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공정委, 의약품 가격·효능도 비교 분석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판 소비자 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를 오늘(11일)부터 서비스한다.
스마트컨슈머는 가전, 교육, 금융, 디지털통신, 미용, 보험, 생활용품, 소포츠/레저, 식품, 어네지, 여행, 유통 등 가격이 천차 만별인 제품들의 각종 소비자정보를 모아 놓은 온라인 소비자종합정보만이다.
특히 '스마트컨슈머'에는 의료/복지관련 재화 및 서비스의 가격과 품질 등에 대한 비교 정보도 제공한다.
의료/복지 분야는 의약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실버, 기타 등으로 구성됐다.
의약품 분야에는 두통약에 대한 비교 분석 리포트가 자료로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공장거래위원회는 향후 고혈압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을 비롯해 의약품 전반에 걸친 비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컨슈머 서비스가 확산 정착되면 약국 등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동일 성분군의 각종 의약품에 대한 효능 효과는 물론 지역별 가격까지 공개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의약품에 대한 효능 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현재보다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과제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지역별 가격 정보가 공개되면 소비자들이 저렴한 의약품을 판매하는 약국을 찾는 현상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판 컨슈머리포트인 '스마트컨슈머' 서비스로 약국들은 복약지도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타 약국의 의약품 가격을 비교해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 현상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용주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