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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정보 <87>
경구혈당강하제와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
-당뇨병을 일으키는 당질코르티코이드-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부신피질은 2종류의 작용이 다른 스테로이드를 합성한다.
부신피질스테로이드에는 당질코르티코이드, 광질코르티코이드, 부신성안드로겐이 있는데 본장에서 다룰 당질코르티코이드는 그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핵내에 침투, DNA의 단백합성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현재는 당질코르티코이드가 그 수용체와 결합할 때 열쇼크단백인 hsp90을 유리하고 이 열쇼크단백의 유리로 호르몬수용체복합체가 핵으로 이행, DNA와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임상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는 주로 항염증작용과 면역억제작용에 사용하고, 때로 부신피질 결여상태에 있는 증례의 대상요법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항염증작용 발현기전으로는 PhospholipaseA2저해작용, 혈소판활성화인자(PAF) 산생억제, 종양괴사인자(TNF)산생억제, 인터루킨1산생억제, 염증매개체방출억제 등이 중요하다.
면역억제작용은 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의 발현을 저지하는 것으로 각각의 면역과정을 저해하지는 않는다.
즉, 당질코르티코이드를 투여중인 동물은 투베르쿨린에 반응하지 않지만 그 동물의 임파구를 정상동물에 투여하면 투베르클린에 반응한다.
또 당질코르티코이드를 투여중인 환자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정상에 가까운 항체산생능을 보인다.
이들 사실에서 면역억제작용은 임포카인의 산생저해와 기능억제로 생겨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특히 중요한 것은 Macrophage와 T임파구에 대한 억제작용이다.
MIF의 억제, ΥInterferon의 억제, 인터루킨1의 억제가 Macrophage의 기능을 억제하고 있고 인터루킨2의 억제가 T임파구기능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구혈당강하제
투베르쿨린은 화학구조에서 관례적으로 2개 그룹으로 나뉜다.
제2세대는 제1세대 약물보다 유의에 강력하다.
투베르쿨린은 췌장의 β-세포에서 인슐린을 유리하거나 말초조직의 인슐린감수성을 증대시켜 혈당강하를 일으킨다.
이 약물은 췌장을 적출한 사람이나 동물에는 효과가 없고 또, 내인성인슐린 분비가 없는 당뇨병환자에도 무효하다.
현재 작용기전은 β-세포의 막표면수용체와의 상호관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ATP감수성 K+채널의 콘덕턴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감소한 K+콘덕턴스는 막의 탈분극과 Ca2+의 유입을 일으킨다.
그 밖의 작용으로는 인슐린수용체의 밀도가 본약을 복용중인 Ⅱ형당뇨병환자의 단구, 적혈구, 지방세포에서 증가한다.
상호작용매커니즘
두가지 약제를 사용했을 때에 생기는 혈당상승 또는 경구혈당강하제의 효과저하는 모두 당질코르티코이드에 의한 당뇨병 악화작용으로 보았다.
특히, 대량의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포도당생성을 촉진하여 말초조직의 포도당이용을 감소시키고 글리코겐의 저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것은 뇌에 포도당을 보급하기 위한 작용이고, 글리코겐 저장은 절식시에 포도당으로 전환하여 저혈당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이다.
부신적출동물은 식물섭취가 충분할 때에는 당대사가 정상이지만 절식시에는 저혈당이 출현한다.
이것은 간장이나 근육내의 글루코겐결핍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당질코르티코이드의 과잉상태가 계속되면 절식중인 혈당치는 상승, 인슐린저항성이 증가하고 포도당내성이 감소하여 당뇨병을 일으킨다.
당질코르티코이드의 혈당상승작용은 주로 간장 및 말초조직에서의 당신생촉진작용과 말초조직에서의 포도당 이용 저해작용 때문이다.
당신생촉진작용은 아미노산대사에 관계된 효소를 유도하여 아미노산을 기질로서 포도당이나 글리코겐으로 전환시키기 위함이다.
이 때문에 조직의 단백이화작용이 촉진되고, 근육중량 감소, 임파조직위축, 골조송증, 피부박층화 등이 생긴다.
혈당치 상승과 관계된 당질코르티코이드의 또하나 중요한 기전으로 Glucagon농도 상승작용이 있다.
인슐린작용을 저하시켜 고혈당을 일으키는 약물로는 ①말초조직에서 인슐린과 길항작용을 하는 약물(당질코르티코이드, Epinephrine, 경구피임약), ②인슐린분비를 직접 억제하는 약물(Ca길항제, 페니토인, 클로니딘), ③k를 결핍시켜 간접적으로 인슐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뇨제)가 있다.
대책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현재 여러가지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로 환자가 혈당상승작용, 당뇨병 야기작용 등의 부작용을 보여도 즉시 중지할 수 없는 상태가 많다.
일반적으로 항염증작용만을 기대하고 당질코르티코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이식증례도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를 중지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것이 많다.
중증의 쇼크, Anaphylaxis, GVHD, 말기암, 약물에 의한 골수장해, 다발성연화증, 폐선유증, 두개내압항진 등 여러 질환에 당질코르티코이드는 필수 치료약이다.
이들 原질환의 치료와 당질코르티코이드의 부작용으로 생긴 당뇨병병발 중 어느쪽이 환자에게 이로운가를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은 의사의 몫이다.
당질코르티코이드는 장기적인 시야에서 다른 약제로 치환 내지는 일부를 대체시키는 노력이 중요한데 이와 같은 노력이 당뇨병이나 감염증의 위험에서 환자를 보호하는 길이 된다.
그밖의 부작용
하수체―부신피질계의 억제, 전해질이상, 고혈압, 고혈당(당뇨병), 이감염성, 소화성궤양, 전신증상, 후낭하백내장, 쿠싱증후군, 소아성장저해, 골조송증, 무균성골괴사 등이 있다.
그러나 단기간 사용한 경우에는 이들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최선례
199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