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 암 정보 포털 구축 착수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연구부문과 진료파트가 만나는 암 정보 포털 개념의 유비쿼터스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본격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의학원의 중장기 정보화계획‘디지털 키람스(Digital KIRAMS)'는 진료와 행정 뿐 아니라 연구부문과의 연계도 크게 확대한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암 전문 포털 서비스의 경우 원자력의학원의 40여 년 간의 암 진료부문 주요 데이터, 암 전문 의료진이 구성하는 예방에서 재발방지까지의 단계별 암 정보 등 암과 관련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학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의학원 내부 사용자들을 위한 포털은 진료파트와 연구파트의 데이터 공유를 원활하게 해주는 지식관리시스템(KMS)과 테이터웨어하우스(DW)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연구진의 교류를 크게 확대하며, 진단검사의학 정보시스템(LIS)와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측은‘디지털 키람스’를 OCS(처방정보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LIS(진단검사의학정보시스템), WAMIS(광역의료정보시스템) 등과 함께 통합경영정보 시스템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ABC(활동원가), BSC(성과평가분석)등을 포함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기반시스템인 그룹웨어와 EDMS(전자문서관리),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리), DW(데이터웨어하우스) 등이 디지털 키람스 포털과 연동된다.
‘디지털 키람스’정보화전략계획은 2009년 초, 부산시 기장군에 건립중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의 개원 시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원자력의학원은 ‘디지털 키람스’시스템을 통해 서울과 부산에 각각 위치한 의학원이 서로 유기적 상호연관성을 갖고 진료와 연구를 수행, 방사선의학연구기관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성균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