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12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제17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제2회 폴 얀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한의진균학회지에 게재한 'Optimal Culture Condition for Antifungal Susceptibility Tests of Malassezia globosa' 논문의 내용이 우수하고 학술지의 질적 향상과 학회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이번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 미국 이스턴대학 전임강사, 동국대일산병원 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김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의 최연소 교수로 발령된 교수이며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피부과학회지와 국제피부과학회지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고, 영국 케임브리지 IBC 올해의 의사상, 대한피부연구학회 Scholarship 수상, 대한의진균학회 Novartis 학술상, Dr. Paul Janssen Award 수상, 미국피부과학회 Scholarship 수상, 전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