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대학 의료원은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학 산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부속병원 등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그런 듀크대학 의료원의 생명윤리위원회(IRB)가 프로바이오틱 균주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actobacillus rhamnosus GG)가 ‘코로나19’에 노출된 가정들을 대상으로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위약(僞藥) 대조 임상시험 1건을 진행할 수 있도록 2일 승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 위시마이어 박사와 앤서니 성 박사가 총괄한 이 임상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직접적으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 감염 위험성을 낮추는 데 나타내는 효과, 그리고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가족 및 요양보호사들에게서 ‘코로나19’의 중증도 및 관련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입증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SARS-CoV-2에 노출된 가정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최대 20배 정도까지 급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코로나19’의 역학(疫學) 전반 뿐 아니라 미생물군집이 ‘코로나19’에서 행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험에는 미국 유일의 100%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발매되고 있는 ‘컬처렐’(Culturelle) 제품들이 공급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말경 착수될 예정인 이 임상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예방 목적으로 섭취토록 했을 때 위장관계 내부의 미생물군집에 작용해 상기도 감염증, 하기도 감염증, 패혈증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등의 발병률을 30~50%까지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다수의 임상시험례들과 심층분석 결과들을 근거로 설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이 같은 효과는 면역계에 작용해 중재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사료되고 있다.
위시마이어 박사 연구실 또한 람노바실러스 람노서스 GG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호흡기 및 전신 감염증에서 장(腸) 및 폐 내부의 장벽기능과 항상성 개선, 조절 T세포 수치의 증가, 항바이러스 작용의 향상, 친염증성 사이토킨 수치의 감소 등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코로나19’는 중증 하기도 감염증과 과도한 염증반응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면서 합병증 수반률 및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위시마이어 박사는 “우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가 미생물군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뿐 아니라 중증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며 “이 시험이 가장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대처방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듀크대학 의료원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균주는 2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내용을 근거로 선택됐다.
이들 시험에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균주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예방하고 상기도 감염증 위험성을 감소시켜 주는 등 면역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되었다는 설명이다.
‘컬처렐’ 브랜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는 I-헬스(i-Health)의 제인 월더 글로벌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우리의 소임은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공중보건이 위협에 직면한 현재는 우리의 소임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시마이어 박사와 성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노력에 전심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월더 부사장은 다짐했다.
이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가 하나의 해결책(solution)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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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학 의료원은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학 산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부속병원 등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그런 듀크대학 의료원의 생명윤리위원회(IRB)가 프로바이오틱 균주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actobacillus rhamnosus GG)가 ‘코로나19’에 노출된 가정들을 대상으로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위약(僞藥) 대조 임상시험 1건을 진행할 수 있도록 2일 승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 위시마이어 박사와 앤서니 성 박사가 총괄한 이 임상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직접적으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 감염 위험성을 낮추는 데 나타내는 효과, 그리고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가족 및 요양보호사들에게서 ‘코로나19’의 중증도 및 관련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입증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SARS-CoV-2에 노출된 가정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최대 20배 정도까지 급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코로나19’의 역학(疫學) 전반 뿐 아니라 미생물군집이 ‘코로나19’에서 행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험에는 미국 유일의 100%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발매되고 있는 ‘컬처렐’(Culturelle) 제품들이 공급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말경 착수될 예정인 이 임상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예방 목적으로 섭취토록 했을 때 위장관계 내부의 미생물군집에 작용해 상기도 감염증, 하기도 감염증, 패혈증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등의 발병률을 30~50%까지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다수의 임상시험례들과 심층분석 결과들을 근거로 설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이 같은 효과는 면역계에 작용해 중재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사료되고 있다.
위시마이어 박사 연구실 또한 람노바실러스 람노서스 GG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호흡기 및 전신 감염증에서 장(腸) 및 폐 내부의 장벽기능과 항상성 개선, 조절 T세포 수치의 증가, 항바이러스 작용의 향상, 친염증성 사이토킨 수치의 감소 등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코로나19’는 중증 하기도 감염증과 과도한 염증반응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면서 합병증 수반률 및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위시마이어 박사는 “우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가 미생물군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뿐 아니라 중증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며 “이 시험이 가장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대처방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듀크대학 의료원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균주는 2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내용을 근거로 선택됐다.
이들 시험에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균주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예방하고 상기도 감염증 위험성을 감소시켜 주는 등 면역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되었다는 설명이다.
‘컬처렐’ 브랜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는 I-헬스(i-Health)의 제인 월더 글로벌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우리의 소임은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공중보건이 위협에 직면한 현재는 우리의 소임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시마이어 박사와 성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노력에 전심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월더 부사장은 다짐했다.
이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가 하나의 해결책(solution)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