미국의 영토가 대서양연안에서 시작하여 태평양에 이르게 하였다.
멕시코 전쟁이 끝난 해인 1848년 이후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1848년 샌프란시스코를 위시한 캘리포니아지역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인구가 급속히 늘었으며, 1850년 미국의 31번째 주가 되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주 (3,000만명)이며, 경제규모가 가장커서 세계적으로도 7번째 규모라고고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는 9개의 캠퍼스 (LA. 샌디에고등 포함)의 본교로, 샌프란시스코만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버클리대학은 금광을 찿아 나선 서부개척의 황금러시가 일어난 1849년에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버클리에서 세워져 지식,과학, 도덕적 인격함양과 농업기술의 혁신의 기치로 출발하게 된다. 그후에 변화를 거쳐, 미국의 주립학교로서는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꼽히고 있으며, 동부의 명문대학에 필적하는 학교를 만들려는 노력의 결과로 1930년대부터 세계적인 대학으로 부상하게 된다.
버클리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연구한 사람중 58명이 노벨상을 받았으며, 이중 19명이 교수로 재직한 경험이 있고 현재 6명이 교수로 재직중이다. 풀루토늄, 버클륨, 캘리포늄등의 원소가 발견된 곳이고, 세계2차대전시 핵폭탄개발에 있어 중요한역할을 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자유언론운동과 반전운동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이후 진보적인 정치 문화성향을 띄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히피문화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근처의 실리콘밸리와 관련한 인터넷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US News and World Report는 버클리의 모든 박사프로그램을 전체 미국대학중의 5위안에 포함시켰으며, US News는 최근 수년간 계속 버클리를 제1주립대로 선정하였으며, 학부의 공대와 경영대를 3위권에 발표하고 있다.
다양성과 조화를 통한 발전
버클리 대학원 물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김관표 한국인대학원학생회 () 회장은 본인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을 버클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했다. 이학교는 특히 아시아계 학생비율이 높으며 학사과정은 아시아계가 50%에 이른다. 한국학생수는 중국학생수와 비슷하며, 대학원과정이상에는 250명정도에 이르며 이중 공대/자연계가 60%이상이고, 대부분 한국의 명문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다.
미국 역시 기초학문분야의 인기가 다른 분야로 옮겨가기 시작한지 오래다.
그러나 학문적으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수준을 아시아계의 우수두뇌들로부터 채우고 있어 여러 기초과학분야는 아시아계가 대부분인 경우도 많다. I House로 불리는 외국인 학생기숙사는 어느곳보다 활기가 넘친다.
버클리는 학문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고, 사회문화적으로 미국내에 변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실 학문적 보수성향과 히피/저항운동등의 진보문화가 함께 병립해 왔다는 것이 문화적 우월주의를 갖고 싶어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양한 민족이 함께 하는 이민국가인 미국에는 자기소속의 민족이나 문화가 다른 것에 비해 우수하다는 믿음(Ethnocentricity), (참조: 이단어는 사실 international Business수업에서 처음들었다.) 을 옳지 않으며 발전의 장애가 된다고 꾸준히 가르치고 있었다. 특별히 캘리포니아는 다른 주에 비해 유럽계 미국인이 비율이 적다.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가치를 살리면 약국이던 회사던 더 큰발전을 창출할 수 있다. 나와는 다른 직원이 어떤 고객은 더잘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다면 자세를 배운다면, 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팁 -
가장 "돈되는" 말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I am sorry"라고 사과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소득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스비 인터내셔널은 최근 7천590명 온라인조사(오차범위 +-1.1%)에서 연봉 1억이상 소득자가 연봉 2천5백만원이하소득자 보다 2배정동 사과를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고소득자중 22%는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했을때도 사과한다고 답변했다. 한 비즈니스 컨설턴트는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로부더 배우려 하고, 또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게 자신의 경력에 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죄송합니다를 많이해보세요. 돈이 됩니다.
