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국 홈페이지 43여개 개설
개국가들이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고 약국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의 약국 홈페이지는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와 각종 질환의 상담을 통해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한 약국은 전국적으로 43개소로 파악되고 있으나 사이트를 약국으로 소개하지 않고 건강 정보^질환정보의 내용을 소개한 경우도 있어 최대 1백여 업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약국들의 조회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분업시대를 앞두고 있는 약국들의 홍보에도 크게 기여,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페이지를 개설한 약국들은 의약품 상거래.약국정보 및 안내 건강상담 및 정보 한방정보식이요법 건강보조식품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약국에서는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고 완스탑 쇼핑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여드름.피부질환등 특정 질환의 전문화를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포함한 만성병 치료를 돕는 생약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약국도 있으며 약이야기.제약회사등의 내용도 소개하는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개설한 약국은 검색 엔진 [심마니]에서 약국을 클릭하면 찾아볼 수 있다. 다나약국, 오산 그린약국, 울산 중앙약국, 울산 중앙약국, 경기시흥의 도일약국, 대구의 메디팜 홈 플러스약국, 보성약국, 충북제천 한마음약국, 수정약국, 울산현대약국, 보생당약국, 울산의 한사랑약국, 대곡약국, 신라약국,삼방약국, 대구 보성약국, 신라약국, 광제약국, 졍약국, 제생약국, 장&정약국,근화당약국, 상일약국, 성민약국, 정화약국, 백강약국, 안양 유영약국등임.
그러나 홈페이지를 개설한 대부분의 약국들의 내용이 비슷하고 다양하지 못해 약국간 차별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약국명을 게시, 소비자들에게 전문직능인을 부각시킬 수 있지만 약국의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있어 조회건수을 위축시키고 있는 요인이 될 수있다는 지적이다. 가령 모 의원의 경우 질병과 관계없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홍차 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이트를 개설, 자연스럽게 접속건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일부약국에서는 홈페이지 내용중 무자격자의 의약품 유통행위.과장광고등 불법적인 요소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모 약국의 경우 비염치료제 판매가능 사이트, 주문 및 택배방법.계좌번호를 수록하고 있고 각종 질병에 대해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불법 광고도 나타나고 있다.
박병우
199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