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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무역의 날에 대거 수상
무역의 날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산자부장관표창을 비롯,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올렸다.
중외제약, 삼천당제약, 대화제약, 서울제약 등은 수출탑을, 한국유나이티드는 산자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대화제약과 삼천리제약은 무역협회회장표창을 수상했다.
중외제약은 무역의 날 수출 제약사들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중외의 수상은 중국, 인도 등의 가격공세에 대응해 고부가가치 품목을 선정, 차별적인 마케팅 전개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또 삼천당제약과 대화제약, 서울제약도 각각 1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삼천당제약은 베트남에 첫 수출 이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홍콩, 싱가포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시장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현재는 아프리카, 중동, 동구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화제약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시장을 비롯, 파키스탄, 볼리비아 등지에 임신진단시약 '아이캔테스트'와 엘시스틴제제인 '부루밍' 등 완제의약품 50여 품목을 수출중이며 수출선 다변화와 품목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유나이티드의 김남효 과장과 남해순 사원이 수출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대화제약의 김운장 이사와 이상태 부장, 삼천리제약의 최관식 계장은 무역협회회장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감성균
200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