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능식품
경영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며 1992년 창립된 서울기능식품.
서울기능식품(대표·이승완)은 서울알로에(주)에서 지난해 5월 서울기능식품주식회사로 법인상호를 변경하고 다각적인 유통망구축을 통해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기능식품은 올해 의약분업을 앞두고 약사들과 의사들이 건식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 현재 방문판매 80%, 약국유통 15%, 통신판매 5%의 유통구조를 변화시켜 방문판매를 지양하고 약국과 병원유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사·의사들의 인식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 약사들을 대상으로 건식 유용성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4월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의사대상으로 활성산소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국내 연구소에 의뢰, 품질검증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기능식품이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지난해 10월부터 발매한 '야채키토'.
야채키토는 40여 종의 식물을 3년 동안 숙성·발효시킨 식물발효효소에 물에 잘 녹는 수용성키토산과 키토올리고당을 배합해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내 흡수가 빠르도록 액상 차 형태로 포장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식물에 함유된 천연 미네랄, 비타민, 효소, 항산화제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전체 건식 매출 중 야채키토 한 품목만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울기능식품은 알로에베라겔 원액제 '알로베라 에이스', 유산균·알로에베라를 함유한 '알로비스', 정제어유제 '청호정골드', 프로폴리스제 '서울프로폴리아', 해조칼슘함유식품 '베타칼슘', 영지버섯·들깻잎 추출물 식품 '원영지', 맥아효소식품 '맥소디'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서울기능식품은 건식에 대한 학술강좌나 강연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93년 서울기능성식품연구원(원장·오유진 박사)을 설립해 95년과 96년에 한·일 자연의학 심포지엄를 개최했으며 각종 학술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약국체인 옵티마케어와 업무를 제휴해 기능성화장품을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케이코몰과 제휴해 전자상거래를 개시하고 10월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경영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인호
200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