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난해 中 제약시장 70億달러
지난해 중국 제약시장 규모가 7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기관인 엑스마켓&에소시에이트 인터내셔널社(Exmarket and Associates International)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업체별로는 그락소 웰컴이 2억9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중국 제약시장에서 수위에 오른 업체로 나타났다.
▲스미스클라인 비챰 1억8,800만달러 ▲화이자 1억7,900만달러 ▲노바티스 1억7,310만달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1억6,100만달러 ▲로슈 1억4,990만달러 ▲아스트라 1억1,930만달러 등의 순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MSD는 9,380만달러로 '톱 10'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이같은 통계치는 외자기업들의 강세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자국업체들 중에서는 '후베이 팜'社가 1억1,50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후베이 팜 제약창'은 그러나 외자기업들을 포함한 전체순위에서는 8위에 랭크되는데 그쳤다. 이어 '얀스파'社(Janssphar)가 1억740만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약효群별로는 주사제가 1위에 올랐는데, 특히 세파로스포린注가 10억달러에 육박하는 9억5,800만달러의 매출실적으로 다른 품목들을 큰 차이로 앞서면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범위 페니실린注 2억5,510만달러 ▲플루오로퀴놀론注 2억4,900만달러 ▲면역촉진제(인터페론은 제외) 2억3,270만달러 ▲면역억제제 1억9,130만달러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1억8,050만달러 ▲신경흥분제(Psychostimulants) 1억8,650만달러 ▲경구용 광범위 페니실린 1억7,440만달러 ▲경구용 세파로스포린 1억6,830만달러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 1억6,590만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
단일품목으로는 휴먼 알부민이 1억8,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덕규
199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