2007-10-10 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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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2> 미국에서 약사되기
한국에서 미국 버클리에 온지 며칠안돼 미국 약국에 근무하는 사람을 만났다. 롱스드럭(Longs Drugs)라는 약국의 약사로 근무하며 같은 콘도미니엄에 사는 오경은 약사를 알게되었다.
그녀는 고1, 초3, 유치원생을 둔 엄마였고, 한국에서는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나 남편과 함께 미국에 있으면서 약대에 진학 약사가 되었지만 특별한 동기는 없었다고 한다.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공부 하였으나 얼마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며 Longs Drugs라는 약국에서 처음 근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경험을 통해 한국의 약사업무에 발전과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알아보려 했고, 독자들에게 정보가 될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미국약대는 법대, 의대등과 같은 professional 과정(Graduate 중심과정).
약사의 처방영역이 늘어나며 전문성 영역 확대되는 추세
-약사가 된 과정을 말씀해주십시오.
약대를 가려면 뉴욕주의 경우, PCAT라는 시험, 대학의 성적(GPA), 그리고 대학수준의 필요한 과목수강(예를 들면, 화학, 해부학, 미세화학등의 준비과목등)으로 입학 사정을 합니다.
경쟁률은 20대1정도 되었고, 대부분 일반대학과정을 마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입학하면 1년은 undergraduate과정, 그리고 3년은 gradudate과정 ( Professional school로 분류)을 거치게 되고, 이때 많은 임상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하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1년은 순전히 인턴기간을 거치는데, 병원, 지역약국등을 돌면서 인턴을 거치며, 약국의 약사가 학점을 부여하고, C학점 2개 이상이면, 약사시험 자격이 박탈됩니다. 그후 라이센스시험과 주약사법(Law)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야 약사로서 면허가 부여됩니다.
-Longs drugs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제가 일하는 Longs Drugs는 미국내 캘리포니아주에 주로 있는 약국 체인으로 1938년에 형제인 조와 토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최선의 서비스, 내가족처럼 봉사하는 기치로 짮은기간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서부지역에 490개의 점포가 있으며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편리한 제품구매를 우선가치로하여, 일반의약품, 사진인화, 그리고 화장품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과 주로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십시오.
처음 근무하는 약사는 보통 저와같이 3군데의 약국을 로테이팅합니다. 각각의 다른 약국에서 좀더 배우는 것이지요. 경력이 쌓이면 한곳에 근무하게 됩니다. 점심 포함해서 9시간 일하며, 오후근무시작때는 저녁 9시에 문을 닫습니다.
약국에는 인턴, 테크니션, 캐쉬어가 함께 근무하며, 바쁜시간에 약사와 테크니션, 캐시어가 각각 두명씩 근무합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사이 2교대로 근무하게 됩니다. 아침 8시반에 혹은 오후12시에 출근합니다.
테크니션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약사를 돕는데, 처방약을 믹서, 타이핑하는 일을 돕고, 약사는 약전문가로서, QC(Quality Assurance) 즉 처방전의 이름과 맞는지, 약의 용량, 수량, 환자이름/의사의 이름확인, 그리고 처방약간의 상호작용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상호작용의 문제가 있는 약이 처방된 경우 의사에게 연락해서 recommendation을 할 수 있으며, 대부분 수용됩니다.
또한 환자상담을 해야 되는데, 왜 복용해야되는지?, 이름이 맍는지, side effectives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반드시 설명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은 소송이 많은 나라이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을 통해 느끼는 보람, 삶의 의미, 추구하는 것, 보람, 어려운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환자의 처방전을 보고 카운셀링할 때, 기본적으로 꼭해야 하는 것이 잇는데, 가끔 거절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의 설명에 대해 고마워하는 할 때, 그리고 임상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약을 의사와 상의해서 바꿔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약사들의 처방권한이 몇영역에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백신, 사후피임, Nasal spray경우는 약사가 직접 처방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역시 언어적 어려움으로 언어때문이 마음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말로 설명하면 더잘설명할텐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drive through라고 운전하면서 처방약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서만 말을 하므로 지금은 제일 힘듭니다
-한국의 약국, 약사와 미국의 약국, 약사와의 차이는 어떤게 있으며 약사가 되기위한 과정은 ?
