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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사 직원 1인당 연매출 3억 2.000만원
제약회사에 종사하는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은 3억 2,000여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화일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등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전문업체라는 점에서 제약업계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녹십자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기업들의 201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약업계 종사 직원들은 1인당 3억 1,9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매출액은 연간 매출액에 직원수를 나눠 산정한 것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력과 영업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코스피 상장 34개 제약기업들의 직원 1인당 연평균 매출액은 3억 3,600만원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제약사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녹십자가 5억 2,3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는 대웅제약 5억 900만원, 제일약품 4억 7,100만원, 유한양행 4억 4,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피 상장 제약사중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이 2억 미만인 업체는 부광약품 1억 9,200만원, 삼성제약 1억 9,100만원이었다.
코스닥 상장 19개 제약사의 직원 1인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3,600여만원으로 분석됐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직원 1인당 연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회일약품으로 8억 4,000만원으로 파악됐다.
그 뒤는 동국제약 3억 3,100만원, 휴온스 3억 3,100만원이었다.
코스닥 상장 제약사중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액이 2억 미만인 업체는 신일제약 1억 1,400원, 조아제약 1억 5,800만원, 진양제약 1억 6,000만원, 경남제약 1억 6,800만원, 바이넥스 1억 8,200만원, 고려제약 1억 8,500만원, 대한약품 1억 9,100만원, 대화제약 1억 9,300만원, 삼아제약 1억 9,600만원등 9개사였다.
김용주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