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작용 예방과 복약지도 <54>
증상
혈전이 형성되면 형성부위의 정맥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혈류등의 영향으로 혈전이 부유하여 혈전을 만들기 때문에 하퇴의 심부정맥염에 의한 종창, 동통이 출현한다.
또 손끝, 발끝에서는 냉감, 저림, 괴사가 생긴다. 폐에 대한 색전에서는 흉통, 숨참,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전발현부위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
기전
일치된 견해는 얻을 수 없는데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
①혈류의 변화: 자율신경계에 대한 영향에 의한 급격한 혈압저하나 항콜린작용에 의해 혈류속도가 저하하여 혈전이 형성되기 쉬워진다.
②혈관내피에 미치는 영향: 항정신병약의 혈관벽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이나 알레르기반응에 의해 혈전의 형성이 촉진된다.
③출혈, 응고기능에 미치는 영향: 안티트롬빈Ⅲ가 저하한다.
호발시기
증례보고에 따르면 짧게는 7주간, 긴증례에서는 12년간. 삼환계신경통을 양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증례에서 감기이환후에 증상이 출현했다는 보고가 있다.
전귀
하지의 종창등의 증상은 혈전용해제등의 투여로 비교적 신속하게 관해되고 있다. 그러나 폐색전증에서는 증상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고 증상이 나타나도 진단이 가능한 것은 40%이하로 심부전, 심근경색, 폐렴 등으로 진단되고 있는 증례가 많다고 한다.
혈전성정맥염으로 폐색전을 합병한 증례의 1/3은 돌연사의 전귀를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위험인자
악성종양, 심혈관계질환, 허혈성심질환, 심부전, 응고장애, 혈관염.
※카르바마제핀
《작용》본약물의 약리작용은 다양하여 임상적용도 다양하다. 항경련작용은 신경막에 직접작용하여 Na+, K+의 진입저해, Na+채널의 억제, cAMP 및 cGMP의 함유량저하, 아데노신A1수용체의 작동작용, Ca2+진입의 저해등의 작용에 의해 발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조병, 조울병에 대한 효과는 노르에피네프린의 유리 및 진입저해, cAMP 및 cGMP의 함유량저하, 아데노신A1 수용체의 작동작용, 말초벤조디아제핀수용체의 작동작용 등이 발현된다고 한다.
《사용상 주의》항전간약의 보통용량은 정상상태의 혈중농도의 용량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통용량을 투여하면 급격하게 혈중농도가 상승하여 중독농도에 달하고 부작용이 발현되는 일이 있다.
《상호작용》본약물은 알콜의 작용을 증강하고 MAO저해제와 병용에 의해 심기능장애를 발현하는 일이 있다. 페니토인과 병용으로 두약물의 혈중농도가 변동한다.
《금기》본약물 또는 삼환계항울제에 대한 과민증환자, 중독한 혈액장애가 있는 환자, 제2도이상의 방실블록, 고도의 서맥이 있는 환자는 금기이다.
《부작용》범혈구감소증, 무과립구증, 재생불량성빈혈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라이엘증후군, SLE증후군, 홍피증이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 있다.
또 임파절종창을 동반한 과민반응(발열, 발진, 관절통, 백혈구감소, 호산구증다, 이형임파구출현, 간비종, 간기능검사치 이상 등), PIE증후군이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 있다.
치료법
혈전이 국소인 경우는 우선 외과적 치료를 고려한다. 혈전이 전신성이거나 제거가 곤란한 경우는 필요에 따라서 혈전용해제등을 투여한다.
심부정맥혈전이 폐에 색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필터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폐색전의 급성기에는 산소·보조호흡, 카테콜아민의 투여, 심정지에 대한 심마사지 등을 하고 흉통이 심한 경우에는 염산모르핀을 투여한다. 2차혈전의 예방을 위해서 헤파린을 투여한다. 원인약제의 투여를 중지한다.
복약지도
"미세한 가슴통증, 숨참; 서혜부나 발의 통증, 옆구리나 팔의 통증, 수족의 종창, 붓기, 냉감"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락하여 즉시 진찰받도록 한다.
지도포인트
카르바마제핀에 의한 혈전색전증은 하지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형성되어 정맥염을 일으킨 증례, 또는 하지 심부정맥의 혈전이 부유하여 폐에 색전을 일으키고 의식레벨의 저하 때문에 두부CT를 확인한 결과 뇌경색이 보였던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
증례보고에서 얻어진 정보는 앞에서 설명한 증상이 전부로 혈전은 호발부위의 심부정맥만이 아니라 몸전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뇌 및 하대정맥에 혈전이 형성된 경우의 증상에 대해서도 아울러 지도해야 한다.
뇌혈전색전증의 경우는 '두통, 혀가 잘 돌지 않아 말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다, 기분불쾌, 구역질, 구토', 하대동맥에 생긴 경우는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복통'등의 증상이 보인다.
혈전형성은 종창부가 동맥을 압박해서 선단이 괴사되는 경우나 폐색전, 뇌경색에 의한 언어장애·마비 등의 중독한 전귀를 일으키는 일이 있기 때문에 카르바마제핀의 복용은 중지하고 즉시 수진하도록 지도한다.
최선례
200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