잘은 모르지만, 미국은 좀더 비즈니스화 된것습니다. 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한 노력으로 처방약을 집으로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도 있구요, 의사와 컴퓨터등으로 연락되어 상호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미국에서 배울점 아닐까 합니다.
외국에서 약대를 졸업한 사람은 미국의 약대와 동등한 수준을 교육받았는지 평가하는 1차시험(1년 2회 실시)을 통과한후, 미국약국에서 1년간의 인턴을 마친 뒤 2차시험 (미국에서 약사가 되기위해 보는 시험)와 약사법시험을 합격하면 미국약사가 될 수 있습니다. (참조: pharmstudy.co.kr 참조)
-급여수준과 앞으로의 계획은?
일주일에 40시간 일하고 시간당 55불정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큰바램은 메디칼센터(병원)을 열거나 여는데 같이 협력하고 싶습니다. 영어를 잘못하는 히스패닉, 중국, 한국사람들을 잘 돌볼 수잇어서 의료사고등의위험이 없는 메디칼센터를 만들어 봤으면 하는 바램을 같고 있습니다.
(약국내부)
Long Drug는 캘리포니아주에 주로 있는 약국 체인으로 1938년에 형제인 조와 토에 의해 시작되었다. 저렴한 가격, 최선의 서비스, 내 가족처럼 봉사하는 기치로 짧은 시간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고 한다.
2007-09-27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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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마케팅] <1> 프롤로그(연재를 시작하며)
나는 2007년 7월31부로 존슨앤드존슨을 전무라는 최종의 직위를 마지막으로 떠난다. 2002년 6월 파마시아 일반의약품사업부의 이사로 시작하여, 화이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그리고 존슨앤드존슨 CHC 사업부문으로 2번에 걸친 전세계적 대규모 합병에 의한 이적을 거친 뒤에 회사의 조직변경 결정에 의해 떠나게 되는 것이다.
2003년 5월에 나는 화이자의 일반의약품사업부의 책임자로 옮기게 되었다. 주로 셀레브렉스라는 관절염치료제의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과 위치가 화이자의 세계제일의 위치를 공고히 함과 시너지가 있으리라는 판단에서 합병이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합병전 노조의 파업과 그로인한 직장폐쇄의 아품속에서 공장을 포함한 200여명의 직원중 임원급으로는 나와 재정부 상무가 화이자로 옮겼고, 12명의 직원만이 화이자로 옮기고, 대부분 다른 직장이나 혹은 ERP를 받고 옮겨갈 일터를 정하지 못한채 정리 되었다.
4년이 흘러 화이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0억 정도의 매출에서 150억가까운 매출이 이루냈다. 2005년 니코레트는 100억 판매를 했고, 2006년 크레오신티는 40억 판매고를 기록했다. 마케팅, 영업의 조직이 틀을 갇추고 개개인의 역량이 상당부문 올라와 있었다.
화이자는 2006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매각을 진행했다. 최종의 수순에 GSK에서 14조에 매입하겠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국내에서 에피소드가 있다. 아마도 GSK 사장이 화이자 일반의약품 사업부서를 알아보도록 지시를 한 모양인데, 매니져는 자기들이 합병이 최종결정인줄 알고 마케팅부장에게 접근하여 정보제공에 협조해 줄것을 은근히 압박한 모양이었다.
