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작용 예방과 복약지도 <11>
증상
심실세동, 심실빈박, Torsades de pointes(Tdp) 등은 현기증, 의식실조, 실신 등을 초기증상으로 발현, 數分안에 심정지를 초래하여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방실블록 등의 자극전도장애는 휘청거림, 실신 등.
기전
頻拍性부정맥의 유발은 ①리엔트리형성, ②조기 후탈분극 early afterdepolarization(EAD)에 의한 triggered cativity(TA)의 형성, ③후기 후탈분극 delayed afterdepolazation(DAD)에 의한 TA의 형성 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徐拍性부정맥은 Na, K, Ca채널이 과도하게 제어되어 흥분생성저하, 전도억제 등을 유발한다.
발현시기
특히 항부정맥약 투여시작 또는 투여량 변경 2주 이내(평균 4∼5일)에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위험 기간이 경과한 후, 치료기간중에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법
·원인약제 중지
·심실세동 및 심실빈박에 대해서는 電氣的 徐細動과 心肺蘇生
·Tdp형 심실빈박에는 硫酸마그네슘 靜注
·리도카인이나 프로카인아미드 靜注에 의한 심실세동 재발방지
·디기탈리스중독에 의한 난치성 심실세동에는 페니토인 정주
·서맥성부정맥에는 아트로핀, 이소프로테레놀 투여
주요 치료약
·鹽酸프로카인아미드(항부정맥약)
《작용》프로카인을 아미드화하여 작용시간을 연장하고 중추작용을 저하시킨다. 硫散퀴니딘과 유사한 작용을 하며 약한 항콜린작용에 의해 방실전도 촉진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QT연장작용이나 최부정맥작용은 염산퀴니딘보다 약하다.
《금기》자극전도장애(방실블록, 동방블록, 각블록 등)가 있는 환자, 중독한 울혈성심부전이 있는 환자, 중독한 근무력증이 있는 환자, 본약물에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부작용》중독한 부작용으로 심실빈박, 심실조동, 심부전이 있다.
재발률
미국에서는 심장급사의 80∼90%가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박의 심실성빈맥성부정맥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소생 가능례는 20∼30%인데 1년이내에 30∼40%가 재발했다는 보고가 있다.
복약지도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약은 때때로 본래의 목적과는 전혀 반대로 부정맥을 악화하거나 새로운 부정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부정맥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치료를 우선하고 있는 것이다.
'현기증, 동계, 흉통, 흉부불쾌감, 맥이 뛰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도록 지도한다. 새로운 부정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도가 높은 부정맥으로 발전하기 전에 심전도 체크를 받는 등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환자가족에 대한 지도
지금 설명하는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중에 본인이 '현기증, 동계, 흉통, 흉부불쾌감, 맥이 뛰는 듯한 느낌' 등을 호소하는 경우는 심전도 체크를 받는 등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의식실조, 실신'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중독한 부정맥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므로 구급차 등을 이용하여 즉시 구급 외래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지도포인트
심실세동, 심실빈박, Tdp 등의 중증 부정맥이 발생한 경우는 심폐소생 등 긴급한 처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도한다. 가능한한 가족, 친구 등에게 미리 부정맥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도록 하고 필요한 대처방법을 지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중증부정맥이 나타난 경우의 소생률은 지극히 낮아, 발현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항부정맥제를 투여하는 경우는 투여시작 및 투여량 변경후 1∼2주 동안은 입원하여 심전도 모니터감시하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심전도, 허혈심 등의 기초심질환이 있는 질환에 부정맥약을 투여하는 경우는 엄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약물혈중농도 상승은 위험요소가 커서 컨플라이언스를 유지하는 함과 동시에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加齡, 신기능저하, 간기능저하, 심기능저하, 병용약물상호작용 등)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선례
200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