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우울제 시장 2018년 134억$ 볼륨
2011년 105억$ 규모서 연평균 1.8% 성장 전망
입력 2012.11.30 05:31 수정 2012.11.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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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우울제 시장이 오는 2018년에 이르면 13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1년부터 201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社는 최근 공개한 ‘오는 2018년까지 항우울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여기서 언급된 “항우울제 마켓”은 주요 우울장애, 강박장애,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4가지 주요 적응증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보고서는 이들 4가지 적응증 뿐 아니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와 세노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저해제, 구형(舊型) 약물인 삼환系 항우울제 등까지 심층분석 대상에 포함시킨 가운데 작성됐다.

보고서는 지난 2004년 10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항우울제 시장이 연평균 1.7%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119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치료대안이 부재한 현실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들이 변함없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처방건수의 경우 증가세를 지속하겠지만, 주요 제품들의 특허만료와 이에 따른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가세로 인해 그 효과는 상쇄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주요 우울장애와 강박장애,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모두 타깃으로 겨냥해 작용하는 신약들의 개발이 ‘현재진행형’이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아울러 항우울제 시장의 미래가 무엇보다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들의 개발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가까운 장래에 질환 자체를 획기적으로 조절하는(disease-modifying) 항우울제가 개발되어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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