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바티스 리베이트' 행정처분 탄력받는다
식약처 행정처분 복지부에 전달…3월중엔 급여제한여부 결론
입력 2017.02.28 06:00 수정 2017.02.28 06:5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답보상태던 노바티스 리베이트에 대한 복지부의 행정처분에 가속이 붙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 리베이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3월 초중순 이후 노바티스 리베이트에 대한 복지부의 행정처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4일 엑셀론 캡슐/패취 등 42개 노바티스 리베이트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료, 복지부에 행정처분 결과를 전달했다.

행정처분에 따르면 판매정지 처분 대상은 액셀론 캡슐/패취, 트리렙탈 정 등 12개 품목이며, 판매정지 3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2억원 부과대상 품목은 가브스 정, 엑셀론 캡슐 등 30개 품목이다. 판매정지 처분 대상의 경우 오는 3월 17일부터 행정처분이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식약처가 1월 중 행정처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기에 복지부도 2월내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었으나 지난 24일 식약처 행정처분이 결정돼 일정이 지연됐다"며 "식약처 행정처분 결과를 참고해 3월 초중반 이후 노바티스에 대한 처분이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분수위는 조정에 대한 내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추가 검토를 통해 행정처분 대상은 42개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바티스 관계자는 "행정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본 사안으로 인해 업계와 한국 사회에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시금 한국 사회와 의약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복지부, '노바티스 리베이트' 행정처분 탄력받는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정책]복지부, '노바티스 리베이트' 행정처분 탄력받는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