내가 보고를 받고는 기다려봐야 안다고 하였다. 몇주도 안돼 존슨앤드존슨에서 16조 6천억에 매입하는 것으로 양사가 의견을 동의하였으며 2006년 12월 20일부로 합병이 승인되었다. 존슨앤든존슨은 주로 존슨즈 베이비로 대표되는 스킨케어가 주력인 형편에서 헬스케어회사로 위치를 굳치고 또한 일반의약품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명실공히 컨슈머헬스케어부문의 가장 큰 회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
그럼에도 이번의 합병이 존슨앤드존슨의 이해득실의 평가는 아무래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국내에서는 존슨앤드존슨의 일반의약품 사업에 대하여는 경험이 없으므로 화이자 일반의약품사업부서의 효과적인 사업이양이 최고의 목표였다. 화이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모든 조직을 흡수하는 것을 일찍 결정하고 사장은 함께 잘해보자고 여러차례 요구하였다.
국내에서의 사업이양이 거의 순조롭게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진행되었는데, 한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화이자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의 조직을 존슨앤드존슨의 단일조직으로 흡수하고 내 position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통보되었다.
두번의 합병을 통해 내나름대로의 합병의 문제점을 지적해 본다.
첫째, 합병에서의 우선순위에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뒷전이다. 제품과 시설을 우선적으로 하고 시너지라는 명목하에 인적자원은 희생이 되는데, 특히 합병당하는 쪽은 새로운 일을 찿아야 하기 때문에 아시아의 나라와 같이 인력시장의 탄력성이 적은 나라들에게 있어서는 여러 사람의 고통이 수반된다.
명에 퇴직 명목으로 일시적으로 목돈을 받는 경우가 그나마 관행인 것이 다행인 형편이지만 국내기업들은 이에도 소외가 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퇴직자들에 대한 직업안정과 같은 사안은 선언적으로 다뤄질뿐 도움이 거의 되지않고, 나가는 사람에 대한 회사의 배려는 거의 없다고 본다.
둘째,합병당하는 회사의 직원들에 대한 미래 불투명성을 효과적으로 불식시키지 못해 오고 있다. 소수로 전락할까, 불이익을 당할까, 등의 고민이 많은 데 이문제에 대한 회사적 차원의 효과적인 접근이 안되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조정과정에서 명예퇴직금을 받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합병하는 회사에서도 비전제시등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없는 경영층의 능력부족을 목도하게 된다.
셋째, 대부분 미국등 큰시장에서의 이익에 기준이 맞춰진 합병이므로, 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시장형편이 다르고, 시장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실익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적 상황에 밀려서 합병이 진행되므로, 전략적인 접근을 잘못하고 더우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고 다른 모델의 비지니스 통합으로 인한 혼란만 가중되어 비지니스 성장동력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황도 오게 된다.
넷째, 비지니스 모델이 다른경우, 한국의 존슨앤드존슨은 대형할인점, 화장품점등 순수한 소비자 시장중심의 비지니스 모델이고, 화이자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은 약국등 통한 유통으로 의약분업여파와 약국과의 협력등이 필요한 세계적으로 특이한 모델인데, 이러한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비지니스 중심의 단기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면 비지니스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할 문제가 있다.
다국적기업의 인수합병은 주주들의 이익이 우선적으로 그리고 경쟁에서 살아남고 경쟁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비지니스 결정이며, 소위 공정거래위원회 (Fair Trade Committee)의 독과점적 폐헤에 대한 검토는 이루어지지만, 인적구성원의 행복과 발전이란 면에서는 피치 못할 희생의 문제점을 같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인수합병의 성공적인 작업을 위해, 경영자들이 특히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춰 인적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지도력을 보여줘야 하겠다.
나는 지난 5년간 화려하고 행복했던 직원들과의 밀월의 시간을 뒤로하고 미국의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비지니스에 대한 연수를 1년간 다녀올 예정이다.
먹고살기위해 직장생활을 해야 했던 과거의 직장생활의 상황에서 지금은 많은 직원들의 직장생활의 목표과 관점이 바뀌었다.
역량을 발휘하고 역량을 일깨우는 조직에 대한 이론적 토대와 사례연구는 다시 돌아올 한국에서의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사업과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싶은 꿈을 안고 공부와 휴식의 1년간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을 떠난다.
2007-09-12 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