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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회장 "강한 집행부 구성… 민생회무 구현"
매출 상위권 의약품도매업체 대표들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무에 대거 참여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10일 강서구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15년 초도이사회에서 34대 집행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에는 매출 상위권 5개 제약사 대표가 부회장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명단에는 태전약품판매 오수웅 회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3인은 상임자문위원에 선임됐다.
이와 관련, 황치엽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계 원로를 부회장단에 임명하는 것이 격에 맞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상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상임자문위원은 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 이사회 회의에서 참석해 유통관련 현안에 대한 자문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치엽 회장은 수석부회장에 조선혜 지오영 대표를 임명하는 등 총 12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부회장 12인중 김원직 원진약품 대표, 한상회 한우약품 대표,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집행부에 진입했다.
이번 34대 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는 상임위원장외에도 종합유통사발전특별위원회, 중소유통사발전특별위원회, 사회공헌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황치엽 회장은 "강하고 힘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민생회무에 만전을 기하고 제약사 및 대기업의 유통업권 침해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015년 사업계획안으로 ▲작지만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회원사와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로 결정했다. 예산안은 16억 6000만원으로 확정했다.
<34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명단>◆회장단회장 - 황치엽(대신약품)수석부회장 - 조선혜(지오영)부회장 - 장원덕(지오팜), 김동권(동남약품), 남상규(남신팜), 엄태응(복산약품) 김원직(원진약품), 한상회(한우약품), 박호영(한국위너스약품), 안병광(서울유니온약품), 박훈규(남경약품), 안윤창(열린약품), 추성욱(삼원약품)
◆상임자문위원오수웅(태전약품판매), 김동구(백제약품), 현수환(동원약품)
◆상임위원회총무위원장 - 박호영(한국위너스약품), 거래질서대책위원장(산하에 입찰분과위·부정불량의약품분과위> - 남상규(남신팜), 윤리위원장 - 장원덕(지오팜), 법제위원장 - 안병광(서울유니온약품), IT정보위원장 - 엄태응(복산약품), 정책위원장 - 추성욱(삼원약품), 선거관리위원장 - 성용우(백광의약품), 대외협력위원장 - 조찬휘(성산약품), 고충처리위원장 - 허경훈(건화약품), KGSP위원장 - 윤성근(서호약품), 언론홍보위원장 - 오영석(태전약품판매), 유통물류선진화위원장 - 이상헌(부림약품)
◆특별위원회국산약살리기운동본부장 - 주철재(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종합유통사발전특별위원장 - 한상회(한우약품), 중소유통사발전특별위원장<산하에 보험약분과위·비보험약분과위·부외품분과위> - 안윤창(열린약품), 사회공헌특별위원장 - 김재홍(대호약품)
◆감사 정연훈(제신약품), 김정도(신덕약품)
김용주
201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