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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올해들어 주가 12% 상승
올해들어 상장제약사들의 주가가 평균 11.0%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 1,800여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12월 19일 현재 시가총액은 집계한 결과 20조 4,351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종가기준 종가기준 18조 2,560여원에 비해 2조 2,800여억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증시 마감이 6일밖에 남지 않았고, 연말에 제약주에 특별한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상장제약사들의 올해 주가는 지난해 대비 10%이상 상승한채 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총 72개 상장주식중 51개주가 지난해 연말에 비해 주가가 상승했으며, 20개주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뉴팜이 지난해 말 대비 132% 상승한 것을 비롯해 환인제약 120%, 삼천당제약 120%, 신일제약 102% 등 4개사의 주식상승률이 100%를 넘었다.
뒤를 이어 50 - 80% 증가한 업체는 경동제약(81%), 녹십자홀딩스(75%), 제일약품(63%), 일성신약(52%), 광동제약(51%) 등 5개사였다.
이와는 달리 근화제약은 지난해 말 대비 주가가 40% 하락했으며, 서울제약 -33%, 코오롱생명과학 -22%, 영진약품 -21%, 동아쏘시올홀딩스 -18%, 셀트리온제약 -15%, 한미약품 -11%, 슈넬생명과학 -11%, 동아에스티 -11%, 일양약품 -11%, 대웅제약 -10%, 한올바이오파마 -10% 등 10%이상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12개사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제약업체중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었으나 12월 19일 현재 8.6% 하락한 1조 9,070억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대비 1,268억, 동아쏘시오홀딩스 -1,165억 등 연초대비 시가총액이 1천억이상 줄어든 업체는 2곳이었다.
반면,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이 1천억 이상 증가한 업체는 녹십자홀딩스(4,373억), 한미사이언스(2,373억), 환인제약(2,344억), 광동제약(2013억), 녹십자(1,987억), 부광약품(1,897억), 경동제약(1,460억), 제일약품(1,218억) 일동제약(1,216억), 휴온스(1,164억), 대한뉴팜(1,161억), 삼천당제약(1,135억), 일성신약(1,061억)등 13개사로 집계됐다.
김용주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