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약'이 아닌, '약국에 편의점'을 도입한다
씨스페이스-스토리토어 MOU…약국+편의점 결합한 ‘D-SAPCE’ 탄생
입력 2017.12.11 09:33 수정 2017.12.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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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약 판매가 아닌 약국에 편의점을 도입하는 새로운 약국 모델이 제시됐다.

스토리스토어(대표이사 심영도)가 지난 12월 6일 24시간 편의점 업체 씨스페이스(대표이사 이은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과 약국을 결합한 독자 브랜드 ‘D-SAPCE’의 시작을 알렸다

심영도 대표는 “D-space라는 브랜드를 내놓기까지 어떻게 하면 약국이 빠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10여년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여러 경험을 통해 대기업과의 협력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경제성과 고객 만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씨스페이스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편의점이 상비약을 판매하며 약국의 매출이 줄고 있는 현실에서 D-SPACE는 약국 매출 증대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약을 사면서 다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라이프 케어까지 해 줄 수 있는 모델로 대략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용 대표는 “최근 커피점, 문구점, 빨래방 등과 결합한 복합 편의점이 급증하고 있는데 약국과 편의점이 결합한 형태는 아직 국내에 없다”며 “전국에 약국이 대략 2만 3천여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중 20% 정도만 흡수해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 50여개의 점포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D-SPACE가 한국형 드럭스토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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