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제약 상반기 1인당 평균 매출 1억 5,500만원
올 상반기 제약회사 직원 1인당 매출은 1억 5,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이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약기업들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기업은 1억 6,500만원, 코스닥상장기업은 1억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기업중 금융감독원에 반기보고서를 30개 제약사(녹십자, LG생명과학지외)는 올 상반기에 총매출 3조 8,155억 9,000여만원에 직원수는 2만 3,105명으로 직원 1인당 매출은 1억 6,500만원이었다.
상반기에 직원 1인당 매출이 2억원이 넘는 업체는 대웅제약 2억 5,100만원, 종근당바이오 2억 2,500만원, 유한양행 2억 2,300만원, 제일약품 2억 2,000만원, 한독약품 2억 1,000만원, 광동제약 2억 600만원 등 6개사였다.
반면 직원 1인당 매출이 1억 1,000만 미만인 기업은 삼성제약 9,800만원을 비롯해 근화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등 5개사였다.
코스닥 상장기업 17곳(진양제약 제외)은 상반기 총 매출이 6,015억 4,600여만원에 직원수는 5,325명으로 직원 1인당 매출을 1억 1,300만원이었다.
원료의약품업체인 화일약품dl 4억 3,9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동국제약은 1억 5,400만원, 휴온스 1억 3,200만원, JW중외신약 1억 3,100만원 등의 순으로 직원 1인당 매출이 높았다.
직원 1인당 매출이 1억원도 안되는 기업은 신일제약, 조아제약, 셀트리온제약, 고려제약, 경남제약, 대한약품, 바이넥스, 대화제약 등 9개사로 코스피상장 제약기업 2곳중 한곳은 상반기에 직원 1인당 매출이 1억원도 안되는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주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