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한방제제 매뉴얼<66>
임상응용
▷咳·喘·痰-폐를 대표하는 3대 증상인 咳·喘·痰을 치료할 수 있다. 온성 방제로 주로 寒飮 정체로 생긴 모든 증상에 사용한다. 임상에서는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기종 등의 폐질환에 주로 사용한다. 喘息보다 咳에 사용하기 쉽다.
咳가 심할 때 +[淸肺湯] (淸肺·止咳化痰)
또는 +紫 , 款冬花, 貝母(止咳化痰)
喘息이 심할 때 +[小靑龍湯](溫肺化飮)
또는 +紫蘇子, 前胡, 麻黃(宣利肺氣·平喘)
痰이 많을 때 +[二陳湯](燥濕化痰)
또는 + 蔞仁, 竹茹
胸悶 등의 氣滯증상을 동반할 때 +[半夏厚朴湯] (理氣化痰)
▷動悸(心질환)-痰飮이 상승하여 心의 血脈을 주로 하는 기능을 어지럽히면 동계, 숨참, 경미한 浮腫 등의 증상이 보인다. 舌苔白骨, 엷은 白痰을 동반하는 心질환에 본방을 병용하면 寒性 痰飮이 제거되어 심장의 부담은 가벼워지며 증상이 경감된다.
根本을 치료하기에는 血分藥이 적어서 +[炙甘草湯](益氣養心)
또는 +[當歸芍藥散](養血活血·利水)
▷惡心·嘔吐-본방은 痰飮을 제거하고 中焦脾胃의 運化기능을 조절할 수 있어서 급·만성위염, 특히 痰飮이 胃에 정체하여 생긴 惡心, 嘔吐증상에 사용된다.
노동, 식욕부진 등 脾胃허약증상이 보일 때 +[六君子湯](健脾化痰)
▷부종-본방은 폐의 痰飮을 제거, 체내의 津液대사를 조정할 수 있으므로 부종 초기, 특히 咳 등 폐증상을 동반할 때에 사용한다. 임상에서는 급·만성 腎炎, 네프로제에 사용된다.
부종이 심할 때 + [五 散] (通陽利水)
주의사항
본방은 온성에 치우쳐 있어 痰이 황색으로 짙고, 태황 등 熱痰證에는 부적당하다.
二陳湯(화제국방)
조성: 반하9 진피9 복령6 생강3 자감초3
효능: 燥濕化痰*·理氣和中*
주치: 濕痰咳嗽·脾濕氣滯
*燥濕化痰:水濕을 건조시켜 제거하는 治法이다. 痰이 많은 咳嗽에 자주 사용된다.
*理氣和中:氣의 흐름을 좋게 하여 中焦脾胃의 상태를 정리하는 治法이다. 痰濕의 정체에 의해 일어나는 氣滯(특히 中焦脾胃의 氣滯)에 자주 사용된다.
해설
본방은 痰濕을 제거하는 기본처방이다. 痰濕에 의한 咳嗽 및 脾胃 증상에 널리 사용된다.
최선례
200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